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지난해 12조7000억 원 규모의 집행부 살림살이 운용 타당성에 대한 검증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도의회는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조길연 제2부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날 김연(천안7·더불어민주당), 김대영(계룡·더불어민주당), 이종화(홍성2·국민의힘) 의원,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각 2명, 예산·회계 전문가 3명 등 모두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대표위원은 김연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총 12조 7000억 원 규모의 충남도·충남교육청 집행 예산의 적정성과 낭비성 여부를 점검하고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중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승인된다. 조길연 부의장은 “도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인 집행부 견제·감시를 가장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수단은 예산 통제”라며 “꼼꼼한 결산검사를 통해 효율적 재정 운영과 도민 행복의 밑바탕이 되도록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새로운 트렌드의 지역 관광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은 5월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대전·세종 지역에 관광사업자를 등록했거나 등록예정인 예비관광창업자(기업)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창업 이력에 따라 ▲예비 관광스타트업 ▲초기 관광스타트업 ▲지역 혁신 관광스타트업으로 구분된다. 공모 부분은 ▲융복합 관광(대전) ▲과학 관광(대전) ▲지역 특화 관광 전 분야(세종) 총 3개로 이뤄졌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심사항목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역 특화 관광자원 활용도 ▲지역 관광산업 기여도 ▲지역 관광기업 연계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심사 점수가 동점일 경우에는 지역 청년들의 관광스타트업 창업지원을 위해 대표자가 만 39세 미만인 업체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최대 3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된 기업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자격을 포함하여 각종 교육·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30개 기업 중 상위 7개 기업에는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씩, 총 2억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내넌 3.9 제 20대 대선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정세균 국무총리 교체를 포함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수석비서관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같은 날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이날 "문 대통령이 4.7 재보선 참패등을 계기로 국정쇄신등을 위해 16일 국무총리등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는 말이 나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 총리가 내년 대선출마를 위해, 변창흠 국토부장관은 LH(한국토지공사)사태로 이미 문 대통령에게 각각 사의를 표했다"라며 "이르면 내일(16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정 총리의 사퇴를 발표하면서 후임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총리로는 충남 보령출신의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등 4-5명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후임총리를 놓고 문 대통령이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져 새인물이 중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총리 교체와 함께 5∼6개 부처의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세종시를 뜻하는 새로운 캐릭터로 '젊은세종 충녕'이 선뵀다. 세종시는 15일 세종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캐릭터(CI)로 '젊은세종 충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지난 2012년 시 출범 당시 제정된 '새빛이·새날이' 캐릭터가 디자인 완성도와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평가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새 캐릭터 개발을 진행해왔다. 젊은세종 충녕은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젊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는 세종시를 직관적으로 상징하고, 캐릭터로서 품격을 갖춰야 한다는 시민 여론과 전문가 의견에 따라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김병호 대변인은 이에대해 “새 캐릭터 젊은세종 충녕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세종대왕의 이미지와 스토리를 활용함으로써 범용성과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젊은세종 충녕을 세종시와 시민을 이어주는 친근한 소통 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에 따라 인쇄물 같은 전통 매체는 물론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매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도 개발할 예정이다. 새 캐릭터 젊은세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밀원수 특화 숲 2025년까지 50ha 조성 등 1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밀원수 특화 숲 2025년까지 50ha 조성 서천군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ha의 밀원수 특화 조림을 실시한다. 최근 이상기후와 벌채 등으로 밀원수림이 감소하고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로 양봉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밀원수의 부족으로 원거리 채밀 등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밀원수 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2025년 까지 밀원 숲 50ha조성(아카시 나무 등) ▲군유림 선도경영 시범단지 조성 ▲밀원수 조림지에 대한 양봉농가 공유 ▲밀원 숲 조성지 사후관리 강화(조림지 풀베기) 등 4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서천군은 밀원수 식재를 위한 묘목 구입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양봉농가의 선호도를 감안, 군유림에 아카시 나무 등을 식재해 선도 경영단지 조성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서천군 양봉협회는 밀원수 식재가 완료된 후 식재장소에서의 불법 벌채 등에 대한 감시활동 및 조림지에 대한 보호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노
