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서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째 세 자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1주일 간 충남도내에서 발생한 277명의 신규 확진자 중 24명은 수도권발 교회, 집회 참여자인데요.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급속 확산 우려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조주희기잡니다. [기자] 양승조 / 충남지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조치로 금일(21일)부터 실시하고자 합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도내 신규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도내에서 평균 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25일 0시 기준 총 277명의 확진자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18명, 광화문집회 4명, 우리제일교회 2명 등 총 24명이 수도권발 감염인 것입니다. 이에 양 지사는 대부분의 감염이 종교시설로부터 발생한 만큼 도내 403개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종교시설 집합제한 권고로는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대면으로 이뤄지는 모든 종교행사 및 모임을
[sbn=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 따라 충남 서천군이 9월 6일까지 2주간 경로당 등 지역 408개 복지시설을 임시 운영 중단합니다. [기자] 지난 21일, 서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일평균 300여 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감염 예방 차원에서 복지시설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시설은 관내 경로당 337개소, 어린이집 22개소,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노인대학 7개소, 돌봄센터 3개소 등입니다. 서천군은 아동 시설 운영이 중단되는 동안 맞벌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36개소에서 긴급 돌봄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당진시가 간이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건물형태로 신축할 계획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등 새로운 형태의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염병 의심환자를 음압시설을 갖춘 건물에서 검사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당진시는 공공건축팀 총괄계획가의 전문적 자문을 받아 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진료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를 건립한다는 방침입니다. 상시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주차장에 약 160㎡의 규모로 신축할 예정으로, 5억7천여만 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감염병 의심자 진료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10일 기준 전국 59곳, 충남 6곳이 상시 선별진료소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라 충남도가 진료 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 각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도 보건정책과를 주축으로 구성, 집단휴진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주요 역할은 ▲비상진료대책 수립 ▲집단휴진 기간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 점검 ▲보건복지부와 연락 체계 유지 및 상황 보고 등이다. 우선 도는 수술실·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유지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개소와 4개 병원에 응급실을 운영,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외래 진료의 경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평일 진료시간 확대, 주말·공휴일 진료 등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집단휴진 동안 공공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도 시행한다. 아울러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기관 운영 여부를 모니터링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집단휴진 기간 중 문 여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와 시·군·구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청 콜센터(12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심리상담서비스를 코로나19 완화시까지 지속 추진한다. 올해 3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심리상담 서비스는 확진자와 그 가족, 자가격리자(해외입국자 및 밀접접촉자 등)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함 및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시민들도 전화 또는 대면(격리해제 이후) 상담을 통해 언제든지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내용은 △격리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대인관계 소통방법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 등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고민거리와 어려운 점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인력으로는 보건소 정신건강 전문인력이 투입되며, 상담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병원 및 심리치료센터와 연계해 치료·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공공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휴관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세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개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홍성군은 지난 22일 주말연휴에 앞서 감염병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이 주로 이용하는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총 470여개소의 복지시설에 대한 휴관 조치를 내렸다. 다만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재가복지시설, 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 대한 긴급돌봄은 실시한다. 또한 24일부터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30개소 △홍성군‧신도시 평생학습센터 △도서관 3개소와 △홍주성역사관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 등 역사문화시설 5개소 등 밀집도가 높은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했다. 그밖에 유흥주점, 노래방, pc방, 뷔페 등 감염우려가 큰 12종 고위험시설에 영업중단 행정명령서를 전달했으며 현장점검도 강력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의 준수가 최고의 백신이므로 이를 철저히 지켜
[sbn뉴스=군산] 홍영택 기자 = 24일 전북 군산지역에서 18번, 군산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경 군산 18번, 군산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녀는 군산 17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진자 가족 간 접촉으로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 18번 A(10‧여)양은 지난 22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오후 8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19번 B(40‧여)씨는 군산 17번의 배우자로 현재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군산 14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9일 선별진료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경 증상을 발현했으며 23일 오전 8시경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다시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오후 8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A양, B씨와 관련해 이동 동선 등 CCTV를 확인하고 이동 동선에 대한 소독을 시행했으며 접촉자들에 대한 동선을 파악하고 자가격리조치를 시행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전파사례가 앞으로도 계속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고 모임이나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기자 = 24일 오후 6시 현재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동구 1명, 유성구 1명 등 총 2명 추가됐다. 