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범보수 유력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직후 첫 여론조사에서 30% 중반대 적합도로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본경선 예비후보를 두 자릿수 이상 지지율 격차인데다, 여권내 양강인 이재명, 이낙연 후보와 양자대결역시 두자릿수의 격차로 앞섰다. PNR 리서치가 세계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한 여야대선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여야 잠룡 모두를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35.3%를 차지해 1위를, 2위는 23.2%인 이재명 후보,3위 16.0%인 이낙연 후보로 집계였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와의 대선주자 적합도 격차는 12.1%p, 3위 이낙연 후보와는 19.3%p 차이로 분석됐다. 이어 ▲지난달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6.9%로 4위를 ▲ 민주당 추미애 후보(3.2%)▲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2.8%)▲ 민주당 정세균 후보(2.6%)▲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4%)▲정의당 심상정 의원(2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친문계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당내 대선경선관리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송 대표와 함께 586그룹인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최근 당 민주연구원 대선 정책 기획안에 생활 기본소득이 들어있었다. 이건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매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선 관리의 제1 기준은 공정한 경쟁인데 송 대표가 연이어 대선 리스크를 노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지적한 기본소득은 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송 대표가 이 지사와 교감아래 편을 든다는 이른바 '이심송심' 논란을 들어 대선 경선 관리의 공정성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것이다. 최 전 수석은 지난달에도 '대깨문' 발언을 한 송 대표를 향해 "당 대표가 당 최대 리스크 요인이 됐다"는 페이스북 글을 올리는 등 송 대표에 대한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에는 송 대표의 '조국 사과'를 겨냥해 "당을 이끄는 지도자가 감탄고토한다는 느낌을 주면 신뢰받기 어렵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의 이날 송 대표의 거취 문제까지 거론하는 듯 한 발언까지 했다. 최 전 수석은 "송영길 대표 체제의 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여당내 이재명-이낙연 대선 본경선 예비후보 1.2위간 직접적인 공방은 잠시 소강상태지만 이른 바 캠프간 대리전은 주말에도 이어졌다. 하지만 지지세 확장에 주력하는 이재명-이낙연 본경선 예비후보는 TV 토론이 잇따라 계획돼있어 언제든 직접 공방에 나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 공약 이행 증거를 대라고 압박했고 이 전 대표 측은 이재명 지사가 최근 지역주의를 또 꺼내 들었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모두 주말 표심 경쟁을 벌이며 지지세 확장에 주력했다. 이 지사는 31일 대구에 이어 부산을 찾아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공직자 자질론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 전 대표에 대한 직접 공세를 대신했다. 이재명 지사는 "맡긴 권한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또 그 권한을 맡을 때 주권자에게 한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고, 결국 (중요한 것은) 실력과 실적"이라고 말했다. 얼핏 듣기에는 원론적인 얘기같지만, 당 안팎에서는 특정인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표 또한 후보자가 직접 공방에 나서는 것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
[sbn뉴스=천안] 이정현 기자 =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에 4선 이명수(66·아산시 갑)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3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의원 투표에서 618표를 얻어 117표를 얻은 박찬주 전 도당위원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폭염속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경제 파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켜주신 충남 도민과 당원동지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내 최다선 정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청권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 그리고 당원동지들과 함께 늘 소통·화합을 통해 힘을 합쳐 충남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막고, 정권교체를 하라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충남도민의 명령으로 알고 이를 받들 열심히 일 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당 선거에는 대의원 884명 중 735명이 참가했다. 신임 도당위원장 선임은 다음 달 2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sbn뉴 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이 역설적으로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를 양산한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31일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대해 이처럼 지적했다. 그는 이날 공개 입장문에서 “(31일) 아침에 일어나 한 경제신문을 읽다가 오늘날 우리나라의 현실,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말해 주는 기사 한 꼭지에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말했다. 최 전원장은 “(경제신문을 보니) 지방의 알바생들은 최저임금을 주지 않아도 좋으니 일할 수만 있게 해달란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문의 조사 결과 PC방, 편의점 등에서 일하는 많은 알바생들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편의점주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확정되자 "(최저임금대로)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편의점을 비롯한 자영업자의 현실을 외면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업주들이 주기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면서 “장기 불황 등으로 안 그래도 힘들었는데 코로나1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을,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이기헌 신임 민정비서관은 경희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과거 김근태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조직국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과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해왔다. 이원구 비서관은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를 나왔으며, 사법시험(44회)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공직비서관실과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1일자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범보수 진영의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윤 전총장은 전날(29일) 연합뉴스TV와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태에서 선거에 나갈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속전속결로 입당이 이뤄졌다. 그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권영세 의원(당 대외협력위원장)과 만나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입당 결심 배경에서 "처음부터 제1야당이 주축이 돼서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초기 경선부터 참여하는 것이 가장 공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이 '8월 경선버스'에 미리 탑승, 일각에서 제기돼온 11월 당내 후보선출 이후 단일화 가능성은 사라졌다. 윤 전 총장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해가는 것이 도리이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에게서 더 높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 오늘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의원님과 당 관계자들께서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 전 총장의 입당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지금까지 윤 전 총장의 입당 시점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석탁화력 폐쇄로 위기를 맞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발전 축이 될 주요사업 국비 확보에 나섰다. 김동일 시장은 3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 경제예산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사업’과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은 전기차 폐배터리 산업화를 위해 추진된다. 전기차 운행 중 정보를 수집해 배터리 성능과 잔존가치 평가 시스템 구축 및 기술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배터리 사용 후 평가하는 기존사업과는 차별성이 있다. 