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자원순환시설 야적장 화재 진압… 인명피해 없어 등 2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자원순환시설 야적장 화재 진압… 인명피해 없어 서천소방서는 지난 21일 자원순환시설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오후 3시 24분경 현장을 지나던 현장지휘팀이 검은 연기를 발견해 즉시 출동하면서 초기에 대응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쓰레기 적재물에서 불길이 치솟고, 부탄가스 등 가연물이 폭발하며 연소 확대 위험이 컸다. 서천소방서는 신속히 출동한 안전센터 대원들과 함께 화학차를 이용해 폼 방수를 진행하고, 포크레인을 투입해 주변 적재물을 정리하며 잔불까지 완전히 제거했다. 화재는 오후 4시 57분경 완전히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야적장에 적재된 쓰레기 약 70톤이 불에 타는 피해가 있었다. 화재 원인은 무더운 날씨와 적재 환경에 따른 자연발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야적장 화재는 유독가스와 폭발 위험이 높아 초기 발견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설 특성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면 시간마을(현암마을)이 예술 플랫폼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내년 2월 28일까지 기획전시 및 공모 선정 작가전 ‘유토피아적 플랫폼의 경계’를 판교 시간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휴공간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간마을 내 유휴공간을 예술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다. 지난 6~7월에 진행된 전국 공모를 통해 총 83팀이 지원했고, 외부 심사를 거쳐 고보연, 고지은, 유기종, 이웅빈, 주기범, 허지예 등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작가들은 공간과 시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3기에 걸쳐 전시를 선보인다. 1기 전시(8.1.~9.14.)에는 기획전시 작가 쑨지, 노동식과 함께 공모 선정 작가 이웅빈, 고지은, 유기종이 참여한다. 쑨지 작가는 미디어 설치, 노동식은 솜을 활용한 설치작업을 통해 공간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는다. 고지은, 유기종, 이웅빈 등은 각각 생태적 시선, 사진 매체, 공간 조형으로 주제를 풀어낸다. 2기 전시(10.1.~11.14.)는 허지예와 이웅빈이 참여하며, 이 기간 판교극장에서는 별도 기획전 ‘둔주: 그림자가 된 전통’(9.2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8일 신흥식 후보와 구승회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 충남 서천군 서서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신 후보가 당선됐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서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 후 신흥식 후보가 1번을 구승회 후보가 2번을 부여받고 조합장 선거에 나섰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비인 유권자 981명, 서면 유권자 1,071명 등 총유권자 2,052명이며 이날 선거에 참여한 총투표자는 1,494명으로 투표율 72.8%를 나타냈다. 이날 비인면주민자치센터 1층 강당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이뤄졌으며 투표가 마감되는 즉시 서서천농협 본점, 회의실 2층에서 개표가 진행됐다. 개표 결과, 신흥식 후보가 1,109표를 득표에 조합장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구승회 후보가 375표를 얻어 고배를 마셨으며 무효는 10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식 후보는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조합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윤리·투명 경영체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과 친절을 최우선으로, 작지만 강한 강소농협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서서천농협은 1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최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군정에 담기 위한 ‘일선현답(一線賢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장항읍과 마산면 행정복지센터 및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하며 ‘일선현답’을 본격 가동, 행정 최일선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프로젝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선현답’ 프로젝트는 김기웅 군수가 그간 추진해온 ‘정책현답’의 연장선상에서, 조직 내부의 일선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이다. 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무 현장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군은 지난달 23일 마산면 방문을 통해 ‘일선현답’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소관 부서장, 마산면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선 조직의 운영 현황, 근무환경, 지역 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마산면의 경우 행정복지센터의 읍·면정 운영보고 및 직원 간담회, 열대작물 재배단지, 폭염 대책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열대작물 재배단지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지난달 23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혁신은 ‘탄핵의 바다’가 아니라 계엄의 원인에서 출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날 발표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계엄 논란의 책임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부 일부 세력에 있다”라면서 “극우 몰이와 내부 총질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의회 폭거를 자행한 민주당에 계엄 유발의 커다란 책임이 있다”라며 “의회에서 이를 제어하지 못하고 내부 총질에 몰두한 우리 당 일부에게도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당내 일각에서 회자하고 있는 ‘탄핵의 바다를 건너자’라는 표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문장은 민주당이 만든 보수 궤멸 프레임에 동조하는 것이며, 당의 혁신을 오히려 저해하는 발상”이라며 “극우 몰이를 통해 당의 전열을 흐리는 행태는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보수 궤멸’ 프레임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재명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 5건이 모두 중단된 사태를 두고 “헌정 질서의 붕괴이자 사법 파괴”라며, “국민의힘 1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서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8일 신흥식 후보와 구승회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서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문연홍 입후보자를 제외한 신흥식 후보와 구승회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추첨방식에 따라 기호를 정한 결과, 신흥식 후보가 1번을 구승회 후보가 2번을 부여받고 조합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 서서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 다음 날부터 선거 전인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후보자와 아내, 직계존비속, 지정 1인 등이 나설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선거법에 따라 정해진 선거운동 방법만 가능하다. 