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2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신청도 함께 받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는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첫 화면에서 '신청 1단계-재난지원금 신청'을 클릭하면 인증 과정을 거쳐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신청 방법도 간단한데, 이름과 계좌정보 등을 입력하면 바로 완료된다. 단, 온라인 신청은 대리인이 할 수 없다. 본인·계좌 확인 절차에 문제가 없을 경우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3일 내에 재난지원급이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기간은 방문 신청과 마찬가지로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고 통장 사본과 신청서 등을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한편, 태안군 재난지원금은 25일 신청 개시 이후 3일만인 27일 오후 6시 기준 대상자의 53.8%가 신청을 완료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의 삭막한 농공단지가 활력있는 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29일 예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산업단지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가시적 효과를 볼 수 있는 거리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사업비 15억2000만 원 중 국비 10억 원, 도비 1억26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군비 2억9400만 원, 민간비 1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공사는 예산농공단지 85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과 쉼터, 안전시설물도 함께 들어선다. 예산군 관계자는 "약 30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삭막한 환경의 예산농공단지를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편안히 즐기고 쉴 수 있는 활력 넘치는 문화거리로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질소 산화물 촉매장치 제조 기업이 2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24일 서천군과 중견기업 A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A사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기 화합물을 고농도로 농축하는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만7000㎡ 부지에 2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40여 명을 고용한다. 공장이 준공되면 질소 산화물 촉매장치를 양산하게 된다. 탄소 저감을 위한 촉매장치 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유망하다. A사는 10년간의 연구를 통해 특허 30건을 보유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을 지녔다. 노박래 군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환경 친화적인 최고 품질의 촉매장치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투자가 서천군의 산업구조를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올 1분기에만 8개 기업, 87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고용 기대 인원은 약 270명이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신도시간 연계교통망이 될 순환축 도로 기공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도로는 앞으로 아산지역 신도시의 양대 축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순환축 도로의 시작 지점에는 약 2만1000세대 108만 평 규모의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지구' 사업이 수립 중이며, 도로의 종점 지점에 있는 '아산탕정지구 택지개발지구'는 약 1만5000세대가 입주 중이다. 도로 중앙부의 2026년 1718세대가 입주 예정인 '아산 탕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은 지구계획 승인 완료됐다. 사업비는 489억 원이 소요되며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신도시 거점을 더 탄탄하게 연결할 이번 순환축 도시계획도로가 중부권 성장거점 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순환축 도로는 신도시 해제지역 연계교통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놓인다. 지난 2018년 개통한 연장 3.1㎞, 너비 35m의 1단계 이순신대로와 지난해 개통한 연장 2.5㎞, 너비 30m의 2단계 새아산로에 이은 3단계 사업으로 연장 1.14㎞, 너비 35m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997척으로 전국 20%의 낚싯배가 활동하고 있는 충남에서 봄철 성어기를 맞아 안전·방역 점검이 시작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도, 시군, 해경 등이 함께하는 '봄철 낚시어선 안전·방역 합동 점검'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출항 전 안전시설, 통신장비 점검 여부 ▲비상 대응 요령 안내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신분증 대조 확인과 승선자 명부 작성 등이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낚시객 간 거리두기, 선실 내부 환기 등 방역지침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시 확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 이동 제한 조치를 지난 25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 천안시에서 AI가 발생한 지 113일 만에 해제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도내 6개 시군에서 총 1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이번 해제는 최근 AI 발생농가 반경 10㎞ 안에 있는 가금농가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해 이뤄졌다. 해제 조치와는 별도로,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인 만큼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추가 발생이 없도록 모든 가금농가에서 검사를 추진 중이다. 거점소독시설도 유지하고, 앞서 시행 중인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행정명령·공고 20건은 오는 31일까지 기한을 연장해 유지한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융자한도를 7000만 원으로 늘리고 오는 4월 1일부터 신청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들의 주거부담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위탁 수행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수시로 접수하고 7일 내외로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대전시에 주소를 두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원(재학/휴학 등) 또는 직장에 재직하는 만 19세~39세 이하의 무주택자다. 부부의 경우 신청인과 배우자가 함께 무주택자여야 한다. 임대차계약은 공고문 기준일(3월 25일) 이후의 계약만 해당된다. 주거급여 수급자와 기 사업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이 가능한 주택은 임차보증금 1억5000만 원 이하의 전세 혹은 전월세전환율 7.3% 이하의 반전·월세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대출은 2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금리는 3.0%지만, 대전시가 2.3%를 지원하니 대출자는 0.7%만 부담하면 된다. 대출 연장은 2년 단위로 2회 가능하다. 4월 1일부터 상시 접수하며,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나이와 소득 등 자격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각종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재난 현장이나 바다 위 교량, 고층 시설물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의 상황을 드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해 조치할 수 있게 한다. 단순한 촬영 기능을 넘어 줌 카메라와 열 감지 시스템이 탑재돼 산불 발견과 실종자 수색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황실과 현장의 드론 촬영자 간 즉각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시스템 상황실은 태안군 민원봉사과 CCTV 통합관제센터에 구축됐다. 상황 발생 시 대형 스크린으로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다. 