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여권내 다르고, 여야 입장이 엇갈려 혼선을 빚고 있다. 차기대선 주자 1위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는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은 국민 분열과 갈등 초래'할 뿐이라며 당내 하위 소득 50%지급주장을 비판했다. 그러자 당정청은 24일 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보류하기로 했다. ◇당정청, 재난지원금 추석전까지 일단 보류 .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해 현 시점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당정청은 전날(23일)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경제 피해 대책 등을 논의한 결과 "현 시점은 방역의 중대 고비"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회의직후 여권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우선 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제21대 국회개원에 이어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의 이야기등 영욕이 있다. 그래서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새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설산(雪山) 장덕수(張德秀)라는 인물을 두고 현대사는 두가지 시각이 있다. 그 하나는 위대한 한국 보수파 정치지도자이자, 교육자와 학자, 언론인으로 긍정평가 한다. 그러나 항일주의자에서 변절,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시각역시 지배적이다. 어쨌던 언론인이자 교육자, 해방후 정계의 보수파 지도자로 큰 비중을 가진 정치인이었다. 그는 그런 바람에 여러 차례 신변위협을 받기도 했다. 해방 전에는 동아일보 육성자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민중의 여론을 제대로 이끌어 사회의 신망이 두터웠다. 동아일보사장을 지낸 고하(古下) 송진우(宋鎭禹)와는 자전거로 치면 앞 바뀌, 뒤 바퀴 격이었다. 설산 없이는 고하가 무의미했고, 고하 없이는 설산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강한 비바람을 몰고올 제8호 태풍 '바비'가 주 중반 남해안에 상륙해 대전, 서울 등을 거쳐 속초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바비의 예상진로는 유동적이지만 26일 오후에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세로로 관통, 대부분의 지역이 직,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22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바비의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풍속 시속 75km, 강풍반경 220km다. 태풍은 시속 20km로 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은 30도가 넘는 해수면을 지나면서 시속 20km로 우리나라 쪽인 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오는 26일 오후나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지나는 경로가 현재로선 가장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본 바비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26일 오후 3시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을 지나 27일 오후 3시 강원도 속초 서남서쪽 약 60km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경로일 때는 태풍은 서울을 거처 속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바비의 이동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내부고발이란 제도가 있다. 부정부패를 비롯 잘못된 관행, 직장내 괴롭힘과 수두룩한 불법·탈법·위법사례를 고쳐야한다는 양심적 고백이다. 지난 1992년 한준수 전 연기군수가 당시 충남도지사의 특정건설회사의 수표를 돌리며 그해 4월 제 16대 총선에서 관권선거개입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같은해 군내에서도 지휘관들의 여당후보인 민자당 후보를 찍도록 했다고 폭로한 이지문 학군장교(ROTC)의 폭로등 떠들어 보면 적잖은 내부고발이 있었다. 이는 자신에게 불이익이 오더라도, 그릇된 사회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기에 정의를 택한 것이다, 이 폭로로 관권의 선거개입을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기존의 규정이 강화됐다. 사회의 잘못을 비판하는 언론 뉴스타파는 21일자에서 내부고발자에 폭언하고 막말등을 한 코레일의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의 신임 사장의 사례를 그대로 보도했다. 내용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요약해서 정리하면 이렇다. 이 전임 사장의 법인카드 낭비를 고발한 내부 직원의 용기있는 고발로 전임사장은 물러나고, 신임사장이 들어왔다. 신임사장은 전임사장 때 핵심요직의 자리에 있던 사람이 승진발령된 것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여야는 20일 2020년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윤리특별위원회를 비롯한 5개 국회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등에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회동직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여야는 내달 1일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 개원식을 열기로 했다. 이어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분야별 대정부 질문, 국정감사 등 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의사일정의 구체적인 날짜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협의할 예정이다. 국정감사 일정의 경우 10월 5일쯤 시작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중에는 본회의를 열어 민생과 관련된 주요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민주당 5명, 통합당 5명, 교섭단체가 추천하는 비교섭단체 의원 각 1명 등 여야 동수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특위 위원장은 최다선 의원이 맡는다. 