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올해 충남지역에서 일본뇌염의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개채수가 무려 20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일본뇌염 예측사업'에 따르면, 지난해 작은빨간집모기 개채수 조사에서 1만3833마리 중 16마리인 0.1%가 확인된 것과 달리 올해는 1만7035마리 중 349마리인 2%로 20배 급증했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예산지역 농가에 유문등을 설치해 매주 2회 모기를 채집한 후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출현 여부를 조사했다. 올해 작은빨간집모기가 급증한 것은 여름철 긴 장마로 인한 고온다습한 서식 환경 형성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올해 전국적인 일본뇌염 모기 주의보 발령일은 3월 24일로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랐다. 경보는 7월 23일 발령돼 지난해와 비슷했다. 충남에서는 7월 15일 채집한 모기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지난해보다 1달 정도 일찍 나타났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전파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3급)으로 7∼14일의 잠복기를 가진다.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자신도 모르게 지나가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난다. 다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세종에서 53일만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지역의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이 에 확진으로 판정, 누적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 80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부모님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80번 확진자 가족 중 영유아인 두 자녀(81~82번)도 양성으로 나왔다.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녀들이 다닌 유치원과 어린이집 측은 원생들을 전원 귀가시켰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지난 28일 공중보건의사에게 감염병 역학조사관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동안 계룡시의 코로나19 역학조사는 충청남도 역학조사관을 통해 이루어졌으나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 임명한 역학조사관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시 발생규모를 파악 및 감염원을 추적하고 위험도 평가와 접촉자 등을 분류하여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즉각 대응 하는 역할을 하며, 이번 자체 역학조사관 임명을 통해 확진자 발생시 보다 신속한 대응과 상황전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의료인으로서의 전문성과 수개월의 선별진료소 근무 등의 경험을 살려 시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계룡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레이저건을 활용한 신개념 철새 퇴치 방역 활동에 나섰다. 레이저건을 활용한 철새 퇴치 작업은 공항에서 새를 쫒기 위한 버드스트라이크 작업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천안시는 지난 2018년 겨울부터 레이저건으로 철새퇴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건은 유효사거리 2㎞인 레이저를 반복적으로 철새에 발사해 서식에 안전하지 못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환경파괴 없이 철새를 쫒아내는 방식이다. 천안시는 지난해에도 철새 개체 수가 9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현재 가금농가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풍세, 광덕 일대 하천 15㎞ 지역을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레이저기기 8대를 투입해 퇴치 요원들이 해당지역을 순찰하며 퇴치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개체수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천안시 풍세면 산란계 밀집지역인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 H5N8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천안지역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 올해 국내 첫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기자] 이번 AI 바이러스는 지난 21일 산란계 밀집지역인 천안시 풍세면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 검출됐습니다. 국내 야생철새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진된 것은 지난 2018년 2월 1일 아산 곡교천에서 발생한 뒤 2년 8개월 만입니다. 농식품부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반경 10km 내에 위치한 천안·아산·세종 등 3개 지역 188개 농가에서 키우는 가금류 280여만 마리의 이동도 제한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언제든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전국 모든 가금농장에서 차단방역 수칙을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 21일 천안 봉강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종 확인됨에 따라, 가용한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을 추진 중이다. 예산군 고병원성 최종확진 후 긴급방역절차에 따라 관내 전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발생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폐사율, 산란율 등에 대해 임상예찰을 완료했다. 이후 방역차량을 동원해 삽교천과 예당저수지 등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 중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조류독감 유입차단을 위해 농가, 육계‧산란계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행정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예산을 사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만60~61세와 취약계층에게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만 62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독감 무료접종에 더해 공주시의 경우 만60~61세와 취약계층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공주지역의 만60~61세 대상자는 4370명, 기초생활수급자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2330명이다. 이들 대상자에 대한 무료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이뤄진다. 만60세 이상은 보건지(진료)소에서 관내 48개 위탁의료기관에서는 62세이상 어르신 접종이 가능하고, 만60~61세 및 취약계층 대상자는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보건기관 접종대상자는 신분증 또는 기초생활수급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각종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의 어린이집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나왔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26일) 확진된 40대 여성(대전 431번)이 근무하던 서구 어린이집에서 확진자 5명(교사 3명·원아 2명)이 추가됐다. 교사 중에 세종시 새롬동 거주 60대 여성(대전 432번)은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대전 서구 월평동 거주 50대 여교사(대전 433번)는 지난 22일 컨디션 저하 등 증상이, 서구 가장동 거주 50대 여교사(대전 434번)는 25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 증상이 각각 나타났다.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 2명(대전 435·436번)역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이 이들과 밀접 접촉한 가족 등 21명을 파악,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3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여성인 437번 확진자는 어린이 436번의 어머니로 전날 목이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났다. 50대 남성인 438번 확진자는 전날 가장 먼저 확진 판정된 40대 여성인 431번의 친구이다. 또한 20대 여성인 439번 확진자는 50대 여교사인 434번의 딸이다. 