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장애인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구상한 ‘제41회 천안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인단체와 장애인생산품 홍보 부스까지 참여해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온라인 기념식은 장애인이 연주하는 마림바앙상블(타악기), 화이트케인(밴드), 데프 파워(수어) 공연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한 합창공연, 줌 프로그램을 통한 시장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또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영화 감상문 온라인 공모전’이 4월 12일까지 열린다. 참여방법은 만 20세 이상 천안시민 누구나 지정된 영화 ‘태몽’ 또는 ‘달팽이의 별’ 중 1편을 선정해 감상한 후, 감상문을 이메일(music4u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10명을 선발해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결과발표는 4월 16일 개별 유선 및 문자통보를 통해 알 수 있다. 시상식은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는 상황이므로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참여 방법인 줌(zoo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한국철도공사 등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이 올해 2900여명을 채용하며, 이중 18∼27%가 대전·충남·세종·충북에 할당됐다. 8일 현재 대전 소재 한국철도공사가 1400여명 등 17개 기관에서 2216명을, 세종 11개 기관이 215명을, 충북 11개 기관이 247명을, 충남 3개 기관이 258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 인재 의무 채용은 수도권에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 학생들을 의무적으로 최대 30%까지 채용해야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올해는 공공기관마다 의무채용 비율인 18∼27%를 적용해 지역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이같은 계획이 나오면서 해당 공공기관과 대전시등은 올해 2900여명 채용내용 중에 지역할당계획을 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집중홍보할 계획이다. 대전시의 경우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 홈페이지에 알리고 있다. 또한 오는 12일부터는 홍보물을 제작, 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또한 대전지역 17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이미 구축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찾아가는 온라인 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이와함께 8일부터 5월 26일까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지도부가 선거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후 입장 발표를 통해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 사퇴 이후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할 것"이라며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가 민심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행은 "저희는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민주당 혁신에 헌신하겠다"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주셨다.철저하게 성찰하고 혁신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자리에는 김종민 노웅래 양향자 박성민 염태영 신동근 박홍배 최고위원이 함께했다. 【당 지도부 총사퇴 입장문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합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국민들께 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결과에 책임지겠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주셨습니다. 철저하게 성찰하고 혁신하겠습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있을 '3.9 제20대 대선 전초전'이라는 4.7재보궐선거 참패한 더불어민주당내 분위기는 착잡함을 넘어 '싹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급기야, 당지도부는 전날(7일) 밤에 이어 이날 오전 비공개회의를 열어 선거패배에 책임을 지고 당지도부가 총사퇴하는등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때문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거쳐 5·9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경선 일정, 지도부 사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겉으로는 '민심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얘기에서 부터 '민심을 받들겠다', '촛불정신으로 돌아가자', '개혁의 고삐를 더 죄자'는 의견이지만 내상은 엄청나 보인다.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오전 의총에서 4·7 재보선 참패와 관련, "민주당 내부의 불철저함을 혁파하는 것으로 성찰과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는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에 철저한 성찰과 혁신으로 응답할 것"이라며 "국민이 됐다고 할 정도로 당 내부의 공정과 정의의 기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혁신 노력과 함께 집권 여당의 책무도 흔들림이 없이 수행하겠다. 코로나 방역과 경제·민생 회복에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이 한국섬진흥원을 충남권에 유치하기 위해 8일 단일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석환 홍성군수, 각 시군의회 의장들은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대한 단일화 협약을 맺고 보령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기관으로, 3실 8팀 50여 명의 규모로 오는 8월 설립 예정인 정부출연기관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섬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에 대상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충남에서는 보령시와 홍성군이, 전남은 목포시가, 경남은 통영시와 남해군이, 인천광역시는 중구와 옹진군 등이 신청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충남도에 한국섬진흥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유치신청을 양보하게 됐다” 며 “보령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홍성군에서도 한 목소리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 준 김석환 군수와 홍성군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홍성군의 통큰 결단이 앞으로 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정부에 제안한 ‘심리 상담지원 시스템’이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화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양승조 충남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자가격리 앱을 활용한 선제적 심리 상담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행정안전부 자가격리 앱에 심리진단‧상담 신청 기능을 추가 탑재하는 것이 골자다. 