한 수석은 "윤리특위 외에 4개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명칭과 어떻게 구성해 발족할지에 대해서는 원내수석간 추가 협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 의장이 요청한 코로나19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한동안 뜸했던 세종시에 올 하반기 6천여세대 아파트 분양매물이 쏟아진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지난 달 20일 국회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행정수도 이전언급이후 세종시의 아파트 거래가격이 급상승하는 가운데 분양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세종시는 20일 ▲세종 신도심 1-1생활권 M8블록 고운동 가락마을 12단지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10월 중 신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8블록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458세대로, 모두 전용면적 85㎡ 이상의 대형 평형이다. 분양가는 이달 개최되는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또 ▲세종 6-4생활권 2개 블록에 도시형 생활주택 563세대와 6-3생활권 M2블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 분양 995세대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 6-3생활권 H2블록 770세대와 H3블록 580세대도 하반기 순차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LH가 공급하는 임대주택까지 포함하면 올 하반기 공급 물량은 5966세대(분양 3366세대, 임대 2600세대)에 이른다.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달 행정수도 이전론이 제기된 후로 급격한 상승세다. 한국감정원도 세종지역 아파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현직 기자들이 국내 언론사 중 조선일보를 신뢰도와 영향력에서 1위라고 꼽았다. 그러나 3년 연속(2017~2019) 신뢰도·영향력 1위를 기록했던 JTBC는 올해 기자 여론조사에서 신뢰도 5위, 영향력 4위로 급락했다 한국 기자협회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11일 현직 기자 6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83%P)결과 이같이 나왔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24.8%가 잘모름·무응답을 선택했다. 신뢰한 언론사를 선택한 응답 중에는 조선일보가 10.1%로 가장 많았고, 경향신문과 한겨레가 각각 7.4%, 연합뉴스 7.2%, JTBC 6.3%, SBS 6.1%, KBS 5.6%, 한국일보 4.8%, 중앙일보 3.6%, MBC와 뉴스타파 각각 3.4%, YTN 1.6%, CBS 0.4% 순이었다. 지난해 8위에 머물렀던 경향신문은 올해 2위에 올라섰는데 여성(10.1%), 평기자(9.5%)들에서 응답 비율이 높았다. 방송사 기자들 사이에서 신뢰하는 언론사는 SBS(13.8%), KBS(11.5%), 연합뉴스(7.5%), 뉴스타파(6.7%),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윤후덕)의 전체회의에서 지난 4일 국회본회의에서 처리된 부동산 3법을 두고 여야의원간 옥신각신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부동산3법을 놓고 여야 의원의 격한 고성했다. 국회 기재위회의의 전체회의에서 조세소위, 경제재정소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 구성 안건을 의결하는 자리였다. 각 소위의 위원장을 맡은 의원들의 간단한 인사가 끝나자, 통합당 김태흠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했다. 김 의원은 본회의 상정에 앞서 지난달 기재위에서 부동산3법을 통과시킨 민주당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여당이 국회법 절차도 무시하고 부동산3법을 통과시키고 난 다음 오늘 소위를 구성하는데 위원장을 비롯해 여당에 소위원장을 맡은 분들이 그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시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 염치가 없다, 정말 뻔뻔하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맞은 편에 있던 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그런 얘기를 하는 게 더 뻔뻔하다.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나"하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이에 대해 "뭐가 함부로 해!"라고 고성으로 맞받아치면서 고성이 오갔다. 두 의원
[sbn뉴스=천안] 이은숙기자 = 동거남의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감금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42·여)에 대한 재판의 쟁점은 '살인죄' 여부다. A씨측 변호인은 상습 아동학대라고 주장하지만, 검찰은 고의성이 있다며 새로운 증거등을 제시, 살인죄에 비중을 두고 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채대원 부장판사) 심리로 19일 A씨에 대한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를 놓고 두번 째 재판을 벌였다.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숨진 동거남의 아들 B(9)군에 대한 A씨 범행의 고의성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가방에서 뛴 높이가 10cm가 되지 않는다. 조서에 잘못 기재돼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높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피고인의 친자녀들도 (엄마가) 가방 위에서 뛰었다고 진술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그러면서 "피해자만 남겨놓고 1박 2일로 가족여행을 갔다"는 등 검찰이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B군이 감금됐던 가방에서 B군의 혈흔과 소변 양성반응이 나왔다. B B군이 여행용 가방에 갇혔을 때 식료품이 배달됐고, A씨가 B군을 가방에 감금한 뒤 30여 분간 지인과 통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최근 전월세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월세전환율을 기존 4%에서 2.5% 수준으로 낮추기로 함에 따라 세입자의 부담이 줄어들지 주목된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월세 인상기준을 적용되는 비율을 말한다. 전월세 전환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반대로 낮으면 전세에 비해서 월세 부담이 적다는 뜻이다.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행 4%인 월차임 전환율(전월세 전환율)을 2.5%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은계약기간 중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전월세전환율로 그 비율을 정해놓고 있다. 