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어린이가 꿈꾸는 '어린이날 행사'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기획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역 어린이들이 ‘아동의 참여’를 기반으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어린이 기획단을 모집했다. 어린이 기획단은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신청을 받아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획단을 구성하고 지난 14일 제1차 토론회를 거쳐 21일 2차 토론회까지 마쳤다. 어린이들은 조별 토론과 발표를 통해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어린이 랜덤 노래 부르기 대회, VR체험, 소원 연날리기, 천안 구석구석 체험하기 등 코로나 상황으로 대면과 비대면의 다양한 어린이날 프로그램에 대해 토론했다. 천안시는 어린이 기획단에서 나온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이번 어린이날 행사 개최를 준비할 예정이며, 앞으로의 준비 과정에서도 어린이 기획단이 함께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27억 원을 증액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23일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7509억 원보다 1227억 원 증가한 8736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1085억 원 증가한 7890억 원, 특별회계는 142억 원 증가한 846억 원이다. 공주시는 코로나19 종식 후 지역경제가 빠르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선7기 주요 현안사업, 시민제안 및 건의사업 반영에 중점을 두어 재원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함께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40억 을 비롯해 ▲예방접종센터 인력운영비 등 예방접종사업 7억 ▲공주페이 페이백 10억 ▲코로나19 극복 소망대출 특례보증지원 3억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1억6000만 원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민선7기 주요현안 마무리 사업에는 ▲공주 노인회관 건립 5억 ▲동학사 무풍공원 조성 14억 ▲신관근린공원 조성 12억 ▲계룡저수지 둘레길 5억 ▲옛 시외버스 터미널 개선사업 3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이 밖에도 ▲신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및 주차타워 건립 60억 ▲충청감영 생생마을
대다수 공무원은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직무에 충실한다. 시대와 근무 환경이 바뀌어도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이 많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정세균 총리는 취임사부터 일하는 공무원을 중시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하다가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실수는 용납해도, 일하지 않고 태만한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는 곧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울 테니, 공직자는 본분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근래 서천군청사가 비좁아 100여 명에 이르는 여성 공무원들을 위한 여성휴게실이 없다는 얘기는 실로 부끄럽다. 더구나 새벽 4시를 전후에 출근하는 여성미화원들이 옷을 갈아입을 곳이 없어 온수보일러실을 이용해왔다는 점도 개탄스럽다. 물론 서천군청의 사무공간이 너무 비좁아 몇몇 부서는 신청사가 마련될 때까지 청사 밖 건물을 이용하는 상황이다. 즉, 서천군청 측은 3개 실과 사무실은 다른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형편여서 개별적으로 미화원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지는 못했다고 솔직히 말하고 있다. 서천군청 측은 청사 내 보일러실 맞은편 샤워실이 갖춰진 당직실에서 미화원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는 군의회 의장을 지낸 조동준 의원이 최근 자신의 SNS에 이런 사정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지역을 살리는 것은 국가균형 발전을 넘어, 국가 존립의 근거가 되어가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향해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기념식은 지난 2004년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 개막 선언일을 기념해 균형발전·자치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정 총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관계부처 장·차관,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지금 우리가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국가 비전"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고(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국가균형발전시대를 선언한 지 17년째"라며 "국가균형발전 선언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기틀을 다진 역사적 분기점이었고 그 믿음으로 전국의 혁신도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건설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과 관련해 네 가지를 제시했다. 정 총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홍성국(세종 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3일 기획부동산의 투기를 막기 위해 중개 보조원 채용 인원을 제한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중개 보조원은 현행법상 별다른 자격증 없이 4시간 직무교육만 이수하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채용 인원에도 제한이 없다. 중개 보조원은 고객에게 매물 현장을 안내하고 공인중개사의 업무를 보조 한다 이에 따라 투기지역마다 '떴다방'이나 기획부동산 등이 중개 보조원을 수십 명씩 고용해 텔레마케터처럼 활용하는 등 조직적으로 부동산 투기에 악용되어왔다. 홍성국 의원은 자료에서 "중개 보조원의 일부는 부실 중개사고뿐 아니라 사기·횡령 등 범죄 피해로 이어져 부동산 거래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라며 "작년 부동산 사기·횡령 등 범죄의 67.4%가 중개 보조원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법률안은 소속 공인중개사의 비율에 대응, 중개 보조원의 채용 인원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개 보조원 채용상한제는 1984년 부동산중개업법 제정과 함께 도입됐으나 규제 완화를 위해 1999년 폐지됐었다. 홍 의원은 "개정안은 떴다방, 기획부동산
[sbn뉴스=서울] 임효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이날 G7정상회의 수행참모들과 함께 백신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종로보건소에 도착한 뒤에 체온측정과 의사 문진 등을 거쳐 곧바로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이상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해 보건소에서 30분 가량 대기한 문 대통령은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청와대로 복귀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별도 휴가를 쓰지 않고, 백신 접종 이후 청와대로 복귀해 정상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다. 청와대는 앞서 이번 접종이 필수목적출국자를 위한 질병관리청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뿐 아니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G7 정상회의에 동행할 청와대 참모들도 함께 백신을 접종했다. 청와대는 AZ 백신 한 병으로 11명이 접종 가능한데,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일단 정상회의 참석자 중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범보수 진영의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60)가 23일 오전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범진보진영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61)와,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대진표가 사실상 짜졌다. 오 후보는 "제 가슴 한편에 자리한 무거운 돌덩이를 이제 조금은 걷어내고 다시 뛰는 서울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성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단일화에 패배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서울시민의 선택으로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인다"라며 "야권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직접 단일화 결과와 관련한 추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정양석 사무총장과 국민의당 후보 이태규 사무총장을 중심으로한 양당 단일화 실무협상팀이 국회에서 만나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해 발표했다. 