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 태평2동주민센터(동장 김진태)는 지난 30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016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가졌다.
식전공연으로 단전호흡, 농악교실, 이영화씨의 창극과 김하희 가수의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일자리사업 참여로 지쳐있던 어르신들 심신을 위로했다.
지난 3월부터 9개월 동안 추진된 태평2동 노인일자리 사업은 ‘내고장 환경지킴이’사업으로 도로변 및 하천변 쓰레기 수거, 제초작업, 광고물정비, 벽화사업, 꽃심기, 낙엽청소 등 클린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태평2동 만들기에 큰 성과를 거뒀다.
김진태 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네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해 주시고, 큰 사고 없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한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큰 역할을 해 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한 변계출 어르신은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주신데 감사하다”며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