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이 빠르게 옛 모습을 되찾고 있다. 연안정비사업 추진 2년 6개월여 만에 공정률 50%를 넘기며 오는 2020년 계획대로 사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도에 따르면, 꽃지해수욕장은 국가 명승(제69호)으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가 위치하고, 일몰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서해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다. 그러나 꽃지해수욕장은 1990년대 초반 해안도로가 개설되고,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잦은 너울성 파도 등으로 침식이 급격하게 진행되며 해수욕장 곳곳에 자갈과 암반이 노출됐었다. 이에 따라 도는 정부에 복원 사업 추진을 요청했고, 해양수산부(대산지방해양수산청)는 2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5년 꽃지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16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은 해변 3㎞ 구간 해안도로 철거 및 사구 복원, 방풍림 조성 580m, 표사 차단공 설치 850m, 모래 28만㎥ 투입 등이다. 그동안의 사업 추진 내용을 보면, 지난 2016년까지 32억 3800만 원을 투입해 표사 차단공 590m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39억 8300만 원을 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내 공공도서관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친다. 충남도서관은 15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 도서관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62개 도서관 종사자와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 신기남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도지사 표창과 힐링 북 콘서트, 공연, 화합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도지사 표창은 시·군과 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에서 도서관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한 3명에게 수여한다. 힐링 특강은 개그맨 정종철 씨가 성공적인 자기경영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어 북 콘서트는 도서관 사서 선호도 1위인 채사장(필명) 작가가 ‘인연’을 주제로 진행하며, 피아노 4중주와 테너의 음악공연도 이어진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도서관 간 협력과 소통, 화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내 도서관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수확 고품질 안정 생산을 위한 머위 재배법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 메뉴얼은 머위의 일반적인 특성은 물론 종근 준비에서부터 정식, 시비 방법 등의 재배 관리, 머위에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에 대비한 관리 방법 등 재배 농가가 꼭 필요한 내용이 실려있다. 또한 머위의 다수확과 안정 생산을 위해 공정육묘를 이용한 새로운 재배법도 살펴 볼 수 있다. 일반 농가의 머위 재배는 주로 자생종 뿌리를 채취했던 종근으로 재배하고 있어서 지역별, 농가별 종류나 품질이 다르고, 수년간 계속되는 장기재배로 수량 및 품질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공정육묘 생산체계의 확립 연구를 통해 머위 품질의 균일화와 고급화를 유도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머위의 공정육묘 재배법은 머위 지하경을 2마디 절단하여 삽목하고 23℃에서 약 40일간 육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박상규 연구사는 “머위 재배법 매뉴얼 책자를 통해 도내 머위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수확 고품질 머위 재배를 위해 공정육묘 생산체계의 확립 연구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통해 명단 공개 대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708명을 확정하고, 14일자로 도 홈페이지 등에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체납자 명단 공개는 지방세징수법 제11조에 따른 것으로, △체납 발생 1년 경과 △체납액 1000만 원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명단 공개 체납자 708명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는 모두 261억 5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은 516명 170억 8100만 원, 법인은 192개 90억 7000만 원이다. 이들 명단 공개 체납자 중 법인 최고 체납자는 취득세 등 7억 66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은 건설법인이다. 개인 최고 체납자는 아산에 주소를 둔 A씨로, 지방소득세 등 3억 4800만 원을 체납 중이다. 체납자를 유형별로 보면, △부도 및 폐업이 423명으로 가장 많고 △납세 기피 138명 △무재산 102명 등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1억 원 이하 668명 △1억~3억 원 37명 △3억 원 초과가 3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소명 기간을 통해 7억 91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체납자 명단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 최근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지역 내 풍수해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피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구조적·비구조적 대책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도 단위 방재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내년부터 10년 동안 5조 4000억 원(국비 2조 9000억 원 포함)을 투입, 도내 1040개 재해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중 도 시행 재해예방사업 대상은 247개소로, 총 투입 예산은 3조 1000억 원이다. 세부 사업은 하천재해 231곳, 사면재해 14곳, 해안재해 2곳 등이다. 시·군 시행 사업은 하천재해 358곳, 내수재해 128곳, 사면재해 106곳, 토사재해 110곳, 해안재해 35곳, 바람재해 1곳, 기타재해 55곳 등 총 793개소로, 투입 예산은 2조 3000억 원이다. 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광역도시계획,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을 수립 또는 변경하거나, 각종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이번 종합계획에서 제시된 내용을 검토해 반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예산 덕산과 청양 칠갑산, 논산 대둔산 등 3개 도립공원 내 탐방로 일부 구간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불 조심 및 자연 자원 보호 기간’ 지정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통제는 3개 도립공원 31개 노선 78.4㎞ 중 11개 노선 24.1㎞를 대상으로 한다. 