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27일 보건소에서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제8361부대 1대대, 서해병원 등에서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에 대비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할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이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이날 모의훈련은 보건소장 회의에 참석하는 시·군 보건소장들에게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를 이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하여 유관기관간 상황전파, 현장 출동 및 통제,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사, 환경검체 채취 및 검체 이송, 환경제독과 테러범 검거 등의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언제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만일에 대비한 오늘의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서천군지회(회장 구창완)는 28일 향군회관에서 각 보훈단체 지회장 및 기관·단체장, 재향군인회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핵실험 미사일도발 규탄 및 제65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향군의 결속과 자유평화 수호체제 유지 등 안보의식 확립 등을 위해 마련했으며 향군의 다짐, 결의문 낭독, 모범회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박여종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국가의 굳건한 안보와 지속적인 평화”를 강조하면서 “재향군인회가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천군재향군인회 임명자 여성회 회장이 본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장항읍재향군인회 양명환 사무장이 시·도회장표창, 서천군재향군인회 이귀용 이사, 서천읍재향군인회 나명문 사무장이 군회장 표창을 받았다.
서천군 한산면(면장 김봉녀)은 27일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한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한산면민 화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면민과 체육회 관계자 모두 아침까지만 해도 하늘만 쳐다보았으나, 다행이 빗줄기가 줄어들어 운동장을 정리한 후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날 기념식 후에 열린 체육대회는 운동장 사정으로 육상을 제외하고 힘겨루기, 투호,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으로 면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김봉녀 한산면장은 “오늘 면민 체육대회가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어, 면민의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신명나는 한산면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차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여종 부군수를 중심으로 500만원 이상 체납된 10개 부서, 부서장 및 부서 주요체납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액 체납자별 징수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다. 군에 따르면 2017년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40억9700만원 중 10억1200만원을 정리했으며 이달말까지 11억4700만원 이상 정리 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예금 등 채권확보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제공, 공매처분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이성구 재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우리군의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전부서가 합심하여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군 한산면(면장 김봉녀)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관내 소외된 이웃과 마음까지 녹여주는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나눔 실천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산면 라이온스클럽 구정완 회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의 에너지 빈곤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전기장판 15개(100만원 상당)를 한산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탁했다. 또한 호암리 안정표 씨는 한산사랑후원회에 100만원을, 단상리 노인회에서는 50만을 기탁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송산리 이정애 할머니가 100만원을 여사교회 박종팔 목사가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한편,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산사랑후원회,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석을 맞아 사랑의 송편꾸러미 나눔사업을 펼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 115가정에 400만원 상당의 한산모시송편, 한산 모싯잎 젓갈, 조미김 등 선물꾸러미로 전달하는 등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천군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주민자치회장 및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간사, 읍·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주민자치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 서정민 센터장의 ‘2017 서천군 주민자치아카데미’ 특강을 시작으로 2018년 주민자치 사업 설명과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 등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하면서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더 활성화되기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양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중한 의견수렴의 기회를 갖게 돼 뜻 깊은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지역현안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함으로써 서천군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초면(면장 장현석)은 추석을 맞아 주부들의 명절준비를 돕기 위해 진행한 칼갈이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초면의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진행한 칼갈이 사업은 17개리 약 300여 명의 주민들이 칼갈이 사업에 동참했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주방 노동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행한 이 사업은 날로 고령화되고, 혼자 사는 여성인구가 증가하는 농촌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시초면의 독특한 시책이다. 칼갈이 사업에 참여한 한 주부는 “그간 주방 한쪽에 버려진 칼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 날이 바로선 칼은 주방 일을 수월하게 한다”며 칼갈이 사업의 고마움을 전했다. 시초면의 칼갈이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의 소소한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대다수 주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를 위해 시작됐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주민들의 즐거운 명절을 위해 소소한 생활불편 해소에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칼갈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보였다.
