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관내 388개 경로당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운영 중단 조치는 별도 안내 시까지 유지된다. 단, 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지속할 방침이다. 또, 휴관 추이에 따라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결정한 사항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각종 창구를 통해 접수한 군민 건의사항의 80%가 완료됐거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읍면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를 갖고 지난 4년간 접수한 군민 건의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민선7기 태안군은 읍면방문 시 1407건(2018년 290건, 2019년 400건, 2020년 378건, 2021년 339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장군수실(175건)과 마을군수실(361건), 간부회의(264건), 기타(20건) 등을 더해 총 2227건의 군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중 1264건이 이미 해결됐고 535건이 순조롭게 추진돼 18일 현재 80%의 처리율을 기록 중이다. 태안군은 현재 해결 중인 건의사항의 경우 기간 단축을 통한 조기 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장기 추진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예산확보에 나서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4년간 군민들로부터 받은 총 2227건의 건의사항을 신중히 검토하고 해결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청년들 중 현역 군복무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태안군은 지역에 주소지를 둔 군 입영 청년 전원에 대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보험 계약기간은 2월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1년이며 군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 가입돼 별도 절차가 필요 없다. 대상자는 현역·상근예비역·의경·해경·의무소방원 등이며, 사회복무요원 및 직업군인은 제외된다. 군복무 중 상해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질병사망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된다. 이밖에 상해·질병으로 인한 입원(일 3만5000원), 골절·화상 진단금(회당 30만 원), 수술비(5만 원), 뇌출혈 진단금(300만 원), 급성심근경색 진단금(300만 원), 외상성 절단 진단비(100만 원), 군복무 중 중증장해 진단비(1000만 원), 정신질환 진단비(50만 원) 등도 보장된다. 휴가나 외출 시 피해를 입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시에는 군복무자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다음달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나 된 물(통합 물관리)'을 주제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충남도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하천의 맑은 물과 자연 풍경,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수질 오염의 경각심 고취, 맑은 물 공급 등 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다. 도내 초·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절 도화지에 주제와 관련된 회화, 포스터(수채, 유채, 크레용 가능) 등 그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대전시 유성구 테크노4로 17 대덕 비즈센터 C동 102호 그림공모전 담당자 앞)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미술 분야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0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주요 수상작 시상은 별도로 추진하고 특선(27명), 입선(45명)은 우편으로 발송한다. 선정 결과는 4월 중으로 충남도 누리집에 게재하고 소속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도청에 전시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인구·청년정책 94개 사업에 총사업비 1,741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이는 서천지역 3대 인구 리스크(인구 감소, 지역소멸, 초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1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인구 및 청년정책 통합계획 추진보고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작년 대비 올해는 총 29개의 사업을 늘렸으며 사업비도 290억 원을 증액했다. 또한, 속도감 있고 정책의 효과적인 체감을 위해 12개의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 군의 주요 정책 목표는 주거비 지원 300명, 주택공급 1045호, 일자리 창출 4004명, 출산·돌봄 지원 2만 2104명, 돌봄시설 운영 63개소, 귀농귀촌 정착 618명, 청년지원 1200명, 청년 지원액 10억 원 등이다. 인구정책과 청년특화정책 양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인구정책은 주거, 일자리, 출산·돌봄, 지역 활력 등의 4대 전략을 내세워 총 77개 실행사업 1718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청년특화 정책은 참여, 복지, 교육·문화 등 3개 분야 총 17개 사업 23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주거 및 일자리 분야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18일 기상청 대전 이전을 위한 첫 이사 차량이 정부대전청사에 도착했다. 시에 따르면 기상청은 18일부터 27일까지 기획조정관, 관측기반국, 기후과학국, 기상서비스진흥국, 수치모델링센터 등 정책부서의 이전 작업을 마무리한다. 기상청은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을 의결한 지 4개월여 만에 첫 결실을 보는 것이다. 이번 이전하는 정책부서를 제외한 현업부서 등은 정부대전청사 내에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하여 2026년 6월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기상청 정책부서로는 정부대전청사 1동 11~14층에 입주한다. 