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화재 현장. [사진=서천소방서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30102/art_16734094565312_05994a.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소방서가 겨울철 난방용품(전기장판·히터, 전기 열선,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계절용 기기로 인한 화재는 12,437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전기장판·히터, 전기 열선, 화목보일러 (이하 3대 난방용품)등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4,646건 37.4%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3대 난방용품은 겨울철 일상에서 요긴하게 사용되지만, 계절용 기기 화재 중 37.4%를 차지할 만큼 화목보일러·난로 화재 예방 안전교육,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안전 사용 홍보, 화목보일러 설치주택에 대한 소방 안전대책 추진 등 화재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3대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전기장판은 안전 인증(KC 마크)이 있는 것을 사용 ▲전기장판은 접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화목보일러는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꼭 폐쇄 ▲화목보일러는 인근에 소화기 비치 ▲내용 연수가 지난 열선은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는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의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라며 “안전 수칙을 준수하시어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