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등 중증환자 격리치료에 필수 요건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질병관리본부 주관) 공모에 시내 의료기관 2개 기관이 선정돼 13개의 음압병실을 추가 확충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확충사업 공모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4월부터 신청을 받아 1차 건양대학교병원 5병실 5병상이 선정된데 이어 대전보훈병원 8병실 8병상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병원 내 감염병 관련 인프라, 음압병실 시설 및 운영 계획의 적절성, 지역사회 공중보건 기여도, 지역적 균형 및 필요성 등을 반영한 결과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평시 및 국가 공중보건 위기 시 신종감염병 환자 등을 입원 치료함에 있어 환자 및 의료진의 감염예방과 병원성 미생물의 확산 차단을 위해 별도로 구획된 공간 내 특수 시설·설비가 설치된 구역을 가진 감염병관리시설을 말한다. 대전시는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에 8병실 8병상의 음압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45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앞으로 총 3곳에 21개의 음압병상을 설치·운영할 계획이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과학기술인과 시민이 가족과 함께 과학동네를 걸으며 코로나 항체 도둑을 잡는 미션형 걷기대회가 ‘언택트’ 방식으로 대전 대덕특구에서 펼쳐진다. 대전시와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대덕특구 내 연구단지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0 언택트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과학동네 대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코로나 항체 도둑을 잡는 작전수행’ 테마로 구성돼 평소 둘러보기 힘든 대덕연구단지 탄동천 일대를 구석구석 돌아보며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또는 개인이 행사 기간 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로이 참가해 대덕연구단지 과학자들이 산책하는 발걸음을 함께 따라가 걸으며 면역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자는 대덕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정해진 코스를 따라 걸으며 각 장소에 붙여진 큐알(QR)코드를 통해 미션을 수령, 미션 수행 후 마찬가지로 큐알(QR)코드를 통해 수행인증을 하면 된다. 총 5개의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 1500명에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모자보건 서비스’의 일환으로 비대면 임산부 산전요가 교실을 신규 운영한다.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소 임산부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을 위해 요가 강의 자료 및 요가 소도구(매트, 짐볼, 밴드)를 제공하고, 유튜브 ‘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 채널에 직접 제작한 산전요가 영상을 게시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산전 요가 영상은 강의 당 15분 내외로 총 7개의 영상이 제공되며, 산전 요가 17년 경력의 전문 요가 강사가 제작에 참여해 강의의 질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산전 요가 영상은 임신 중 흔히 발생되는 골반 및 허리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동작 및 다리 부종, 다리 저림 해소 운동과 분만 리허설 호흡법 등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산부 산전 요가 영상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요가 교육자료 및 소도구를 제공 받고 싶은 임산부는 모자보건팀(041-339-6044)으로 유선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의 정부 주요 보건의료시책에 반대 입장 발표와 관련 14일 예정된 의료계 집단휴진을 대비한 행정조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집단휴진 예정일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동하고 수취거부 의료기관 등에 대해 ‘진료명령’공고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집단휴진 예정일 진료명령은 집단휴진 예정일인 14일에 진료를 실시하도록 촉구하는 행정명령이며, 휴진신고명령은 집단 휴진일에 부득이한 사유로 휴진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휴진을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의료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12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집단휴진 예정일인 14일까지 의료기관 운영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월경곤란증 청소년을 대상으로 3개월간 한의원의 급여·비급여 진료비를 총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서천군에 주소를 둔 모든 중·고등학교 여성 청소년으로, 총 25명을 모집하며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우선 선발한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하며, 주민등록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또는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1-950-6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도가 노인의료나눔재단 등과 함께 도내 노인에 대한 인공관절 수술 지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전대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천안·공주·서산·홍성 의료원 원장과 ‘취약계층 노인 인공관절수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이번 협약은 도와 노인의료나눔재단 간 이원화 돼 있는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사업을 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존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하위20% 이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족을 포함했습니다. 도가 65세 이상으로, 노인의료나눔재단은 60세 이상으로 정했던 지원 연령은 60세 이상으로 일원화했습니다. 또 그동안에는 도 사업비로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노인의료나눔재단이 본인부담액 중 120만 원을 내고 나머지는 도가 지원키로 했습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 등 수산물 섭취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6~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날생선이나 어패류 섭취와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다. 균 감염 시 급성 발열·오한, 혈압 저하, 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고위험군(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등) 어패류 생식 피하기 △어패류는 5℃ 이하 저온보관 및 85℃ 이상 가열 후 섭취 △어패류 요리한 칼, 도마 등 반드시 소독 후 사용 △어패류 조리 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 금지 등이다. 김지범 서산시 보건위생과장은“올해 관내 첫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생계급여수급자 선정에 필요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20년 만에 폐지된다. 따라서 자식 등 부양가족이 있어도 본인의 조건만 충족되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돼 약 18만 가구에 26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의료급여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과 수급권자의 소득·재산 반영 기준 등 개선을 함께 추진해 19만9000명이 추가로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0일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의 더 나은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가구균등화 지수 개편 등 빈곤 사각지대 해소 및 보장성 확대 과제를 담은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1~23년)을 발표했다.