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모자보건 서비스’ 일환으로 임산부 비대면 모유수유 교실을 신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소 임산부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을 위해 ‘모유수유 성공비결’ 교육 책자를 배부하고 ‘대한모유 수유의사협회’의 사전승인을 받아 유튜브 ‘정유미 TV’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동영상 강의는 한 강의 당 8분 내외로 총 6개 강의를 수강한 후 모유수유 교육 평가 설문지를 제출하면 되며, 보건소는 해당 교육을 이수한 임산부들에게 모유수유 티슈, 모유 저장팩, 수유 패드 등 모유수유 용품이 담긴 ‘모유수유 패키지’를 지급한다. ‘비대면 임산부 모유수유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보건소 홈페이지와 보건소 네이버 밴드 등을 참고하면 되며, 모자보건팀(041-339-6044)으로 유선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모유수유 교실 운영을 통해 모유수유의 중요성 교육 및 인식 변화로 모유수유 성공률 및 실천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지난 15일 예산군에서 발견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도내 첫 출현 시기는 지난해보다 1달 정도 빠르며,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산란조건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발견한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 15일 예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500여 마리 중에서 확인됐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전파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7∼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자신도 모르게 지나가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난다. 다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로 진행되며 이 중 30%는 사망하고 회복되더라도 여러 가지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각 가정에서는 기피제 및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해방송, #s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이달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청장년층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인 ‘비만탈출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비만탈출교실’은 서구형으로 변화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등으로 지역 비만 인구가 상승곡선을 타고 있어, 올바른 신체활동 지식 및 실천방법을 제공해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으로 지역 비만율을 감소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체질량지수 25kg/㎡ 이상인 만19세~만59세 성인 20명을 선정해 주2회 1시간씩 총 2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는 실내가 아닌 군 청소년수련관 앞 야외무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ㆍ스포츠지도사ㆍ영양사ㆍ작업치료사 등 군 보건의료원 전문인력이 투입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효과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ㆍ중성지방ㆍ체성분 측정을 사전에 실시하고 △스트레칭 △스텝박스를 이용한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걷기 △‘걷쥬’ 앱 연계 1일 만보 걷기 등의 운동과 절주교육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참가자들의 신체활동 실천의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 전ㆍ후 체성분 측정결과를 토대로 △출
[sbn뉴스=서천] 김서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주민들의 고혈압·당뇨 예방 관리의 필요성과 만성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13일부터 8월 말까지 한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한산면복지회관에서 운영한다. 군은 주민들에게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 방법을 안내해 생활습관 개선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에서는 한산보건지소 이승엽 내과 공중보건의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을, 서천군보건소 신우진 치과 공중보건의가 ‘노인 구강 건강관리’를 교육하는 등 만성질환 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에서는 ‘치유의 숲’의 야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스트레칭, 걷기, 명상, 족욕체험 등의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숲길 걷기 야외체험을 통해 숲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 향기를 맡으며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이번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프로그램 진행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실 소독과 대상자 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전북 군산시 10번째 확진자 A씨가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천군은 14일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A씨는 군산시 죽성동 소재 속옷 방문판매업 아로마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실거주지가 서천군 장항읍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기자]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경 군산 직장동료 B씨와 경기도 부천시 직장동료 C씨와 자신의 매장에서 만남을 가진 후 오후 3시경 나운1동 소재 김밥천국에서 식사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방문판매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부천 직장동료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A씨를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13일 오후 2시경 검체채취를 실시 결과 당일 저녁 10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 동료 B씨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아 A씨와 함께 군산의료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A씨의 남편은 검사 결과 13일 저녁 10시경 음성 판정을 받았고, 주거지 소독과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A씨의 이동 경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했습니다. 서천군통합관제센터 CCTV 확인 결과, 산림욕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에 전국 최초로 ‘어르신 놀이터’가 조성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충청남도가 실시한 ‘충남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에 공주시 금성동 춘수정 도시공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은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하는 것으로, 무장애 시설로 균형과 유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어르신들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어르신 놀이터에는 우선 ‘재미있는 재단’에서 기부 받은 어르신 건강 놀이기구 10여 종이 설치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전문 강사가 배치돼 어르신 신체 활동의 중요성과 정신건강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장애물 없는 보행로 정비, 노후된 벤치 및 담장 개선, 어르신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어르신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인근 주민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2억 원 포함 총 5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자 선정과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방침이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해마다 운영해오던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바닥분수 시설을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 미 운영이 결정된 관내 물놀이 및 바닥분수 시설은 △제9호어린이공원(산성리) △제14호어린이공원(발연리) △무한천체육공원 △봉수산자연휴양림 △내포보부상촌 △애향공원 △홍예공원 △삽교근린공원 등 총 8개소다. 