이들 두 명 역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일부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가 등산, 여행 등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감염되기 쉬운 감염병 3가지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을철 유행하는 감염병 삼대장은 쯔쯔가무시,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며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구토, 설사 등으로 감염균을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만큼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는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지 말고 바로 눕거나 앉는 대신 돗자리를 이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된다. 유행성 출혈열은 쥐의 배설물이 닿을 때 감염되며 쥐에 물리거나 호흡기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하고 잔디밭에 신체를 노출시키거나 옷을 말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오염된 개천, 강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재료를 다룰 때는 고무장갑이나 앞치마를 착용하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가을철 감염병 증상이 유사하므로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신경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관내 목욕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어기면 '폐쇄'까지 진행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이후 천안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목욕장을 포함한 고위험시설인 클럽, 콜라텍, 단란주점, 유흥주점, 헌팅포차, 결혼식장, 노인요양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불시 점검을 강화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한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확진자 발생 업소에 대해서는 2주간 폐쇄조치, 동일 업종에서 2개소 이상 확진자 발생 시 동일 업종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 점검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자제 권고, 행사 개최 시 거리두기 철저,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이용자 및 종사자 모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간 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등을 확인한다. 최근 목욕장(사우나)의 경우 관련 확진자가 급격하게 발생함에 따라 목욕장에 대한 일제점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sbn뉴스=천안] 윤석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확진판정이 나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지난 2018년 2월 1일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 발생한 뒤 2년 8개월 만이다. 방역기관은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 금지 명령을 발령하는 등 통제를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5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지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이따라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 금지하고 통제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점검 ▲야생조류 방역대(반경 10km)에 포함된 3개 시·군(천안·아산·세종)소재의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에 대해 축산차량 진입금지명령을 내렸다. 또 ▲소규모 가금 사육농장 방역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로 가금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소규모 농장은 다른 농장의 가금을 구입·판매금지조치와 ▲전통시장 방역 강화를 위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천안시의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
[sbn뉴스=천안] 이정현 기자 = 충남 당진에 이어 천안과 예산에서도 독감백신 접종 뒤 사망자가 나와 충남의 독감백신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과 예산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은 60대가 23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예산군은 숨진 60대가 평소 심장질환과 천식 등의 기저질환이 있어 치료를 받는 중이었지만 사망 당일에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날 동일 백신을 접종한 84명은 아직까지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에서도 지난 19일 독감백신을 접종한 70대 남성이 23일 오후에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19일 충남 당진에서도 A(87)씨가 지역 한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후 이틀 뒤인 21일 오전 4시쯤 숨졌다. A씨는 사망 직전 몸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sbn뉴스=천안] 이정현 기자 = 충남 천안에서 23일 하룻동안 코로나 19치료중인 60대가 숨지고,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순천향대병원에서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던 A(62)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8일 고열과 몸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으로 치료중이었으나, 전날(22일) 오후부터 호흡곤란 등으로 증세가 악화됐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는 코로나19 사망자는 충남에서 8번째, 천안에서는 5번째다. 이와함께 이날 천안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일사우나와 관련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확진자들은 모두 사우나 이용자들이거나 그들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집단감염 지표환자인 천안 234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제일사우나 관련 감염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최초 증상을 보인 천안 234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천안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지난 8∼21일 사이 제일사우나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충남 당진에서도 80대 여성이 숨지는 등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지난 16일이후 23일 0시까지 전국적으로 32명에 달했다. 이는 전날 0시 기준 12명보다 20명 증가한 것이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17세 청소년 사망자가 나온 후 고령층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사망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을 파악 중이며, 아직 인과관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접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들의 사망 원인이 독감 예방 백신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충남 당진에서도 80대 여성이 독감백신 접종후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당진시에 따르면 A(87)씨는 지난 19일 지역 한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후 이틀 뒤인 21일 오전 4시께 숨졌다. A씨는 사망 직전 몸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백신후 사망자들의 연령대는 60세 미만이 3명, 60대 1명, 70대 12명, 80세 이상 9명이다. 60세 이상이 전체 88%인 22명이다. 지역별 사망자 신고 현황을 보면 경북이 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전북·전남·경남 각 3명, 인천·대구 각 2명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동물방역과 축산물 안전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충남동물위생시험소 시험검사동'이 지난 21일 준공됐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시험검사동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64㎡ 규모로 신축됐다. 시험검사동이 본격 가동하면 양축 농가 사육가축에 대한 질병 검사는 물론, 식육·원유·계란 등 축산물 위생·안전성검사 효율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