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에서는 11개월 앞둔 내년 3.9 제 20대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검찰총장이 가장 앞선다는 조사가 2일 나왔다. 또한 내년 대선결과에 대한 기대에서도 정권을 견제하기위해 '야당후보당선'이 '정권 안정을 위한 여당후보'당선보다 무려16%p나 높았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나왔다. ◇ 충청에서 차기 대선주자...윤석열과 이재명 투톱 형성 충청에서 내년 3.9 선거를 통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전국 적으로 윤 전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똑같이 23%를 기록했다. 하지만 충청의 응답자는 윤 전총장이 24%, 이재명 지사 22%로 오차범위내에서 선두를 다퉜으나, 오차범위내에서 윤 전총장이 2%p차이를 나타냈다.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충청에서도 5%(전국 7%)로,한자릿수로 밀렸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전국 4%), 무소속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김한태 충남도의원(보령1·더불어민주당)이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에 따른 경기 침체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한태 의원은 지난 1일 제32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0개 중 절반이 위치한 지역”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주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화력발전소는 지난 수십 년간 전력을 생산하며 국가발전에 1등 공신 역할을 했고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기 진작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발전소 소재 주민들은 건강과 안전, 재산권 침해 등 많은 고통을 감내해 왔음에도 이제는 고용 위기 등으로 생계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균형 뉴딜투어 행사를 위해 충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계 최대 ‘블루 수소 플랜트’ 구축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기금’ 조성 등을 약속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화력발전 폐쇄 지역에 대한 청사진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피해를 묵묵히 감내해 온 보령과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일·생활 균형 정책' 수립 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대전시소 대전시가 제안합니다'를 통해 온라인 공론장을 운영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공론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단축 근무 등 새로운 근무 방식이 이뤄지는 변화에 따라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별 일과 생활 균형의 정도를 보여주는 ‘2019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4개 영역 중 대전은 일, 생활, 제도 영역의 순위는 높으나, 지자체 관심도는 하위권에 속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공론장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실행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달 30일까지 대전시소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시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상품권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시보떡'이라는 명목으로 신규 공무원에게 부담을 줬던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2일 밝혔다. '시보떡'이란 신규 공무원이 시보 기간을 마치는 날 선배 공무원들에게 인사와 함께 떡을 돌리는 것을 말한다. 예산군은 점차 의무화되는 등 변질된 시보떡 전달문화를 근절하고, 이를 대신해 신규 공무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난 간소한 축하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구시대적인 공직 문화는 청산하고 청렴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지원을 본격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산시는 서산시민센터에서 온라인 마케팅 교육 및 오픈마켓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옛향기마을방앗간 외 7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교육에 참석했다. 목표는 5월 말까지 참여기업 1개소당 1품목 상세페이지 제작과 6월 내 온라인 마켓 입점이다. 서산시는 앞으로 개별 컨설팅을 추진해 ▲네이버페이 ▲11번가와 같은 인기 있는 온라인 매장에 입점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1일 임대차3법의 국회통과 한 달전 월세 인상으로 논란을 빚은 같은당 박주민 의원에게 공개 경고를 보냈다. 허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대표대행이 박 의원에게 전화해 당 차원의 강한 경고를 전달했고, 자성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다시 한번 사죄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페이스북의 입장문에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홍보디지털본부장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과 당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이 느꼈을 실망감에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비록 직은 내려놓지만, 박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어떠한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의 대표발의자인 박 의원은 '임대차 3법' 통과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7월 자신의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84.95㎡)의 임대계약을 새로 체결하면서 임대료를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85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존 계약은 보증금 3억원에 월세 100만원이었는데, 작년 9월 시행된 개정 시행령의 전·월세 전환율 2.5%를 적용하면 인상 폭이 26.6%에 이른다는 점에서 '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다 이긴 것'이라고 말했던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다시 입을 열었다. 이 전대표는 4.7 서울시장 보선을 위해 여당 지지층 결집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이날 TBS라디오에 출연해 "내부 여론조사상 좁아지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지금부터 각자 지지 세력이 결집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7 선거 결과에 따른 내년 3.9 대선 구도 전망도 내놨다. 진행자가 '여당이 4.7보궐선거에서 지면 대선도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이 전대표는 "그런 건 아니고, 훨씬 더 순탄하게 갈 수 있는 걸 약간 장애물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이어 "말하자면 비포장도로로 간다고 보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4.7 보선거에서 이기면 순탄한 대선이겠지만, 지면 비포장도로로 가는 격이란 것이다. 한편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민주당 지도부가 또 몸을 낮췄다. 전날(31일)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이어 이틀 연속 사과문을 발표하며 '읍소 전략'으로 돌아선 분위기다.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부족했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든다'는 목표로 올해 청년정책에 989억 원을 투입한다. 1일 충남도는 지난해 정부 1차(2021∼2025) 청년정책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한 ‘2021년도 충청남도 청년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시행계획은 5대 분야 74개 과제로 구성됐다. 세부사업은 △일자리 분야 34개 △주거 분야 5개 △교육 분야 7개 △복지‧문화 분야 12개 △참여‧권리 분야 16개 사업 등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형 지역균형발전 청년고용 사업 등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를 확대한다. 특히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을 비롯한 청년창업가 양성, 청년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 등 분야별 창업지원도 강화한다. 청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및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충남 대전‧서울학사관, 청년셰어하우스 등을 운영한다.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서는 미래인재육성지원(18종 1365명), ICT이노베이션 충남스퀘어 조성, 친환경청년농부 교육훈련 등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강화한다. 