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내년3월9일 치르는 제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감사원장직에서 지난 6월 28일 물러난 지 37일 만이다. 그는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선 출마식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라며 대선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감사원장으로서 현 정권의 일이라도 검은 것은 검다 하고, 흰 것은 희다 했다"라며 "아무리 중요한 대통령의 공약이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집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여당 국회의원은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타당성을 감사하는 제게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맞지 않으면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했으나 물러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법과 원칙을 지켜 업무를 수행하는 게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대선출마를 위한 감사원장직 사퇴에 대해 그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헌법 최고 가치를 망각하고 국민을 자율적이고 존엄한 존재로 취급하지 않는 정책을 막을 수 없었다"라며 "권력의 단맛에 취한 지금의 정권은 헌법과 법률이
[sbn뉴스=공주] 이정현 기자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4일 내년 3.9 대선 출마를 강력시사했다. 그는 이날 충남 공주시 금강대로 '리버스컨벤션' 대연회장에서 진행된 공주시 사회단체협의회 주관 간담회에서 "지금의 투쟁의 정치, 진영과 이념으로 나눠진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투쟁의 정치, 진영과 이념으로 나눠진 정치를 바꾸는)방식과 시기는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37년 공직생활에 2년여 대학 총장을 지내는 등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 너무 많은 만큼 사회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소개했다. 정치참여시 정당 선택 문제에 대해 그는 "한쪽은 묻지 마 정권교체를 말하고, 또 한쪽은 어떻게든 정권 연장을 하려 한다"며 "이 구도가 계속되면 (내년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문제 해결이 안 되는 만큼 어떻게든 판이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양쪽 정당에서 직·간접적으로 연락이 왔지만 응한 적이 없고, 지금과 같은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선주자가 두 자릿수나 있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얘기하는 분은 없고, 모두 과거만 얘기한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대선을 7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도덕성 검증'을 내건 네거티브 비방전이 도를 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판하는 배우 김부선씨를 선거판에 끌여들였다. 이 지사 측도 이에 맞서 이 전 대표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의 친분설을 제기, 강성 지지층의 감정선을 건드렸다. 이낙연 후보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4일 MBC 라디오에서 "이재명 지사가 첫번째 음주운전 치고는 상당히 센 징계인 150만원 벌금을 받아서 누범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게다가 여배우(김부선씨)가 그런 얘기를 또 했다"도 했다. 배우 김씨는 전날(3일) 자신의 SNS에서 "이재명(경기지사)이 이미 두번이나 걸렸다고 했다. 음주운전 전과 2회 이상이라는 것에 18조 건다"고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김부선씨나 다른 후보들이 또다른 음주운전이 있지 않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전혀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이재명 캠프도 맞대응했다. 이재명 캠프는 전날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을 당 선관위와 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잠시 멈춤' 등 방역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4일 박상돈 시장은 영상 브리핑을 갖고 "천안시는 지난달 27일 자로 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취해 선제적으로 대응했지만 최근 일주일간 평균 1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악화될 경우 4단계 격상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방역 동참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확진자 대부분이 여름 휴가철 타지역 이동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특히 20~30대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 확진율이 높고, 지인·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30%에 육박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금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전까지 시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동을 최소화하는 길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 내 누구라도 의심증상 발견 시 즉각 온가족 모두 진단검사 받기를 비롯해 당분간 모임 및 활동을 잠시 멈추고 백신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천안 전체 누적 확진자는 4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가 지난 6월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32일 만이자, 지난달 7일 정치 참여를 선언한 지 23일 만이다. 앞서 그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대하빌딩에 마련된 자신의 '열린캠프' 프레스룸 오픈 데이도 열었다. 감사원장 사퇴 후 속전속결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던 그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함으로써 당내 대선후보 경선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 정원장의 대선출마선언식은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감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에따라 최 전 원장은 경기도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10분 남짓 분량의 출마선언문을 먼저 발표한다. 최 전 원장측은 그의 출마선언문에는 헌법 정신을 수호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국민통합 등의 국정운영 철학이 담긴다고 소개했다. 