통제 구간을 도립공원별로 보면, 덕산은 가야산 가야봉부터 헬기장까지 1.5㎞ 구간이다. 칠갑산은 칠갑로, 휴양로, 지천로, 도림로 등 5개 노선 11.3㎞를, 대둔산은 영주사∼월성봉, 오산리∼용바위 등 5개 노선 11.3㎞이다. 통제 기간 중 이들 노선에 출입해 적발될 경우, 도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출입 통제 및 입산 가능 구간에 대한 자세 내용은 도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출입 통제는 도립공원 내 산불 위험 방지와 자연 자원 보호를 위한 것으로, 입산을 할 경우 출입이 허용된 구간만 이용해 달라”며 탐방객의 협조를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민선7기 첫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던 양승조 충남 지사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뉴저지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존 페센덴(John Fessenden) 에어리퀴드社 이사, 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의 산업용가스 생산기업인 에어리퀴드社와 외자유치 MOU를 체결하였다. 본 MOU 체결로 에어리퀴드社는 천안5외국인투자지역에 산업용가스 제조공장을 신축하고 2019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MOU 체결 후 뉴저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한 양승조 지사는 이어서 뉴저지의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미국의 복지제도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또한 오후에는 현지 한인 라디오 인터뷰를 갖고 저녁에는 미 동부 교민초청 간담회에 참석하여 교민들을 대상으로 민선7기 충남도 주요시책과 현안설명 및 교민사회와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한편 양 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글로벌 우량기업 2곳에서 1억 1천만 달러의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번 협약체결 기업들은 천안지역에 공장을 신축 또는 증축하여 반도체 전자재료와 산업용 가스등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3∼14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서 개최한 ‘2018년 제1회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적측량 성과검사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 역량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되었으며, 충남을 비롯 전국 17개 시·도 공무원 120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도에서는 그동안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성과검사 교육과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측량기술을 꾸준하게 향상시켜온 결과 전국 최고의 성과를 얻었다. 충청남도는 2013년부터 자체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토부에서 이를 벤치마킹하여 전국단위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처음 개최하였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측량 기술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적 업무를 선도하는 충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무상교육과 참학력신장 등‘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2019년도 예산안 3조 4516억 원을 편성하여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충남도교육청의 2019년 세입예산안은 △중앙정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가 △지방교육세 등 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증가 △고등학교 무상교육 추진을 위한 지자체 대응 사업비 증가 등으로 2018년도 본예산 3조 2637억 원 보다 1879억(5.7%)이 늘어난 규모이다. 구체적인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으로 올해보다 2348억 원 증액된 3조 3790억 원(97.9%)을 계상하고 △자체수입 426억 원(1.2%) △이월금 300억 원(0.9%)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은 균등한 교육복지 구현과 참학력 교육과정 운영 등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무상교육 부문에 중점 편성 하였으며, 교육행정일반관리비와 기관운영비, 예비비 등을 감액하여 편성했다. 세출예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무상교육 등에 필요한 유아 및 초ㆍ중등교육에 3조 2764억 원(94.9%, ↑2177억 원), 평생교육 및 직업교육에 83억 원(0.3%, ↑28억), 기관운영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외자유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민선7기 첫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양 지사와 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글로벌 기업인 ‘다우듀폰 특수제품 부문’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다우듀폰 특수제품 부문은 천안외국인투자지역과 천안3산업단지 내에 운영 중인 공장 잔여 부지에 올해부터 5년 동안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소재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다우듀폰은 지난 2015년 다우와 듀폰이 합병한 글로벌 기업으로, 내년 4월 다우가, 같은 해 6월에는 듀폰과 코티바가 각각 독립회사로 운영된다. 