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정의당의 심상정 의원(62)이 '2022년 3. 9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심 의원은 이번 출마로 4 번째 대선 도전이다. 정의당은 이날 당 대선 후보 선출 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를 열어 심 의원이 이정미 전 대표와의 결선 투표 결과 총 투표자 수 1만1993표 중 6044표(51.12%)로 과반을 얻어 당 대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5780표(48.88%)로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의 격차는 264표였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과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한 당원 투표를 실시했으나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심 의원과 2위인 이 전 대표와 결선 투표를 치렀다. 심 의원이 정의당 후보로 선출되면서 그는 2007년 17대 대선에 이어 진보정당 후보로서 네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심 의원은 17대 대선 민주노동당 대선 경선에서는 권영길 대표에게 패했고, 이어 18대 대선에서는 진보정의당 후보로 나섰다가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중도 사퇴했다. 19대 대선 때에는 민주당과의 단일화 없이 독자 후보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경기도 성남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청와대 참모가 아닌 문 대통령이 직접 대장동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국민적 의혹을 한점의 의구심없이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일부 참모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직접 "메시지를 내자"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5일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낸 데 이어 이번에는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면서 강도를 끌어올렸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12일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경선 사퇴 후보가 얻은 표를 무효로 처리한 것에 대한 이의 제기하며서 결선 투표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당헌 당규에 따라 실행했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전날 밤 CBS 라디오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설사 0.01%p로 이겼다 하더라도 그것은 존중하고 따라줘야 하지 않을까"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표 측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전 대표 측에서 저한테 전화가 와서 통화하다 보니까 그것도 생각한다고 그러더라"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 재명 지사 선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냈기 때문에 표 계산 문제는 끝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청와대 또는 대통령의 말씀은 덕담이고 축하 메시지다. 그것이 절차 정당성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면서도 "선관위는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는 걸 기계적으로 실행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압도적으로 이긴 3차 선거인단 투표와 관련, "저도 그 당시 발표하면서 '내가 잘못 읽었나' 그랬다. 사실은 순간 당황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조승만 충남도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이 "가을걷이를 대비해 인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승만 도의원은 지난 8일 진행된 제33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젊은 층을 찾아볼 수 없는 농촌에서 사실상 외국인노동자도 영농에 꼭 필요한 '젊은 피'"라며 "외국인노동자가 필수인력이 된 만큼 이들을 교육·관리할 전담부서를 꾸리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농촌인력 수급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므로 이를 위한 내국인 관련 사업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고령농의 증가추세에 맞춰 농작업지원단 사업비를 대폭 증액해 필요 농가에 맞춤 지원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해 전담인력을 배치해 적재적소에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촌고령인력지원사업 또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촌일손돕기 한 번 더하기 운동도 확대해 부족한 노동력을 지원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필요하다면 횟수를 늘리고 일손이 요구되는 곳에 제때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창구를 마련해 체계적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2일 이낙연 전 대표측 이의제기에 대해 "내일(13일) 최고위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이미 당 선관위에서는 결정했기 때문에 다시 거론할 법률적 절차는 없다"라며 "그래서 최고위에서 정무적으로 논의해 결정하겠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표측이 경선에서 사퇴한 후보의 표를 무효로 처리한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과 관련, "(특별당규 규정을) 법률가들과 제가 검토해도 달리 해석할 수가 없다"며 "사퇴 후보들에게 이미 투표한 것을 무효 처리한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바뀔 가능성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11%p 이상 이긴 것 아니냐"고 말해, 이재명 후보가 '턱걸이 과반'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이 후보는 50.29%, 이 전 대표는 39.14%를 받아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낙연 전 대표측은 사퇴한 (정세균.