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공사·용역 등 740건의 계약 전 원가 심사를 통해 상반기 예산 129억 원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별 절감 내역을 살펴보면, ▲공사 307건 99억 ▲용역 203건 27억 ▲물품 230건 3억 등이다. 단순히 심사를 통해 감액만 한 것이 아니라 안전과 품질 향상과 관련된 과소 설계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증액하기도 했다. 실제로, 부여 농촌 지방상수도 사업 등 59건은 11억 원을 증액하는 등 부실 용역·공사 등을 방지하는 데 일조했다. 도 감사위는 계약금액 10억 원 이상 공사 진행 시 설계 변경으로 10% 이상 증액이 필요할 경우 계약심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설계 변경에 대한 타당성 심의를 진행, 총 4회에 걸쳐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와 별개로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토사, 보도블록, 흄관, 수목 등 건설자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을 운영해 예산을 절감했다. 도 감사위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실제 자원이 필요한 곳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토석 272건 9만 8000㎥를 재활용해 약 4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앞으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범보수 진영의 대권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7일 정치 참여 의지를 공식화했다. 최 전 원장이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9일 만의 정치 참여 선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은 이날 통화를 통해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정치 참여까지는 하기로 한 건 맞다"며 "나머지 공식 입장은 좀 더 준비된 다음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이 중도 사퇴한 이후 언론 접촉에 응하면서 대권 도전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사퇴 후 가족과 지방에 내려가 쉬면서 향후 거취와 정치적 구상을 가다듬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은 병상에 있는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에 머무르고 있다. 보도는 최 전 원장이 대권 출마와 관련한 입장에 즉답을 피하긴 했으나, 정치 참여를 결심한 이상 대권 도전 선언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가 정치 참여를 결심하면서 야권의 대권 구도도 요동칠 전망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행보를 본격화한 가운데 국민의힘 중진과 원로, 당밖 중도보수 명망가들이 최 전 원장을 '대
[sbn뉴스=대전·세종·충남] 권주영·손아영 기자 =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가 7일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을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역혁신 플랫폼'은 지자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연구소 등 혁신기관이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취업‧창업·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사업비는 국비 478억 원을 포함해 682억 원이며 향후 5년간 총 3410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혁신 플랫폼'은 총괄 충남대와 공주대를 비롯한 권역 내 24개 대학, 교육청, 연구소,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등 60여 개 기관 8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미래 이동수단인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와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ICT)를 핵심 분야로 선정해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 활성화를 집중 지원한다. 특히, 대전의 연구기반, 충남의 제조업기반, 세종의 실증기반을 결합해 '연구-실증-생산'의 상호보완적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시너지 효과를 낸다. 권역 내 24개 대학은 핵심 분야와 연계하여 대학 간 공동 학사조직인 대전‧세종‧충남(DSC) 공유대학을 구축한다.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와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ICT)의 2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공공시설에 보건위생물품을 비치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황영란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공공시설 내 여성 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4조에 따라 여성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등에 보건위생물품 비치 등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보건위생물품은 생리대와 생리컵 등 생리혈의 위생처리를 위한 필수적 물품을 의미한다. 대상은 충남도청과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서 규정한 공공기관, 그밖에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장소다. 비치 장소는 해당 기관장이나 관리자 또는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정하고, 해당 장소엔 이를 알리는 표지를 부착토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접근을 도모하고, 여성의 신체·정신적 건강증진 시책을 마련토록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했다. 황영란 의원은 “갑작스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게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 등에 여성 보건위생용품을 비상용으로 비치토록 조례안을 발의했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보호팀을 지난 1일자로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아동복지법 등에 따라 아동학대 피해조사 업무가 민간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됐다. 이에 유성구는 △아동보호전담요원 배치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5곳 지정 등 공공화 준비에 착수해 왔다. 1일부터 아동가족과 내 아동보호팀 신설로 공적 책임이 강화된 아동보호 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더해 10월에는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추가 배치하고 10월까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4명을 배치해 인력을 늘린다. 