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김연희 기자] 26일 방송되는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는 이광조, 임병수, 포레스텔라, 박주원 밴드, 김동규, 김나영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열린음악회’는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가수를 통해 전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26일 ‘열린음악회’ 출연자 및 곡명은 다음과 같다. 01. Moony Mambo +즐거운 인생 / 이광조02. New York New York / 이광조03. Quizas Quizas Quizas / 이광조+임병수04. 약속 / 임병수05. 오라 오라 / 임병수 06. Be My Love / Ten.조민규(포레스텔라)07. 함께 라는 이유 / 포레스텔라08. Sweet Dreams / 포레스텔라09. 러브픽션 / 박주원 밴드10. Charade / 말로+박주원 밴드11. Vieni Sul Mar (바다로 가자)+Santa Lucia / Bar.김동규12.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 Sop.김나영13. Lippen Schweigen (입술은 침묵하고) / Sop.김나영+Bar.김동규14. Hav
[sbn뉴스=김연희 기자] 강원도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강릉 바우길. 백두대간에서 동해까지 이어지는 도보 여행길로 총 400km에 달한다. 한여름에도 찬바람을 느낄 수 있는 산과 드넓고 시원한 바다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금강소나무 숲을 시작으로 제왕산, 선자령을 만나는 이번 여정. 산과 인생을 함께 걷고 있는 고경한, 윤국희 부부가 강원도의 자연으로 향한다. 강릉 바우길의 다양한 코스 중에서 제왕산 코스를 먼저 걸어본다. 코스 시작점에 자리한 국립대관령치유의숲으로 들어서니 소나무 향기가 물씬하다. 제왕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길은 대체로 완만해 소나무가 자아내는 운치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삼림욕을 즐기듯 편안하게 걷다 보면 청정한 풍경에 온몸의 감각이 깨어난다.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소나무는 마치 사이좋은 부부를 닮은 듯하다. 호흡을 맞추며 걷는 길은 계단과 돌길의 연속. 일행의 이마에 땀이 맺힐 때쯤 소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고도가 높아지자 초입에서 보았던 소나무와 달리 구불구불하게 자란 소나무가 눈에 띈다. 독특한 자태에 저마다의 기백이 느껴진다. 어느덧 해발 840m의 제왕산 정상에 닿자, 강릉시 일대가 발아래로 내려
[sbn뉴스=김연희 기자] 기자들의 취재와 전문가 패널의 토크를 통해 한국 언론 보도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가 100회를 맞이했다. 2018년 6월 17일 ‘한국 언론을 말하다’ 편을 시작으로 2년 동안 국내 언론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평해온 <저널리즘 토크쇼 J>. 100회 특집에서는 3명의 패널이 “나에게 언론이란”이라는 숙제를 안고 직접 취재에 나섰다. 언론의 부재에 상처 입고 분노하거나, 언론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사람, 언론에 답답함을 느껴 스스로 언론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이들을 만나, 언론이 존재해야하는 진짜 이유를 들여다본다. 최욱의 너네 뭐하니? - 유튜버 진용진&뉴닉 김소연 대표 팟캐스트 황태자 최욱과 유튜브 대통령 진용진, 2030 밀레니얼들을 위한 뉴스레터 ‘뉴닉’의 김소연 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다. ‘그것을 알려드림’이라는 콘텐츠로 180만 명 구독자를 끌어 모은 유튜버 진용진 씨는, 직접 발로 뛰며 팩트체크를 한다. 뉴닉 김소연 대표는 2030 세대들이 쉽게 뉴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감 있고 새로운 문법과 형식을 만들어냈다. 때로는 저널리스트보다 더 '저널리스트'같
[sbn뉴스=김연희 기자] 짜증이 나도 해야 하고, 싫증이 나도 해야 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싫증과 짜증내는 모습이 부러워 이력서를 수십 번씩 고치고, 면접장에서 떨린 마음을 다독인다. ‘일’을 하고 싶어서다. 대한민국 2700만 취업 인구는 오늘 하루도 만만치 않은 직장을 버티고 고비를 이겨낸다. 대체 ‘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제 일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 정점을 달리는 베테랑과 은퇴를 눈앞에 둔 사람까지. 각자의 위치는 달라도 모두 오늘을 견디기에 아름다운 미생(美生)이다. 대한민국 정치·경제 1번지 여의도, 그 중심을 관통하는 ‘여의도 공원’에서 펼쳐지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일상을 3일간 동행했다. 여의도 공원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5.16 광장’으로 불리며, 군사 퍼레이드와 반공시위가 열리던 곳이었다. 1980년대에 ‘여의도 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자연 생태와 문화 공간을 갖춘 시민들의 광장으로 발돋움했다. 잣나무, 벚나무 등이 울창한 숲 산책로와 연꽃 향으로 가득한 연못, 아름다운 사진 명소까지. 평일에는 직장인들의 휴식처로, 주말에는 가족들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모습이 ‘한국의 센트럴 파크’라는 별칭이
