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세종시에 국회를 완전히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충북 괴산군청에서 가진 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를 완전히 세종이전하는 발언과 함께 "구체적인 안을 곧 국민 앞에 상세히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본지>는 지난 8일자 톱기사에서 민주당 행정수도 완성추진단(단장 우원식)이 '청와대는 서울에 남기고, 국회를 통째로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의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이 대표는 이날 괴산군청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대신)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의 경제·금융·문화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말했다. 국회 기능을 얼마나 세종으로 옮겨야 할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는데, 민주당이 완전이전 방침을 내세운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7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하며 당 내에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도 구성했다. 당초 목표는 오는 2022년 대통령선거 전까지 이전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이를 앞당겨 11월중에 `균형발전 종합보고서`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여권이 흔들수록 대선주자 지지도가 오르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충청을 기반으로 급상승, 1위로 올라섰다. 윤 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에 오른 것은 여러 여론기관의 조사상 처음이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 9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4.7%로 나타났다. 윤 총장에 이어 이 대표는 22.2%, 이 지사는 18.4%로 집계돼 2, 3위로 3강구도를 형성했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5.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4.2%,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 3.4%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3.4%, 없다는 12.9%, 잘모름·무응답은 4.3%를 기록했다. 앞서 윤 총장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남녀 25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9%포인트)에서도 17.2%를 지지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이대표. 이지사와 3강을 구축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종합편성채널 MBN(매일방송)이 10일 국내에서 처음 인공지능(AI) 앵커를 도입하며 AI 방송 시대를 열어 화제다. MBN은 김주하 메인앵커를 본떠서 만든 AI 앵커가 지난 6일 'MBN 종합뉴스'에서 실제 방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MBN 종합뉴스'에서 AI 앵커는 민경영 MBN 산업부 기자와 대담 형식 리포트인 '국내 방송 최초 AI 앵커…라이브 뉴스 스튜디오에 서다'로 시작했다. 실제 김주하 앵커와 AI 앵커가 대담을 나누는 '인간 앵커 vs AI 앵커…승자는 누구?',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온라인 공간에서 활약했던 AI 앵커 모습을 담은 '"진짜 똑같네"…온라인상에서 이미 검증된 MBN AI 앵커'까지 리포트 3편을 방송했다. 김주하 앵커가 직접 원고를 읽으면 AI 앵커가 곧바로 따라서 읽는 테스트에서는 감정적인 부분은 아직 부족했으나, 발음이나 톤은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아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고한다. AI 앵커는 MBN과 AI 전문업체인 머니브레인이 함께 개발했다. 김주하 앵커가 방송하는 모습과 동작, 목소리를 녹화한 뒤 AI가 이 영상을 딥러닝해 만들었다. AI 기술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차원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는 세종으로 이전하지 않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의 9일자 기사에 따르면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단장 우원식)은 이같이 가닥을 잡고 이번 주중에 ‘균형발전 종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를 위해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이 주중에 회의를 한 차례 더 가진 뒤 보고서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7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을 화두로 올린지 3개월여 만에 밑그림이 나온 것이다. 추진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보고서에서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이후 글로벌 경제수도로서의 서울의 비전, 그리고 권역별 다극체제 등 크게 3가지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심사는 청와대와 국회 이전 여부다. 민주당은 행정수도 완성을 본격화하는 차원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가운데 본회의장과 국회의장실만 빼고 통째로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해도 당 내부 경선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민주당이 당규를 개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민주당은 그동안 선출직 공직자가 임기 4분의 3을 마치지 않고 대선을 제외한 다른 선거에 출마할 경우 공천 심사에서 경선 득표수의 25%를 깎는 불이익 규정을 적용해 왔다. 이 규정에 의해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당시 광역단체장으로 대전시장에 출마한 이상민의원(5선. 유성을구)과 충북지사에 출마한 오제세 의원(4선. 전직)등이 당내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본선출전이 좌절됐었다. 그러나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만든 ‘혁신안’을 지난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경우에는 감산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을 해당 규정에 추가했다. 이에따라 현역 국회의원 등이 서울·부산 시장 등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설 경우 국회의원 임기 4분의 3 이상을 채우지 않으면 후보 경선 시 득표수 25%를 감산하는 조항을 사실상 ‘삭제’됐다. 이는 지난 3일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잘못으로 발생한 재·보선 선거 무공천 원칙’ 개정과 함께 ‘혁
