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이은숙기자 = 대전 유성구 수남동 국방과학연구소(ADD) 젤 추진체 연료 실험실에서 13일 오후 4시 15분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선임 연구원 A씨(30)가 숨지고, 연구원 B씨 등 4명이 다쳤고, 다른 한 명은 부상자 구조하는 과정에서 다쳤다.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는 유량 확인 시험을 하다가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임성택 제4 기술연구본부장은 사고브리핑에서 "해당 시험장은 위험도 등급이 낮은 탄화수소 계통을 실험하는 시험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량을 계측하기 위한 실험에서 한 명이 계측 확인을 위해 현장에 있던 도중에 예기치못한 원인으로 불이 붙어 압력 상승으로 이어져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시험은 안전계획을 수립한 뒤 하지만 연소 실험이 아니어서 오늘은 대피 등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폭발 및 화재 사고가 나자 소방 당국과 경찰은 91명, 장비 40대를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지방노동청도 감독관 4명을 투입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첨단 무기 체계 개발 및
[sbn뉴스=세종] 이은숙기자 =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14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92개고사장등 전국의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앞서 수험생들은 13일 오후 오후 2시 지정고사장에서 예비소집을 갖고 수험표 교부와 함께 고사장의 위치확인및 유의사항등을 들었다. ▶대전.세종.충남 수험생은=수능 응시생은 대전이 1만6888명, 충남 1만7486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5%와 7.5% 줄었다. 반면 세종은 3170명으로 지난 해에 비해 13%나 늘었다. 전국에서도 올해 수능 응시 인원은, 지난해보다 4만6000여 명 감소한 54만8000여 명이다. 수능 당일 수험생 탑승 차량의 버스전용차로 단속이 면제되고, 관공서 등 주요 기관의 출근 시각이 오전 10시로 늦춰졌다. ▶수능 수험생 알아둘 일=반드시 챙겨야 할 것은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받은 수험표다. 그중에도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영역과 과목이 원서접수 때 자신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점검해야한다. 시험 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도착해야한다. 올 예비소집때는 지난해와 달리 시험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출입할 수 없는 만큼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에 유의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잘못을 즉각 고치는 것이 영국의 멋진 모습이다. 반성과 사과도 당연시 하는게 영국사회다. 지난주 손흥민(27·토트넘)에 대한 징계 철회를 보면서 역시 신사의 나라임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퇴장 당했다. 여기에 4경기 출전정지처분도 받았다. 그는 이날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를회장 치렀다. 그는 경기 중에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했다. 고메스는 넘어지면서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해 발목 골절 상을 입었다. 그 뒤 토트넘은 판정이 가혹하다며 항소했다. 경기중에 이뤄진 충돌을 사건처럼 판정했다는 짧은 이유도 달았다. 토트넘은 고메스의 부상이 손흥민의 태클 상황 이후 벌어진 것이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토트넘은 고메스가 오리에와 부딪히면서 발생한 상황이라며 손흥민의 징계는 부당하다고 항소했고 영국 축구계와 손흥민의 팬들은 이 항소에 동의했다. 그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토트넘의 항소를 즉각 받아들였다. 손흥민의 징계를 단 이틀만에 철회했다. FA는 덧붙여 심판의 레드카드는 잘못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상심했을 손흥민과 토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현행 KBS 수신료 전기요금에 포함되거나 아파트 관리비에 넣어 가정에 강제 징수해왔으나, 이제 분리징수하자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20만 명이 넘게 동의했다. 지난 달 10일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지난 9일 자정으로 마감됐다. 이 국민청원은 11일 오전 11시 기준 21만3303명이 동의해, 청와대나 정부가 답변해야 할 4건 중에 한건이다. 