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충청권도 곳곳에서 확진자 발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주말과 휴일인 21, 22일 충청권에서는 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대전에서는 대전시 중구 40대 (대전458번) 서구 50대(대전 459번). 대전시 서구 20대(대전460번)등 코로나 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대전 458번과 459번은 대전 446 번 접촉자로 자가격리중이었다. 대전 460번확진자는 지난 21일 터키에서 입국해 격리상태였다. 충남 천안과 아산시에서도 이날 선문대 친구 모임 관련 4명 등 모두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천안에서는 두정동 10대(천안 421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확진자는 선문대 친구 모임 관련 확진자인 천안 396번 밀접 접촉자다. 그러나 확진 판정된 천안 두정동 20대(천안 422번)는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천안 직산읍 40대(천안 423번)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직산읍 40대(천안 401번)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두정동 거주 50대(천안 420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이다. 충남 아산에서도 20대 3명(아산 117∼119번)이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코로나19의 3차 팬데믹 우려와 관련, "연말을 맞아 계획한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 필수적 활동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달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문의 발표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다시 한번 'K-방역'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총리의 담화는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며 '3차 팬데믹(대유행)' 우려속에 발표한 것이다. 정 총리는 "무엇보다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겨울철 건강 관리에 유의하면서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최소화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직장인들은 송년회, 회식 모임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젊은이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무증상 감염이 많은 특성상 확산 범위와 속도를 감당하기 어려우니 학업 등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대면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기업에서도 재택근무 등을 통해 일터 방역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정부를 비롯한 공공부문부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 지자체, 그리고 전국의 공공기관은 각종 회식·모임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한약재를 혼합한 '탕약(蕩藥)'이나 '환(丸)'으로 만든 한방 첩약 일부에 20일부터 건강보험이 대전·충남·세종·청주 등 전국에서 적용된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가 한약의 안정성을 문제 삼아 반대하지만, 한약 3종류에 대한 보헙적용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한방 첩약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생리통 등 3가지 질환이다. 앞으로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효과가 있는 '반하'.얼굴 근육 마비 등에 사용하는 '황기' 여성들의 생리통에 주로 사용하는 '향부자'등과 같은 약재를 사용한 한방 첩약 일부에 건강보험이 시범 적용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보험적용이 안되는 바람에 비용부담이 너무 커서 이용을 못하던 이들 3가지 종류의 첩약부터 종전과 달리 이용이 수월해졌다. 10일 기준으로 종전에 16만 원~38만 원까지 환자가 부담했던 비용은 이제 5만 원에서 7만 원까지 낮아진다. 이처럼 대전·충남·세종·청주 등 전국 한의원 9000여 곳에서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노태진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이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한약 (생산) 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소나무, 곰솔, 잣나무, 섬잣나무 등 소나무류다. 충남도가 지정·고시한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에서는 방제목적 등을 제외하고 소나무류 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예방약제를 주사했거나 다른 예방조치를 통해 재선충병의 감염이 없다는 확인증을 받은 조경수와 분재는 이동이 가능하다. 단속 범위는 소나무류 취급업체는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내에서 생산된 원목 등의 사용여부이며, 화목사용 농가와 찜질방은 재선충병 감염목 무단 이동, 땔감 사용 여부 등이다. 한편,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정당한 절차 없이 소나무류를 이동한 자는 관련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이를 운반한 차량 운전자도 같은 처벌을 받을 수 있다.
[sbn뉴스=서산] 이정현 기자 =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12일 부대 내에서 강의한 민간 강사가 확진된 뒤 병사 7명과 여성 군무원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해당 공군부대에서는 지난 9일부터 이틀 간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일병 집중교육이 진행했다. 초빙된 외부 강사는 민간인으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사와 접촉한 260여 명을 검사해 보니 8명이 양성판정을, 그리고 233명은 음성이며, 나머지 2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군부대는 부대 내 시설을 대대적으로 소독하고 전 장병과 군무원에 대해 이동 통제와 휴가, 외박, 외출 중지 조치를 내렸다. 서산교육지원청도 20전투비행단 장병 자녀들이 다니는 인근 초등학교 수업을 오는 16일까지 원격으로 전환했다. 천안에서는 중학생 2명을 포함해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2명의 중학생은 앞서 확진된 중학생 친구와 접촉해 연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천안에서는 지난 11일부터 5개 학교에서 학생 8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50대와 20대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10대 학생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sbn뉴스= 세종] 임효진 기자 = 정부는 연내 코로나19 백신을 인구 60%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13일부터는 마스크를 안 쓰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정부는 12일 '코로나19 백신 도입 자문위원회' 첫 회의가 열고 올해 안에 국민의 60%, 3000만 명이 접종할 백신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이 밝혔다. 미국 화이자가 개발중인 코로나19백신이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서 이를 위해 제약사들과 협상 중이라는 것이다. 이는 최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최근 긍정적 결과를 나온데 따른 것으로, 코로나 19 팬데믹등에 대비하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권 제2부본부장은 코로나19백신 확보와 관련, "설령 선입금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하고 되도록 많은 양을 확보하고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내에는 전체 인구의 60%(물량)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 제2부본부장은 그러나 "물량확보 노력과 별개로 백신의 안전성, 부작용을 고려해 앞서가는 다른 나라의 접종 상황을 보고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이 90% 이상의 효과를 냈다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세계가 코로나 백신개발에 대해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놀랍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9일(현지시간)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연구단체 'HIV 예방 시험 네트워크'의 화상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내외신이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 발표에 대해 "효과가 그렇게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며 "미래를 생각할 때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환영했다. 또 "코로나19에 관한 우리의 모든 활동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오늘은 의생명과학 연구와 관련 임상시험에 아주 좋은 날"이라고 평가했다. 파우치 소장은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 발표는 "'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의 효력을 입증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 역시 '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비
