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최근 산후조리원·어린이집 종사자들에게 결핵이 잇따라 발병함에 따라, 대전광역시가 선제적 대응으로 결핵·잠복결핵감염 검진 이행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미검자 기관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대상은 결핵예방법 제11조 대상자 중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의 신생아실, 신생아중환자실 종사자, 모자보건법에 따른 산후조리원 종사자,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종사자 1322개 기관(산후조리원 11개소, 어린이집 1,288개소, 신생아실‧신생아 중환자실 운영 의료기관 23개소) 등이다. 대전시는 5개구 보건소와 함께 결핵·잠복결핵 검진을 독려하고, 2020년 12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검진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결핵 발생률은 여전히 OECD 가입국가 중 1위다. 대전의 신환자 결핵 발생은 해마다 2017년 681명, 2018년 583명 2019년 515명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전염성 결핵환자의 밀접접촉자 100명 중 약 30%가 결핵균에 감염되는 잠복결핵감염자로, 이들 중 약 10%가 결핵으로 발병하고 있다. 잠복결핵 감염자는 결핵환자는 아니지만 결핵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 시행 치료사업에 참여가 필요하다. 대전시에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이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5인의 학술포럼’을 취소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충남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윤봉길의사, 유관순열사, 이동녕선생, 김좌진장군, 한용운선생을 주제로 충청남도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열릴 예정이었다. 코로나19 확산세의 지속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취소됐다. 취소 배경에는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방안’ 정부 특별 지침을 준수하고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준수해야 한다는 뜻이 작용됐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비만 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대상은 비만 예방 관리에 공헌한 아산시(기관), 아산시보건소 이미자 주무관(공무원), 영인초등학교 이수진 돌봄전담사(민간인) 등이다. 아산시는 보건소가 추진한 아동 비만 예방 사업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은 2019년 7개 초등학교로 시작해 2020년 14개교로 확대 운영했으며 ▲저학년 눈높이에 맞는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 ▲흥미 유발형 교재 ▲영양 성분 표시를 확인하는 습관 ▲음식에 대한 관심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 등이 학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산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돌봄놀이터 강사들과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비만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세종] 나영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AI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농장 인근 소하천·소류지 소독을 실시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에 철새가 도래하는 등 AI 전파 위험성이 있는 곳을 방역 당국에 신고토록 했다. 접수된 대상지는 관할 시·군 주도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독이 실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방역을 원하는 농가는 관할 지자체 방역부서(1588-4060) 또는 가입한 가금협회를 통해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현재 농가의 신고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매일 전국 6000여 가금농가에 관련사항을 문자로 발송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서는 소독 사각지대 제거를 통한 촘촘한 방역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sbn뉴스=세종·서울] 이은숙·임효진 기자 = 하루 확진자가 연일 500명 대를 유지하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내달 1일부터 충남 지역 등 전국 7곳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또한 대전·세종·충북 등도 같은 날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높아진다. 대전시는 이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지만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 위험이 큰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미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은 현행 2단계를 유지하되 방역사각지대의 감염다발시설에 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는 '2+α'가 시행된다. 정부는 29일 정세균 국무총리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확정했다. 조치는 다음 달 1일 0시부터 적용되며 비수도권은 14일 밤 12시까지 2주간, 수도권은 7일 밤 12시까지 1주간 각각 지속된다. 정 총리는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일부 공직자들의 방역지침과 관련된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비판보도가 있었다"라며 "소수의 안일한 행위로 인해 정부 신뢰도가 훼손되고 방역에 헌신하고 있는 대다수 공직자들까지 비난의 대상이 될 수
[sbn뉴스=당진] 나영찬·이정현 기자 = 충남 당진시 한 커피숍에서 업주가 마스크 정상 작용을 요구하자 불쾌한 언동을 한 당진시청 공무원 2명이 결국 직위 해제됐다. 당진시는 27일 "긴급 인사위원회를 열어 두 공무원의 행위가 코로나19 예방수칙 위반과 공직기강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판단,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홍장 시장은 이와 관련,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솔선수범해야 할 공직자가 마스크 정상 착용을 요구하는 시민에게 불쾌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과 관련해 자체적인 진상조사는 물론 상급 기관의 감찰도 진행되고 있다"라며 "조사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진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기강 확립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무 대책 이행 실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도 당진시공무원들의 코로나19 예방수칙위반논란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행안부 공직기강 관련 부서 직원 3명은 이날 오전 당진 시청을 방문, 당사자인 A과장(5급)을 만나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 행안부는 감찰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함에 따라 주소지 제한 없는 유료 독감 예방접정을 잠정 중단한다. 당초 서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응하고자 확보한 2700도스의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주소지 상관없이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1인 9000원의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하지만, 최근 며칠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평균 300명을 넘어선 상황에 더해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서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우선 기존 시행하고 있는 지역 내 어르신, 취약계층 등이 대상인 무료 예방접종과 주민등록상 서천군 주소지의 주민과 함께 지역 내 기관, 단체, 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62세 이상 주민과 36개월 이상 18세 이하 주민, 만 19세 이상 61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심한장애(1~3급)·국가유공자 본인·만성질환(당뇨, 암)으로 보건기관에 등록된 자이며, 유료 예방접종은 무료 접종 대상 외 모든 서천군 주소지 주민이다.