에를 들어 전세 보증금 4억원인 아파트의 경우, 계약에서 보증금을 3억원으로 낮추고 월세로 돌린다고 하면, 기존 전월세 전환율 4%를 적용하면 월세는 1년에 400만원(1억원의 4%), 매달 약 33만원이 된다. 그러나 전환율을 2.5%로 낮추면 월세는 1년 250만원, 매달 약 21만원으로 줄어든다. 현재 전월세전환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현 0.5%)에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으로 정한 이율(3.5%)을 더하는 방식으로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방송가에도 최초로 '셧다운' 조치를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CBS는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규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19일 라디오 프로그램들은 모두 음악 방송으로 대체하고, 시사프로그램 등의 방송을 중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신종 코로나 국내 상륙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중앙 언론사의 ‘셧다운’이다. CBS는 전 직원을 재택근무하도록 하고 모든 방송을 대체 편성했다. MBC도 차량 운전기사의 가족이 확진 직원들이 검사를 받았고, 지난주 KBS 기자는 전광훈 목사 재판을 취재한 뒤 같은 엘리베이터를 탄 사실이 확인돼 검사를 받기도 했다. 취재와 녹화, 세트장 촬영 등 대면접촉이 많은 방송가 특성상 자칫하면 또 다른 셧다운 사례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충남 연기군청시대 마을 논과 밭에 다량의 쓰레기가 매립하고 지금껏 관리없이 방치한 조치원읍 봉산 2리 주민 중에 15명이 암 등으로 숨진데 이어 추가로 5명의 암 환자가 늘어났다. 19일 <본지의 연속 보도>가 이어지면서 이 마을 주민 21가구에서 15명이 암 등으로 숨진 사실이 밝혀진 데 이어 이날 재확인 결과 무려 5명의 암 환자가 늘었다. 이로써 수십년간 매립된 쓰레기에서 밝생한 침출수가 이 마을 지하수로 흘렀을 가능성을 강력히 주장하는 마을 주민들 21명(15명 암등 사망, 5명은 망투병중)은 쓰레기 매립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본지>보도를 보고 서울에서 내려온 환경전문가(교수)는 문제의 봉산2리를 탐사한 뒤 "동네에 돼지나, 소, 닭을 키우는 축사가 없는데도 지하수의 냄새나 탁도, 그리고 맛 등으로 봐 쓰레기 매립에서 발생된 가능성이 매우높다"라며 "수십년간 생활쓰레기를 묻고 정화시설도 없이 침출수가 땅으로 스며들어 지하수를 오염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마을 주민들은 암등의 공포에 싸여 연기군청 업무이관 받은 세종시의 관리소홀과 소극적대응을 규탄하고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속에 수도권(서울.인천. 경기)은 19일부터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피시방 등 12종 고위험 시설운영이 제한된다. 또한 수도권 소재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고 그밖의 모임, 활동이 금지된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정 총리는 담화에서 “지금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크게 우려했다. 그러면서 "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와 민생에 큰 충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총리는 “이를 코로나 18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하여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지난 8월 16일에 서울.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방역 강화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전파 속도가 빨라 전국적인 대유행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여기에다 “특히, 현재 가장 큰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명부가 정확하지 않아 검사와 격리가 필요한 교인 및 방문자들을 신속히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속에 당내 소신파인 조응천 의원이 여권의 행태에 쓴소리를 냈다. 그는 지난 17일 올린 페이스북의 글에서 "여론조사 숫자로도 나타나지만 우리는 지금 위기 상황에 처했다"며 이같은 당 비판기조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당대표를 뽑는 8.29 전당대회에 대해, '관심·논쟁·비전'이 없는 '3무(無) 전당대회'라고 혹평하면서 당대표및 최고위원 출마자들을 향해 "못 믿겠다"고 겨냥했다. 이어 "3무 전대다. 분명 비정상"이라며 "'내가 대표가 되면 민주당을 이렇게 이끌 것이고, 내가 최고위원이 되면 당은 저렇게 달라질 것이다'라고 하시는 분 찾아보기가 힘들다. 청와대와의 수평적 관계설정에 대해서도 언급하시는 분 없었던 것 같다"고 껒꼬집었다. 그러면서 "몇몇 주류 성향의 유튜브, 팟캐스트에는 못 나가서 안달들이고, 이름만 가려놓으면 누구 주장인지 구분할 수도 없는 초록동색인 주장들만 넘쳐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전대 출마자들이 경쟁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때리기에 나서는 등 친문(친문재인) 표심만을 겨냥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어떤 후보한테 물어보니 '
[sbn뉴스=세종] 윤석민 기자 = "코로나 초기유행...지금 못막으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의료체계붕괴와 막대한 경제피해 막대해질 것이다" "코로나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전파를 줄이는 것이 최상의 대책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 지금이 방역당국에서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 19 발생지역이 서울·경기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코로나19 일일(一日)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중에도 교회, 카페, 식당, 시장,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한꺼번에 일어나, 지역사회로 점차 확산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현재까지 2주간 감염 경로를 보면 신규 확진자 1126명 중 733명(65.1%)이 국내 집단발병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조사가 진행 중인 '깜깜이 환자'도 131명(11.6%)에 이른다.며 그는 이에 대해 "최근 특히 집단발병 사례가 급증하는 종교시설과 관련, 역학조사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