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화양보건지소는 지난 19일 화양면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통합 돌봄으로 관리 중인 재가암환자, 방문재활 등록 대상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나들이를 실시했다. 나들이는 종천면 소재 치유의 숲에서 진행됐으며,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재활 의지 고취로 일상생활의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기초 건강검진, 체온측정을 하고 치유의 숲 해설사가 진행하는 바람소리, 통나무 명상, 해독 체조, 족욕 온열 치유, 싱잉 볼 공명 등의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양홍렬 화양보건지소장은 “커뮤니티 케어 통합 돌봄 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장마가 끝난 후 지난 12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되며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예산군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지원반 △구급대책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TF팀을 구성해 분야별 대응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대책과 병행하기 위해 ‘우리집 폭염대피소' 인식 계도와 '폭염 키트 배부 및 국민행동요령 홍보', '개인별 우·양산 쓰기 캠페인'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방송과 가두방송을 이용해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논·밭) 등 폭염 취약지역에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삼가고 외출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정보 전파에 나서는 한편 폭염 취약계층에 건강교육, 야외 근로자에 열사병 예방 교육과 현장 지도(물, 그늘 및 휴식 제공 등)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긴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으로 인해 군민 여러분의 건강에 염려가 매우 크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장시간 외출이나 영농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취하기 등 폭염 예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천안시맑은물사업소는 2020년 시책사업으로 수돗물 수질 신뢰도제고를 위해 수돗물을 사용하는 아파트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주민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공무원이 아파트를 방문해 채수한 수돗물을 천안시맑은물사업소 내 먹는물수질검사소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안내하는 제도다. 당초 연중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이 제도는 수돗물 유충발생 등에 따른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정상추진 중에 있다. 7월까지 아파트 50개소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8월 아파트 57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역 내 모든 아파트 343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천안시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더불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든지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수질검사를 제공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충남 계룡시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룡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확진판정을 받은 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계룡시 소재 기도원에서 거주 중이다. 기도원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 이력이 있는 서산 12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입소 이후 외부활동 없이 계속 기도원에만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5번 확진자는 최초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17일 밤 9시경 1:1 전담공무원에게 복통, 두통 등을 호소했고, 이에 시에서는 즉시 5번 확진자가 격리중이던 기도원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조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번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시는 기도원에서 이틀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4번 확진자가 발생한지 이틀 만에 5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8월 8일 경복궁 및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한 50대 중국인 남성이 고발고치됐다. 지난 11일 중국에서 입국한 A씨는 25일까지 검역소에서 코로나19 활동범위 제한 통지서를 받고 본인소유 자가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했다. 그러나 입국이 확인된 오후 6시부터 방역수칙 안내와 보건소 방문 요청을 위해 수차례 전화 및 문자발송을 했음에도 연락이 되지 않자, 당진시 담당자는 밤 10시경 해당 격리장소를 방문, 집 앞에서 첫 연락에 성공해 인근 편의점으로 가고 있던 A씨에게 즉시 복귀를 지시했다. 당진시는 이탈사실 확인 후 당진경찰서와 동행 방문해 이탈사실에 대한 확인서를 확보하고 방문을 시도했던 편의점을 찾아가 미방문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일대 방역소독 후 다음날 A씨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A씨는 13일 아침 음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집 도착 직후 음식구매를 위해 편의점으로 갔다”고 진술했으며 “공항에서 당진으로 이동 중 시에서 온 연락을 인지했으나 고의로 연락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고의적으로 지자체의 연락을 회피하고 무단이탈이 적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등의 행동을 고려해 고발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속에 수도권(서울.인천. 경기)은 19일부터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피시방 등 12종 고위험 시설운영이 제한된다. 또한 수도권 소재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고 그밖의 모임, 활동이 금지된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정 총리는 담화에서 “지금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크게 우려했다. 그러면서 "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와 민생에 큰 충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총리는 “이를 코로나 18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하여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지난 8월 16일에 서울.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방역 강화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전파 속도가 빨라 전국적인 대유행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여기에다 “특히, 현재 가장 큰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명부가 정확하지 않아 검사와 격리가 필요한 교인 및 방문자들을 신속히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18일 충남도는 ‘수도권 교회 방문자’와 ‘광화문집회 참여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대인접촉을 금지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행정명령에 따른 진단검사 대상자는 지난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일 경복궁역 인근 집회, 15일 광화문집회 참가자 및 경유자이다. 진단검사 기간은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도내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야하며 자가 격리도 준수하여야한다. 도는 행정조치를 위반해 적발되면 2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 손해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신속히 찾아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재난문자를 발송하며 대상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효성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남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11명이 감염 확진되었고,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2명이 지난 15일 확진 판정되어 수도권 교회 발 도내 확진자는 총 13명에 이른다. 충남도는 종교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는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한 온열 질환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다. 