[sbn뉴스=김연희 기자] 2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준비한 여름특집 3부작 중 2탄! ‘서머퀸 가요제’로 진행, 대한민국 트로트 여신 6인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연자로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트로트 여제 송가인, 폭발적인 성량의 트로트 디바! 슈퍼맘 정미애, 깊은 감성 보이스의 소유자 홍자, 상큼발랄 트로트 요정 정다경, 다양한 매력의 팔방미인 숙행, 트로트계 떠오르는 기대주 김소유가 출연을 예고했다. 송가인은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역대급 스케일로 꾸민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 무대를, 정미애는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홍자는 백년설의 ‘대지의 항구’를 선곡해 홍자만의 깊은 감성과 댄스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으며, 정다경은 엄정화의 ‘Festival(인생은 아름다워)’을 선곡, 노래는 물론 라틴 댄스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숙행은 포지션의 ‘Summer Time'을 선곡, 삼바를 더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모두를 놀
[sbn뉴스=김연희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9, 70회 예고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재석(이상이 분)과 다희(이초희 분)가 사귄다는 걸 알게 된 규진(이상엽 분)과 나희(이민정 분)는 두 사람 사이를 반대하고, 재석과 다희는 그 이유를 묻는데. 선뜻 대답할 수 없는 나희와 규진은 난감하기만 하다. 현경(임정은 분)의 수술경과를 듣다가 의사로부터 심각한 이야기를 듣게 된 준선(오대환 분). 현경이의 곁을 지키기 위해 큰 결정을 내린다. 한편 연홍이(조미령 분)가 영숙이라고 확신한 영달(천호진 분)은 집안 식구들에게 연홍을 소개한다. 그 가운데 옥분(차화연 분)은 점점 연홍이가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
[sbn뉴스=김연희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또다시 기소될 위기에 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조 5천억 원 분식회계 혐의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시 자신의 경영권 승계 이익을 위해 삼성물산 주가를 고의로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6월 26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이재용 불기소와 수사중단 권고를 받은 후 거의 한달 동안 기소 여부를 심사숙고하는 중이다. 7월말 경 검찰의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사기획 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문제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비율 문제 등에 대해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쟁점과 논란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시사기획 창>은 참여연대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이건희-이재용으로 이어지는 20여 년간의 재산 증식 과정을 낱낱이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되짚어본다. 1995년 당시 20대 청년 이재용 씨는 60억을 받은 이후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활용해 계열사 주식을 계속 늘려가는 방법으로 현재 보유 주식의 추정 재산이 7조 원을 돌파하는 등 마법같은 재산 증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sbn뉴스=김연희 기자] 25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의문스러운 굿판과 한 가족의 비극적인 사연을 전한다. 지난 6월 21일, ‘실화탐사대’에 한 사립 중학교에서 굿판이 벌어졌다는 황당한 제보가 들어왔다. 처음 현장을 목격한 정희(가명) 씨에 따르면 당시 징 소리가 울리던 학교 현관에서는 한 남자가 돼지를 발골하고 있었고 비품실에는 제사상이 차려져 있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신성한 학교에서 벌어진 굿판! 더욱 놀라운 것은 교내 모든 CCTV까지 꺼놓은 채 굿판을 벌인 사람이 바로 학교의 행정실장이라는 것. 그녀는 대체 왜 학교에서 굿판을 벌인 걸까. 굿판 이후, 학교는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아이들 사이에는 귀신 괴담까지 퍼져 화장실을 가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었다. 이번 굿판이 더욱 소름 끼치는 이유는 또 있었다. 굿판 현장에서 정희(가명) 씨와 교장 선생님의 이름이 적힌 종이가 발견된 것이다! 그날 이후, 운전한 지 수십 년 만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교장 선생님과 악몽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정희(가명) 씨. 정희(가명) 씨는 이 굿판이 자신을 저주하는 굿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과연, 그날의 굿판은