신설된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아동 보호 및 사후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고, 지정 의료기관 및 경찰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응급 아동의 신속한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신설된 전담팀을 통해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며 공공의 책임과 전문성을 갖추고, 아동이 행복한 유성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6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 정책방향은 옳았지만, 결과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후보 8명이 참석해 이날 오후 진행한 3차 TV토론회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양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은 옳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정책"이라면서 "(수도권) 3기 신도시 정책은 수도권 집중을 확산하고 지방 공동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008~2018년까지 민간주택 490만 가구를 공급해도 다주택자가 209만 가구를 가져갔는데 이게 개선되지 않으면 민간 공급을 늘려도 주택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추미애 전 법무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은 옳았지만, 섬세하지는 못했다. 운이 나빴다"며 "택지 조성 원가를 낮추기 위해 토지조성원가 변동제로 돌아가야 하며, 오히려 임차인을 퇴거시키는 법으로 변질된 주택임대차 3법을 고쳐서 임차인의 주거권을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주택문제는 근본적으로 방향을 잘못 잡은 측면도 있고 시장 기능이 잘 작동하지 못했다"며 "만약 대통령이 되면 5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범보수 진영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6일 "충청대망론이라는 게 충청 출신으로 대통령이 되신 분이 없어서 나오는 말"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대전에서 가진 언론 간담회에서 "충청대망론을 충청인들이 언급하는 것에 대해 굳이 옳다 그르다 비판할 문제는 아니고, 지역민 정서로 생각한다"라며 이처럼 밝혔다. 윤 전 총장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까지의 출신·주거지가 충남 논산·공주라서 윤 전 총장의 지지자들이 충청대망론을 띄우고 있다. 충청대망론은 고(故) 김종필 전 총리에서 시작, 이회창, 이인제, 반기문, 안희정까지 대선 때마다 위력을 발휘했지만 충청 특유의 '캐스팅보트 표심'에 막혀 번번이 좌절됐다. 윤 전 총장은 "저희 집안이 논산 노성면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500년을 살아왔고, 논산에서 태어난 부친은 연기에서 살다가 교육 때문에 공주로 이전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는 서울에서 교육받았지만, 500년전부터 부친이나 사촌들의 뿌리는 충남에 있었기에 많은 충청인이 그렇게 생각해주시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의 6월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 "국회와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범보수 진영의 유력 대선후보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민생행보의 첫 행선지로 대전을 찾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KAIST 석박사 학생들을 만났다. 윤 전 총장이 안보를 우선시하는 차별화와 정치에 참여한 계기는 월성 원전 사건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과 무관치 않다고 밝혔던 터라 관심을 끌었다. 대전을 선택한 윤 전 총장은 이날 KAIST 방문에 앞서 첫 일정으로 보수 지지층이 중시하는 안보 행보에 나섰다는 점이다. 윤 전 총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한주호 준위 묘소,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윤 전 총장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꽃다운 나이에 인생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한 젊은 영령들에 정말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목숨 지켜 바친 나라를 공정과 상식을 가지고 바로 세워서 우리 국민들과 후손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꼭 만들어야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어 KAIST 원자핵공학과 석‧박사 학생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청취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5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조기폐쇄 의혹 수사가 자신이 검찰총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등 외부인사 입당이 쉽게 대선후보 경선룰을 변경해야한다는 내부의견을 놓고 찬반으로 갈리고 있다. 현행 국민의힘은 당헌·당규에 따라 대통령 후보자를 당원 투표 50%와 일반인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이런 룰을 고쳐 여론조사 비율을 더 확대해, 문호를 넓혀야한다는 것이다. 경선룰 개정 요구는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데다, 당밖에서도 이들을 영입하기위해서는 룰개정을 조심스럽게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룰 개정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는 당내 대선 주자군에서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과 유력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곧 출마 선언 예정인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등이다. 더욱이 당내 지지기반이 없는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 김 전 부총리 입장에서 해당 규칙이 유리하지 않다고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변경해야 이들의 영입이 수월해지면서 국민의힘이 보수야권의 대선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지난 4일 경북 포항의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3.9 제 20대 대선 후보를 뽑는 예비경선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비(非)이재명계 간의 갈등의 일고 있다. 