정책부서에는 346명, 현업부서는 320명이 근무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가족이 되신 기상청 직원들을 대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기상청 가족분들이 대전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상청과 함께 이전이 확정된 한국임업기술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도 차질 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당진시가 작년 청정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실무협의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GS EPS, 충남대학교, 충남연구원, (사)넥스트 관계자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동현 부시장의 주재로 ‘청정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업해 탄소중립 실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수소를 활용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11월 수소산업 관계기관·기업 5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의 발제자이자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인 충남대학교 김승완 교수는 ‘탄소중립, 그리고 수소경제 : 지역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우리나라 수소경제 정책동향, 지자체가 해야 할 일 등을 발표했다. 이어 당진시 수소사업 정책 방향에 대한 공영식 기후위기대응과장의 발표와 민간 협약기업인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GS EPS의 수소사업 추진계획 공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홍성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 산모들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 지사는 홍성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최초 입실한 산모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불편한 점 등에 대한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산모와 대화는 산후조리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분리된 공간에서 폼보드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현장 방문에서 나온 불편 사항을 포함해 앞으로도 개선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겠다”라며 “많은 산모가 편안하고 건강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산후조리원은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2주 기준 182만 원이다. 수급자, 장애인, 셋째 이상 등은 이용료의 10~5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예약은 분만 예정달 2개월 전 매달 첫 번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방문예약이 원칙이다. 자세한 내용은 홍성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첫 사례로 민간어린이집 1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홍성군은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위해 천사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위탁계약증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첫 사례다. 군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중 일환인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은 기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전 적격심사와 위탁심의를 통과한 민간어린이집 대상으로 무상으로 건물을 사용하게된다. 대신 어린이집 원장에게 초기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권 보장과 리모델링(최대 1억 2000만 원) 및 근저당권 설정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전환되더라도 기존 보육 교직원을 승계하고 안정적인 급여 지원으로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추가적인 시설 보수 필요시 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군은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방식은 비용 대비 효과적인 확충이 가능하다. 이에 군은 올해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3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청년창업자 간담회 개최 등 18일 보령 지역 소식을 전한다. ◇ ‘청년창업 돕는다’…보령시 청년창업자 간담회 개최 보령시가 안정적인 청년창업을 돕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7일 청년창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청년창업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보령형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창업자들이 모여 청년창업지원센터 발전방안과 창업자 간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올해 추진하는 청년창업 및 초기창업자 지원사업과 사회적경제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개진된 사항은 올해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가 초청 강연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창업자들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보령시, 25일까지 올 만세보령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보령시는 오는 25일까지 2022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인 미래농업과 2개 과정이다. 친환경농학과는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 학생들, 100원 안심택시 타고 귀가하세요" 등 1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서천 학생들, 100원 안심택시 타고 귀가하세요" 열악한 농어촌 교통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서천군이 3월부터 9200만 원의 군비를 투입해 ‘고교생 안심택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는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이 대상이다. 