결과는 범보수 야권 단일 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최종 확정됐으나, 득표율 격차 등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오세훈 후보가 적합도와 경쟁력에서 모두 이겼으며, 적합도의 경우 오차범위 밖의 낙승을 거둔 것으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1분기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30%까지 지원한다. 도는 내달 9일까지 ‘2021년 충청남도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1분기분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도 소재 1인 자영업자 또는 10인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자영업자며,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및 사치 향락적 소비·투기 조장 업종, 휴·폐업 중인 사업자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납부 확인된 등급별 월 고용보험료의 30%로, 별도 추가 신청 없이 3년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이 가능해 등급에 따라 최대 8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내달 9일까지 충남경제진흥원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오는 4~5월 야생멧돼지 출산시기에 맞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양돈농가의 방역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4월 말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농장 내 ASF 유입방지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축산차량 진입 제한을 전면 시행하며, 한돈협회와 협력해 10월 말까지 8대 방역시설 설치를 독려한다. 전파의 주 매개체인 야생멧돼지를 줄이기 위해서도 포획과 폐사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월 22일부터 경기‧강원 등 43개 시‧군에 대해 돼지 반출입 금지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ASF는 2019~2020년 경기, 인천, 강원지역 양돈장에서 16건, 야생멧돼지에서 1247건이 발생했다.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농식품부 ‘2020년 추진 원예산업 종합 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농식품부는 5년마다 시군별 원예산업 종합 계획을 승인하고 매년 이행실적을 평가해 A~E까지 5개 등급을 매긴 뒤 우수 등급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A등급을 받은 서산시는 농식품부로부터 산지유통활성화자금 30억 원 무이자 추가 지원과 사업 우선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서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농가 조직화를 통한 품질 균일화와 국내 굴지 대형 식품 기업 등 납품처 확보, 통합마케팅을 통해 원예사업 활성화를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자, 양파, 마늘, 생강, 달래 등의 전략품목과 알타리무, 고구마, 파, 오이 등의 육성품목 등 1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유통 대형화 및 물량 규모화 등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18년 169억 원, 2019년 225억 원, 2020년 230억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편, 이 평가는 전국 110개 지자체, 9개 품목 광역조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40%에 육박한다는 결과가 22일 나왔다. 그러나 야권을 중심으로 '대망론'에 불을 지피는 충청에서는 지난 주보다 10.4%p나 하락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윤 전 총장이 전국 평균 39.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때보다 1.9%p 상승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대선 후보 3강(윤 전 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꼽히는 인물 중 윤 전 총장만 지난주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상승했다. 이 지사는 21.7%로 지난주 24 .2%보다 2.5%p 하락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조사 때 13.3%보다 1.4%p 떨어진 11.9%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 1.9% 순이었다. ▶▶윤총장, TK, PK서 강세...충청에서는 두자릿수 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4월부터 75세 이상 백신 접종 등 2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서천군이 마서면 서천국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3월 말까지 설치 완료하고,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서천군으로 되어있는 주민으로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대상자는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군은 7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 예약, 이동, 관리 등 전 단계에 대한 일괄지원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마을이장과 반장, 읍·면 전담직원을 활용해 백신접종 동의서 징구에 행정력을 집중해 3월 말까지 신청접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접종 후에도 3일간 모니터링 실시 및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동수단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전세버스를 임차해 어르신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군의 75세 이상 인구는 1만 382명으로 전체인구의 20% 정도를 차지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문제 극복을 위해 올해 22개소의 읍면동 마을공동체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은 ▲천안시 ‘엄마랑 품앗이 육아’ ▲공주시 ‘반딧불 마을학교’ 등 15개 시군 22개 공동체다. 선정된 공동체는 회계 등 기본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거쳐 ▲공동육아 ▲작은 도서관 운영 ▲마을 환경 정비 ▲어르신 문화활동 ▲창작 연극 활동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공동체당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100만 원으로 총 1억 4300만 원이다. 구체적으로 천안시 백석동 ‘엄마랑 품앗이 육아’는 아이를 함께 키우고 그 속에서 육아의 지혜를 배우는 육아 공동체다. 공주시 ‘반딧불 마을학교’는 어르신께 다양한 배움과 놀이 문화를 제공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키우고 주민 행복감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진으로부터 충남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지난 21일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사업 추진 근거를 규정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 충남도는 지진재해조사단 운영과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평가 지원 조례를 시행하고 있으나 모두 지진 발생 후 이뤄지는 사후 대책에 불과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조례안은 지진재해 예방과 전시 관련 연구·정책을 수립하고 성·연령·계층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지진방재 교육·홍보자료를 개발토록 명시했다. 또 지진방재 추진체계와 방향, 시설물 내진보강대책, 지진재해 원인 조사·분석 등을 담은 지진방재시행계획을 수립·시행토록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했다. 방한일 의원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크고 작은 지진이 지난 한 해에만 860번이나 발생한 만큼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에 안전하지 않음을 도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며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될 수 있도록 이 조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후보단일화 경선이 초박빙 구도에서 치러질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SBS·KBS·MBC가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20∼21일 진행한 여론조사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해석된다. ◇ 오세훈·안철수 (적합도 34.4%/34.4%), (경쟁력 39.0%/37.3%)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오 후보 34.4%, 안 후보 34.3%로 나왔다. '경쟁력' 조사에서는 오 후보 39.0%, 안 후보 37.3%였다. 두 후보는 오는 22일부터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반영하는 단일화 여론조사에 나서는데,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예상된 것이다. ◇ 吳·安 누구에게 단일화돼도 박영선에 앞서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박 후보는 30.4%, 오 후보는 47.0%로 나타났다. 박 후보와 오 후보간에 격차는 16.6%p차이다.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박 후보는 29.9%,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