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충남 부여군의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 부지 내 예정된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신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은 부여읍 가탑리 19만9767㎡(6만여 평) 부지에 1단계 사업으로 264억 원을 투입, 공공도서관과 함께 평생학습기능과 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를 포함한 생활문화센터를 복합시설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은 지난 10월 국무조정실의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과 충청남도 2단계 균형발전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76억 원 등 총사업비 264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토지 소유자의 협조 아래 70% 이상의 토지를 매입한 상태다.
부여군은 이번 중투 통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토지보상과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건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은 군민의 평생학습과 생활문화복지를 책임지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공동체와 군민들의 문화가치를 실현하는 소통과 휴식의 혁신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