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유치를 위해 14일 육사 유치추진위원회(추진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을 통해 육사 유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을 안팎에 천명했다. 추진위는 도의회와 논산시의회, 도 정책특보, 전직 군인,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향우회, 학계 인사 등 25명으로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은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등 3명이 맡았다. 추진위는 앞으로 육사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방부, 정치권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중점적으로 펴게 된다. 이날 양승조 충남지사는 “삼군본부와 육군훈련소, 국방대가 충남에 자리하고 있고,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관련 산학연 30여개가 충남에 인접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입지 여건과 광역교통망 등의 인프라를 감안한다면 육사 이전 최적지는 충남 논산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해양관광레저 도시 조성에 416억 투입 등 1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도약...8개 사업에 416억 투입 충남 서천군이 최근 코로나19로 여행 트렌드가 소규모 체험 힐링여행으로 바뀐 점을 겨냥해 해양관광레저 도시로의 도약을 시도한다. 서천군은 금강과 서해안으로 둘러싸인 지역 이점을 활용해 8개 관광 사업에 총 416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에 219억 원을 투입해 자연체험 학습장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장항읍 송림리 일원은 아름다운 해송 숲이 조성되어있어 현재도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유부도 자연유산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강하구둑 일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사업(김인전공원)에 20억 원, 하구둑 유원지 경관조명 설치에 5억 원을 투입해 하구둑 유원지를 잠시 쉬어가는 곳이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 변모시킨다.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 관광객이 찾는 넓은 캠핑시설을 조성하고, 하구둑 유원지 경관조명, 버스킹 공연장과 청년포차 등이 들어서는 에코 멀티플렉스 공간조성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군용비행장과 군사격장 소음 피해를 겪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근거가 충남에서 전국 최초로 마련됐다. 지난 13일 충남도의회는 '충청남도 군용비행장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28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영수 의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군용비행장과 군사격장 소음대책 지역 주민 복지증진 사업을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직접적인 군사시설은 없지만 소음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도 도지사가 지정해 주민 복지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조례안 통과로 해당 지역의 피해 규모와 지원 사업 추진 상황 등 실태조사가 3년마다 이뤄질 예정이다. 소음피해 주민에 대한 법률상담 지원과 소음피해 방지 사업, 환경오염피해 예방 및 방지 사업 등도 시행된다. 김영수 의원은 “군 소음으로 인한 실제 피해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훨씬 심각하다”며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수십 년간 막대한 군 소음 피해를 스스로 감수하고 견디며 살아온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어제(13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일본 정부가 '태평양 전범국' 오명도 모자라 '태평양 오염 범죄국'이 되기로 했다”며 작심 비판에 나섰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개인 SNS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 누적된 125만톤의 고농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이 같이 비판하고 "일본 시민단체가 지상 대형탱크에 저장하거나 콘크리트로 막아버리는 ‘모르타르 고체화 처분’을 제안했음에도, 일본 정부는 비용을 핑계로 ‘바다 방류’를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우리는 수백 년간 방사능으로 인한 공포에 시달려야 한다"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그린피스는 태평양 연안 국가 중 한국이 제일 위험하다고 경고해왔다”며 “충남도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태평양 방류에 대한 강력한 대응조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국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상설 공동대응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대한 시민의견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기존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후 새 야구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민의견 접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휴게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민의견을 담아 시민이 필요로 하는 문화체험과 시민휴게 공간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찾고 반영할 예정이다. 대전시민이면 오는 23일까지 '대전시소(daejeon.go.kr/seesaw)'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상품권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등 공사에 착수하여 2024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일본 정부가 13일 지난 2011년 대지진으로 큰 파괴를 당했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sbn뉴스 12일자 보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10년 간 국내외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원전 오염수의 처리 방향이 공식화 됐다. 2년 뒤인 2024년 방류가 유력한 가운데 이에 대해 일본 동해 주민 및 어민과 한국, 중국 등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시한 결정에 대해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7시 45분부터 폐로·오염수 대책 관계각료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공식 결정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7시25분부터 열린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폐로 작업의 진행을 위해 오염수 처리는 그냥 두고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며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부가 앞장서 피해 대책을 철저히 마련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양 방류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해 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담당인 가지야마 경제산업성 장관은 이날 오후 후쿠시마를 방문, 지자체장과 어민단체 대표 등을 만나 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선호도는 4.7 재보선이후 10명중 4이상이라는 조사결과가 13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은 특히 충청과 함께 보수의 1번지라는 TK(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49.0%로 2개지역에서 40%대를 넘는 초강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 11일 이틀 간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sbn뉴스>가 분석해 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윤석열 충청·TK·서울·PK에서 강세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5%,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의 선호도를 보였다. 검찰총장직 사퇴 직후에는 윤석열 전 총장이 이재명 지사에 1·2위를 반복했으나 4.7보선에서 야권이 압승한 직후에는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 오차범위 밖인 12.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1%),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2%), 정세균 국무총리(2.9%),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2.3%), 임종석 전 대통령 비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앞으로 5년간 국비 2억9000만 원을 포함, 총 5억8000만 원을 투입해 공주형 푸드플랜 운영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가기획생산 체계 구축 ▲공공급식 농산물 안전·품질관리 등 2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농가조직화, 생산농가 역량강화 교육, 로컬푸드 자체인증기준 마련, 직매장 활성화 등을 시행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형 푸드플랜의 목표는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튼튼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며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체계적인 농산물 소비촉진 및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 올해 공모에서 공주시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유출되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일본 정부명칭은 처리수)의 해양으로 방류할지 여부가 13일 오전 일본 각료회의에서 결정된다. 