물놀이 시설은 주로 감염병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 때문에 거리유지에 어려움이 있으며, 한정된 공간에 장시간 머물게 될 경우 비말(침방울)에 의한 감염 전파 우려가 큰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에 군민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발연리 물놀이장 추가 설치 등 많은 준비를 해 왔으나 현재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예산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올해 물놀이 시설을 미운영하기로 결정한 만큼 군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오는 19일부터 소아환자가 휴일에 응급실에 가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의원 4개소 중 휴일 순번제로 매주 1개소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지정된 소아청소년과의원 1곳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료를 하고, 이에 따라 소아환자는 휴일에도 안심하고 지정된 소아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휴일 소아응급환자 진료확대 운영은 응급의료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 12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사업성과 등에 따라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자세한 진료일정은 당진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은 “이번 휴일 진료확대 운영으로 소아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진료체계 강화로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미세먼지 취약지역에 저감장치 등을 집중 설치하는 ‘미세먼지 안심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인접마을 △20가구 이상 거주하며 공동이용시설이 있는 마을 △미세먼지 안심마을 조성에 대해 군수가 필요하다고 추천하는 마을 등이다. 지원시설은 반경 8~20m 내 모든 미세먼지(PM0.1~PM10) 집진이 가능한 ‘전기포집장치’, 공기 중 유해 화학 물질을 흡수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벽’, 자연 공기가 실내로 들어올 때 미세먼지ㆍ황사ㆍ꽃가루 등 초미세오염물질을 80% 이상 차단하는 ‘창틀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이다. 신청접수는 이달 24일까지 각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군은 접수 완료 후 8월까지 서면평가 및 현장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마을의 실내 공기질 및 대기질을 크게 개선,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해방송,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업무 집중 대응을 위해 상황 안정 시까지 일부 업무를 중단한다. 각 면지역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정상운영 된다. 중단하는 업무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외 건강검진, 채용건강검진 △기존 처방내역과 검사결과지 출력을 제외한 내과, 한의과, 치과 진료 △BCG(결핵 예방 접종) 외 영유아 및 성인 예방접종 등이다. 단 건강진단서 업무는 금산군 거주자에 한해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로 현장파견팀, 전화대응팀, 방역소독팀 등 보건의료 실무반 8개 팀을 구성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및 확진자 심층역학조사 등 감염예방·차단업무에 집중 투입한다. 이화영 금산군보건소장은 “인근 병·의원에서 대체 가능한 업무는 잠정 중단했다”며 “코로나19에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것이니 군민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영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충청남도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영아 가정에 대한 공기청정기 보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아의 건강관리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보급 대상은 도내 석탄화력발전소로부터 반지름 5㎞ 이내의 도 관할 읍·면·동에 거주하는 2019년도 출생아 가정으로 보령시 주교면·오천면, 당진시 석문면, 서천군 서면, 태안군 원북면·이원면이 해당된다. 신청은 보급 대상 영아의 부모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10개월 전부터 해당 읍·면·동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가능하다. 또 영아는 태어나면서부터 해당 읍·면·동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 중이어야 한다. 영아의 출생 이후 한부모 사망, 이혼, 직업상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함께 거주할 수 없는 경우, 미혼부 또는 미혼모로부터 출생한 경우 등 영아가 부모 중 한 명과 주민등록을 함께 두고 거주 중일 때도 지원 대상이 된다. 부모가 모두 사망한 경우에는 영아와 주민등록이 함께 돼있으면서 사실상 양육하는 보호자가 보급 대상이 된다. 공기청정기 보급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된 대전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공사가 완공돼 진료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7기 약속사업이기도 한 대전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국비 12억 5,0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25억 원의 사업비기 투입돼 원광대학교대전치과병원에 연면적 953.8㎡(지상 3층~지상 6층) 규모로 완공됐다. 여기에는 장애인 전신마취 수술실, 외래마취진료실, 회복실, 장애인 일반진료실 등 관련 교육실, 전용 엘리베이터와 주차 공간 등 장애인 전용 편익시설과 장애인 전문치과 진료가 가능한 최신 의료시술 장비도 갖추고 있다. 대전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최신 장비시스템, 전신마취 수술실을 갖추고 중증 장애인 전문적 치과진료와 응급의료체계 중심거점 역할을 수행해 장애인들의 치과진료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시 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시의적절 하게 질 높은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기쁘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구강건강 수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천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장은 “향후 장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보건소가 관내 경로당 56개소에 자동 혈압측정기를 보급한다. 고혈압은 노년질환의 주요한 위험인자로서 일상생활 속에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홍성군 내 혈압측정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로당은 67개소에 불과해 어르신들이 평소 혈압을 측정하고 고혈압을 조기 발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보건소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연차적으로 자동 혈압측정기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더불어 방문교육, 경로당 건강리더 선정 등으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고혈압 조기발견과 관리에 기여할 계획이다.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세 아이 이상 출산한 다자녀가구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치료 진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충남도내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셋째아이 이상 산모이며, 이들이 도내 의료기관에서 산후치료와 관련한 급여·비급여(초음파, 한약 첩약) 진료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충남 외에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거나 산후조리원비, 미용 등 산후회복과 직접 관련이 없는 비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국민행복카드 임신·출산 진료비를 소진했을 때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충남도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후 주민등록 등·초본, 국민행복카드 임신·출산 진료비 소진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진료확인서 등을 갖춰 출산 후 6개월 이내 청양의료원에 제출하면 된다. 청양의료원 관계자는 “세 자녀 이상 출산한 다자녀 산모의 건강관리를 지원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다자녀 엄마 건강관리지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청양의료원 건강증진팀(041-940-4535)에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1일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쌍용동 참조은약국(041-572-0002)’ 1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성황동 창가약국(041-551-2747)’을 추가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대(오후10시~오전1시)에 약사가 상주하면서 의약품조제·판매 및 복약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6570만 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지난해 5월 13일부터 충청남도 최초로 ‘천안시 공공심야약국 지원조례’제정·공포해 올해 3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 결과 의약품을 3447건 판매했으며, 의약품조제 1,616건, 전화상담 740건 등을 처리했다. 품목별로 판매된 의약품은 ▲의약외품(935건) ▲해열·진통·소염제(664건) ▲소화기관(551건) ▲호흡기질환(321건) ▲피부·모발·두피(230건) ▲구강·치아(163건) ▲비타민·드링크류(150건) ▲기타(433건)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