김두관)후보 표를 무효로 처리하지 않았을 경우 이 후보가 10일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불발됐을 것이라면서 표계산 방식에 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정의당이 12일 오후 결선투표 결과발표와 함께 제 20대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4선 중진의 심상정 의원과 신예 이정미 전 대표 중 누가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간판으로 대선 후보가 낙점될 지 관심을 끈다. 정의당은 지난 6일 4파전으로 치러진 20대 대선 후보 경선 결과 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심·이 두사람을 놓고 결선투표를 벌였다. 구체적으로 네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진보 간판' 심 의원이 선두를 기록하긴 했지만, 득표율 46.4%로 과반 득표에 실패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심 의원은 득표율 37.9%로 2위를 기록하며 선전한 이 전 대표와 결선을 치르게 됐다. 결선 투표에 들어간 정의당은 지난 7~11일 온라인 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ARS 전화 투표를 합산, 저녁께 투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당 안팎으로는 심 의원과 이전 대표간의 결선투표는 막상막하로 보고 있다. 앞서 결선투표에 오르지 못한 김윤기 전 부대표(12.37%) 측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밝히지 않기로 했다. 황순식 경기도당위원장(3.3%) 측은 심 의원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한 상태다. 이 전 대표 측이 당의 변화
[sbn뉴스=서울]신수용 대기자 = 국회는 12일 법사위, 정무위, 행안위, 교육위 등 13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국감은 충남도와 충청권 소재 충남대·충북대, 충남대병원·충북대병원과 한국철도공사 등이 그 대상이다. 행안위는 이날 충남도와 인천시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한다. 여기서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행안위 국감 이전에 사퇴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날 국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기획재정위는 관세청과 조달청, 통계청을, 환경 노동위는 대전지방고용청등 전국 노동고용청, 국토교통위는 대전소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등이 감사를 한다. 올해 권익위가 각 당의 의뢰로 진행한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과정이나 그 결과가 적절했는지 여부를 두고도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대장동 증인 채택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정무위에서도 대장동 의혹을 놓고 공방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법사위는 헌법재판소·헌법재판연구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상대로, 정무위는 국민권익위원회·국가보훈처 등을 상대로 각각 국감을 진행한다. 법사위에서는 출범 후 첫 국감을 받는 공수처를 상대로 고발사주의혹과 핫이슈인 대장동의혹등을 놓고 여야 간 격돌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11일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결선투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러한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그 사태에 대해서는 당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중도사퇴한 정세균. 김두관 두호보의 무효표 논란'과 관련, "정확히 9월 16일 우리 캠프에서 문제를 제기했다"라며 " 지도부도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 묵살하다가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며 "당무위가 대선 사무 일체를 최고위에 위임했으니 최고위에서 이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 쪽에서 원팀이 되자고 하는데 우리는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당 지도부가) 원칙에 따라 조속히 수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선투표를 선언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그는 "법률이나 규정에 따라 절차상의 어떠한 흠결도 없이 결과가 나왔는데 그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 경선 불복"이라며 "지금 이 단계에서 불복이라고 하는 데 대해서는 동의하기 힘들다"고 덧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1일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과 관련, "우리 당은 어제 (11일)이재명 후보를 20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 발표했고, 제가 추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이재명 후보와 국립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헌법에 따라 운영되는 것처럼 대한민국 집권여당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운영된다"며 이처럼 언급했다. 그는 "이 당헌당규는 제가 당 대표일 때 만든 것이 아니고, 이해찬 전 대표 때 만들어져서 지난해 8월 이낙연 전 대표를 선출하던 전당대회 때 통과된 특별 당규"라면서 "이 전 대표를 선출하면서 같이 전 당원 투표에 의해 통과된 특별당규에 근거해 대통령선거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전날 경선 발표와 관련, 이낙연 전 대표측 이의제기에 대해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송 대표는 '이의제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받아들여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표현하기보다는, 저희는 어제 이재명 후보를 20대 대통령 후보자로 선포했고, 추천장을 공식적으로 수여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11일 국립대전국립현충원 방문,참배로 당 대선후보로서의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대전현충원 기념탑에 참배할 예정이다.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출된 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을 먼저 찾은 이 후보가 처음이다. 이는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참배 여부가 논란이 되는 만큼, 당내 지지층 결집 필요성과 중도층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충청권은 대선등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중원 공략 차원도 읽힌다. 