제21대 국회개원에 이어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들의 이야기등 영욕이 있다. 그래서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다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1948년 초대 제헌국회에서 대통령중심제의 채택에 따라 국민의 관심사는 대통령과 부통령 선거에 쏠렸다. 그무렵 조선일보는 흥미로는 분석보도가 화제였다. 초대 대통령과 부통령선거에 앞서 제헌국회내 3개의 정파의 분위기와 전망을 소개했다. “국회 내의 동향 및 항간에 이미 유포되고 있듯이 대통령에는 이승만 박사가 확실시라 하며, 부통령에는 이시영(李始榮), 오세창(吳世昌), 김구(金九)씨 등이 논의되고 있으며,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지명하여 국회의 승인을 받을 것이나 물망 중의 인물은 신익희, 김성수(金性洙), 조소앙(趙素昻)씨 등으로 지목되고 있다...19일까지의 국회 내 각파의 동향은 다음과 같다." ○ 한국민주당계 = 19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미국 제46대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7일(현지시간) 현직인 공화당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3일 미국 대선을 치른 후 나흘 만에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 28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백악관행이 유리해졌다. 그러나 바이든 당선인이 넘어야 할 관문 중에는 상대인 트럼트 대통령이 소송을 낸 상태여서 최종확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AP, CNN과 YTN 등 내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8일 오전 1시 반(한국시간)에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함으로써 전체 538명 선거인단의 과반(270명)인 284명을 확보했다.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가 99% 마무리된 시점에 49.7%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9.2%)를 역전했다. 바이든 후보는 개표 초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1%p나 뒤졌으나 중반 이후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필라델피아 등 대도시 및 우편투표가 집계에 반영되면서 역전에 성공, 격차를 3만4458표(0.5%p)까지 좁혔다. 미국인이 그간 3일간 네바다, 애리조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등 네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지검의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민주당이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이와 달린 여당과 이 대표를 겨냥했다. ▶▶앞서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상현)는 5, 6일 이틀에 걸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또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대통령산업정책비서관을 지낸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집무실과 휴대전화 등을 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조기 폐쇄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대전지검에 배당한 지 약 일주일 만에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최고위급 인사의 집무실과 자택,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강제수사 첫 날 곧바로 사건의 핵심에 접근한 배경에는 고발장에 가까울 정도로 상세히 기재된 감사원의 '수사 참고자료'가 있었다고 한다. 감사원은 지난달 공개한 200쪽 분량의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보고서와 별도의 참고 자료를 최근 대검찰청에 보냈다. 이 자료는 증거관계와 법리검토가 학고해 사실관계 파악과 법원을 설득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과 일감몰아주기, 불공정행위 방지를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하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012년 대선부터 한국사회의 소득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아젠다로 등장했으나 유야무야된 '경제 민주화'를 반드시 성취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민노총 세종대전본부는 이에 따라 오는 9일 오전 11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이같은 내용을 재점화를 촉구하는 '경제민주화 시급하다! 경제민주화 5대 입법과제 쟁취하자!'란 제목의 경제민주화의 날 선포 세종충남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민주화 5대 입법과제를 발표한다. 민노총 세종대전본부는 이와 관련 "2012년 대선을 기준으로 한국사회의 소득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아젠다로 ‘경제민주화’가 대두되었다"라면서 "2013년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이 추진되기도 하였지만 이는 무산되었으며 이후 경제민주화는 선거 때만 회자되는 미사여구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득불평등과 부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2012년 당시 경제민주화 논쟁을 불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일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과 관련 “정권 교체를 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미래포럼의 초청 강연에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정권 교체를 위한 역할에는 서울시장 출마도 포함되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안 대표는 “올해 초 귀국할 때 우리나라가 망가져 가고 있고 그 책임이 정부여당에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제가 무엇이 되기보다 정권교체를 위해 역할이 뭐든지 하겠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이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한 비호감도가 커 국민들이 표를 주지 않는 것"이라면서 "야권 재편을 통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지금 제1야당 포함한 야권에 대한 비호감이 너무 크다는 것”이라며 “여론조사상으로도 나타나는 게 지난 6월 초 비대위가 시작됐는데 5달 동안 노력을 해도 변화가 없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똑같은 방법으로 가다가는 똑같은 결과를 받게 된다. 