[sbn뉴스=내포] 임효진 기자 = 방역당국이 5일 오후 6시를 기해 천안·아산시에 대해 현재 1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다.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지역은 충남 천안·아산지역이 유일하다. 1.5단계로 격상되면, 클럽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의 이용 인원이 4㎡당 1명으로 제한되고, PC방 등 14종의 '일반관리시설'에서도 인원 제한,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취해진다. 또한 구호· 노래 부르기 등 위험도가 큰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시위나 대규모 대중음악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는 100명 미만일 때만 개최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정원의 30%까지만 허용된다. 천안과 아산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 격상은 천안지역 금융기관 콜센터 직원 21명이 집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관련이 있다. 충남도와 천안·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천안 신부동 신한생명·신한카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천안 19명·아산 1명)이 집단적으로 발생했다.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40대 여직원(천안 291번)이 전날 확진된 뒤 그의 직장 동료 75명을 긴급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집중된 것이다. 콜센터
[sbn뉴스=천안] 임효진 기자 = 충남 천안지역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이 5일 발생,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날 충남 천안 신부동 신한생명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전날 확진된 40대 여성(천안 291번)이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을 전수 검사했더니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이다. 현재까지 확진된 이 콜센터 직원은 20명이다. 콜센터에는 주로 여성직원인 70∼8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이에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를 방역 후 폐쇄하고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확진자들의 가족 등 접촉자를 파악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초 확진된 천안 291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천안에서는 콜센터 직원들 외에 천안 290번의 접촉자 2명과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동료 직원인 천안 29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취재했던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조문했던 정·관·재계 등 각계 주요인사들이 검사와 함께 대다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26일 모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던 이들이다. 이 회장의 빈소는 지난달 25일부터 나흘간 차려졌는데,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이튿날인 26일에 조문을 하러 갔다. 공교롭게도 당일 빈소 현장을 취재한 한 기자가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동료 기자 등이 잇따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등 정부 고위관료와 기업 총수들과 경제단체장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4일 확인 결과 홍남기 부총리는 물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코로나19 검사 대상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서울 마포구에서, 그리고 조 위원장과 성 장관, 은 위원장도 각각 가까운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ㅏ. 경제 수장들이 대거 코로나19 검사를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백신 부족 사태로 접종이 취소됐던 만57∼61세 예산군민에 대해 독감백신을 추가 확보해 오는 9일부터 무료접종을 재개한다.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령별 편차를 둬 △11월 2일부터 60∼61세 △11월 9일부터 57∼5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접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ttp://www.yesan.go.kr/health)를 참조하거나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339-6036, 6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오는 4일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유료 독감 예방접종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만 19세 이상~만 61세 이하의 서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군민이 대상이다. 접종비용은 1인 9000원으로 희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서천군보건소나 관내 각 지역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지난 10월 19일부터 군에서 위탁한 병·의원과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36개월 이상(2017년 8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18세 이하(2002년 12월 31일 이후 출생자) 군민과 만 62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민, 국가유공자 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심한장애인(1~3급), 보건기관 등록 만성질환자(암, 당뇨) 등이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서천군의 무료 예방접종률은 11월 2일 기준 76%의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을 내놨다. 독감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선제적으로 투여하고,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확충한다. 또,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고위험 시설, 해외유입자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트윈데믹 대응 계획을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독감 의심환자가 나올 경우 검사 여부와 관계없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를 선제적으로 투여한다. 이후 24시간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발열이 지속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한다. 고위험 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의료기관 신규 입원 환자에 대해서는 검사를 지원한다. 코로나19와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발열 환자 증가에 대비해서는 시·군별로 호흡기전담클리닉 60개를 순차적으로 확충한다. 연말연시에는 집에서 소규모로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하고 다양한 팰랫폼과 콘텐츠를 통한 비대면 송년모임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3일 오전 9시 기준 충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72명으로, 격리 중 71명, 격리 해제 493명, 사망 8명 등이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음이온 방출로 항균·항취 기능이 있다는 마스크제품이 제재대상인데도 버젓히 광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SBS와 본지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18년 몸에 이로운 음이온이 나온다고 선전했으나 암유발 중금속이자 방사성 물질이었던 라돈침대 못지 않게 인체에 해로운 마스크가 인터넷 쇼핑물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음이온 방출로 항균·항취 기능이 있다는 마스크를 광고하고 판매하는 것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위반이다. 2년 전 라돈 침대 사태 후 개정된 법은 이른바 '음이온' 제품을 만들기 위해 원료 물질을 사용하는 건 물론, 몸에 좋다고 광고하는 것도 금지했다. 문제의 마스크, 음이온이 나온다는 마스크들을 직접 주문해 관련 연구소에 정밀 측정을 의뢰해보니, 라돈의 한 종류인 토론만 1700 베크렐이 넘었다. 음이온 마스크의 방사성물질을 검사한 박경북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장은 "많이 충격적이다. 2년 전에 라돈 침대 사건 때 발생했던 매트리스에서 가장 높게 나왔던 수치와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SBS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호흡기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 탄천면 덕지리 인근 산림 소나무 7그루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선충병에 고사한 소나무는 공주시와 부여국유림관리소 등에서 주기적으로 예찰 활동을 벌이는 지역에서 지난달 16일에 발견됐다. 최종 판정 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의 검사 결과 같은달 30일 7그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을 포함한 발생지역으로부터 반경 2㎞ 이내는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이동이 전면 제한된 상태다. 한편,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 7그루는 벌채·파쇄 조치됐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확산 방지를 위한 나무주사 등 예방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