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5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민선7기 들어 시민과의 소통에 특별히 주력하고 있는데, 시정의 출발이기 때문이고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사업이 결정되거나 예산이 확정되면 바로 집행을 하는 것이 당연하나, 사업을 실행하다 보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며 "따라서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첫걸음 역시 정책 수혜자들의 목소리를 잘 새겨듣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읍면동별 마을발전 토론회와 관련해서도 "지난 3년간 해왔지만 현장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직접 듣고 확인하기 위한 시간으로 잘 계획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행정의 시작과 끝은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뿌리내린 소통을 통한 혁신의 바람이 시정 곳곳에 스며들도록 적극 매진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자"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내년 3.9 제20대 대선을 8개월 앞두고 여야가 당내 경선등 레이스가 본격화하자, 청와대는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치 중립과 관련, 이같은 문 대통령의 특별 지시 내용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며 정치의 계절 돌아왔으나, 청와대나 정부는 철저히 정치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회복 등 현안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를 포함, 여러 정치 현안에 대해 보고받은 뒤 이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여권내 치열한 경선 레이스가 예상되면서 문 대통령이 미리 선을 그으면서 정치적 중립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평범한 일상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라며 내년 3.9 제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유튜브 '이낙연TV'를 통해 공개한 출마 선언 영상을 통해 "10년 전 65%였던 중산층이 지금 57%로 줄었다. 중산층이 두터워야 불평등이 완화되고 사회가 위기에 강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으려면 우선 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잘 안다”며 “제 약속을 한마디로 줄이면 모든 것을 제 자리로 돌려놓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 격차가 벌어지면서 없는 사람은 더 어려워지고, 외로운 사람은 더 외로워졌다”고 진단한 뒤 “불평등을 완화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삶을 위협하는 요소가 엄청나게 늘었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국가가 보호해 드리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방안으로 자신의 대표 정책인 ‘신복지’를 들었다. 이 전 대표는 “누구나 인간으로서 최저한의 삶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2030년까지는 모든 국민이 지금의 중산층 수준으로 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향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국가농업-생태 거점지역, 서천 생명창고’를 비전으로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서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에 최종 선정돼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개발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고유의 향토자원,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농촌형 사회혁신 창출사업이다. 서천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 등 총 7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초면 봉선리에 위치할 생태자원 통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농촌다움의 복원과 유지,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주민주도 일자리 창출 등이 추진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그동안 함께 준비해주신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서천군이 이번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서천만의 농촌다움과 생태환경을 활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서해 연안에 어린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 2일 보령시, 서천군, 태안군 등 3개 시군 연안에 어린대하 1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오늘(5일)은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등 3개 시군 연안에 어린대하 100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대하는 지난 4월부터 인공 부화‧관리해 생산된 자원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대하가 계속해서 연안에 서식, 올 가을경 상품 가치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유흥시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유흥시설 종사자 415명에게 손쉽게 자가진단이 가능한 '신속항원자가검사' 키트 5810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논산시보건소 방역요원 24명은 유흥시설 영업장을 방문해 영업주와 종업원 등에게 자가진단 요령을 교육하고 검사 키트를 배부했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역수칙 점검과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방역망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목욕장‧일반음식점‧이미용업 종사자 2850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2주에 1회씩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PCR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여름철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신관동 일원에 오는 2023년까지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신관동 일원은 기존 배수관리 통수단면 부족과 정안천 외수위 상승 시 우수 배제 불량 등으로 크고 작은 침수피해가 발생해 왔다. 공주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총 158억 원을 투입해 공주대 기숙사 인근에 1만5000톤 규모의 지하저류조를 2023년 4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우수저류시설 상부에는 약 90억 원을 투입해 차량 222대를 주차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공영주차타워를 2023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1층에는 주민자치회와 작은도서관 등 편의 시설도 설치해 시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내년부터 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제인 '충남형 환승할인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충남 교통카드 시스템에 환승할인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지역 제한 없이 광역전철-시내버스 간 3회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아산시의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적용지역에 제한이 없으나 할인대상이 아산시민과 아산시 관내 대학생으로 제한된다.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도민을 대상으로 발급된 교통카드로 기존 버스요금 할인과 환승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고, 향후 도에서 시행 예정인 초중고생 버스요금 무료화 정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도에서 이미 운영 중인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 부담이 적고, 관련 예산만 확보되면 내년부터 바로 도입할 수 있다. 환승할인에 대한 손실액도 광역과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나눠서 부담할 수 있다. 다만, 별도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후 정산 할인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 아산시는 내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환승할인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산시에 맞는 최적의 환승할인 제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장항선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5일 두 사람간의 후보 단일화 결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로 단일화 됐다고 밝혔다. 