또한 일자리 문제 등 청년을 비롯한 미래 세대의 희망과 관련한 청사진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이라는 게 캠프측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감사원장으로서의 정치적 중립 훼손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만큼 감사원장을 그만두고 정치를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를 진솔하게 밝힐 예정이다. 출마선언문 발표 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이명수(66· 4선. 아산갑) 국회의원은 3일 당내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상식·공정·법치의 가치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임 위원장에 선출 인사차 충남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의 시대·정국 상황을 살펴볼 때 윤 전 총장이 공정·상식·법치의 가치를 실현할 적임자로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을 움직이는 철학과 비전, 정책 제안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것들을 제대로 내놓고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충청대망론' 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그는 "스스로 충청대망론을 기치로 내걸진 않았다"라며 "하지만, 간접적으로 충청 연고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고 앞으로 대선 행보에 중요한 기반으로 삼겠다는 걸 분명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대선 후보가 되면 도당에선 충청대망론이라는 그동안의 오랜 정치적 염원에 기대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신임 충남 도당 위원장으로서 치르는 첫 번째 당면 과제인 내년 (3.9) 대통령 선거를 제대로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620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 실태와 지역민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3일 도청에서 사회보장위원회위원, 도와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충청남도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민의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을 조사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향후 도내 6200가구를 대상으로 빈곤, 보육, 돌봄, 고용 주거 등 복지사업 영역과 노인, 장애인, 영유아, 아동 등 대상자별 복지 욕구와 방향을 분석하게 된다. 분석한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할 ‘제5기(2023∼2026년) 충남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용역은 6개월 간 추진하며,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대전에서 3일 0시기준 비수도권에서 하루 78명으로 가장많이 확진된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2명이 확인됐다. 문제의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인도 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해 폭염과 휴가철등이 겹쳐 방역기관이 초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확인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A씨와 , 또 한명은 해외 입국자 B씨다. A씨는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 동거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나, 변이 유형에 대한 검사 결과에서는 나오지 않은 것이다. 또 다른 감염자 B씨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방대본은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지난 4월 처음 확인됐다. 특히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의 강한 전파력과 베타 변이의 백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 버스·지하철 운행량이 밤 10시부터 절반으로 감축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4단계 방역 대응을 하고 있을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한 야간 대중교통 운행 감축 카드를 꺼냈다. 야간 이동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오는 5일부터 밤 10시 이후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량을 50% 감축한다.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감축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 동안 유지된다. 허태정 시장은 “당분간 필수적인 영업활동 이외에는 이동을 최소한으로 유지해달라”며 “사적 만남이나 여행, 타 지역 교류를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따르면 대전에서 7월 한 달간 전체 확진자의 37%에 해당하는 15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확진자 중 활동량이 많은 20~30대 청년층 확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허 시장은 “20~30대 청년층은 선별검사소에서 PCR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며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계도 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9월까지 대상자 90%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9월까지 대상자 90% 1차 접종' 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발표 서천군이 오는 9월까지 대상자 90%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담은 '8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3일 발표했다. 접종 계획에 따르면, 백신수급 상황 등 변수가 없다면 9월까지 대상자의 약 90%가 1차 접종을 완료하게 된다. 먼저, 이달 중 만 18~49세(2003년~1972년 출생자)의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예약 쏠림 방지를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주민번호 끝자리 10부제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만 18~49세의 본격적인 접종은 접종센터 또는 위탁기관에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4일에는 입영장병과 어린이집~초등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2차 접종 ▲10일~14일은 고교 재학생이 아닌 대입 수험생(위탁기관) ▲19일~20일은 고교 3학년 및 교직원의 2차 접종, 12일과 26일은 60~74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75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는 접종센터에서 상시 접종을 진행하며, 5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지난 2일 대전시와 경기도가 첨단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대전시와 경기도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기업 지원 강화 및 이전기업 지원정책 교류 ▲지역 내 연구개발(R&D) 역량 및 경제자유구역 연계를 통한 황해경제 전진 기지화 협력 ▲청년 일자리 및 보편주거 지원 확대와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특별세션 대표도시 참여 등의 정책과제에 대해 협력한다. 