현재 서서천농협 조합원은 총 2,086명으로 이중 선거권을 가진 조합원은 2,052명이다. 선거는 오는 8일, 비인면주민자치센터 1층 강당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질 예정이며 투표가 마감되는 즉시 서서천농협 본점, 회의실 2층에서 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기호 1번을 받은 신흥식 후보는 “서서천농협의 조합장 후보로 나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군정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담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청사진을 제시했다. 당초 지난 18일 개최 예정이던 언론인 간담회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되었으며, 김 군수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극한호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긴급 복구와 현장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긴박했던 재난 대응이 일단락된 뒤 다소 숨을 고른 김 군수는 간담회 연기에 대한 언론의 양해를 구하며, 당초 예정되었던 민선8기 3주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서면 브리핑 형식으로 대신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 자료에는 3년간의 구체적인 성과와 수치, 그리고 향후 1년간의 추진 계획은 물론 서천의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방향까지 집약돼 있다. <편집자 주> ◇“위기의 연속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재난 극복과 경제 회복 김 군수는 “민선8기의 지난 3년은 위기의 연속이었다”라고 평가하며,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기록적인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재난에 맞서 신속하고 기민한 행정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냈다”라고 밝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최일선 행정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일선현답(一線賢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군은 23일 마산면을 시작으로 읍·면과 함께 만든 군정을 위해 ‘일선현답’으로 소통행정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선현답’은 ‘정책현답’의 연장선상에서 그동안 미처 살피지 못했던 조직 내부 일선 현장의 문제를 세심히 돌아보고 이를 실질적으로 챙기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 상반기 군은 읍·면 행정조직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군정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 기반의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해왔다. 특히, ‘군정 주요 정책사업 공유 및 협력 회의’를 개최하며 13개 읍·면과 군정의 핵심 과제들을 공유하고, 정책 실행 단계에서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협력 구조를 구체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회의를 넘어 읍·면이 군정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수용성을 높이는 핵심축으로 기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에 군은 하반기부터 ‘일선현답’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일선 공무원의 근무환경과 조직문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심과 소통을 중심에 두고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난 8일 기벌포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통합 추진의 배경과 기대효과를 군민들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행정통합과 관련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에 이어 김기웅 군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김기웅 군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경쟁력 있는 광역권 형성을 통해 서천에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여러분의 의견이며, 통합이 실질적으로 군민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뜻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절차,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며 “광역 교통망 확충, 균형 발전 가속화, 행정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설명회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신영호 충남·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사진)가 지난 7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에 신중한 재검토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김 군수는 4만 8,000명의 군민을 대표한 호소문을 통해 “해수부 부산 이전이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국가 균형 발전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천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소규모 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 분야에서 전후방 산업 규모 1조 원에 달하는 경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국 김 생산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적 특성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유부도와 서천 갯벌을 포함한 해양 생태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며 “서천은 국가 해양 정책에서 결코 소외돼선 안 될 핵심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해수부가 세종시에 있는 덕분에 그동안 정책 협업과 예산 연계, 현장 소통 등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누려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산 이전이 되면 정책 접점이 급격히 약화돼 국가 지원에서 소외되는 구조적 불이익이 불가피하다”라고 지적했다. 