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경로당 임원 처우 개선을 위해 활동수당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활동수당은 분회장에게는 10만 원, 회장과 사무장에게는 5만 원씩 지급된다. 이번 활동수당 지급 추진은 지난 10월 마무리된 제282회 임시회에서 '태안군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른 것이다.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경로당 233개소 466명에게 매달 활동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경로당 임원들은 최근 경로당 지원 정책 증가로 업무가 가중되고 있음에도 그동안 보수 없이 명예직으로 봉사해 피로가 누적되고 임원 구성에 난항을 겪는 등 많은 문제가 제기돼왔다. 태안군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를 신청 접수 기간으로 정해 읍면사무소에서 경로당 임원 활동수당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활동수당 지급을 통해 경로당 임원에게 관리자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 마련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내년부터 산지관리법과 농지법이 겹치는 지목상 임야 토지 내 경작지도 산지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자로 지목상 임야인 토지 내 경작지는 '산지'로 인정받는다. 천안시는 산지관리법과 농지법이 겹치는 토지에 대한 명확한 적용방침을 수립했으므로 산리관리법 적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개월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그동안 지목이 임야로 돼있지만 2016년 1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경작을 해오던 토지는 기존 농지법을 적용, 사실상 농지로 인정돼 다른 용도로 이용하게 되면 농지전용허가 대상이었다. 그러나 기초지자체와 광역단체 간 농지와 산지에 대한 해석이 다른 경우가 있어 민원인들이 혼란을 겪어왔다. 천안시는 산림청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지목상 임야지만 2016년 1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경작을 한 토지가 '산지'에 해당하는지 '농지'에 해당하는지 질의했다. 그 결과 양 기관은 산리관리법에 따르면 산지, 농지법에 따르면 농지에 해당한다고 회신했다. 사실상 두 법령 적용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하나의 법령을 적용하기 위한 명확한 유권해석을 법제처에 질의했고, 법제처는 '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서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협약’, ‘도정 최초, 세대별 조직문화 정밀진단’과 ‘전국 최초 하계면접복장 자율화’ 등이 높은 배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충남도청의 인력 구조가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MZ세대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노-사 공동으로 힘을 모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김태우 충남도 인사과장은 “직원 간 소통 토론회 등 세대간 인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불합리한 인사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도 인력구조 변화에 따른 세대간 맞춤형 교육과 합리적 인사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모바일 투표에 이어 3일부터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들어간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4일까지 이틀간 당원 ARS 전화 면접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출한 안심번호를 사용해 100% 무선전화로 진행한다. 문항은 이미 결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상대로 이길 국민의힘 대권주자가 누구 적임자 인지를 가릴 4지선다 방식이다. 만약에, 응답자가 답변하지 않을 경우 한 차례 더 질문한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를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공개하고,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앞서 당원투표는 지난 1∼2일 모바일 투표를 실시, 2일 오후 5시까지 당원 투표율은 54.49%로 높은 참여를 보였다. 이로써 투표권을 가진 책임 당원은 57만 명 중 31만 명이 이미 투표를 끝냈다. 대권주자들은 최종 후보 선출을 이틀 앞두고 각자 일정을 소화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일 오전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하고 오후에는 하태경 의원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 김동연 전부총리가 가상 5자 대결 시 윤 전 총장이 이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선 것으로 2일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나올 때 이재명 후보 등 가상 4자 대결에서 이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우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같이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5차 대결에서 윤 전 총장이 가상 5자 대결에 나설 경우 36.8%를 기록해 30.4%의 이 후보에 오차 범위 밖인 6.4%P 격차로 앞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7%,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6%,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6% 등 순이었다. 이와 달리 홍 의원이 포함된 5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0.2%, 홍 의원이 28.0%를 기록해 오차 범위 안인 2.2%P 격차로 초접전을 벌였다. 이 조사에서 안 대표는 5.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세계적 청정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수소산업 육성에 나선다. 충남도는 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수소경제 강국 - 그 시작은 충남'이라는 주제로 '2021 제5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한종희 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가 '수소산업 미래 비전 및 전략'을 임승철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실장이 '수소사회 도래와 현대차 그룹비전'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양병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이 '국가 수소산업 육성 정책 및 방향'을, 이태규 도 미래산업국장이 '충남 수소산업 육성 비전 및 전략'을 정책으로 발표했다. 