[sbn뉴스=공주] 임효진 기자 = 27일까지 이틀간 연속 5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모두 간호사·환자등 42명으로 늘었다. 충남도와 공주시 등에 따르면 푸르메요양병원에서 26일 하루만 21명(공주 27번∼47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는 요양원입원 환자가 18명이고, 간호사 1명과 간병인 2명도 포함됐다. 요영병원 입원 확진자들은 대부분 80∼90대 고령자들이다. 이는 지난 24일 이 요양원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직후 검사한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요양원 또는 임시시설 1인실에 격리돼왔다. 충남도와 공주시 등은 환자들의 중증도에 따라 요양병원(52명)과 임시시설(123명)로 나눠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확진자들의 외부 동선은 없다. 앞서 지난 24일 푸르메요양병원에 근무하는 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2명(세종 88번, 89번)이 코로나19에 확진, 방역 당국은 병원 환자 185명과 종사자 101명 등 모두 28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환자 10명, 간병인 3명 등 13명이 다음날 무더기로 양성 판정이 내려지는등 감염자가 며칠째 계속 나오고 있다. 세종과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수검률이 낮아진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기간 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의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간암은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남녀,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은 만 54세~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남녀 모두 해당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건강검진 수검률이 많이 낮아졌는데 검진 항목인 6대 암은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빨리 치료할 경우 완치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검진대상자는 연말까지 꼭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국가암검진 수검자 중 1차 검진 및 암 검진 후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자에게 암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 소재 푸르메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이곳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세종시 거주 확진자 2명(세종 #88, #89)을 포함해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공주시에 따르면, 25일 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 2병동 환자 3명과 간병인 1명 등 4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 3병동 간병인과 환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이날 오전 중 다시 실시키로 했다. 경증환자가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 2, 3병동은 코호트 격리 중이며, 중증환자가 있는 1병동은 수동감시에 들어간 상태다.
[sbn뉴스=계룡대] 이정현 기자 = 국방부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심각해지면서 27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6일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은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통제하고, 종교활동은 온라인 비대면 종교활동으로 전환하며, 영외자와 군인가족의 민간 종교시설 이용도 금지하도록 결정했다. 이어 교육 훈련 간 방역 대책도 강화, 신병 교육은 입소 후 2주간 주둔지에서 훈련한 다음 야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실내교육 인원은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 부대훈련은 장성급 지휘관 판단하에 필수 야외훈련만 시행하고 외부 인원의 유입 없이 주둔지 훈련을 강화하도록 했다. 앞서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을 포함해 지금까지 7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25일 저녁 서욱 장관 주재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열고 복무와 부대 관리 지침을 조정해 고강도 감염 차단 대책을 즉시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다른 장병들의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주소지 제한 없이 전 주민을 대상으로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역 보건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2700도스의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1인 9000원의 유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앞서 서천군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이달 4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유료예방접종을, 18일부터는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62세 이상 주민과 36개월 이상 18세 이하 주민, 만 19세 이상 61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심한장애(1~3급)·국가유공자 본인·만성질환(당뇨, 암)으로 보건기관에 등록된 자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 전화 문의를 꼭 해 주시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장하며, 접종 후에는 접종 기관에서 15분에서 30분가량 이상 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bn뉴스=천안·아산] 손아영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천안·아산 지역에 충남도가 오늘(25일) 오후 6시를 기해 방역강화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방역조치 시행 및 생활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PC방에 대해 출입자 신원 확보를 확실히 하도록 하고, 종업원 채용 시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의무화 한다. 이들 시설이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처를 취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에는 해당 업종 전체를 집합금지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할 경우에는 구상권도 청구한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생활방역 강화를 위해 실내 시설별 생활수칙과 음식점 비말 차단 칸막이를 보급키로 했다. 음식점 비말 차단 칸막이 보급은 도내 전체 음식점의 10%인 244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또, 감염 빈도가 높고 오랜 시간 머물게 되는 가정과 식당, 카페, 목욕탕과 사우나, 직장과 학교, 병의원 등 9개 장소에 대해 ‘개인이 반드시 지켜야 할 10개 생활수칙’을 마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에 감염 이후 항체가 형성됐는지의 검사인 3차 '항체가(抗體價)' 조사를 해보니, 일반인보다 입영 장정의 항체 형성률이 크게 높았다. 이는 입영 장정 등 젊은 층 가운데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뜻으로, 20대 초반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걸린 뒤에는 몸속에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항체가' 검사를 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간 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지난 8월 14일∼10월 31일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3차 참여자 1379명을 조사한 결과 3명이 항체 양성 반응을 보였다. 3명 중 2명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 2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기존 확진자로, 나머지 1명만 미진단 지역사회 감염자였다. 이에 따라 항체 형성률은 0.07%(1379명 중 1명)로 이전의 1차(0.03%· 3055명 중 1명), 2차(0.07%·1440명 중 1명) 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질병관리청 청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젊은 연령층은 감염되더라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유성구보건소가 23일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내 신축 청사로 업무 이전을 완료하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새롭게 이전 한 유성보건소는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됐고 건물면적 5992㎡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전국 보건소 가운데 최초로 음압 장비를 도입돼 상시 감염병 의심환자 격리 검사가 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 1층에는 음압 격리실을 포함해 진료실과 예방접종실, 민원접수실, 한방진료실, 여성보건실로 구성됐다. 2층에는 어린이건강체험관과 함께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배치됐고 3층에는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이 들어섰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신축 유성구보건소 건립으로 주민이 더욱 신속하고 다양한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라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