노박래 군수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5개소를 방문한다.지난 26일 한산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27일 서천특화시장, 28일에는 장항전통시장을 방문했으며, 29일에는 비인전통시장, 30일에는 판교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전통시장 홍보와 시장 상인들을 격려한다. 시장 방문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제수용품과 고추 등 물가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한다는 차원에서 가격과 안전 위해요소를 직접 점검에 나선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노박래 군수는 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석을 준비하러 나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노박래 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군의 지원과 전통시장을 이용하겠다는 군민들의 마음가짐도 중요하겠지만, 시장 상인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향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천군의회는 21일, 추석을 맞이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나섰다. 이날 의원들은 금매복지원, 에벤에셀 모자원, 성일 복지원, 성도원 등 4개소를 방문해 생활용품 등 27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조남일 의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주위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먼저 돌아보면서 관심과 애정의 손길을 함께 나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복지시설 위문을 통해 청취한 소중한 의견들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매년 명절이 되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며 감사와 사랑의 나눔 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23일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교육장에서 서천군 내 또래상담자 대표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군또래상담연합 동아리 ‘십시일반’ 발대식 및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원 선출과 선서 및 위촉장 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준비, 리더십 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또래상담자들을 격려하고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서천군또래상담연합회는 각 학교에서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는 학생 중 대표자들로 구성한 모임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소통과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미희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서천군또래상담연합회를 통해 자치활동을 도모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리더로서 또래집단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천경찰서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18일 장항중학교에서 제2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도전 골든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천군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지역 내 농가들이 겪고 있는 농기계 값 상승 및 일손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농기계 임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구입비 경감, 노동력 해소, 생산비 절감 등의 장점 덕분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농가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 9월까지 농기계 대여 은행을 통해 각 농가가 농기계를 임대한 건수는 총 6208건으로 임대 일수는 총 8300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14년 기준 1479건, 1932일 대비 2016년에는 1669건, 2228일로 임대 건수 및 사용 일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9월 5일 기준으로 1565건, 2191일을 기록하고 있다.2017년 작목별 임대실적을 보면 벼농사는 농기계 임대 681건, 임대일수 951일로 681 농가가 수혜를 받았으며, 밭농사 기준 농기계 임대 682건, 임대일수 939일, 수혜농가 682곳 기록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예 농기계 임대 76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는 지역축제장에서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과 생명지킴이 역할로 축제장 방문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제17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와 ‘제2회 서천 해랑들랑어울제’ 기간 중 축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하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여성의용소방대 중심의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는 생명존중 서비스제공으로 의용소방대 역할을 재확립하고, 소방의 보조자로서 심폐소생술보급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종운 의용소방팀장은 “축제기간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의 활약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교육활동 보급을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항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순경)는 21일 장항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서천군 역도체육관 건립’ 및 ‘한국 중고 역도 선수권 대회’ 유치 등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공헌한 서천군 역도연맹 신기정 회장과 서천군청 문화관광과 황인신 팀장에게 감사한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지역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단체 및 직원들에게 진심어린 격려를 전달하는 행사를 지켜보니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서천군 문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구자길)는 22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산면 신농리 공동묘지 무연분묘 100여기에 대한 벌초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매년 돌볼 후손이 없는 무연고 분묘의 잡목제거, 벌초 등을 통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진입로의 잡초를 제거했다. 구자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벌초로 우리 조상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후손들이 하루 속히 조상의 묘를 찾아 잘 모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이재선 문산면장은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상을 섬기는 미풍양속을 실천하고 효의 미덕을 널리 전파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회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산면 이장협의회(회장 하창호)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의 일환으로 복지이장제 실천에 앞장서고자 매월 이장회의 참석수당을 모아 한산사랑후원회에 기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산면 이장 29명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 실천 후원금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현재 약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창호 회장은 “복지이장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하던 차에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회의수당을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기로 모든 이장들이 흔쾌히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모금액은 한산사랑후원회에 매월 입금돼 위기 가정 생계비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반찬나눔 및 찾아가는 요쿠르트 안부배달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나눔사업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