국민청원은 지난달 10일 한 시민이 'KBS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 청원'이란 제목으로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이를 올린 시민은 "현재 KBS 수신료는 전기세에 포함되거나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되어 강제 징수되고 있다"라면서 "최근 KBS 법조팀과 검찰의 유착관계로 의심되는 정황이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을 대표하는 공영방송의 파렴치한 행태에 국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국민들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한 국민의 눈과 귀를 막는 뉴스를 방송하는 공영방송에 수신료 납부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밝힌뒤 "당장 KBS수신료를 전기요금이나 아파트 관리비에서 분리하라. 국민의 명령"이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넉달만에 여야 5당 대표와 마주 앉아 저녁 자리를 했다. ◇청와대 관저서 막걸리 만찬회동 = 회동은 문 대통령 모친상때 조문한데 대한 답례형식으로 청와대 관저 식당에서 가졌다. 식당에 둘러앉은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막걸리잔을 기울였다. 전북 정읍의 '송명섭 막걸리'다. 도자기로 된 병에 담긴 막걸리를 참석자들이 3~4병을 나눠 마셨다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전했다. 식전엔 경기 평택의 토속주 '천비향'도 테이블에 올랐다. 천비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건배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5당 대표들의 회동은 6시부터 2시간50분 가량 저녁식사를 했다. 거의 3시간에 이르는 대화는 참석자간 고성이 오갔을 정도로 문 대통령과 5당 대표들은 솔직하게 만났다. 이자리에서는 기싸움이 한창인 한·일 관계, 남·북관계, 정치개혁 등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두루 심도 깊은 얘기가 식탁에 올랐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만찬 말미에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재개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추후 만남도 계속될지가 주목된다. 눈에 띄는 것은 문 대통령이 내년 4.15 총선 이후 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은 1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과정에 대해서는 상당한 오해와 추측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노 실장의 조국 전 장관의 임명에 관한 이같은 언급은 청와대와 여권내 분위기를 일부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정부 집권 반환점을 맞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 면담 요청을 하면서 조 장관 임명에 반대했다는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 질의에 이처럼 답변했다. 노 실장은 "적어도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총장이 지난 9월 초 조 전 장관 가족 수사와 관련해 법무장관 임명 반대 입장을 청와대측에 전달했지만, 문 대통령이 이를 검찰개혁에 대한 반기로 받아들여 조 전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는 일부 보도도 일축한 셈이다. 노 실장은 "조국 장관을 임명한 것은 우리의 오랜 개혁 과제라 할 수 있는 권력기관 개혁을 제도적으로 완수할 적임자라 생각해 선택했던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무슨 해프닝이 있었던 것 아니냐하는 데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집권 2년 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지난 9일 국회 예결특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의 막말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얼마 전 택시에서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정권을 뺏기지 않는다’고 한 것을 전했더니 (택시기사가) ‘에이 의원님이 틀렸다. 이해찬이 2년 안에 죽는다는 말 아니냐. 놔두면 황교안이 되겠네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김 의원의 발언에 민주당은 대변인을 통해 "예결위원장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10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여당 당대표에 대해 입에 담기 어려운 ‘죽음’에 관한 망언을 쏟아 냈다"라며 "막말정당 오명을 쓴 한국당 소속 의원으로 새로울 것은 없으나 김 의원의 막말은 사람으로서 기본도 갖추지 못한 것으로 구태정치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재원 의원은 패륜적 망언에 책임지고 스스로 예결위원장 직에서 사퇴하라"라면서 "어울러 김재원 의원은 정치인 이전에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정 민