메인 세션은 '글로벌 수소 전환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수소경제 글로벌 동향과 추진 방향 △충청남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그린수소 정책 동향 및 기술 개발 △호주 국가 수소 기술과 전략 △탈석탄 이후 수소터빈 발전의 필요성 및 수소터빈 개발 현황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국내외 수소 기술 동향' 세션은 △수소경제와 섹터커플링 기술 개발 △연료전지 기술 및 시장 동향 △수소에너지 기술 현황 △액화수소의 생산·보관 및 운송 종합 시스템 △수전해 수소 생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 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일 열리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는 최재해 감사원장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벌인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첫 감사원 출신 원장에 지명됐다. 서울에서 태어난 최 지명자는 인디애나대학교 공공 및 환경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과정을 전공한 뒤 행정고시(28회)를 거처 1989년부터 2018년까지 29년간 감사원에서 기획담당관, 사회·문화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등 야당은 청문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특혜의혹에 대한 감사원 차원의 감사 규명 의지등 규명, 감사원장으로서의 중립성 검증에 주력할 전망이다. 아울러 최 후보자가 취임 후 청와대 비서관을 감사원 특정 직책에 임명하기로 했다는 '인사 내정' 의혹이나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월성 원전 1호기 평가 감사 등에 대한 입장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장동, 원전 관련 공세에 차단막을 치면서 최 후보자가 감사행정에 경험이 풍부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울 것으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천안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해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음봉면 주민의 희생만 강요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세현 시장은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호기 대체 시설 설치사업' 입지 후보지에서 가장 인접한 음봉면 산동리 삼일원앙아파트 현장을 찾아 이 같이 밝혔다. 천안시는 현재 백석동 백석환경에너지사업소 일원에 기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320톤/일(생활폐기물 190톤/일, 음폐수 130톤/일) 규모의 1호기 소각시설을 대체하는 400톤/일(생활폐기물 260톤/일, 음폐수 140톤/일) 규모의 대체 시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입지 후보지로부터 불과 300여 미터 근접한 삼일원앙아파트를 포함한 주변영향지역 주민 및 아산시와 의견공람, 협의 절차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아산시는 지난 9월 23일 주변영향지역 주민 및 관련 부서 의견을 취합해 ▲주변영향지역 주민 설득 없는 대체시설 추진 반대 ▲주변영향지역인 아산시 주민이 포함된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 ▲주변영향지역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천안시에 강력히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남북한 산림 협력을 통해 한반도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100여개국 정상들 앞에서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15년 파리 개최 이후 6년 만에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결정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이는 종전보다 14%p가량 높인 과감한 감축 목표 설정으로 기후 행동에 한국이 선도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짧은 기간 가파르게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며 "쉽지 않지만, 한국 국민들은 바로 지금 행동할 때라고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을 약속한 '국제 메탄서약' 가입으로, 전세계 메탄 감축 노력에도 동참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의 또 다른 중요 해결책으로서 산림 복원의 중요성을 거듭 밝히면서, 남북한 산림 협력에 나서겠다고 했다. 남북한 모두를 포함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더불어민주당이 3.9 대선 중앙선대위 공식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원팀' 체제'의 1차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선대위 구성 방향을 '융합형 매머드'라며 이같은 인선안을 소개했다. 선대위는 13명의 공동선대위원장과 소속 의원 169명 이 모두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선대위라고 설명하고 있다. 선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와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 박용진, 이광재 의원, 각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 변재일(이재명), 설훈 홍영표(이낙연), 김영주(정세균) 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김진표 이상민 의원 등 모두 12인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여기에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송영길 대표까지 포함하면 선대위원장 규모는 '13+α'인 셈이다. 지난 2017년 5.9 대선 때 '문재인 선대위'는 당시 추미애 당 대표를 포함해 모두 12명의 선대위원장 체제로 출범했다. 그러나 이후 2~3명씩 추가 인선이 이뤄져 선대위원장 규모는 최종적으로 15명을 훌쩍 넘어섰다. 윤관석 사무총장은 이와관련, "더 추가될 수는 있지만 공동선대위원장 숫자는 지난 대선보다 적다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육군사관학교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서는 논산으로 와야 한다"며 육사 유치 의지를 내비쳤다. 