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은 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제2차 종합계획은 빈곤 실태조사 및 급여별 적정성 평가를 토대로 시행 20주년을 맞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향후 3년간의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를 담았다. 2020년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2018년 기준) 결과와 정책 여건 분석 등을 통해 나타난 향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개선 과제를 보면 먼저 소득인정액(소득평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노인의료나눔재단 등과 손잡고 도내 노인에 대한 인공관절수술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양승조 지사는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전대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회장, 천안·공주·서산·홍성 의료원 원장과 ‘취약계층 노인 인공관절수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와 노인의료나눔재단 간 이원화 돼 있는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 사업을 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존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하위 20% 이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족(조손)을 포함했다. 도가 65세 이상으로, 노인의료나눔재단은 60세 이상으로 정했던 지원 연령은 60세 이상으로 일원화했다. 또 그동안에는 도 사업비로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해왔으나, 앞으로는 노인의료나눔재단이 본인부담액 중 120만 원을 내고, 나머지는 도가 지원키로 했다. 대상자 선발 및 지원은 도와 노인의료나눔재단 자체 계획과 내부규정에 의거하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내 4개 의료원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 기획·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표본 추출로 선정한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3500명이다. 조사는 도내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직접 조사 가구를 방문하는 일대일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사원은 반드시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방문 조사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 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며 손 씻기 실천,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 19 관련 문항도 포함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3월에 질병관리본부와 각 시·군 보건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된 건강 통계를 활용해 건강 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14일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 시민들의 건강에 중대한 위해와 진료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에 진료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대전시는 지난 7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자치구에 의원급 의료기관 1093곳에 대한 진료명령 조치를 내리도록 했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60곳에 대해서는 평일 진료 확대와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요청했다. 대전시의 행정조치에는 각 자치구에 ▲집단휴진 예정일 진료명령 ▲휴진신고명령 ▲집단휴진이 확실할 경우 업무개시명령 등 3가지 행정조치를 취하고 구별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집단휴진 예정일 진료명령은 휴진 예정일인 오는 14일에 진료를 실시하도록 촉구하는 시장 명의의 행정명령이며, 휴진신고명령은 집단 휴진일에 부득이한 사유로 휴진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휴진 4일 전까지 신고하도록 하는 행정조치다. 대전시는 이번 의료기관 집단휴진과 관련해 시 및 각 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 및 당일 진료 의료기관에 대해 안내하고 급․만성질환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는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재난심리회복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천안시는 초기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정신적 외상을 조기에 발견해 일상생활의 조속한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재난심리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북구·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이 직접 수해 현장을 찾아 심리상담, 재난척도검사, 우울검사, 대처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재민들이 심리 지원을 위해 최적화된 공간에서 쾌적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 1대밖에 없는 ‘안심버스’를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발 빠르게 요청해 주민 곁으로 찾아간다. 찾아가는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인 안심버스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트라우마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상담과 교육을 실시한다. 천안시는 안심버스를 이용해 재난심리상담을 받은 이재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마음건강안내서 등이 포함된 ‘심리안정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심버스를 활용한 심리상담은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공휴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8월부터 관내 보건소 등록 재가 장애인 36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가정 방문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방문재활 프로그램은 △신체기능 회복운동 △일상생활 동작지도 △간단한 스트레칭 △기능적 전기자극요법(FES) △가정에서 운동·도구를 이용한 재활 운동 등을 개인운동 능력 및 신체사용 정도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증상 확인 및 예방 행동수칙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활운동치료실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 및 전화상담 관리로 장애인들의 재활촉진과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신체활동이 부족했던 재가 장애인들에게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 지도와 재활운동 병행을 통해 재활의지 향상과 더불어 일상생활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서 올해 관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 예방수칙 준수가 당부됩니다. [기자] 서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손에 상처가 있는 상태로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한 70대 A씨가 다음날인 28일 상처에 부종이 생기기 시작했고, 현재 괴사가 진행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입니다. 만성 간 질환, 알코올 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40~50%로 매우 높아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됩니다. 한편 지난 10년간 서천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은 총 5건으로, 피부 괴사에 의한 사지 절단과 사망 사례도 나타난 바 있습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 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합니다. [기자]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법정조사입니다.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조사 항목은 코로나19 관련, 흡연, 음주, 삶의 질 등입니다. 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소는 매년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통계 자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 진행 전 모든 조사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후 노트북의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거리두기 형태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