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인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추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대전교도소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허 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성 개선방안과 교정시설이 신설되는 방동 주변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바란다”라면서 “위축된 위탁 사업자(LH)의 사업 활력을 위해 공동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교도소 이전사업이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공감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은 2019년 정부의 국유재산 위탁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LH가 신규교정시설을 건립하고 현 교도소 부지를 개발하여 비용을 충당하는 위탁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수지개선을 위해 대전시가 3자(법무부, 대전시, LH)가 지속적인 실무협의회(7회)를 거쳐 사업수지개선안을 마련했으나 지난3월 LH 땅투기 문제
[sbn뉴스=서울] 나영찬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확정됐다. 3일 충남도 등 4개 시도에 따르면,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가 ‘제34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신청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국내 유치 신청도시 선정에는 현장 실사와 실무 심사를 통해 살펴본 운영 재정 절감 계획 등 4개 시도 공동의 개최 의지와 대회 준비 역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은 앞으로 유치 신청도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심의·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7∼8월 개최 예정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 국제 스포츠 대회로, 최근까지 유니버시아드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스포츠를 통한 교육과 문화 등 교류·발전을 추구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7200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1만여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앞으로는 어민들과 사전 협의없이 공유수면 해상풍력발전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게 된다. 지금까지는 사업자 주도의 일방적인 기존 해상풍력 입지결정과정의 경우, 직접 영향을 미치는 어민들의 참여를 배제해, 갈등을 유발해왔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유수면관리청이 공유수면의 점용·사용허가 등을 할 때, 허가나 승인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근해어업 및 연안어업 어민들을 직접 확인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피해어민에게 점용·사용 허가나 승인을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현행 제도는 공유수면 점용·사용 신청자가 피해자 유무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수면관리청이 허가·승인을 해왔다. 그러다 보니 피해규모가 누락되거나 축소되어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해상풍력발전사업자는 최대 30년간 광범위한 공유수면을 독점적·배타적으로 점용·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업인들의 피해가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사업자 주도의 일방적 입지 결정으로 어민들의 참여가 보장되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재도약하는 데 있어 4대 그룹의 역할이 컸다. 한미 정상회담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풍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대그룹 대표들은 만난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한 건의를 경청한 뒤 “고충을 이해한다”는 답으로 대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부터 1시간 30분 동안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등 4대 그룹 대표를 초청,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문대통령과 4대그룹 대표와의 오찬은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한 기업인들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 위기에 따른 경제회복과 한미 정상회담 에서 거둔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지금까지 미국과 수혜적 관계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도움을 주는 동반자적 관계가 되었다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조국전 법무부장관 일가의혹 사태'와 관련,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조국전 법무부장관 일가의혹 사태'와 관련,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송 대표의 조국사태 사과는 2019년 10월 이해찬 전 대표가 "국민들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감을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 매우 송구하다"고 밝힌데 이어 두번째다. 송 대표는 이날 취임 한달을 맞은 '민심경청 결과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의)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반성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본인은 물론 직계 가족의 △입시비리 △취업비리 △부동산투기 △성추행 등의 연루자에 대해 즉각 출당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사과문에서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sbn뉴스=서울]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4대 그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향후조치에 협력을 요청한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청와대에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 중인 삼성전자는 김기남 부회장이 참석한다. 이 회동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관련 발언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 회동에는 지난 한미정상회담 당시 총 44조 원의 대규모 미국 투자로 한미 경제 동맹을 견인한 대기업들을 격려와함께 감사함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한미 경제협력을 위한 후속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문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한 청와대의 전향적인 언급이 나올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청와대에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
[sbn뉴스=서천]나영찬 기자 = 백신 접종자 대상 여행 프로그램 운영 등 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백신접종 하신 분들 서천으로 여행오세요!" 접종자 대상 특별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자로 오는 7월부터 특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군을 방문하는 여행객 중 백신 접종자에 한해 ▲서천시티투어 이용료 전액 면제 및 10인 이상 이용객 서천 관광기념품 증정 ▲권역별 광역투어 모집인원별 이용요금 할인 및 서천 관광기념품 증정 ▲농촌 관광프로그램 단체 여행객 차량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종합관광안내소(041-952-9525, 041-950-4525)를 통해 알 수 있다. 특별 관광프로그램은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예방접종증명서(확인서)를 제출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에 정부 운영 지침이 완화된 만큼 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특별 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단체관광객 유치 등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천군, 독거 어르신에 콩나물 재배 키트 지원 서천군보건소가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응 심리 방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과 보상 등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2일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최근 충남도‧충남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한 개발·보상 대책을 설명했다. 