서천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읍 소재 서천특화시장 주차장에서 오일장을 통해 장사하던 상인들에게 자릿세를 받은 시장상인회의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와 군이 제공한 관리비 정산검증 보고서에 따르면 오일환 회장이 이끄는 상인회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 1월까지 오일장마다 주차장에서 장사하는 상인에게 시장사용료라는 명목으로 연간 11,960,000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sbn서해신문의 취재결과, 이는 공식적으로 공유재산 임대차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점과 ‘공유지 점유사용 허가’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건물·토지주인 서천군청의 묵인하에 권리행사를 할 수 없는 오일환 회장이 이끄는 상인회가 오일장에서 장사하는 상인에게 연간 천여만 원의 금품을 갈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계검증 과정에서 약 811만 원의 공금횡령 사실이 드러났다”라며 “건물·토지주인 서천군청의 공유재산 관리가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해당 상인회를 상대로 자릿세 환수 조치를 이행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어 “서천군의회가 매년 서천군청 집행부에 대한 행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침체한 옛 서천군청사 인근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을 두고 군의회 일부 의원이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해 군청로에 거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은 충남도와 서천군이 각각 절반씩 부담하는 150억 원 규모의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주요 사업은 옛 군청사 일원을 중심으로 ▲서천 문학관 및 전시관 신축 ▲테마문화길 조성 ▲문화 콘텐츠 확산 ▲청년UP스토어 조성 ▲상권 재도약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가지고 서천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기웅 군수는 “군청로는 과거 행정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정적이 흐르는 거리로 변했다”라며 “청년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거리로 재탄생시켜 다시 생동감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이 끝까지 책임지고 군수가 직접 챙기며 철저히 관리하겠다”라며 “복지와 단체 지원 예산을 줄이지 않으면서도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지역 전체를 살리는 전략적 접근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이 개장 20여 년 만에 공설시장으로 직영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해민 서천군청 경제진흥과장은 지난달 27일 특화시장 상인회와 시민단체의 군청 앞 집회 후 가진 군수와의 간담회에서 “상인회 측에서 관리해 오던 시장관리비에 대한 비리 의혹뿐만 아니라 공금횡령 사건까지 발생, 오는 7월 1일부터 서천특화시장 운영관리를 직영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여 년간 관행적으로 상인회에서 운영해 오던 서천특화시장의 관리가 공유재산인 공설시장의 관리법령에 부합하지 않고, 서천군이 상인회에 관리업무를 위탁한 근거도 찾지 못했다”라며 이 같은 군의 결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 과장은 그동안 관리비 사용 명세의 비공개로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서천특화시장 관리비 사용 명세도 4일(금)까지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27일 임시특화시장 상인회와 시민단체 측의 집회 과정에서 군수님이 배석한 가운데 ‘7월 1일부터 시장 관리를 직영화하겠다’라고 말한 것은 맞으며, 군수님과의 대화 과정에서 군민 앞에서 답변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성실히 이행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특화시장 공금횡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보령·서천)은 지난 27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서천군의 농업·생태·산림 인프라의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서천지역 주요 기관을 순방했다. 이날 장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지사장 김세영)를 비롯해 국립생태원,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서천군 산림조합 등을 방문, 장마철 재난 예방 및 현안 사업 등을 챙겼다. 장 의원은 먼저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를 찾아 조직 및 인력 운영 실태, 농지은행 사업, 생산 기반 정비사업, 장항읍 배수 개선사업, 재해 대비 안전 점검 및 유지관리공사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저수지 수문 설치와 관련하여 현 상황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장마철에 농업 기반 시설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을 방문한 장 의원은 노후화된 전시관 콘텐츠의 리뉴얼 필요성을 제기하며, 장항산단과의 연계를 통해 서천군 국립생태원이 충청 서남부권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의원은 "생태도시 순천 만큼 서천도 전국적인 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밝혔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스마트 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시니어 모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패션쇼를 선보이면서 인생 2막을 향한 당당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서천군은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회장 김석산)가 지난 19일 ‘인생이라는 명품을 입고 걷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군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런웨이장에서 워킹 쇼를 펼쳤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시니어 모델 패션쇼는 시니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패션쇼는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나도 모델’ 강의를 맡은 전현경 선생의 지도를 받은 14명의 시니어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들은 프로 못지않은 수준급 런웨이 매너로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쳤으며, 본인만의 스타일과 자신감, 워킹, 포즈 등의 실력을 선보여 시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신문지 활용 의상(Recycling Dress)을 입은 한 시니어 모델이 당당하고 멋진 워킹 모습을 보여주었을 땐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석산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장은 “이제 시작이라며 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