이에 대전시 누적 확진자는 총 221명(해외입국자 22명)이 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동구에서 70대 1명(대전 220번)이 유성구에서 50대 1명(대전 221번) 등 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220번 확진자는 190~193번 확진자와 인동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 접촉해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23일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99번 확진자와 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에서 접촉한 221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에 거주하며 지난 23일부터 목에 불편한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동선이 확인되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방역당국이 연일 2-3백명대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사람간 연결고리를 끊지 않는한 진행되는 대 유행을 막을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우리 목전까지 다가왔다. 저를 포함해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의 이같은 언급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로 볼때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전파 고리를 끊지 않으면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코로나 19의 'n차 전파'가 일어나면 환자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는 확진된 시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노출돼 n차 감염으로 이어지게 돼 통제가 어렵다"며 "가족과 직장동료, 친구, 종교시설, 병원, 여행까지 겹치면서 한 명의 확진자가 감염 가능한 시기에 수십 명, 수백 명의 접촉자를 만들고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했다면 접촉자는 가족과 직장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2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유성구 원내동 거주 60대 여성(대전 216번 확진자)으로, 세종에 주소를 둔 모 인터넷 언론사의 발행·편집인을 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은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폐쇄하고, 이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있다. A씨는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세종시청 등 관공서를 출입하며 현장 취재를 해왔다. A씨는 지난 16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23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지난 18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대전시 복지국장 간담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대전시 복지국장은 현재 자가격리 후 검사를 앞두고 있다. A씨는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도 18일과 19일 들렀고, 18일 대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무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지난 20일 세종시청 정례브리핑에도 참석했다. 이에따라 이춘희 세종시장도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대기 중이다. A씨가 방문한 관공서는 방역 조치 등을 위해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간이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건물형태로 신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등 새로운 형태의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염병 의심환자를 음압시설을 갖춘 건물에서 검사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당진시는 공공건축팀 총괄계획가의 전문적 자문을 받아 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진료자의 동선을 분리,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를 건립해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감염병 의심자 진료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시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주차장에 약 160㎡의 규모로 신축할 예정으로, 5억7천여만 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기준 전국 59곳, 충남 6곳이 상시 선별진료소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행사에 코로나19 확진자인 취재기자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 대전지역 국회의원 6명 전원에게 자율 격리 통보 명령이 내려졌다. 코로나 19 재확산 사태로 정치인들이 집단으로 자택격리 통보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24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등에 따르면 황운하(대전 중구), 이상민(대전 유성을구), 박영순(대전 대덕구), 조승래(대전 유성갑구), 박범계(대전 서을구),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은 이날 방역 당국으로부터 '자택 등지서 격리 상태로 대기하라'는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 대전의 국회의원은 모두 7명이지만 대전 서구갑의 국회의원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불참했다. 일부 의원의 경우 확진자 접촉 여부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18일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 시당 상무위원회 행사 참석자(기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따른 조치다. 상무위원회에서는 박영순 의원이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당직자들 역시 대전시의 조치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유래 없는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군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홍보에 적극 나섰다. ‘온열질환’이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열ㆍ땀ㆍ두통ㆍ어지러움ㆍ근육경련ㆍ피로감ㆍ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하면 열사병과 열탈진 등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한 후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체온을 낮춰야 하며, 열탈진의 경우에는 체온을 낮추고 수분보충을 한 후에도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태안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물 자주 마시기(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시원하게 온도유지하기(외출 시 햇볕 차단ㆍ밝은 색 가벼운 옷입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낮12시~오후5시) △매일 기온 확인하기(기온ㆍ폭염특보 등)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앞으로 한동안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급증이 우려된다”며 “폭염 시 야외활동을 지양하고 부득이한 경우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기자 = 23일 오후 10시 기준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중구 2명, 유성구 3명, 대덕구 4명, 서구 1명 등 10명 추가로 대전시 누적 확진자는 총 219명(해외입국자 22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덕구에서 60대 2명(대전 210·211번), 중구에서 20대 1명(대전 212번), 유성구에서 60대 1명(대전 213번). 서구에서 60대 1명(대전 214번) 등이 코로나19 확진됐다. 또 오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중구에서 50대 1명(대전 215번)이 유성구에서 60대 1명(대전 216번)과 40대 1명(대전 217번) 등 총 2명이, 대덕구에서 60대 1명(대전 218번)과 80대 1명(대전 219번) 등 총 2명 등 총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선화동에 거주하는 215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발열 증상이 있어 이날 오전 검체를 채취해 대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는 유성구 원내동에 사는 216번 확진자는 이날 오전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하루 400명대에 근접한 코로나 19 확진자발생에 따라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의료계와 방역기관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더구나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이 대전. 충남. 세종등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 전국 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첫날인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한 수준에 이르렀다. 여기에 감염경로조차 파악이 안되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서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높다 실제로 서울의 대형병원과 장례식장은 물론 대형마트 푸드코트, 외교부 청사까지 뚫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하루가 다르게 예상치 못한 감염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관련기관과 감염병 전문가들에 의하면 거리두기를 3단계로 당장 격상해야 확산세를 잡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 왜 3단계 격상 해야하나 …비수도권 신규확진 100명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 상황은 거리두기 3단계를 격상하는 요인에 충족하지 못한 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