양승조 지사는 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육사 충남 논산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육사 이전의 3가지 조건인 국가균형발전, 국방교육 연계성, 이전의 성공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논산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논산은 육군훈련소와 국방대학교 및 국방산업단지가 있고, 인접한 계룡시에 위치한 3군본부 외에도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관련 산학연 30여 개가 충남에 인접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여건과 광역교통망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면 국방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미 있는 움직임을 쌓아 육사 논산 유치와 함께 국방수도 논산 완성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민 국회의원과 충남육사유치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논산시가 공동 주관한 이날 정책토론회는 '국방개혁 완수를 위한 장교 양성체계 혁신방안'을 주제로 육사의 기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육사 이전 필요성을 논의하고, 논산 이전의 당위성을 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일 내년 3월 9일 치르는 제20대 대통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출마 선언식을 통해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라며 대권도전을 공식화 했다. 안 대표의 대선출마선언은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그는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과감한 정부 조직 개편과 함께 과학기술부총리직을 만들어 과학기술중심국가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신 주권국가, 인공지능 선도국가, 반도체 패권국가'로서의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핵심 전략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이 되겠다"며 "전문성을 가진 정통 직업관료가 공직사회의 중심이 되는 테크노크라트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정권교체가 돼도 2년간 여소야대 구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여.야.정 협의체를 실질화하고 대통령과 정당 대표 간의 만남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저는 기득권에 빚진 것이 없어서 어떤 후보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국외출장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성공을 위해 프랑스 보르도 교통운영회사인 케올리스(Keolis)와 스페인 바로셀로나 트램운영회사인 Tramvia Metropolita, SA를 방문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시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프랑스 보르도 케올리스 사의 트램 운영책임자인 Pierrick Poirier로부터 보르도의 교통정책과 트램, 버스 등의 운영사항 및 건설, 요금체계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29일(현시시간)에는 바로셀로나 트램 운영기관인 Tramvia Metropolita, SA를 방문하고, 트램과 타 교통시스템과의 연계 및 환승, 트램 주변의 도시재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확인했다. 허 시장은 이번 방문은 “트램, 버스, 자전거 등을 운영하는 교통전문 운영기관의 운영 노하우와 트램 건설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중교통으로서의 트램,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어낸 트램 운영사례 들을 대전시 트램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될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중대본 등에 따르면, 1일부터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되고 사적 모임을 최대 12명(수도권은 10명)까지 허용하는 거리두기 1차 개편이 시행된다.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중단되고, 접종 완료자 중심의 방역 체계로 전환하며 일상 회복에 다가선다. 거리두기 1차 개편은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적용된다. 거리두기 1차 개편 시행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된다. 단, 위험도를 고려해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은 밤 12시까지 운영시간을 제한한다. 고위험시설 5종인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등 감염 취약시설은 접종완료자와 PCR 음성자 등 만이 이용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음성 확인제(음성 통보 후 48시간 내 유효)가 도입, 운영되며 불가피한 경우 일부 예외(의학적 사유에 따른 미접종자 등)는 인정한다. 사적 모임은 접종자, 미접종자 구분 없이 12명(수도권은 10명)까지 허용된다. 단, 식당과 카페에 한해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각각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초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같이 집계됐다. 민주당 이 후보와 국민의힘 윤 전 총장이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이 후보의 지지율이 36.5%, 윤 전 총장은 36.6%로 0.1%p 차 초접전이었다. KSOI는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37.5%보다 1.0%p 떨어졌으나, 윤 전 총장은 지난 주 33.6%에서 3.0%p나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와 홍 의원이 가상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5.2%, 홍 의원이 34.2%로 1.0%p로 우위를 가를 수 없었다. 4자 가상 대결에서도 △이 후보가 33.2% △ 윤 전 총장이 32.4%로 초박이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5%)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2.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8%) 순이었다. 홍 의원이 포함된 다자 가상 대결에서는 △이 후보(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