이어 이 후보는 오전 11시 30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질병관리청을 방문,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 20대 대통선거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소년공 출신' 이다. 1964년 경상북도 안동군에서 태어난 이 후보는 어린 시절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공장생활을 했다. 왼팔이 프레스기에 눌려 장애 등급을 받았고 왼손 새끼손가락을 잃기도 했다. 그는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선호장학생으로 입학, 4년간 등록금 면제는 물론 매달 생활비까지 지원받는 특대생이었다.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 법조계 길에 들어섰다. 공장생활을 인연으로 이 지사가 성남지역 사회운동가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한 건 2004년이다. 성남시립병원설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당시 시민 1만8595명이 만든 주민조례를 성남시의회가 47초 만에 부결시킨 것에 거세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회의장을 점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배를 받게 됐다. 2004년 3월 28일 오후 5시 수배를 피해 숨어 있던 한 교회 지하실에서 이 지사는 정치 입문을 결심했다. 이후 민주당에 입당해 2006년 성남시장 선거와 2008년 총선에서 잇따라 낙선한 이 지사는 2010년 민선 5기 성남시장에 당선돼 첫 공직을 맡았다. 201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캠프는 10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중도 사퇴한 후보자(정세균·김두관)의 득표를 무효처리한 당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 이 전 대표측의 이의제기 방침은 사실상 결선 투표를 요청하는 것으로, 이를 두고 경선 결과 불복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등 경선 후유증 이 현실화한 양상이다. 이낙연 캠프는 이날 오후 낸 입장문에서 "캠프 소속의원 전원이 긴급회의를 하고 당 대선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규정된 절차에 따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캠프의 요청대로 유효표로 처리되면 이날 '턱걸이 과반'을 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과반에 밑돈다. 설훈·홍영표 필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무효표 처리 관련 이의제기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선대위원장은 "이낙연 필연캠프는 10일 밤 소속 의원 전원이 긴급회의를 가지고 당 대선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를 규정된 절차에 따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키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대선후보 경선후보의 중도사퇴 시 무효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내년 3월 9일 치를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을 넘긴 이 지사를 대선후보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역별 순회 경선과 1~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등을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구체적인 최종 누적득표는 이재명 지사가 71만 9905표. 득표율 50.295%를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56만 392표. 득표율 39.14%. 박용진 2만 2261표. 득표율 1.55%. 추미애 12만 9035표. 득표율 9.01%였다. 이상민 당선관위원장은 이날 이같이 밝힌 뒤 "특별당규 제20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규정 제60조에 의거해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50.29%의 득표율로 유효투표수의 과반 이상을 득표하였으므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선후보 선출된 뒤 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 본경선이 시작하자 마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 10일 홍 의원의 '범죄공동체' 발언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SNS에서 홍 의원에 대해 '홍 선배님'이라고 부른 뒤 "어제 '범죄공동체'라는 표현까지 쓰며 저를 이재명 경기지사와 싸잡아서 공격하셨다. 착잡하다"고 게시했다. 그는 "좀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 정치가 국민 앞에 이 정도 모습밖에 보여드릴 수 없는 것인지… 참 여러 감정이 얽혀 마음이 복잡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며 "우리의 경쟁은 본선 승리를 위한 과정이고 아무리 치열하게 경쟁해도 경선이 끝나면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어깨를 걸고 나가야 하는 동지들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홍 선배님! 우리 깐부 아닌가요"라며 "치열하게 경쟁은 하되 품격 있게, 동지 임을 잊지 말고, 과거에서 빠져나와 미래로 향하자"고 요구했다. '깐부'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딱지치기나 구슬치기 등의 놀이를 할 때 같은 편, 또는 동지(同志)를 의미한다. 같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이 10일 마지막인 11번 째 지역 서울에서 열린다. 전날(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순회경선까지 이재명 경기지사가 누적 합산 과반을 넘는 득표로 1위를 이어 가는 만큼 서울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 지사는 전날 정치적 고향인 경기에서 59.29%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 55.29%(60만2357표)를 확보한 상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민주당 경선이니만큼 이재명 후보는 총 투표 수의 과반인 71만여표를 얻으면 직행에 성공한다. 이미 약 60표를 확보했기 때문에 약 11만여표가 남은 셈이다.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개발특혜등 각종 의혹에도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 광주·전남을 제외하곤 모두 '압승'을 거두며 '본선 직행'의 9부 능선을 넘었다. 10일은 서울 경선 결과에 더해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 관심사는 이재명 지사가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 최종후보로 확정될 수 있을지 여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