[sbn뉴스=김연희 기자] 30년 전 실종된 딸을 살해한 것이 본인이라는 한 연쇄살인범의 고백. 아버지가 지금껏 놓지 못했던 희망이 산산이 조각나는 순간이었다. 막내딸을 죽인 살인범에게 꼭 들어야 할 말이 있었던 아버지는 지난 7월 15일, 아들과 함께 그를 직접 만나기 위해 부산교도소로 향했다. 접견 신청을 받아들인 살인자는 바로 지난 2019년 10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특정된 이춘재였다. “그러면 그거를 왜 하신 거라 생각해요?”“그 당시에, 그 상황에 대해서는….” 어렵게 꺼낸 질문에 이어지는 그의 대답은 지금껏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는 추가 범행을 자백할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러 야산에 올라갔다가 우연히 만난 초등학생과 대화를 나누게 됐고, 신발주머니에서 꺼낸 줄넘기로 아이의 손목을 묶고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그렇게 무참히 가족을 죽인 살인자의 입을 통해 듣는 모든 이야기는 기약 없이 기다렸던 30년보다도 훨씬 잔인한 것이었다. “외람되지마는 형사들하고 저기가 다 해결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시신이라도 좀 찾으면 좋겠다, 생각이 있거든예.” 그리고 살인자가 입을 열고 난 후부터 새롭게 드러나는 진실
[sbn뉴스=김연희 기자] ‘행정수도 이전’이 16년 만에 다시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등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004년 헌재의 위헌결정으로 좌초됐던 ‘행정수도 완성’을 화두로 던지며 공론화에 나선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부동산 정책 실패와 지지율 하락을 무마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 카드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에는 반드시 끝을 보겠다며 TF까지 꾸리고 속도전에 나섰지만, 통합당은 여당의 논리에 말리지 않기 위해 관련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국회 세종분원’ 정도는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더해 방법론적으로 위헌 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과 국민투표와 개헌을 통한 추진은 물론 여야 합의를 통한 입법으로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은 정치적 파장도 크고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좌우하는 큰 이슈인 만큼 국민적 공감대도 필수적이다. 여권발 ‘행정수도 이전론’은 국토 균형 발전의 해법인가? 아니면 국면 전환용 카드인가? 행정수도 이전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절차상 방법은 어떤 것이 타당한가?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둘러싼 쟁점과
[sbn뉴스=김연희 기자] 방송인 유퉁이 이별의 아픔을 토로한다. 유퉁은 7월 24일 방송되는 MBN 초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한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스타 80여 명이 펼치는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091%(2부)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케이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MBN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는 유퉁이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하게 된 애틋한 사연을 전한다. 여러 번의 결혼과 이별의 아픔을 겪은 유퉁. 그는 “사랑둥이 유퉁인 줄 알았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니 이별에 울고 있더라”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유퉁은 지난해 몽골인 아내와 결별한 뒤 55세 나이에 낳은 늦둥이 딸과도 생이별했다. 그는 딸과 영상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그간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던 결혼, 이별에 얽힌 진심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그가 '보이스트롯'에 도전한 이유 역시 몽골에 있는 딸을 위해서라고. 유퉁은 힘있는 무대와 넘치는 감정으로 생애 첫 트로트 도전을 펼쳤다. 레전드 심사위원 김연자는 “소리통이 오살나게(?) 크다”라는