이는 여당 대선 후보간 단일화의 첫 사례지만 ‘반이재명 연합’의 단초가 될 수있다는 점에서 향후 비 이재명계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두사람의 단일화 작업은 지난 주말인 3~4일 이틀간 단일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벌였다. 또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여론조사기관 2 곳에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이 후보가 담판으로 단일후보를 결정짓는 모양새가 예상됐으나, 어느 한쪽의 양보가 쉽지 않자 결국 여론조사 방식을 택했다. 이 결과 정가의 예상대로 정 전 총리가 이 의원보다 여론조사에서 앞섰다고 밝히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정 전 총리와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세균 후보로 단일화를 결심하게 됐다"며 "대통령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 안정 속에서 개혁이 지속돼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정 전 총리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정세균 후보에게 힘을 보태달라. 나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나를 지지해준 분들의 허락 없이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100대의 방범용 CCTV를 신규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방범용 CCTV는 ▲생활방범용 17대(6개소) ▲마을 방범용 28대(10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차로 방범용 55대(20개소) 등에 설치된다.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한 초저조도 기능을 갖춘 카메라를 도입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규 방범용 CCTV 100대 설치가 마무리되면, 홍성지역에 설치된 CCTV는 659개소 1319대로 늘어나게 된다.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실시간 연계로 24시간 연중무휴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까지 범죄수사, 코로나19 역학 조사 등의 목적으로 CCTV영상정보 373건을 제공했다. 크고 작은 사건‧사고 관제 실적 1227건 중 CCTV 관제원의 조기발견과 선제적 대응으로 32건의 범죄 또는 사고를 예방했다. 정동규 홍성군 홍보전산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CCTV 확대설치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오차범위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가 5일 나왔다. 전국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16주 연속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는 국민의힘의 경우 최근 범보수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 논란 속 지난 29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지만, 입당 여부를 놓고 양측이 밀고당기기를 하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경우 오랫동안 논란을 끌어왔던 대선 경선 연기 관련 이슈가 마무리되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두관 의원 등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이광재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5일까지 단일화를 선언하는 등 경선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하지만 일부 후보들이 반발하며 국민면접관을 ‘조국흑서’ 저자인 김경률 변호사에서 유인태 전 의원으로 내정 번복하는 등 내홍이 깊이지면서 당 지지율에도 걸림돌로 작용한 것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을 비롯한 화력발전소가 소재한 전국 10개 시군의회가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5일 서천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강원 동해시의회 회의실에서 옹진, 동해, 삼척, 보령, 당진, 서천, 태안, 여수, 고성, 하동 등 10개 시군의회가 참여한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구성됐다. 이날 초대 협의회장으로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을 선출하고,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표준 세율은 수력발전이 10㎥당 2원, 원자력발전은 1㎾h당 1원인 반면, 화력발전은 1㎾h당 0.3원에 불과해 수십 년간 막대한 환경피해와 건강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지역주민들로부터 과세 형평성이 결여돼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협의회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발전소 기본지원 사업비의 현실성 있는 단가 인상 ▲발전소 건설·운영 관련 각종 현안 사항 공동대처 등 상생 발전 방안 등을 모색키로 했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공유 ▲발전소 관련 법령 정책 등 개선사항을 국회 및 관계 기관에 공동건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5일 후보 단일화 협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향후 비 이재명계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는 여당 대선 후보간 단일화의 첫 사례지만 지난 3일 예비경선 첫 토론회에서 보여주듯 ‘반이재명 연합’의 단초가 될 수있기 때문이다. 정세균. 이광재 두 후보 캠프는 지난 주말인 3~4일 이틀간 단일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여론조사기관 2곳에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이 후보가 담판으로 단일후보를 결정짓는 모양새가 예상됐으나, 어느 한쪽의 양보가 쉽지 않자 결국 여론조사 방식을 택했다. 한 관계자는 “정.이 후보의 단일화협상 끝에 국민들에게 의견을 묻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재로선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정 전 총리가 단일후보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나 이 후보역시 인지도와 신망도 두터운 만큼 속단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있다. 박용진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약진으로 여권 대선 주자 지지율 3위 자리를 내준 정 전 총리는 ‘단일화 구심점’을 맡는 것으로 역할을 선회했다는 관측이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범보수 진영 유력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이 3일 저녁 서울의 한 식당에서 회동을 했다. 만찬을 겸한 회동은 권 의원이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했고, 2분 뒤에 윤 전 총장을 맞았다. 두 사람은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문제등을 두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만찬 전에 기자들에게 "우리(국민의힘) 당으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윤 전 총장이 입당하는 것이 좋겠다"라며 "압박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와 오랜 (친분이 있는) 관계여서 새로운, 힘든 길을 가시는 동안 탄압도 받고 힘든 일을 많을 텐데 위로도 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또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입당해서 정치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전하고 윤 전 총장의 생각을 듣겠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우리 당에 ( 윤 전 총장이)부탁하고 싶은 부분은 잘 듣고 그것을 당에도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 회동에 대해 권 의원은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뒤 윤 전 총장을 빨리 만나야겠다 싶어서 (윤 전 총장의 대선출마 선언일인) 6월 29일 전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오찬회동을 갖고 민주당 4기 정부 탄생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의 캠프측은 두 후보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10개월 남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계승 발전시킬 민주정부 4기의 탄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 경선과정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성과를 지키고 발전시키며, 후보의 정책과 정체성, 도덕성을 검증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양 캠프 측은 그러나 "이날 두 사람의 오찬 회동을 단일화 혹은 '반 이재명 연대 공고화'로 해석하는 것에는 선을 그었다. 이낙연 전 대표 측 윤영찬 의원과 정세균 전 총리 측 김민석 의원은 회동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 단일화 문제는 논의가 이뤄진 적 없다"며 단일화 가능성은 유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