[sbn뉴스=세종] 권오주·이은숙기자 = 조상호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정무부시장이지만, 세종시의 경제기반을 닦는 경제부시장으로서 지역발전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취임식도 갖지 않고 지난 10월 취임한뒤 지난 4일 <sbn뉴스> 권오주 취재본부장과 가진 긴급인터뷰를 통해 "스마트 홈네트워크, 헬스케어등 6~7가지 관련기업들을 유치시켜서 스마트시티 산업들을 세종시에서 일으켜보고싶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세종행복도시는 시민이 적국 참여해 행정수도로서의 도시를 만들고 세종시와 언론은 뒤에서 도와주는 시민참여형도시가 되어야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이해찬 이춘희 없는 자신은 없다"며 끈끈인연을 소개하면서 "노무현 전대통령의 꿈과 충청인의 열망을 담아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는 꿈도 소개했다. -세종시의 정무책임자로 취임을 축하합니다. 취임소감을 세종시민과 <sbn뉴스 서해방송 서해신문> 독자들에게 말씀해주시지요. ▲부족한 사람이 무거운 책임을 맡았습니다. 세종시민과 이춘희 세종시장님께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세종시에 계속 거주하실계획입니까? ▲저는 이제 서울은 (업무상 출장외에는)잘 안갈 것입니다. 저는 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내년 4월 15일 치를 제21대 총선을 딱 5개월, 160여 일 남은 시점에 자유한국당도 인적쇄신론으로 논란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인적쇄신 방향과 규모 등 리더십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황 대표와 대학 동문인 성균관(sqk) 대 출신의 충청 정치인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SBN뉴스>가 조사해보니, 충청지역 내 한국당 소속으로 경기고·성균관대 법학과 76학번인 황 대표와 성균관 대학 선. 후배 동문 정치인은 6명 정도다. 이들은 한 명 정도만 빼고 5명 모두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며. 이 가운데 황 대표와 차기 대권 경쟁의 가능성이 높은 정치 거물급 인사도 2명에 이른다. 충청권 내 한국당 소속의 성균관대 출신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70)을 비롯 정우택 의원(67. 충북 청주 상당구. 4선), 이명수 의원(65.충남아산갑구.3선), 박성효 전 국회의원(65. 대전 유성당협위원장. 제19대 국회의원), 김동완 전 국회의원(62. 충남 당진 지역구. 제19대 국회의원), 그리고 박찬우 전 국회의원(62. 충남 천안 갑구. 제20대 국회의원) 등이다. 이완구 전 총리는 성균관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바른미래당 세종시당위원장인 김중로 국회의원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과 관련, 2020년 예산 18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8일 오후 <sbn뉴스·세종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2020년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위한 180억원이 국회 국토교통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세종지역은 신도시인 만큼 광역교통망이 매우 열악해 이와관련한 예산확보가 절실한 상태에서 국회 국토교통 상임위 심의 통과를 위해 애쓴 결과 이같이 관련예산을 얻어냈다”라며 “법사위와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광역교통망 관련 예산은 △행복도시(세종시 금남면 부강리) ~ 부강역 도로건설공사 사업 178여억원 △부강역 ~ 북대전 IC 연결도로 기본설계 착수비 2억원 등이다.행복도시 ~ 부강역 도로건설사업은 최초 계획(2021년 4월 완료) 대로 완공하기 위해 68억 원 증액이, 부강역 ~ 북대전 IC 연결도로는 기본설계 착수비 2억원 신규예산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인들은 내년 4.15총선 때어느 정당을 찍을거냐고 묻자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제일 많았다. 또한 다음 대통령감은 누구냐는 물음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20% 대 후반으로 크게 두드러졌다. 그러나 충청인 10명중 3명은 대통령감이 없다거나,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충청인은 내일이 총선일이라면 어느 정당을 찍겠느냐는 물음에 민주당지지가 36%(전국 41%)로 가장높았다. 충청인들은 이어 자유한국당지지가 23%(전국 25%)였고, 바른미래당이 13%(전국 7%)였다. 정의당은 9%(전국 9%)였고 우리공화당 1%( 전국 1%)였다. 충청인중에 무당층은 19%(전국평균 16%)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정당지지도와 비교하면 제1야당과 소수 정당 쪽에 표심이 더해졌다"면서 "그러나 한국당이 보수 대통합을,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와 평화당 탈당파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이어서 향후 변화의 여지가 많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충청인은 차기 대통령감이 누구냐는 물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가 부동산거래둔화와 빈상가속출등으로 지방세수감소가 현실화, 결국 내년에 736억원대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했다. 세종시는 상승세에 있던 인구대비 지방세가 지난 2017년까지 지속적인 증가로 이어졌으나, 이후 크게 둔화되고 있다.