복지‧문화 증진을 위해서는 저소득 청년 자립지원으로 청년희망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민방위 교육을 비대면 교육(1시간)으로 전면 대체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전체 민방위 대장과 대원으로 총 14만6586명이다. 사이버 교육은 피시(PC) 또는 스마트폰으로 교육사이트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수강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사이버 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을 위해 서면 교육도 병행한다. 서면 교육은 읍·면·동사무소에서 교재를 수령해 30일 내 과제물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사이버 교육 외에도 헌혈 참여, 안전체험관 체험, 재난 관련 봉사활동(코로나19 관련 의료·간호·방역 활동 지원 등) 참여 등 자율 참여 교육을 통한 교육 이수도 가능하다. 각 활동에 참여한 대원은 헌혈증 사본, 봉사활동 참여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교육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민방위 사이버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누리집 또는 민방위 관련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 등 도내 교육기관들이 조금 비싸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지역에서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타 시도에서 구매하고 있다." 김명숙 충남도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2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교육행정질문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김명숙 의원이 지난 2019~2020년 각 시군 교육지원청과 학교, 도서관과 교육기관 등에서 구매한 1인당 90만 원 이상 지역별 물품구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 구매 비율은 평균 15.9%에 그쳤다. 금액으로 보면 전체 4297억4232만 원 중 685억5226억 원만 소재지역 물품구입에 사용했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공주(21.9%)와 서산(21.2%)을 제외하고 소재지역 물품구매 비율은 모두 20% 미만을 기록했다. 10% 미만도 2곳이나 됐다. 특히 비닐봉투나 소독휴지, 플라스틱 의자, 학습준비물 등 도내에서도 충분히 구입할 수 있는 물품도 타 지역 업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67%, 2865억 원에 이른다. 김 의원은 “충남도민은 교육기관에 교육세를 내고 있지만, 교육기관은 조금 비싸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지역상권을 외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선거 운동기간이 채 1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중진들도 총력지원에 나섰다. 당내 최다선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5선/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지난달 31일 오후 유세차에 올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지와 정권심판을 외치며, 충청 출향인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진석 의원은 이날 서울 동작구 태평백화점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4.7 서울시장보궐선거와 부산시장 보궐 선거처럼) 이런 네거티브·흑색선전·마타도어가 지저분하게 난무하는 난장의 정치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제가 2000년 16대 총선에서 당선돼 정치를 시작해서 수많은 선거를 치러봤고, (1985년) 12대 총선부터 (한국일보)정치부 기자를 했으니 얼마나 선거 현장을 많이 봤겠느냐"면서 이처럼 대여공세를 폈다. 정 의원은 "내곡동 땅 가지고 그러는데 본질이 뭐냐. 50년 전에 논밭이던 땅을 오세훈 후보 부인이 상속받았을 뿐, 무슨 개발 정보를 얻어서 투기를 한 게 아니다"며 "정부 보상을 (처가) 가족들이 8분 해서 나눴다. 측량 현장에 나왔느니, 안 나왔느니 생채기를 내려 하는 것에 서울시민은 절대 속아넘어가지 않을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일 오전 실내 테니스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날 박상돈 시장의 AZ 접종은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일부 시민 여러분께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계신 것을 알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와 식약처에서 안전하다고 발표된 바 있으며 백신만이 제일 빠른 일상 회복의 길이므로 적극 동참해 달라”며 “백신수급에 따라 접종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고 빠른 시일 내에 전 시민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3만여 명에 대한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시골 지역에 버스를 투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이동 시 안전은 물론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별도로 간호사를 배치한 상태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청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3개 항목 중 수상레저·상황대응·공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98.4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보령해경은 이번 성과가 ▲직원 인사만족도 조사 ▲인사발령 사전예고제 등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해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태영 서장은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 근무만족도가 올라가고 직무몰입도가 높아지면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국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더 나은 고객 만족의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2월 전국 해양경찰서를 방문한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중 1000여 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3.9 제 20대 대선을 11개월여 남긴가운데 서울시민들이 꼽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0%에 육박하며 여권 주자들을 따돌렸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도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뉴시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공표·보도 금지일을 앞둔 지난달 30~31일 이틀 간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결과 대선주자로 윤 전 총장을 선호한다는 답변은 38.2%로 가장 높았고, 여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5%,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1%로 집계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9%,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4.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5%,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3%, 홍준표 무소속 의원 2.6%, 정세균 국무총리 2.6%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 인물 없음은 3.9%, 잘 모름은 2.3%, 기타 인물은 1.2%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9
여권 내 인사들이 국민불신이 얼마나 무서운 지 이제서야 깨닫는 모양이다. 4.7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코앞에 닥친 시점에서 릴레이 반성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는 4.7재보선에 이어 내년 3월9일 치를 제20대 대선과, 그리고 제9대 지방동시선거가 잡힌 상황이라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동산 반성문’을 연달아 쓰는 이례적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 땅투기의혹에 대해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던 문재인 대통령도 다시 사과했다. 그 후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야단맞을 것은 맞으면서”라며 거듭 머리를 숙였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마찬가지다. 민주당 최고위원중에는 "그동안의 부동산 정책이 오만했다"라면서 자신의 폐이스북에 돌연 대국민 사과를 했다. 거기에는 “(우리의) 부동산 정책이 옳다’는 오만과 무감각이 국민 마음에 상처를 줬다”, “유·불리를 떠나 사죄해야 할 건 사죄해야 한다”,"세금으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것은 이해못할 일이다"라는 발언들이 당내 의견으로 쏟아졌다. 공직자 땅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로 정국을 뒤흔들고, 공직자사회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