먼저, 지난 11일 사업계획을 수용함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손실보상협의에 들어가고 개발계획 수립 초안이 나오는 2022년 6월~7월경 사업계획 내용 열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12월 충남도의 승인을 받은 뒤 2023년 10월 첫 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목표는 2027년이지만 아파트의 경우 2025년경 건설사에 대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보상 협의는 ‘공익 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추진되지만 사업지구 내 시민 재산권 보호도 중요한 만큼 해당 법률에서 보장된 제도를 충남개발공사 측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해당지역 거주민들을 위해서는 '이주자 정책단지' 조성 등 이주대책 수립을 요구해 신도시 개발로 원주민이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토보상제'를 시행해 토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검사들이 스스로 개혁의 주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후배들을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환담에서 “검찰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한 검찰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김 신임 총장에 대해 “김 총장은 검찰과 법무부에서 중요한 직책들을 두루 경험했고, 내외의 신망도 두터운 만큼 검찰총장으로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을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검사들이 스스로 개혁의 주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후배들을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오수 총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임명되어 기쁘기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검찰의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나왔으므로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민중심의 검찰’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의 아들은 강원도 화천에서, 딸은 전남 장흥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자, 김 총장은 “23번 임지를 옮겼다”면서 “최근 검찰 인사가 개선되어 언제 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민의힘 중진들과 잇단 접촉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이후 정치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최근 국민의힘 정진석·권성동·윤희숙 등 의원들을 직접 만난데 이어 지난 달 24일 같은 당 장제원 의원과의 통화에서도 '몸을 던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장 의원은 1일 지난달 24일 윤 전 총장과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언론에 밝혔다. 장 의원은 통화에서 "윤 전 총장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이셔야 한다'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자 "윤 전 총장이 '이런저런 고민도 했고, 깊이 생각도 했다. 몸을 던지겠다'는 말을 했다"고 소개했다. 장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결단 촉구에 "윤 전 총장이 명확한 결심이 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깊은 고민을 하고 계실 텐데 안부가 궁금해도 못 드렸다고 하니, (윤 전 총장이) 본인도 고민했다고 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합류에 대해선 그는 "이제 막 (정치를) 결심한 상황이다. 정치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경선이 끝나면 움
[sbn뉴스=서울] 나영찬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남은 하늘길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산민항 건설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1일 충남도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산민항은 고북면과 해미면 일원에 위치한 군비행장 1190만㎡에 509억 원을 투입해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현안 사업과 관련해 혁신도시 유치와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신규 반영 등을 거론하며 “이제 남은 것은 지난 20년 간 역사적 과제로 남아 있던 서산민항 유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토 균형발전 △타 공항에 비해 적은 비용 △환경 피해 최소화 △충분한 수요와 높은 경제성 △국내외 관광 수요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인구 유입 등 서산민항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며 “충남은 하늘길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 국회의원 11명이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양승조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와 서산시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한산모시문화제 친환경 축제 선포 등 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친환경 축제 선포 1일 서천군이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친환경축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친환경 천연섬유 한산모시의 전통 보존과 계승을 위해 친환경축제를 선포하고 일회용품 사용,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며 대중교통 이용, 로컬푸드 활용 활성화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이날 친환경축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친환경 천연섬유 워크숍 △신진디자이너 공모전 △저산팔읍 길쌈놀이 다큐 △모시의 기억 전시 △지역 주민 영상 콘텐츠 △한산모시제품 판매 기획전 등을 오는 11일부터 한산모시문화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년과 같이 한산모시관 현장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는 않지만, 축제일 이전부터 지역 곳곳에서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 중이다. 먼저,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한산모시와 디지털의 연결을 주제로 청소년이 그린 모시 디지털 그림을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포스터에 활용했다. 서천군미디어센터는 주민기자단과 영상촬영 및 제작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모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복지·경제 선순환에 초점을 맞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323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충남도의 총재정규모는 당초 8조7113억 원에서 9조5436억 원으로 8323억 원(9.55%)이 늘어난다. 일반회계는 6993억 원, 특별회계는 795억 원, 기금은 535억 원이 증가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양극화‧저출산‧고령화 3대 위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남의 성장 동력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양극화‧저출산‧고령화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으로는 △행복키움수당 지원 227억(83억↑) △농어민 수당 지원 528억(264억↑)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506억(296억↑)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174억 △2021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 83억 등을 반영했다. 충남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정의로운 전환기금 설치 10억 △충남형 디지털 뉴딜 일자리 청년키움 사업 24억 △충남형 배달앱 1억 △강소특구캠퍼스 이전 지원 1억6000만 원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기본계획 연구용역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불법퇴폐영업 근절을 위해 지난달 31일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당진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25명)을 구성했다. 1일 당진시에 따르면, 합동점검반은 구성 이후 유흥·다방업소가 밀집된 민원 빈발지역을 대상으로 불시 현장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내용은 ▲식품위생법에 의거한 영업주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장을 벗어나 시간적 소요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소위 티켓 영업) ▲성매매알선, 영업장 내 도박행위,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여부 ▲기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영업장 내 위생관리상태 전반 등이다. 단속결과 불법 퇴폐영업 등에 대한 위법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미한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이행에 대해 안내 교육을 병행하면서 점검을 마무리 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관기관과 불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추후에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올바른 시장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3.9 제 20대 대선을 9개월여 앞두고 범보수 진영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출마가 확실하다는 주장이 31일 나왔다 강릉을 방문해 지역구 의원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이 지난 29일 강원도 강릉을 방문했을 때 만나서 식사를 같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29일 오후 강릉에 거주하는 외가 친인척들과 외할머니 산소를 찾아 성묘한 후 권 의원과 만나 식사를 함께했다. 권 의원은 "지난 주말 윤 전 총장과 만나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라며 "윤 전 총장이 '주말에 강릉에 가는데, 계시면 봅시다'라고 해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관심사인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대권도전에 대해 확실한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어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 시기와 여부에 대해 " (윤 전총장)본인이 판단할 것"이라며 "(입당) 시점을 정확하게 얘기하진 않았는데, 국민의힘 6.11전당대회 이후 하지 않을까라고 추측한다"고 전망했다. 두 사람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