[sbn뉴스=김연희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24일 방송에 배우 이규형이 첫 출연, 집을 공개한다. 자취 8년 차라고 밝힌 이규형은 “남자 혼자 사는데 칙칙하게 살지 말자”라며 남다른 자취 신념을 밝힌다. 그의 말을 입증하듯 시크하고 모던한 감성의 인테리어와 더불어 칼 각을 자랑하는 살림살이를 선보이며, 프로 살림꾼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규형은 “주변에서 손맛이 있다고들 하거든요”라며 요리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어 가지런하게 정리된 냉장고 속에서 망설임 없이 재료를 선택해 요리에 돌입, 거침없는 칼질과 양념 제조로 콜라비 무침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낸다고. 그러나 돈가스를 튀기던 중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 “아 이거는 잘 모르겠네”라며 당황한다고 해 요리 실력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이규형은 전화 사주를 보는 독특한 취미 생활을 공개한다. 그는 사주를 믿지 않는다고 밝히지만, 선생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좌지우지되며 ‘사주 맹신론자’로 등극한다고. 한편 가장 고대하던 질문에 “로또 맞을 확률”이라는 대답이 되돌아와 실망한다고 해 과연 그의 관심사가 무엇일지, 그를 충격에 빠지게 한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sbn뉴스=김연희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44세 싱글남 장민호가 공터에서 홀로 먹방을 도전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김’을 주제로 한 12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편스토랑’ 최다 우승자 이경규, 집밥 퀸 오윤아, 제주댁 한지혜에 이어 첫 도전한 장민호까지.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우리 김’을 주제로 4인 편셰프들이 어떤 최종메뉴를 선보이고,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NEW편셰프 장민호의 도전에 궁금증이 쏠린다. 장민호는 이번 ‘편스토랑’을 통해 달걀 프라이도 할 줄 모르는 ‘요알못’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혼자서도 뚝딱 혼밥상을 차려 먹을 줄 아는 ‘요리 꿈나무’로 거듭났다. 여기에 반전과 웃음 가득한 일상, 우리는 몰랐던 그의 과거까지 모조리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방송에서도 이 같은 장민호의 웃음 가득한 일상은 이어진다. 44세 싱글남 장민호가 재래시장을 방문, 두 손 가득 산 맛있는 음식들을 들고 홀로 공터에 자리 잡은 것. 이어 공터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사람들의 돈까스, 강정, 젓갈 등 메뉴 불만 폭풍 먹
[sbn뉴스=김연희 기자] 푸른 동해 끝. 물 맑고 사람도 맑기로 유명한 섬, 울릉도. 이곳에서 희대의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10년간 마을 어르신들은 물론, 외로운 독거노인들을 부모 대하듯 극진히 보살폈다던 방 여사. 그녀가 주민들이 평생을 피땀 흘려 모은 돈 수억 원을 빌려쓰고 도주한 것이다.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드리고, 몸이 아프신 분들을 모시며 물심양면으로 잘해줬다던 방 여사. 다른 이도 아닌 그녀가 사기를 치다니. 평화롭던 울릉도는 한순간에 쑥대밭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취재를 위해 울릉도에 들어간 제작진은 뭔가 묘한 분위기를 느꼈다. 그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말을 하지 않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들 사기 사건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아무도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는 입장. 제작진은 어렵게 그녀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명이나물 말려 받은 돈 300원을 꼬박꼬박 모아 만든 전 재산 2000여 만원을 빌려줬다는 박 씨 할머니. 그런데 할머니도 신고는 커녕 경찰조사까지 받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대체 이 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신고할 필요도 없어요. 안 할래요. 난 이래 된 거 처벌도 원하지 않고” -
[sbn뉴스=김연희 기자] 머리와 팔다리에 붕대를 감고 1년 만에 가족들 앞에 나타난 경민(가명) 씨의 몸은 만신창이였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스물 네 살의 경민 씨는 중학교 후배 박 씨 커플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한다. 그들은 골프채와 쇠파이프로 경민 씨를 때렸고, 끓는 물을 수 십 차례 경민 씨의 몸에 끼얹거나 불로 몸을 지지는 행위를 일삼았다. 경민 씨는 그들의 가혹 행위로 두피의 대부분이 벗겨지고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그 날 이후로 악몽도 꾸고 이제, 꿈에 나오는 거예요. 제대로 잠도 못 자겠고. 그 사람들은 악마였어요.” - 경민 씨 2년 전 경민 씨는, 중학생 시절 같은 지역에서 운동을 하다 친해졌다는 후배 박 씨에게 사업을 제안 받았다. 둘 다 운동을 잘하니 헬스클럽을 하자는 달콤한 제안. 그렇게 같이 살게 되면서 악몽이 시작되었다. 사업에 필요하다며 경민 씨 명의로 휴대전화 3대를 개통하고 무려 600만원의 요금을 부담시키기도 하고, 3억 5천만원짜리 차용증을 쓰게 하기도 했다. 견디다 못한 경민 씨가 도망가려고 하면 부모님을 산채로 장기매매하고, 동생은 노예로 부려먹을 거라 협박하며 경민 씨를 옭아매어 두었다. 자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