또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올여름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내야 해서 체감 온도는 물론 온열 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온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자 발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카페인 음료 섭취 자제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려운 옷 입기 ▲외출 시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주·정차된 차안에 어린이, 노약자 방치 금지 등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으로 예년보다 더욱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 보니 온열 질환 발생 우려가 크다”라며 “지역주민의 생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종천면은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 플러스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한 여름철 보건-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건강관리방법, 건강꾸러미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30가구에 어르신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면역력 증진을 위한 비타민, 이온 음료, 영양균형식, 모기퇴치 밴드 팔찌, 폭염 대비 안내서 등 다양한 ‘방가방가! 건강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할 방침이다. 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땀 배출량이 적고, 체온 조절기능과 온열 질환, 인지능력이 약해진 고령자를 위해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및 기저 질환자는 불볕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관심과 예찰 활동을 펼친다. 이에 종천면은 ▲시원하게 지내기 ▲탈수 방지를 위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가장 더운 시간대 낮 12시~오후 5시) 건강
[sbn뉴스=세종] 윤석민 기자 = "코로나 초기유행...지금 못막으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의료체계붕괴와 막대한 경제피해 막대해질 것이다" "코로나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전파를 줄이는 것이 최상의 대책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 지금이 방역당국에서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 19 발생지역이 서울·경기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코로나19 일일(一日)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중에도 교회, 카페, 식당, 시장,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한꺼번에 일어나, 지역사회로 점차 확산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현재까지 2주간 감염 경로를 보면 신규 확진자 1126명 중 733명(65.1%)이 국내 집단발병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조사가 진행 중인 '깜깜이 환자'도 131명(11.6%)에 이른다.며 그는 이에 대해 "최근 특히 집단발병 사례가 급증하는 종교시설과 관련, 역학조사를 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의심받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가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전 목사의 확진 사실을 확인하고 전 목사에게 격리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15일 서울 광복절 집회에서 참가해 밀접접촉한 사람들도 신속히 격리해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통보를 무시하고 광복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연사로 참석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앞서 전 목사는 한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 “바이러스균을 우리 교회에 갖다 부었다”고 주장했고, 이 교회 일부 신도들은 진단검사를 거부하는 등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교회 앞에서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닐뿐더러 대상자라 하더라도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교회 측은 정부에 전 목사를 강제 자가격리 대상으로 판단한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는 지난 13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폐쇄 및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이어 같은 날 교회 방문자와 신도 명단을 확보, 전원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2리 주민들이 이 마을에 수십년 째 쓰레기 다량 매립지내 음용수로 쓰인 지하수에서 6세미만 유아의 청백증이나 사망케하는 만큼 필히 치료해야 하는 '질산성질소(NO3-N.窒酸性窒素)'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민·관·학 합동으로 전면 수질검사와 주민 전체 검강검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마을 주민들이 지난 7월 제보로 <본지>가 단독으로 연속 보도<7월29일, 7월30일, 8월6일>하면서 세종시청전신인 연기군청시대에 이 마을에 대규모 면적에 다량의 연기군생활쓰레기 매립의 피해 의혹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그러자 규명에 나선 세종시가 수질조사 전문업체에 의뢰한 검사결과가 이처럼 사람에게 건강상 유해영양 무기물질들이 나오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세종시의 입장과 향후 마을 민심수습책 차원에서 충북 청주시 소재 수질검사소인 H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7일 나온 수질검사결과를 보면 '질소 성분이 NO3 상태로 함유되어 있는 비료'로 일컸는 '질산성질소'가 시범채취한 이 마을 4곳의 가정과 관정 등에서 모두 검출됐다. 주민들은 세종시가 이번 의뢰해 나온 수질검사 역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관내 여성 청소년에게 3개월간 최대 50만 원의 진료비를 지원합니다. [기자] 신청대상은 올해 1월부터 서천군에 주소를 둔 모든 중‧고등학교 여성 청소년으로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저소득 가정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고, 주민등록 등본‧가족관계증명서‧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건강보험 자격 확인서 또는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구비해 서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됩니다. 한편, 보건소는 2019년부터 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총 8명의 참여자를 모집했습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태안 40대 여성 A씨가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의 남편인 B씨(30대)와 1살배기 아들도 뒤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확진자 3명은 13일 오후 10시 경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아 주거지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앞서, 태안읍에 거주하는 A씨(40대·여)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 확진자 C씨와 접촉했으며, 12일 오후 10시경 태안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13일 오후 3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태안군은 13일 A씨 거주지 긴급 방역소독을 즉각 실시하는 한편, 확진자 이동 동선에 대한 확인조사를 진행 중이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충남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신용카드 추적, 접촉자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접촉자를 추가 조사하고 자가격리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계획이며, 동선이 확정되는대로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연관된 모든 시설 등에 대해 운영중단을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난 14일 아토피와 천식이 있는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보령머드를 활용한 아토피 치유 온라인 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환경 변화 등의 요인으로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치료와 예방관리, 신체적 면역력 증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접촉을 위해 머드체험키트 30개를 제작해 가정에 전달했다. 가족들은 자녀와 부모가 머드체험 키트 체험 후 활동 사진과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자 전원에게는 머드클레이팩과 머드수제비누 등 사은품도 제공된다. 박승필 보령시보건소장은 “아토피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어렸을 때부터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온라인 교육과 체험 키트를 확대 보급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