교도통신은 12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하는 각료회의를 이날 오전 7시45분부터 연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경제산업성 산하의 전문가 소위가 가장 유력한 안으로 제시해 놓은 해양방류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 소위는 지난해 2월 낸 최종 보고서에서 오염수 처분 방안으로 해양방류와 대기방출 등 2가지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해양방류가 기술적인 면에서 더 확실하게 실행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일본 정부는 이후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 등 이해관계가 걸린 단체들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했으나 일반 국민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한 차례도 열지 않았다. 이해 관계 단체를 상대로 한 의견 수렴도 전문가 소위가 해양방류를 유력한 오염수 처분 방안으로 제시한 뒤 진행, 해양 방류를 정당화하기 위한 요식 절차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당초 작년 10월과 12월 해양방류를 결정하려다가 어민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자 2차례나 결정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현대모비스가 충남 아산시 인주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12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양승조 충남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내년 3월까지 400억 원을 투입해 아산 인주일반산단 2만1513㎡의 부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립한다. 충남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아산지역 생산액 변화 359억21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87억4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03억 99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182억 9800만 원, 고용 유발 223명 등으로 분석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에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이하 자동차 R&D 캠퍼스)가 들어선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자동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같은 국내 최초 차량용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들어선다. 이 곳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AI모빌리티·스마트카 등 6개 본부, 시험인증지원·산업기술보안 등 2개 단, AI 빅데이터·AI 컴퓨팅 SW 교육센터 등 2개 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차량용 반도체 혁신 기반 구축 △자율주행 지역 통합제어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자율 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등이 추진된다. 상주 연구 인력은 내년 말 219명, 2023년 254명, 2025년 307명, 2027년 370명 등이다. 아산시가 100억 원 이상의 토지를 제공하고, 충남도가 155억 원, 아산시가 155억 원, 한국자동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4차 산업과 메가시티 구축에 방점을 두고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9220억 원으로 설정했다. 12일 대전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국비확보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대전의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신규 발굴 국비 사업 90건(1550억)을 포함한 231건 9220억 규모다. 먼저, 과학도시의 위상을 제고할 4차 산업으로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 ▲태양광 기업공용 활용연구센터 구축사업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계속 사업으로는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국립중앙과학관 리뉴얼(복합 과학체험랜드 조성) 사업 등이 있다. 현안 역점으로 신규 사업인 ▲UCLG 총회 국제행사 추진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옛 충남도청사 내 국립디지털 미술관 조성 ▲대전철도문화유산지구 조성 ▲대전 원도심 근대문화유산 가상융합공간 구축 ▲보문산 친환경 전망대 조성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 ▲대전 시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계속 사업으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예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은 4.7 재보선결과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참패 이후 지역여론이 어떨까. 충청에선 4.7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했으나,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긍정평가와 민주당은 소폭상승했다는 조사가 12일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해 선거민심에서 다소 동떨어졌으나, 민주당보다 8%p이상 격차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대전.충청등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를 <sbn뉴스>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분석됐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충청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33.5%에서 2.5%p가 올라 36.0%(전국 33.4%)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국정지지율 33.4%(매우 잘함 17.4%, 잘하는 편 16.0%)는 충청을 제외하고 기존 최저치인 34.1%(3월 3주차)보다 0.7%p 낮은 수치다 충청에서 문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62.1%( 전국 62.9%)로 조사됐다. 전국의 부정평가 6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미얀마 민주화는 시대의 고고한 요구로, 하루빨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봄이 찾아오기를 150만 대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 지난 11일 오후 허태정 대전시장은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과 군부 쿠테타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역 서광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얀마 민주화 지지 의사를 밝혔다. 허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니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집회 활동 하시기를 바란다”면서 “미얀마 민주화는 시대의 고고한 요구이며, 하루빨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봄이 찾아오기를 150만 대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부가 주관하고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대전시새마을회,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등 5개 단체와 미얀마 국내 거주자가 연대해 미얀마 군부의 반민주적인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집회 현장에는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일일 분향소가 설치됐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문화재에 미디어 파사드를 접목해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고 12일 밝혔다. 부여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올 하반기 집단 면역 형성을 기대하며 가을철을 겨냥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세계유산 미디어 파사드 구축사업을 가을철 예정된 3대 축제인 세계유산축전, 문화재 야행, 백제문화제 기간에 함께 진행한다. 정림사지에 미디어 IT 기술을 접목해 프로젝션 맵핑(사물의 표면에 영상을 투사), 인터랙티브(쌍방향) 아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남녀노소, 외국인 관광객도 이해 가능한 미디어 아트쇼를 구현하여 야간 경관을 조성한다. 오는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부여·공주, 전북 익산에서 동시에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에서는 ▲부소산성 및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등 부여의 세계유산 4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줄 계획이다. 가을이 찾아오는 9월 초에는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 일대에서 '백제 달빛 아래 사비 밤 마실'을 주제로 문화재 야행을 진행하여 밤에도 폭 넓게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