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차진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노박래 군수를 포함해 박정주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LH공사 등 각 관계자들이 모여 서천군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서천군 생태산업단지 조성과 바이오 관련기업 유치 및 지원 등에 관한 안을 서로 공유하고 조성 관련 계획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며, 서천이 한국의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최적의 장소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앵커] 서천군은 정보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수업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그 뜨거운 배움의 현장을 차진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업을 듣는 어르신들의 눈이 반짝입니다. 노트 한가득 강의 내용을 빼곡히 적습니다. 학구열이 불타는 이 곳은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는 정보화교육장입니다. 백석구 / 서천군 마서면 “주로 자손들하고 전화 통화 이런거 하고 심심하면 이것저것… 아직은 잘 못하겠어요. 얼마 안돼서 못하겠어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워 어르신들은 매우 난감해 하는 상황 때문에 수업은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됩니다. 장선희 / 주민정보화 교육 강사 “스마트폰을 만지고 사용하시는데 정확하게 사용법을 모르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사용하시기 편하게 만들어 드리려고 하고 있고요.” 스마트폰 화면이 잘 보이지 않자 돋보기를 꺼내 들며 수업에 임합니다. 장항읍에 사는 한 어르신은 정보화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이경희 / 서천군 장항읍 “우리 같이 나이 먹은 사람들은 안 오면 아무것도 몰라요. 여기 나오니까 깨우쳐서 알지 그렇지 않으면 몰라요. …또 신청해
[sbn뉴스=보령] 차진환 기자 = 충남 보령지역 아로니아 재배농가의 숙원이었던 아로니아 가공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올해부터 생산량 전량을 가공 ․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농가 소득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보령시는 20일 오전 남포면 제석리에서 김동일 시장과 윤칠선 ㈜베리사랑 대표, 아로니아 생산자 및 유통업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로니아 가공공장인‘베리사랑’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아로니아 가공공장은 농업회사법인 ㈜베리사랑이 추진해 지난 2016년부터 마을단위 농식품기업 창업 및 육성사업 일환으로 7억7000만 원을 지원받아 연면적 194㎡ 규모에 동결건조기, 저온추출기 등의 시설을 갖춰 연간 50톤, 20억 원 상당의 아로니아를 가공․판매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보령지역에는 30여 농가가 50ha면적에 아로니아를 재배해 왔으나, 가공공장이 없어 대부분 타 지역에 위탁 가공하거나 생과로 판매해 왔다. 이번 가공공장 준공에 따라 기존 생과 판매로 연간 15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농가들은 위탁 가공비 및 물류비 감소로 소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베리사랑에서는 가공공
[sbn뉴스=예산] 차진환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제4회 예산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오는 28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4월 12∼15일 열리는 이번 야구대회는 전국 공무원들과 우호 증진 도모와 공무원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대회를 통해 군을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28일 선착순으로 등기우편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3월 12일 대진 추첨을 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지방청 단위 경찰공무원, 시·도 소방본부 단위 소방공무원, 지방국세청 단위 세무공무원 야구팀이다. 대회는 4월 12∼13일에 개회식 및 예선전이, 14∼15일에는 8강전, 4강전, 준결승전, 결승전, 폐회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우승기,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 그 외 3위(2팀), 개인상(3개 부문) 등에 대한 시상도 계획돼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해 전국 공무원들이 야구경기를 통해 상호 교류 및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
[sbn뉴스=보령] 차진환 기자 = 충남 보령시 남포면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학생들 2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책가방 전달식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행사는 인구가 없는 미래는 재앙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예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책가방, 보조주머니, 학용품, 도서 등을 담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남포면은 지난달 29일부터 사랑의 책가방 보내기 캠페인을 펼쳐 남포나눔회와 새마을부녀회, 남포․성주면 예비군 면대 등 4개 기관․단체에서 1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아 이날 전달했다. 신권섭 면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를 보살피고 돌보는 일이 가정만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하기 위해 사랑의 책가방 전달식을 갖게 됐다”며,“아이들이 지역의 미래를 바꿀 우수한 인재는 물론, 건강하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차진환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치매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대술면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대술면은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인구의 52%로 노령화가 심해, 치매발생의 위험이 높은 만큼 대술면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3∼18일 대술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위원회, 이장단, 행정협의회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치매 파트너즈 양성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를 예방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치매가 있더라도 가족과 이웃의 관심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단위 작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원 현황조사를 실시해 긴밀한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대술면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실 및 인식개선활동,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가족 및 환자지원, 각종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치매환자가 필요할 때 지역주민의
[sbn뉴스=보령] 차진환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충남연구원 관계자 1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장을 둘러보며 명품 해양관광도시 보령 건설을 함께하기 위한 정책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책탐방은 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두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보령의 발전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들은 먼저 호도(狐島) 둘레길 탐방을 시작으로 성주사지와 스카이바이크, 개화예술공원 등 대표관광지의 탐방을 가졌으며, 보령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성주산 내륙관광 개발 등 대단위 정책사업 현장 방문 및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총사업비 145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대천해수욕장 특별계획구역과 머드광장 일원에서‘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며, 해양머드, 해양치유, 해양레저, 해양관광 분야의 전시, 체험, 상담, 미팅,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성주산 내륙관광 개발사업은 해양관광에 비해 상
[sbn뉴스=보령] 차진환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이진호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 충청남도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따른 공교육 혁신이 대두되고 있고,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의 사회적 요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협력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보령시는 올해 3월부터 오는 2024년 2월까지 ‘교육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 꿈꾸다’라는 주제로 ‘보배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을 운영하며 공교육 혁신과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 3개 분야에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교육 혁신 사업으로는 마을 교육과정 연구개발, 마을 및 교실로 찾아가는 교육과정 운영, 진로박람회 및 자유학기제 운영, 청소년 소셜 캠프를 운영하고, 마을 교육 활성화 사업으로는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학교, 학교협동조합 설립 및 활성화, 마을학교 시설 및 환경 조성을 지원하며,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사업으로는 행복교육지구 거버넌스 체제 및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마
[sbn뉴스=예산] 차진환 기자 =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노인 인구 증가에 비례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치매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매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치매안심센터 쉼터 인지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진단자와 고위험군 대상으로 인지재활, 인지강화, 인지자극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치매안심센터 쉼터 인지프로그램은 기억지켜드림, 기억키움교실,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먼저 인지재활 프로그램 ‘기억지켜드림’은 치매진단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동치료, 인지훈련, 음악치료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기억키움교실’은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 대상으로 매주 화, 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과 영양실습실에서 미술치료, 공예, 작업치료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찾아가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은 치매 진단자를 대상으로 각 권역별 3개월씩 순차적 진행되며 매주 월, 수, 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 중이다. 2월 동부1권
[sbn뉴스=예산] 차진환 기자 = 충남 예산군은 19일 공주대 예산캠퍼스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생 500여명을 상대로 전입홍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예산군 인구증가시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학생들에게 인구증가 시책사항을 소개하고 전입처리절차, 전입 시 누리게 될 각종 혜택을 설명했다. 더불어 10분 분량의 예산군 관광홍보영상도 상영했다. 또한 전입지원 안내문과 주요 관광지 및 전입절차가 인쇄된 카드형 USB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전입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예산군 소재 대학에 재학하면서 타 시군구에서 예산군으로 전입하는 대학생에게 전입 시 예산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원하고 1년경과 시 10만원, 2년경과 시 20만원, 3,4년경과 시 30만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 시 함께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4년 동안 예산군에 머무르면서 지역에 대해 애착을 갖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올해 다양한 인구증가정책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인구 늘리기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