다우듀폰 3개 사업 중 하나인 다우듀폰 특수제품 부문은 듀폰으로 분사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듀폰은 지난해 기준 종업원 3만 명에 매출액은 210억 달러(약 25조 원)에 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다우듀폰의 충남에 대한 추가 투자 결정을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다우듀폰의 투자는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사회적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도내 대표 토종마늘인 우량씨마늘을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내년부터 마늘종묘보급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그동안 백합종묘센터로 활용해 오던 시설을 2019년부터 마늘종묘보급센터로 전환하여 그동안 시험생산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마늘 농업인에게 우량씨마늘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늘은 오랜 기간 장기적으로 종구를 자가생산해 이용함으로써 병해충 피해 및 바이러스 감염 등이 누적되어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연구를 통해 최근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우량종구 사용시 수량이 32% 이상 증수되고 품질도 향상된 것을 검증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현장접목 연구를 통해 전문 종구생산단지를 육성하여 2022년까지 매년 25ha(13%)를 우량씨마늘로 갱신하여 토종마늘의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늘종묘보급센터를 통해 바이러스 검정 기자재 및 전문가 활용, 재배 단계별 수시검정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병해충 관련 예방·검정 교육으로 보급된 종구의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김운섭 연구사는 “무병(Virus- free) 종구 보급으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확대 구축을 위해 연 이날 행사는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고승곤),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길수)이 ‘함께 만드는 아동행복 충청남도’를 주제로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도와 시·군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퍼포먼스, 세미나,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아산시 여성가족과 심흥수 팀장과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임미경 치료사,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백종규 팀장,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정지혜 상담원 등이 아동 권익 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어 참가자 전원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퍼포먼스를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에서는 김광혁 전주대 교수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 5년의 현안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특례법 시행에 따른 아동보호 서비스 체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교육감님, 공문 좀 쉽게 써서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 “업무메뉴얼도 쉽게 풀어 써주세요.”, “선배공무원과 멘토-멘티 하고 싶어요.” 지난 12일 저녁 충남 홍성의 한 파스타 집에서 열린 김지철 교육감과 신규공무원 공감데이트에서 나온 발언들이다. 이날 공감데이트에서는 공무원 새내기들의 직장생활의 즐거움과 충남교육정책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들이 오고가며 두 시간을 훌쩍 넘겨 끝났다. ‘신규 공무원과의 공감데이트’는 김지철 교육감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는 공고를 통해 지원한 2019년에 발령 받은 신규공무원 11명과 함께 했다. 교육감과 같은 자리에 마주 앉은 신규공무원들은 약간은 긴장한 모습이 보였던 것도 잠시, 궁금했던 것들과 고충 등을 이야기하고 교육감도 먼저 경험해 본 선배공무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조언해주는 모습이었다. 신규공무원들은 공직을 시작한 지 비록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공직자로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고 새로 공직을 시작한 신규공무원의 시점에서 보이는 것들을 교육감과 직접 소통하면서 서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감데이트에 참석한 김나래 주무관(홍성도서관 근무)은 “교육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3일 내포신도시 J컨벤션웨딩에서 열린 충남발전협의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에 참석,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 회장과 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도지사 표창과 협의회 운영 현황 보고, 정관 개정·임원 변경 등 안건 심의, 민관 협치 발전 방안 워크숍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궁영 부지사는 “충남발전협의회는 지역 현안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봉사단 운영,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펴왔으며, 최근에는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승격을 위한 범도민 애향운동을 전개하는 등 1990년 창립 이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충남의 크고 작은 일에 내일처럼 앞장 선 여러분 덕분에 충남은 발전할 수 있었고, 더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이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기본이 바로 선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선 지방정부의 의지에 시민사회단체의 역량과 지혜가 더해져야 한다”며 “도정의 파트너로서 우리 시민사회단체와 긴밀히 협력·협조해 충남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 만들 것”이라며 충남발전협의회의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수소경제 사회를 선도 중인 충남도가 내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가 도내에 투입되고, 수소차(SUV) 보급 대수는 200대를 돌파한다. 도는 내년 수소버스 9대와 수소차 174대 등 총 183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소버스는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사업’ 대상에 최근 선정됨에 따라 서산시 5대, 아산시에 4대를 투입한다. 이는 전국에 투입되는 30대의 30% 규모로, 도는 내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서 수소버스가 있는 곳은 울산(1대)이 유일하고, 서울은 1대를 도입 준비 중이다.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내년 투입되는 수소버스는 서울 7대, 광주 6대, 울산 3대, 경남(창원) 5대 등이다. 수소버스가 주목되는 것은 대형 공기청정기가 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수소차는 차량 내 저장 수소와 외부공기 만으로 자가 발전해 주행한다. 최종적으로 오염물질 없이 물만 배출한다는 점에서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수소차는 특히 미세먼지 99%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수소차 1대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