현재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10만개의 폐배터리 발생이 예상되고 있으나,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으로 배터리의 재활용 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과 관련해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비 5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뉴딜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 확대를 위한 국가 차원의 배기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관광단지 추진지원단 발대 등 3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관광단지 추진지원단 발대...사업 성공 추진 총력 지원 서천군 종천면에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를 지원하기 위한 '서천관광단지 추진지원단 발대식'이 30일 개최됐다. 서천군은 관광단지가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이교식 부군수를 중심으로 인력지원부터 각종 인허가 지원을 전담할 22명의 추진지원단을 구성했다. 이 지원단은 앞으로 각종 인허가 절차부터 최종 준공 시까지 설해원서천관광단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앞서, 지난 6월 8일 서천군은 새서울그룹과 서천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서울그룹은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사전스크린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 1월까지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첫 단계인 관광단지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새서울그룹은 현장 사무실 개소, 전담 직원 채용, 직원 숙소 등을 준비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구성된 추진단은 서천에 명품 관광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부서 간 벽을 허물고 협업을 통해 사업 추진 시 발생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민항 건설을 위한 대정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이번엔 사업 대상지를 찾아 정치권에 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30일 충남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과 함께 방문했다. 양 지사는 김 의원에게 “가덕도 신공항이 확정되고, 대구경북 신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민항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지역민의 허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충남민항은 도내 미래 항공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 중이며, 군비행장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설 비용이 적고 경제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기본계획 수립비로 15억 원이 반영되거나,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충남민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09억 원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신청사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전국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홍성군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부지면적 2만7635㎡, 연면적 2만0739.57㎡, 10층 이하로 사업비 811억2800만 원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홍주천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홍성의 역사성 부각 ▲시 전환에 대비한 가변성 및 융통성 확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열린 휴식공간 제공 ▲친환경적인 미래지향형 청사 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방향을 제시했다. 공모기간은 2021년 9월 23일까지로 작품 접수 후 심사를 거쳐 10월 1일에 당선작 및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홍성군 신청사의 기본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지고 입상작인 우수작은 4000만 원, 장려작은 3000만 원, 가작은 2000만 원의 설계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0일 "누구에게 보복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집권할 경우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정치권력과 사법(기관)이 확실히 분리돼야 한다. 서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가 돼선 문명국가라 보기 어렵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정치하는 사람들도 형사 사법에 대해선 말을 자제해야 한다"라며 "누구를 처벌하라, 구속하라, 아무리 유권자의 표를 얻는 것이라 하더라도 국민을 대표하는 입장에 있는 분들은 정말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출범 자체가 적폐청산이라고 하면서 (정권을) 잡았다. 미래에 뭘 하겠다, 이게 아니었다"라며 "구악을 일소한다는 게 정부 탄생 목적이었고, 거기에 국민이 도장을 찍어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경제 정책을 실패한 게 정권 획득 과정에서부터 경제 철학이 없었던 것이다. 나라를 어떻게 만들겠다는 미래 비전 없이 (정권을) 잡았다"고 규정했다. 그는 "원래 혁명 정부라는 게 미래 비전이 없다. 대개 실패한다. 딱 그런 꼴이 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전 총장은 "나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022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9일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해나루홀에서 어기구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초청해 김홍장 시장 주재로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당진시가 설명한 정부예산확보 목표액은 94개 사업, 8164억 원으로 전년 확보액 대비 10%(751억 원)가 증가한 규모다. 대상사업으로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5507억),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160억) ▲당진~대산고속도로 건설사업(130억) ▲당진~천안(당진~아산구간)고속도로 건설(100억) ▲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18억) 등이다. 신규 발굴사업으로는 ▲2022년 어촌뉴딜사업(안섬포구, 마섬항, 멧돌포구 168억)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80억) ▲자립형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70억) ▲ 삼화지구 배수개선사업(102억) 등으로 공모 선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한국형 뉴딜, 신재생에너지 사업 유치 등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담당부서에서는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국민의힘과 손잡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태에서 선거에 나가도 나가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TV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 정권교체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입당 시점에 대해 "입당 전에 어떤 활동을 하고, 얼마나 많은 분과 소통하고, 판단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제가 지루하지 않게 하겠다"고도 했다. 진행자가 '이르면 다음 주 입당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는 입당시기에 대한 물음에 그는 "그 보도가 틀렸다고 볼 수도 없고 맞는다고 확인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반문(反文)연대를 모색할 가능성에 대해선 "모두 다 원팀이 돼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두 차례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김 전 위원장이 꺼낸 '11월 입당설'을 참고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두 번 짧게 봬서 현재 우리나라 정치 현안에 대해 심도 있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예비후보 간 공정경쟁 협약식까지 했으나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간의 장외설전은 계속되고 있다. 두사람은 전날(28일) TV 토론회에 이어 29일은 도 장외 설전을 벌여 원팀 협약식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백제 발언'과 '말 바꾸기' 논란 등을 놓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상대를 공격했다. 이재명 지사는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사)자신은 원래 출세가 목표였지만 5.18 민주화운동의 실상을 본 뒤 삶이 통째로 바뀐 사람"이라며 "그런 본인을 지역주의로 몬 것이 기막힐 정도로 우울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이 지사는 "진심으로 지역주의를 깨고 이낙연 전 대표가 이길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 것인데, 이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 꼭 이시기라, 잘 되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 얘길 했는데 그걸 지역 감정 조장이다, 저한테 갑자기 공격을 시작한 거죠. 이런 건 정말 네거티브에 속하는 거죠. 이런 건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낙연 전 대표측도 마찬가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