실제로, 이달 초 남면 몽산리 약 5km 해안 내 암반지역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분포 여부를 파악한 후 조치하기도 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재해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지역화폐인 홍성사랑상품권을 오는 4월 1일부터 성인만 구매 가능하도록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 정책을 변경한 이유는, 지류형 상품권 구매에 연령제한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미성년 친족·지인 등의 명의로 소수가 할인 판매액을 독점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서다. 또 변경된 점은 10% 특별 할인분을 월별 발행에서 분기별 발행으로 바꿨다. 변경된 정책에 따라 2분기 10% 할인 판매분은 4월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발행액은 81억(지류 30억, 모바일 51억)이며 대리구매는 불가능하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분기별 할당된 할인 발행액을 전부 소진하면 일반 판매로 전환된다. 한편, 홍성군은 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수시 모니터링과 부정유통 신고 접수센터를 운영 중이다. 부정 유통이 의심될 시 불시 현장 단속을 실시하며, 적발된 자는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사안에 따라 형사 처벌까지 받는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올해 첫 충남 서천군 추가경정예산안이 나왔습니다. 서천군의회는 25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1차 추경안을 결정했는데요. 이밖에 5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총 15개를 수정 가결했습니다. 특히 군의회는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줄이는 등 심의를 통해 3개 사업비를 삭감하고 이 사업비는 예비비에 귀속하는 것으로 확정했습니다. 앵커 리포틉니다. [기자] 서천군의회가 25일을 끝으로 5일간의 제298회 임시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기간 군의회는 서천군 의정비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2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군세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개의 부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서천군 군수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특히, 지난 14일 서천군이 제출한 347억원 규모의 제1차 추경안 심사도 임시회 동안 진행했는데, 문화예술과 3개 사업 중 2개 사업을 재검토 처리하고 1개 사업을 삭감하는 등 총 7300만 원의 예산을 예비비에 귀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 3800만 원이 계상된 서천문화원 임대용 차량 구매와 1500만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수 예비후보의 가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기자]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천군수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A씨의 가족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고발인은 예비후보자 A씨의 여동생으로, A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22일까지 서천특화시장 등에서 선거운동원 옷을 입고 명함을 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은 예비후보자 외에 제3자가 어깨띠나 후보자를 인식할 수 있는 표지물을 착용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있습니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 장암면~석성면을 이을 금강대교가 오는 2025년 개통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25일 부여군은 금강대교 건설 사업이 지난달 28일 제3차 충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년)에 총연장 1.1km 규모, 총사업비 300억 원으로 반영돼 확정·고시됐다고 밝혔다. 금강대교가 건설되면 장암면과 석성면 통행시간이 5분으로 줄어든다. 그간 장암면과 석성면을 오가려면 30km 구간을 우회해야 해 40분이나 소요됐다. 금강대교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세그트러스 형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량 통행과 자전거 통행이 한 다리에서 가능하다. 박정현 군수는 "50년 묵은 숙원이 풀리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경에 설계비를 반영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충남도와 적극 협조해 단계별 절차를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옛 아카데미극장을 추억에 새기고 마을어울림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킨다. 25일 공주시는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의 일환으로 옛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한 뒤 마을어울림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 이별식을 가졌다. 옛 아카데미극장은 공주 원도심 역사의 산실로 꼽힌다. 극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 전 주민들과 함께 건물의 역사와 추억을 나눴다. 옛 아카데미극장은 1913년(추정) 금강관으로 시작해 1931년 화재로 인해 1932년 신축 후 공주극장으로 개명했다. 이후 1943년 현재 위치에 신축해 원도심 문화생활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공주시는 건물 재생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건물이 심각히 노후해 안전 문제가 대두되며 철거를 결정했다. 이날 이별식을 마친 아카데미극장은 다음 달까지 철거된다. 철거된 자리에는 복합 문화공간인 마을어울림 플랫폼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플랫폼은 4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94㎡,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8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플랫폼은 옛 아카데미극장의 상징성을 살린 외관을 구현한다. 옛 아카데미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 1회 추경 예산 4억3518만 원을 삭감했다. 지난 24일 충남도의회는 2022년 충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총 1건 4억3518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삭감된 사업은 도유림 확대를 위한 사유림 매수(4억3518만 원) 사업이며, 불요불급을 이유로 일부 감액 조정됐다. 이와 관련해 김명숙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도유림 내 사유림 매입 사업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도유림이 전혀 아닌 땅을 매입하려 한다"며 "예산 집행에 있어서 도민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충남도가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 예산 8조7387억2400만 원보다 2742억3700만 원 증액된 9조129억6100만 원이다. 방한일 위원장(예산1.국민의힘)은 "올 예산은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한 추경안 편성 취지에 맞게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며 "집행부는 예산 수립 시 정밀한 분석과 수요 예측을 통해 예산과 행정 낭비를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추경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의 골목양조장이 3월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주문량 1000병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예산군에 따르면, 오프라인으로만 판매를 진행하던 골목양조장의 막걸리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11번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판매를 개시했다. 박유덕 골목양조장 대표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예산군을 젊은 층에게 더욱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골목양조장은 예산지역 청년 창업의 대표 주자로 지난 2020년 예산시장에 오픈했다. 1일 방문객이 300명에 이르며 예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골목양조장은 '청년이 만드는 막걸리' 이미지로 막걸리거 생소한 젊은 층 겨냥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