대전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스타트업파크, 도심융합특구 등과 경기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해 바이오, ICT 등 첨단과학 인프라 공동 활용을 모색하고, 나아가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과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정책 공유를 강화한다. 또한,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창업 지원 등의 일자리 지원을 늘리고, 자립 지원을 위한 보편적 주거복지 모델 발굴에도 협력하고, 내년에 대전에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의 전체 공약사업 중 98%에 달하는 사업이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군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2021년도 상반기 공약이행실적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위원회는 7월 27일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3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소관별 10개 분야 136건의 공약 이행 실적을 평가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활력창작소 등 5개 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보고를 청취하는 한편 질의·응답과 함께 추진상황을 평가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였다. 평가 결과 탁월 111건, 우수 22건 등 전체 공약 중 98%인 133건의 공약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예산군은 올해 6월 말 기준 136건의 공약사업 중 완료 28건, 이행 후 계속추진 79건, 추진중 29건으로 공약이행률 100%, 공약이행완료율 78.7%를 달성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이태환 세종시의장이 피감기관의 장측으로 부터 결혼 축의금 등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찰에 고발됐다. 또한 이 의장에게 결혼축의금을 건넨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배우자도 고발됐다. 2일 세종시선관위에 따르면 선출직인 최 교육감의 부인은 지난해 2월과 4월쯤 결혼 축의금 등 명목으로 양주 1병과 축의금 200만원을 이 의장에게 줬고, 이태환 의장 역시 이를 받은 혐의다. 선관위는 이에따라 최 교육감의 부인과 이 시의장을 관련법을 들어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그 배우자가 민법 제777조(친족의 범위)의 규정에 의한 친족의 관혼상제 의식 기타 경조사에 축의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외에는 선거구 안에 있는 자에게 축의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세종시 교육청은 세종시의회의 피감기관이다. 이 시의장은 축의금을 받은 지 몇 개월 후 돈을 돌려줬다고 밝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가 2일 국민의힘 입당 뒤 처음으로 당 지도부와 공식 상견례를 가졌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지도부와의 상견례에서 " 국민 여러분과 국민의힘에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중도·진보를 아우르는 큰 빅텐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중도나 진보 쪽에 계신 분들과 사전에 교감이나 양해·상의 없이 전격적으로 입당했다"고 입당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그분들이 좀 상심하셨을 수도 있지만, 대승적으로 보편적인 지지를 받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 소속 신분으로 나라의 정상화를 바라는 많은 국민과 함께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판단해 예상보다 일찍 입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원이 됐으니 국민의힘과 함께 정권교체를 확실히 해낼 수 있도록 당과 국민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헌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당 지도부와 만나기 전 당 초선의원들의 공부 모임에도 참석해 강연을 했다. 윤 후보는 강연을 통해 이른바 소득주도성장 이론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그는 "경제학 이론에서 소위 족보도 없는 이론"이자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라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DJ(김대중)가 차세대 리더로 꼽았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제16대 국회의원. 청와대 전 상황실장)이 2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장 이사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정권교체를 기치로 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일찌감치 지목되어 왔다. 그간 국민의힘에서는 장 이사장에 대해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를 비롯,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 이어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김재원·조수진 최고위원, 성일종 사무부총장 등이 물밑에서 영입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전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입당 환영 행사에서 "정권교체라고 하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 국민의힘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정권교체라는 말과 미래로 가자는 말 만큼 국민의 여망을 담은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장 전 의원은 "정권교체의 목적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며 "지난 4년 동안 민주주의를 붕괴시켰던 문재인 정권의 모든 적폐를 추적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발본색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열의 정치 시대를 마감하고 국민 대통합의 정치 시대를 활짝 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변화를 선택했고,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