자가격리자 본인이 심리 상담을 희망할 시 지자체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상담을 지원, 자가격리자의 심리 안정을 돕게 된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풍서천 주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내년 우기 전 마무리한다. 지난 7일 박상돈 천안시장은 현재 공정률 40%로 순항 중인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내년 우기 전에 마무리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풍서천 상·하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홍수 시 하천범람 방지와 침수예방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이에 더해 캠핑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덕리 자연발생유원지에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친수사업이기도 하다.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303억 원(국비 52억, 도비 145억, 시비 106억)을 투입해 풍세면 용정리~광덕면 보산원리 일원 하천정비(L=6.517km), 보2개소와 잠수교 2개소 등을 설치한다. 현재까지 상류부인 광덕면 대덕리, 보산원리, 매당지구에 대한 호안 설치 및 가동보 설치를 거의 마무리했다. 올 하반기부터 하류부인 풍세면 보성리, 용정리 구간에 제방 신설 및 가동보, 호안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친수지구 공사와 관련해서는 올해 중 추진할 계획으로,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미니 대선'으로 불리는 4.7 재보선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싹쓸이 하는 대변화가 일어났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자리를 동시에 탈환한 반면 5년간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거둔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에는 11개월남은 3.9 대선조차서 위기감이 돌고 있다. 8일 오전 9시 현재 중앙선관위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p 격차로 누른 것으로 집계했다. 오세훈 당선인과 박형준 당선인은 이날부터 곧바로 시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오 당선인은 <본지>등의 예측처럼 민주당 구청장이 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 이겼다. 오 당선인은 강남구에서는 73.54%로 박 후보(24.32%)의 3배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이긴 것과는 정반대의 표심이 드러나며 3년 사이 수도 서울의 정치 지형이 완전히 바뀌었다. 오세훈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산적한 과제를 능수능란하게 빠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7일 공동으로 벌인 출구조사에서 서울시장에는 국민의힘 오세훈, 부산시장에는 같은 당 박형준 후보가 당선이 예측됐다.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당선예상자(60)는 서울출신으로 서울 중동중. 대일고와 고려대 법대출신이다. 이어 고려대 법학대학원 박사학위와 사시 26회(사법연수원 17기)를 거처 서울중앙지검 검사시보에 이어 1991년 변호사로 전업했다. 환경운동연합 시민실장과 시사저널 편집위원, 숙명여대 겸임교수와 그것이 알고 싶다등 유명 tv프로그램 진행자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거쳤다. 이어 2006년부터 2010년 33대서울시장을 지낸 뒤 34대 서울시장에 재선됐으나, 재선 2년차인 2011년 8월 서울시장에서 물러났다. 당시 야당에서 무상급식을 주장하자 오 당선예정자는 주민투표가 성립되지 않으면 시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밝힌 뒤 뜻이 이뤄지지 않자 약소처럼 전격 퇴진한 것이다. 직을 걸며 배수진을 쳤으나 투표율은 25.7%에 그쳤다. 개표 하한선인 33.3%를 넘지 못해 투표함을 열지도 못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7일 치른 재보선에서 서울시장에는 국민의힘 오세훈, 부산시장에는 같은 당 박형준 후보가 당선이 예측됐다. 내년 3.9 대선을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치른 4.7재보선에서 국민의힘 압승의 결과가 나오면 집권 5년차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론에 힘이 실리며 정국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공동으로 벌인 출구조사에서 이날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9%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7.7%)에 승리가 예상됐다. 부산시장 보선에서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를 득표해 민주당 김영춘 후보(33%)를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면 이번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20∼30%p를 넘는 큰 격차로 압승을 거두게 된다. 그러나 출구조사에는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아 후보들의 실제 득표율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도 방송3사는 국민의힘이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득표율 두 자릿수 격차의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3월 대선을 앞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회 이현호 의원에 대한 ‘세종시 아파트 투기 의혹’ 등이 불거지는 가운데,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가 6일 경찰에 이러한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이 시민단체는 이현호 의원이 지난 2년 간 공직자 재산신고 당시 세종시 아파트 재산신고를 고의적으로 누락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부패방지법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는데요. sbn서해방송이 