[sbn뉴스=보령·태안] 나영찬 기자 = 올해 12월 말 충남 보령 대천항과 태안 안면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완전개통을 앞두고, 두 지자체가 공동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15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상생 협력은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과 미래지향적인 관계 정립을 위해 추진된다. 앞서, 보령과 태안은 해양관광도시라는 비슷한 조건으로 개발 분야에서 과도한 경쟁구도 형성이라는 갈등을 겪어왔다. 태안군은 보령시와의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14일 "태안 영목항과 보령 원산도 중심의 해양자원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 전환을 이루자"고 협력을 제안했고 보령시 또한 합의키로 결론지었다. 앞으로 양 지자체는 공동협력 협약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관광·수산·교통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가시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14일 '공간적 협력을 넘어 더 큰 도약, 태안군~보령시 공동협력 협약' 등 상호 협력 의향 조사를 완료했다. 내달 12일에는 협약 일정을 수립하고 실무협의체 구성 등의 세부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군과 보령시는 이제 국도개통을 통해 공간적으로 연결된 실질적인 이웃"이라며 "양 도시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역량을 한데 모아 환황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올해 1분기 기준 85.3%(임기 내 추진사업 대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전시는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밝히며, 공약사업 106개 중 46개 사업이 완료로 43.4% 완료율을, 임기 후 사업을 포함한 60개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완료된 주요 공약은 ▲공공어린이장난감도서관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 ▲지역인재 의무채용 30% 의무화 시행 ▲감정노동자권익보호센터 설치 ▲중앙로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제안 플랫폼 구축 등이 꼽혔다. 아울러 ▲공공어린이장난감도서관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미래산업 기술창업 강국 실현을 위한 2000개 스타트업 육성 ▲대전의료원 건립 ▲좋은일터 대전형 일자리모델 개발 등의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특히, 2000개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지난해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계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 궤도에 돌입했으며, 대전의료원 설립은 지난해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올해 사업 추진이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일자리 사업으로는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 개발을 통해 지난해 근로 시간 단축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지역의 대표 문화재이자 충남 무형문화재 제26호인 '박첨지놀이'가 시민 참여로 새롭게 탄생한다. 15일 서산시는 박첨지놀이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 국민정책디자인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첨지놀이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90년을 이어 온 마을 문화공동체,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 찾기’ 과제를 응모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행안부로부터 정책 설계 전문가인 서비스 디자이너를 지원받게 된다. 서산시는 4월 중 시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박첨지놀이를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정책을 개발하게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 주도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서산시의 가치를 살린 의미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박첨지놀이는 서산 음암면 탑곡리 마을 사람들에 의해 전승되는 인형극으로 지난 2000년 충남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구만사거리 회전교차로 개설사업을, 4억 원을 투입해 예산일반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밖에도 4억2500만 원을 투입해 응봉면 주령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5억8000만 원을 투입해 신례원(현대아파트) 도로(중2-20호)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26억2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한 신암면 오산리·용궁리(군도5호)는 지난 2019년 12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덕산면 외라리(국도40호)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삽교읍 두리, 신가리 일원의 지방도 619호 옛 충의대교가 철거됨에 따라 9억 원을 투입하는 교차로 개선사업을 지난해 7월 완료했으며, 보도교가 설치됨으로써 삽교천 횡단보행자의 안전한 통행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장항선 폐선으로 기능을 상실한 예산읍 궁평리 국도21호선의 창소육교를 철거하고 점촌삼거리 도로구조를 개선해 지역 균형 개발을 유도하는 점촌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 사업에는 사업비 96억5000만 원이 투입돼 오는
[sbn뉴스=청주] 이은숙 기자 = 지난해 4·15 총선 때 회계부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더불어 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구속만기로 석방된 뒤 불구속상태에서 1심선고가 예상된다. 구속 만기일이 다음 달 5일여서 풀려난 뒤 불구속 상태에서 1주일 후인 같은 달 12일에 1심이 선고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 의원의 보석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재판에서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청주지법 형사11부(이진용 부장판사)는 14일 정 의원 사건의 속행 재판을 진행했다. 그러나 공판 말미에 정 의원 측은 보석허가를 요청했다. 정 의원측 변호인은 "구속 사유였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데다,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재판부에 보석 허가를 설명했다. 정 의원도 "먼저 이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본연의 책무를 못 해 국민들께 송구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계책임자 등 선거캠프 직원들을 인간적으로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있다. 