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판로 확충,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지역 현장 간담회’가 23일 보령과 서천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최혁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관계자,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서천 지역 사회적기업인 ‘천군만마’ 방문, 간담회, 보령 지역 마을기업인 ‘미친서각마을’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사회적경제 기업 인력 양성 체계 개선 △사회적경제 기업 자생력 강화 방안 △사회적경제 기업 관리 제도 및 지원 체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사회적경제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청와대 등에 전달했다. 도는 먼저 사회적경제 기존 인력 및 미래 인력 주체들의 역량 강화 등 간접 지원으로의 정책전환으로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퍼실리테이터, 컨설턴트, 코디네이터 등 기능별 특화 자격증을 신설하고 리더․종사자 대상 지역 대학 내 계약학과 및 사회적경제 등 학계 기반을 확충을 건의했다. 사회적경제 자생력 강화 방안으로 사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자동차산업을 비롯한 충남도 내 핵심 제조업과 고용, 부동산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안정성 강화를 위한 3분기 경제상황관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원광대 김민정 교수의 ‘보호무역 강화가 충남지역 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제와 충남연구원 산하 경제동향분석센터의 ‘3분기 충남경제상황 진단분석 결과’ 보고, ‘자동차산업 위기 시나리오 대응 계획 점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민정 교수는 발제를 통해 “미·중 통상 마찰 심화로 수입 규제 및 비관세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이로 인해 수출 기업의 실적 양극화 확대가 우려된다”며 생산성이 낮은 소규모 수출 기업에 대한 차별화 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3분기 충남경제상황 진단분석 결과 보고에 따르면, 도내 경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한 주력산업의 생산 및 수출 증가로 전국적인 상황과는 달리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향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제18회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11월말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이다. 유관순상 후보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여성으로, 추천일 현재 생존해 있어야 한다. 또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 화합에 헌신한 여성 등도 자격 기준으로 하며, 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 유관순횃불상 후보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 구현하는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 문화를 창조·구현하는 학생 등을 자격 기준으로 정했다. 유관순상위원회는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한 뒤, 같은 해 3월 시상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8학년도 어울림 프로그램 이해 제고를 위한 학교장 직무연수를 지난 22일부터 3차에 걸쳐 2018년 어울림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장 480여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장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실습과 체험 중심의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 진행은 HD 행복연구소 최성애 소장과 조벽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도교육청 황성서 장학관의 2018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정책사업 이해, 시도별 우수강사의 어울림 프로그램 적용 우수사례 등이 소개되는 순서로 실시된다. 어울림 프로그램이란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내실화를 위하여 2012년부터 교육부에서 개발·운영중인 프로그램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행동유형 및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탐색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수준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어울림 프로그램은 2012년 43개교에 처음 시범 운영된 후, 그 효과성이 입증되어 2018년 9000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한 세부 실천방안과 무상교육 등 지역 내 교육 현안 문제 협의를 위한 도내 시장ㆍ군수 간담회를 추진한다. 김지철 교육감의 이번 시장군수 간담회는 충남교육청과 기초단체장과의 교육협치를 위한 것으로. 첫 일정으로 23일 공주시에서 개최해 김지철 교육감과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무상교육 추진 현황과 공주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공주교육복합지원센터 공간 확보, 마을교육공동체 및 풀뿌리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과 지역기반 초등 돌봄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돌봄 서비스 제공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김지철 교육감은“시장ㆍ군수와의 교육정책 간담회를 통하여 자치단체와 협력사업 내실화 및 새로운 교육협력에 대한 모델을 발굴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앞으로 시장ㆍ군수와의 교육정책 간담회는 ▲10월 31일 부여 ▲11월 5일 서천 ▲6일 태안 ▲16일 청양 ▲21일 서산 ▲26일 보령 ▲30일 논산 순으로 진행하고 ▲12월에 천안, 아산, 계룡, 당진, 금산, 홍성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국 장쑤성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22일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제28차 환경행정교류회’서 장쑤성과 ‘대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장쑤성은 동아시아 지역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도·성은 동아시아 자치단체 간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저감 정책을 공동 발굴·추진한다. 또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제 탈석탄 연맹 및 언더투 연합과 협력해 선진국의 선도적인 이행 사례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한다. 도와 장쑤성은 이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저감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온실가스 감축 수단 발굴 및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문경주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그동안 양 도·성이 추진해 온 환경 교류를 확대·발전시키고, 동아시아 지역 대기환경 개선과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식이 열린 환경행정교류회는 지난 2004년 도와 장쑤성이 체결한 ‘환경행정교류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도와 장쑤성은 그동안 2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이필영 천안부시장을 22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실장은 청양 출신으로, 대전 대성고와 서울시립대를 거쳐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 실장은 지난 2013년 도 환경녹지국장, 2014년 도 경제통상실장 등 도정 요직에 이어 행정안전부 창조정부기획과장을 역임하다 국·도정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천안부시장을 맡아왔다. 이 실장은 매사 업무에 꼼꼼하면서도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철모 전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으로, 천안부시장에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구만섭 교수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장애인체육회장인 양승조 지사와 선수, 임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포상금 수여와 박노철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출전 보고와 양 지사의 단기 수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포상금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 아시안장애인게임에서 금메달 2개을 획득한 사이클 윤여근 선수를 비롯해 7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받았다. 후원금은 NH농협 충남지역본부와 맥키스컴퍼니에서 각각 500만 원을 전달,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이와 함께 17명으로 구성된 충남여성장애인연대합창단이 충남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가를 합창하며 결단식의 의미를 더했다. 