밤 9시 이후 학생 1명당 농어촌버스 청소년 요금인 1200원의 요금만 내면, 미터기 요금에서 학생이 지불한 요금 외에는 군에서 지원한다. 동일 노선상에 거주하는 학생 3명당 1대의 택시가 배차되는 방식이다. 서천군은 2월 21일부터 택시업계, 학교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1학기 안심택시 이용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3월 7일부터 이용 대상자와 택시 배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지난해 국내외 언론에서 100원 택시로 크게 소개된 ‘서천군 희망택시’와 더불어 앞으로도 열악한 교통환경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봄철 미세먼지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충남도가 미세먼지 '육해공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충남도는 중부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대기질 항공 관측을 실시 중이다. 항공 관측은 한서대가 보유한 19인승 중형 항공기를 이용한다. 이 항공기는 정부 지원을 받아 대기질 항공 측정을 목적으로 개조했다. 13종의 첨단 장비가 설치된 항공기는 보령·태안·당진화력발전소,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당진 제철단지, 당진항 등 서해안권 대형 배출사업장 1㎞ 상공을 돌며 아황산가스(SO2)와 암모니아(NH3) 등 미세먼지 전구물질을 측정한다. 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계절관리제 기간을 중심으로 36차례에 걸친 항공 관측을 통해 대형 배출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검증한다. 또, 기상·기후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 정도를 살피고, 대기질 위험을 예측하며 감시 기반도 구축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2월 4∼20일) 중 실시하는 항공 관측 결과는 중국의 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정책이 국내 대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헬륨풍선에 상공기상관측장비인 라디오존데를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에 마스코트 꿈돌이를 접목한 '온통대전 꿈돌이카드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온통대전 꿈돌이카드는 귀여운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해 5종으로 제작됐다. 지난 2020년 출시한 온통대전카드는 지금까지 한 가지 디자인만 있었다. 당초 대전시는 5개 디자인 시안 중 2가지만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대전시소를 통한 선호도 조사에서 모든 디자인 카드를 제작해 달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5가지 디자인 모두를 출시하게 됐다. 새로운 온통대전 꿈돌이카드 신청은 온통대전앱에서 가능하며 일반 체크카드로 발급된다. 온통대전 선불카드만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선불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온통대전앱에서 꿈돌이카드(체크카드)를 새롭게 발급받을 수 있다. 반면, 이미 온통대전 체크카드를 가기고 있는 경우에는 온통대전앱에서 기존 온통대전 체크카드를 해지하고 꿈돌이카드를 새롭게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카드 해지와 새로운 꿈돌이카드 신청은 온통대전앱 '해지/카드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분실/재발급'에서 해지 절차를 처리하면 기존 디자인 카드가 다시 발급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나은행 영업점이나 온통대전 고객센터에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실뱀장어 어업 질서 유지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4월 30일까지 '실뱀장어 불법 어업 예방 사전 계도 및 실뱀장어 불법 어업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약 3000㎞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고 약 6개월 동안 성장한 후 실뱀장어 형태로 우리나라 강으로 올라오는 매우 특이한 생태 특성을 가졌다. 따라서, 인공 종묘 생산이 매우 어려워 양식을 위한 치어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어 불법 어업이 성행하고 있다. 현재, 남획과 환경 변화 등으로 실뱀장어 어획량 변동이 심해 실뱀장어가 회유하는 금강 하구, 서산 A·B지구, 아산만 일대 길목에서 무허가 불법 어업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양식장에서 키울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서는 '수산업법', '내수면어업법' 따라 어업 허가를 받아 정해진 구획 내에서만 포획 활동을 해야 한다. 이번 특별 단속은 이러한 무허가 조업으로 발생하는 실뱀장어 자원 고갈과 이로 인해 허가받은 어업인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실시한다. 단속 해역은 실뱀장어 불법 포획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금강 하구, 아산만 일원 등 도내 전 기수 지역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농작물 재해 보험의 보험료를 80~100%까지 지원하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18일 충남도는 사과 등 67개 품목을 재배하는 도민들이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에 총 92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보험 가입은 가까운 지역농축협 및 품목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시기와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작물의 가입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을 마치면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지난해 농가당 평균 가입비는 126만 원이었으며, 시군마다 가입비의 80-100%를 지원한다. 계룡시가 유일하게 전액을 지원하는 가운데 아산시와 홍성군 80%, 천안시 83%, 나머지 시군은 90%를 지원한다. 최근 5년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 중 보험에 가입한 9만351 농가에 지급된 보험금은 3994억 원으로, 이는 전체 납입보험료의 113%에 해당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