보석이 된다면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정 의원의 진술을 경청한 뒤 "보석 여부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26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전국 17개시도의회의장들은 14일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의 제안한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를 정부에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는 이날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2021년 제3차 임시회를 열고 이같이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촉구 건의안등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일본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 성명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안, 그리고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등 19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충청서해안 주민의 숙원인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국비 7915억원을 들여 충남 아산시 신창면∼전북 군산시 대야면 118.6㎞의 단선(單線)구간을 복선화하는 내용이다. 이는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계속사업으로 진행되지만, 최근 보령시 웅천읍∼대야면 구간(39.9㎞)이 단선으로 결정됐다. 협의회는 건의안에서 "충남과 전북의 산업·고용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원안대로 전 구간을 복선전철화해야 한다"고 밝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앵커] 현대모비스가 충남 아산 인주일반산업단지에 내년 3월까지 4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합니다.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2일 도청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오세현 아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아산 인주일반산단 2만1513㎡ 부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립합니다. 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아산시 내 ▲생산액 변화 359억21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87억4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03억99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182억9800만 원 ▲고용 유발 223명 등으로 분석했습니다. 양 지사는 현대모비스의 이번 투자 약속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우리 충남에서 더 큰 사업을 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원이 자신의 사무실 간판으로 내건 대형 현수막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현수막이 창문을 가리고 있고, 벽면에 완전 밀착되지 않는 등 옥외광고물법에서 정한 규정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군청에서 사전에 설치방법을 알렸음에도 조 의원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조동준 서천군의원이 자신의 사무실 간판으로 서해병원 건너편 건물에 설치한 현수막. 조 의원은 이 현수막을 ‘벽면 이용 간판’으로 신청해 허가를 받았습니다. 서천군청 관계자 (조 의원의 현수막 설치와 관련해) 관내 광고업체에서 먼저 문의를 했어요. 천으로도 간판 허가가 되느냐.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보면 천, 종이, 비닐, 테이프 등을 이용해서 건물이나 시설물 쪽에 밀착시키면 벽면 이용 간판으로 신고가 가능하긴 하거든요. ‘신고가 가능하시다’ 말씀을 드렸더니 (조동준 의원이) 허가 신고서를 가지고 오신거죠. 하지만, 이 간판은 옥외광고물법에서 정한 설치방법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천군의 한 시민단체인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해당 현수막을 ‘간판’으로 신고한 것과 현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의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의 직원 상대 폭언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진국 민정수석에게 두 개의 사안과 관련,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면서도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감찰지시는 청와대 등 권력 주변부터 엄격하게 관리해 공직기강을 다잡고 권력 누수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여권 인사들의 비위 의혹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가는 4·7 재보궐선거 참패의 최대 원인으로 국정운영에 타격을 준만큼 철저하고 명백한 의혹을 규명해야한다는 뜻이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와관련 "문 대통령은 공직자의 도덕성 문제에 대해 더 엄정하게 다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감찰을 지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마땅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전 비서관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 간부로 근무하면서 과거 자신이 창업한 회사가 51억원 규모의 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공직자의 사익추구를 방지하는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이 8년 만에 소속상임위 소위를 통과하는등 탄력이 붙었다. 정무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정부부처및 지자체 전체 공무원을 비롯 선출직인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원과 공공기관 산하 직원, 약 190만명에게 적용된다. ◇ 어떤 내용 담고, 남은 절차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14일 직무 관련 정보를 활용한 모든 공직자의 사익추구를 일체 금(禁)하는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 제정 법안은 지난 8년간 발의와 폐기를 반복했다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태를 계기로 법안처리가 급물살을 탔다. 정무위 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정무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해충돌 법안은 여야가 그간 이견없이 논의끝에 이뤄진 만큼 본회의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다. 법안의 대상자는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그리고 선출직인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원과 공공기관 산하 직원등에게 적용된다. 사립학교 교사와 언론인은 사립학교법과 언론 관련 법률을 통해 이해충돌을 제재하겠다는 이유에서 대상에서 제외됐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