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애 청소년 ‘미리ON 직무체험’ 평가회 개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장애 청소년 ‘미리ON 직무체험’ 평가회 개최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은 지난 17일 복지마을 홍보문화관에서 전환기 장애 청소년 현장 실습 지원사업인 ‘미리ON 직무체험’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참여 학생을 비롯해 사업주, 학교 관계자, 협력 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진행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업개요 및 운영 경과보고 ▲참여기관 소개 ▲소감 나눔 ▲2026년 미리ON 사업 제안 공유 ▲우수참여자 시상 ▲사업주 현판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미리ON 직무체험’ 사업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청소년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이다.
학생들은 해담솔, 장항점빵, 벽오리농장, 꿈앤카페 등 지역 내 협력사업체에서 직무 활동을 경험하며 진로 탐색과 현장 적응 능력을 키웠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학생들의 성실한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참여자 시상이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습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참여 사업체에 현판이 전달됐다.
임향이 관장은 “서천군의 지원 덕분에 장애 청소년의 직무능력 발달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가 큰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2026년에는 더 많은 학교와 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전환기 장애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현장 실습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기반 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실천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모든 주택(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기초 소방시설이다.
특히 소화기는 초기 화재를 직접 진압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나 열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한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군민 모두가 내 집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