그러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조차도 저는 승산이 낮다고 생각한다”며 “나름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치러지는 내년 4월 보궐선거에 대해 "국민 전체가 성 인지성을 집단학습할 기회"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는 "내가 학습교재냐"고 분노했고, 야당은 일제히 "말문이 막히는 궤변"이라며 성토했다. 파문이 커지자 이 장관은 사과했다. 5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이 "선거에 838억원이 사용되는데 피해자나 여성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해봤느냐"고 이 장관에게 물었다. 이 장관은 "큰 예산이 소요되는 사건을 통해 국민 전체가 성 인지성에 대한 집단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역으로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학습비라고 생각하느냐. 진정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대한민국 여가부 장관이 맞느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이 장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를 위해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윤 의원이 "장관님, 참 편한 말이다.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가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우리시간으로 지난 3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는 그 후유증이 크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후보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은 초얼음판이다. 그러다보니 선거판 자체가 두부 모 자르듯이 두 집단으로 나뉜 만큼 주(州)별 개표결과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5일 오전(우리시각) 개표를 마무리 짓지 못한 5곳의 개표를 보면 모두 초박빙이다. 바이든이 253명, 트럼프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에서 역전당한 트럼프측에서 개표중단과 1%차로 밀린 곳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했다. 또한 우편투표인 사전투표에 대해 소송전에도 돌입했다. 분석이 다양하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트럼프와 공화당은 우편투표인 사전투표를 비판하며 당일투표(현장투표)를 선호했다. 반면 바이든과 민주당은 사전투표를 적극 선전해온 만큼 마지막 우편투표에서 우위를 점하며 역전했다. 하지만, 트럼프측이 사전투표에 대해 소송전을 벌일 게 뻔하다. 선거결과에 대한 불복이 뻔하다. 왜냐면 사전투표인 우편투표가 일부 주에서는 선거후 3일까지를 유효표로 인정하는데 대해 트럼프는 이의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 대선의 문제점이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2006년 민주당 엘고어 후보가 득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미국 대통련 선거 개표가 5일 오전 (한국시간) 도 이어지는 가운데 우편투표 개표가 시작되자 일부 경합주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하고 있다. 미 CNN등 외신에 의하면 북부 경합주로 꼽히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바이든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대선은 우리 선거와는 달리 간접선거여서 선거인단 확보가 중요하다.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먼저 확보하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다. 바이든 후보는 경합 지역을 제외하고 227명,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다. 위스콘신 개표가 일단은 끝났다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cnn을 비롯한 일부 언론은 이곳 선거인단 10명을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것으로 봐서 237명으로 집계하는 곳도 있다. 만약 바이든 후보가 현재 이기고 있는 지역의 선거인단을 최종적으로 가져간다고 하면 딱 과반, 매직넘버 270명을 달성하게 된다. 주(州)별로 개표가 시작된지 만 하루가 지나지만 아직도 주요 경합주를 포함한 몇개 지역은 결론이 나지 않았다. 개표 초중반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가던 북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합동참모본부는 4일 육군 22사단이 지키는 강원도 동부 전선 철책선을 뚫고 내려온 북한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밤 강원도 동부 지역 전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인원이 철책을 뚫고 넘어오는 모습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 작전을 펼친 끝에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북한 남성을 상대로 남하 과정과 귀순 여부 등을 관계기관의 공조하에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현재 북한군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앞서 해당 부대의 철책이 뚫리고 감시 장비에 침투 흔적이 발견돼 대침투 경계태세인 진돗개를 발령하고 주변을 집중 수색해 왔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반복된다. 서해상에서 엊그제 일어난 낚시배 사고말이다. 지난 달 31일 새벽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 교각을 지나던 9.77t급 어선 '푸른바다3호'가 들이 받았다. 그바람에 1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선장을 입건해 책임을 묻고 있지만, 아쉽고 딱하기 그지없는 참사다. 정밀조사후 결론을 내야 정확한 사고원인으 알수 있는 지경이다. 해경은 현재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어둠 속에서 '푸른바다 3호'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운항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다 교각을 미처 피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닌 가 보는 듯하다. 사고의 낚시배의 보령시 오천항의 출항 시간이 이날 오전 4시 50분이었다. 운항 속도는 15노트(시속 약 27㎞)라고 한다. 그러나 선장의 초기 진술과 달리 선내 시스템상 18노트(시속 약 33㎞)까지 찍혔다. 일출전이라 사방이 어두웠던 탓에 시계도 좋지 않았으리라 추정된다. 이 사실대로라면 어둠 속에서는 교각의 존재를 잘 잡지 못하는 계기판은 사실상 무용지물였던 셈이다. 원산안면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