[sbn뉴스 8월29일,9월4일 10월10 일자 단독보도] 게다가 세종시지역에 내년에는 국내경기침체와 대내외적 부동산 거래 불확실성까지 겹쳐 부동산거래가 급감하면서 지방세수확보에 큰 차질이 현실화된 것이다. 7일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세종시청 출입기자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의 내년 예산 1조6050억원편성의 개요를 소개하면서 "부동산 거래 위촉으로 지방세수는 감소하는 반면 공공시설관리와 국가차원의 사회복지확대,대규모사업 추진등 지출수요는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맺음말을 통해 "2020년 세종시 또한 지방세수 감소등 재정상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한뒤" 736억원대의 지방채발행등 확장적재정운영을 통해 복지와 시민편익증진등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예로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도로,공원)366억원,대규모국비사업 185억원,군비행장 이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 3주간의 오름세를 마감하고 39%대로 하락했다. 충청에서는 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0.7%차이로 초박빙경쟁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에게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한 결과, 충청권에서는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43.8%에서 무려 4.7%p가 떨어져 39.1%(전국 44.2%) 로 집계됐다. 반면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6.5%(전국 53.1%)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17.4%p나 앞서, 그 격차가 오차범위(±2.5%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이런 내림세는 지난주 후반 북한의 방사포 발사 여파, 청와대 국정감사 파행 논란, 독도 헬기 사고, 대입 정시확대 논란, '자영업자 감소' 등 경제 어려움,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증액 압박, 대일(對日) 굴욕외교 논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압수수색 및 검찰 소환 가능성 등 각종 부정적 보도가 확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남 논산 출신인 임관혁(53‧사법연수원 26기) 안산지청장(차장급)이 세월호 참사를 재수할 검찰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았다. 특수단 수사라인에는 조대호(30기) 대검찰청 인권수사자문관(부장급), 용성진(44‧33기) 청주지검 영동지청장(부장급)의 발탁이 유력하다. 임 단장은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임단장은 김상환 대법관과 고교와 대학의 동기동창으로 절친으로 알려졌다. 임단장은 1997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부산지검 특수부장과 순천지청 차장검사와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거친 대표적인 강골 ‘특수통’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 자리를 2년에 걸쳐 두 번 이나 역임할 만큼 실력파로 전해진다. 기업 비리는 물론 권력형 비리 수사에 정통한 ‘강골 특수통’으로 손꼽힌다. 검찰 안팎에서는 “임단장등의 인선을 보니 윤석열 검찰총장의 남다른 수사의지가 어떤 지를 볼수 있다"고들 말한다. 임 단장은 6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세월호 사건에 대한 중대성은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수사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공영방송 KBS가 차별화된 언론을 기치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엄경철 KBS 신임 보도국장이 임명되면서, 그의 취재일성은 '차별화된 뉴스'이고, 그하나로 기자들의 관행인 출입기자문화를 없애겠다는 것이었다. 9시 뉴스 앵커인 엄경철 국장은 지난 1일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장에 임명후 기자들의 임명동의 투표를 앞두고 사내 게시판에 이런 내용의 보도국 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성패는 아직 섣불리 밝힐 수 없을 만큼 언론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왜냐면 출입처 제도 폐지는 한국 언론의 개혁을 바라는 이들이 오랫동안 주장해온 주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뉴스의 주요 소스가 출입처 중심으로 유통되는 상황에서 언론사가 출입처 중심 취재 관행을 버리기 어렵다는 현실론이 맞서 왔다. 엄 국장의 선언이 최근 김경록씨 인터뷰 왜곡 논란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에서 나온다. 조국 전 장관 부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씨를 KBS가 인터뷰하면서 일부 대목을 떼와 왜곡 논란이 벌어졌고, 법조출입기자가 인터뷰 내용을 검찰에 확인하자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비롯됐다는 분석도 있다.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