비 이재명계 후보들의 경선 연기론으로 시작된 신경전은 국민 면접관 교체진통속에 송영길 대표의 '대깨문' 발언까지 알려지자, 비(非)이재명 후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전날(5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여권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견제하는 일부 친문(親 문재인) 강성 지지층을 겨냥, "노무현 정권 말기 때 일부 친노 세력은 정동영을 안 찍었다. (그래서) 500만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이명박 후보가 승리하고 정동영 후보는 떨어졌다"고 말한 것이 단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어떻게 됐나. 철저한 검찰 보복으로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게 되는 비극적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 '누가 되면 차라리 야당 하겠다'라고 안일한 생각을 하는 순간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없고 제대로 성공시킬 수 없다는 걸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의 발언은 원론적인 것이자, 어느 후보가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전지역 주요 핵심사업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황운하, 장철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과 2022년 국비 확보 필요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4년 차가 시작되는 시점에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서는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대전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 현안 및 국비 사업이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송영길 대표는 “제4차 국가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중기부 세종 이전에 따른 대체 이전기관인 기상청 등 4개 기관이 차질 없이 이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뒷받침하겠으며, 새로운 항공우주 개발시대를 위한 항공우주사업 TF도 만들어 한국형 인공태양프로젝트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바이오랩 허브 대상지 선정에 대해서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내일(7일)부터 다양한 정보를 24시간 제공하는 '물어봐' 카카오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청양군 챗봇 서비스는 '청양군 관광' 카카오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해당 채팅창에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고 챗봇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다. 간단한 민원 안내는 물론 즐거운 코스별 여행, 다양한 지원사업을 폭넓게 제공한다. 특히, '혜택 쏙쏙'을 통해 복지, 의료, 농업, 산림 등 분야별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채팅창을 통해 청양군 관광 캐릭터 '청양이'와 대화가 가능하고 가위바위보 등 간단한 게임도 가능하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 조례 30선'을 선정했다. 지난 5일 도의회에 따르면, 조례 30선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도민의 삶을 담아내기 위한 의원들의 입법 노력을 조명하고 자치입법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선정했다.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과 김재광 선문대 교수 등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단체, 도의원까지 7명이 참여하는 입법평가위원회 소위원회는 후보군 조례를 대상으로 4가지 선정 기준을 중점 검토해 조례 30선을 확정했다. 대표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영아 가정에 대한 공기청정기 보급 조례'가 이름을 올렸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장소 및 행사에서 친일 상징물 전시 판매를 제한한 '친일 관련 상징물 공공사용 제한 조례'도 선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로는 ▲기획경제 5건 ▲행정문화 3건 ▲복지환경 7건 ▲농수산해양 7건 ▲안전건설소방 3건 ▲교육 5건 등이 선정됐다. 조례 30선은 도의회에서 발행하는 의정정보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농산물 생산·유통·판매망 구축에 70억 원을 투입하며 농산물 소비시장을 개척한다. 지난 5일 태안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도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태안에서는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팜투테이블(텃밭에서 식탁까지)을 주제로 사업이 추진된다. 농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유통과정을 재정립해 산지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농산물을 생산하는 소농그룹과 가공 유통하는 액션그룹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의 기능을 확대해 농산물 소비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특히, 매장 중심으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온라인 영역으로까지 넓히기 위해 전문적인 선별·포장·판매 조직을 육성해 영세소농의 판촉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파일럿 가공시설(실습·가공), 코워킹 스페이스(협업공간), 라이브 커머스(모바일 홈쇼핑), 크라우드 펀딩(공동 구매) 등 인터넷 영역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태안군은 사업비의 70% 이상을 농촌인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이 이달 정식 개통을 앞둔 탑정호 출렁다리와 관련해 "관광객이 안전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논산시는 탑정호 출렁다리 정식 개통을 앞두고 수난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참관한 황명선 시장은 “정식 개통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 등을 통해 안전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은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탑정호 출렁다리는 동양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는 점 외에도 미디어 파사드와 워터스크린 도입 등으로 특화된 논산만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며 "수변생태공원, 딸기향테마공원 등 탑정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탑정호 출렁다리 수난사고 대응 훈련은 논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는데, 혹시 모를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조보트와 제트스키, 구급차 등 수난 구조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차량들을 총동원해 ▲사고현장 구조대 긴급 신고 ▲익사자 대상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