양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충남은 전국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특히 지난 10월초 인도네시아 아시안장애인게임에서는 13명이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우리나라가 종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남북하나재단, 충남하나센터, 천안 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당진종합병원과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6개 기관은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정착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 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지원을 위해 협약 체결 기관·병원 간 전반적인 사안을 조율하고, 대상자를 발굴하며, 북한이탈주민 대상 의료 서비스를 홍보한다. 남북하나재단은 도내 주요 병원을 이용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수혜 대상자에 대한 전문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충남하나센터는 의료혜택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과 협약병원 간 서비스를 연계하고 동행지원 등 의료서비스에 적극 협력한다.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당진종합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 상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세 병원은 또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강좌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는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9일 서천군여성문화센터에서 서천지역 여성 소모임 단체 활동가, 담당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천 지역여성들의 다양한 소모임 활동 정보와 이슈를 공유하고, 필요한 정책과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여성의 지역정책 추진과정에의 참여를 위한 성평등 민관협치(젠더 거버넌스) 구성과 서천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하는 자리였다. 관계자는 “여성정책개발원이 매년 여성 소모임·단체, 여성정책부서 등과 지역성평등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정책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천군에 이어 공주시와 서산시 등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해신문=예산] 주향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일 “도민의 문화 향유에 대한 세밀한 관심 기울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예산군 고덕면사무소에서 열린 ‘제5회 시와 음악이 흐르는 축제 한마당’에서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 체육 활동을 통해 여유와 활기를 찾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며,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창출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는 데에도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 나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제5회 시와 음악이 흐르는 축제 한마당’은 고덕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운영위원회 주최로 열렸으며 행사는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전과 시낭송, 연주회,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8일 금산군을 방문, “금산 인삼·약초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고, 엑스포 정례화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에 따라 이날 금산을 찾은 양 지사는 △문정우 군수 등과의 환담 △의회 및 기자실 방문 △도민과의 대화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도는 금산 인삼·약초 육성을 위해 해외 마케팅과 수출 물류비 지원, 인삼시설 현대화 등 20개 사업에 177억 원을 지원 중”이라며 “앞으로는 기업과 협력하고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국제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연내 농식품부와 연계해 ‘인삼·약초산업 발전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인삼산업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인삼산업발전위원회’ 구성으로 인삼 정책에 대한 일원화 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도 조직개편 때에는 인삼·약초산업 명품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금산인삼축제에 대한 예산을 다시 지원하기 위해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민선7기 충남 경제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을 수립 중인 도가 권역별 핵심 전략 발굴에 나섰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 수립·추진을 위한 시·군 기획실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경제발전전략 수립과 관련해 주요 경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권역(시·군)별 핵심 전략 발굴을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기획실장,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역 선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 관련 주제발표와 충남경제발전전략 수립 추진을 위한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먼저 이철호 KAIST 교수가 ‘디지털전환을 통한 충남 지역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도내 제조업과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운수업에 대한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 방안을 분야별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김경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과장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리스크 점검 및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김 과장은 2020년 도내 10개 시·군이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한 뒤 △산학관 연계를 통한 지역 주력 및 성장 산업 특화 대학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지난 16일과 17일 2일간 실시한 현장지휘관 의사결정훈련을 끝으로 금년 총 8회에 걸친 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의사결정훈련은 훈련단위별로 하나의 임무를 주고, 주어진 상황에 대한 대응방법을 분임별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한 후 상호 토론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대응방안을 찾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119상황실 수보요원과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선착대장 407명이 중심이 되어 긴급한 상황 속에서 현장대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과 판단하는 과정을 연습하고 상호토론과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부여된 훈련 상황으로는 ▲복합건물 LNG폭발화재 ▲요양병원 건물화재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 ▲불가마 사우나 보일러실 폭발화재 ▲고속도로 다중추돌사고 화재 ▲산사태 인명 매몰 ▲대천해수욕장 수난사고 ▲유독물 누출사고 등으로 13가지의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사고를 대비해 지휘관의 의사결정능력을 향상하여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겨울철은 화기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발생 빈도가 높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본격적인 수확기로 접어들면서 도내에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농기계 사고는 지난 2016년 50건, 2017년 38건, 2018년 9월까지 17건, 최근 3년간 총 105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38건을 분석해 보면 8월에서 11월 사이에 가장 많은 16건이 발생해 전체 건수의 42.1%를 차지했다. 이는 가을철 추수 등을 위해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면서 사고 또한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 소방본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도로 주행 시 안전 등화장치 확인 ▲방향전환 시 및 교차로에서 교통법규 준수 ▲농기계 조작 요령 숙지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시 골절 등 부상이 심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민들은 수확철 농기계 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