이 의원의 입장을 듣고자 이날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런 해명 답변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조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일,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가 “서천군의회 이현호 의원은 세종시 아파트 원정 투기 의혹 등과 관련해 상세히 소명하라”며 이 의원을 「부패방지법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의 입장을 듣고자 sbn서해방송이 연락을 취했지만, 이날 답변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진정서를 접수한 이 시민단체는 지난 1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현호 의원의 세종시 아파트 원정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에서 금융거래 추적 등을 통해 면밀히 수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라고 이유를 밝
[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도가 대전·세종시, 충북도와 함께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메가시티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사업 발굴에 나섰습니다. [기자]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5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충청권 광역생활 경제권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분권형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충청권 지역 간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전략을 발굴했으며, 효율적인 광역행정 통합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모색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의 비전으로 ‘대한민국 초광역과 지역을 더 강하게 연결시켜 주는 글로컬 하이퍼링크, 충청권 메가시티’를 제시했습니다. 3대 핵심 전략으로 ▲초광역 경제권 중심성 : 분업형 산업구조 ▲광역 생활권 연결성 : 다핵거점 네트워크 ▲지역 문화권 정체성 : 지역성 기반 공동체 등을 내놨습니다. 9대 핵심 어젠다로는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구축 ▲초광역 혁신플랫폼 구축 ▲글로벌 인적자원 기반 구축 등을 꺼내들었습니다. 3단계 거버넌스 구축 방안으로 ▲지역 현안과제 중점 해결 ▲생활권·경제권 협력 관리청 운영 ▲광역연합, 특별지방자치 단체 형태의 행정 통합 등이 제시됐습니다. 도는 오는 7월 메가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 일원 브라운필드를 '국제적 생태환경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충남도는 7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항 오염 정화 토지 활용 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장항제련소는 원산제련소 흥남제련소와 함께 일제강점기 국내 3대 제련소 중 하나였으며, 210m 규모의 제련소 굴뚝은 당시 아시아 최대 높이로 우리나라 근대 산업의 상징물로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장항제련소가 50년 동안 내뿜은 대기오염물질은 주변 토양을 중금속으로 오염시키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했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지난 2007년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을 건의했고, 토양 정밀조사 등을 거쳐 2009년 관계 부처 합동 종합대책을 이끌었다. 종합대책을 토대로 환경부와 도, 서천군은 총 970억 원을 투입해 중금속 오염 토지 110만4000㎡를 매입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환경부가 1941억 원을 들여 오염 토양 정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천 브라운필드에 대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추진을 뒷받침하고, 구체적인 토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중이다. 용역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언론은 정론(正論)이 생명이다. 정론이 없는 언론은 오히려 해악이다. 그래서 독재국가에서는 정정이나, 반론을 기피한다. 정치 권력에 맞대어 언론 권력의 '멋대로 알리는' 오보, 정확성이 떨어지는 불신이 판을 친다. 민주국가에서의 언론일수록 국민(民)이 주인(主)이기에, 오보나 실수를 시인하고 정정하고, 반론문게재를 주저하지 않는다. 4.7 서울시장 선거기간 내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 불거진 이른바 '내곡동'의혹을 둘러싸고 인근 생태탕집 아들과 모친이 '오세훈을 봤다'는 식의 공세가 이어졌다. 때문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과거 신었던 구두 브랜드와 색깔을 둘러싼 공방전이 가열됐다. 오 후보의 내곡동 땅에 대한 의혹에서 출발한 논쟁이,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과정을 지나 구두 브랜드와 색깔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이미 16년전에 일어난 일인데도, 이렇다할 확정적인 증거대신 '당시 백바지에 검은 선글라스 차림인 오세훈을 봤다'던 얘기가 '나중에 생각해보니 오세훈으로 생각된다'는 식으로 변해갔다. 이를 놓고 총공세를 폈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 후보를 밀어부쳤다. 박 후보는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19개 아파트단지가 공동으로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냈다. 세종시가 지난 1일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에 같은 쥐지로 아파트 실거래 가격의 편차와 적은 거래량 등을 반영해 공시가격을 하향 조정해달라며 의견을 제출한데 이어 주민들도 이의를제기한 것이다. 6일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에 소속된 시내 19개 아파트단지가 이의제기 마감일인 전날(5일) 국토교통부에 공시가격 재산정을 요구하는 연명부를 모아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세종지역에서 공시가격이의신청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는 가락마을, 가온마을, 가재마을, 수루배마을, 새뜸마을, 범지기마을, 호려울마을 등 고운·다정·반곡·보람·새롬·아름·종촌동 지역 아파트들이다. 이들 단지별 아파트 소유주 70% 이상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연합회에 가입한 세종지역 58개 아파트단지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집단 이의신청을 낸 셈이다. 나머지 아파트 단지는 개별적으로 이의신청을 한 것 까지 포함하면 세종지역 전체 아파트의 70%가량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추산된다. 연합회 관계자는 <sbn뉴스>와의 통화에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