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영희)은 2019학년도 대입지도 준비를 위해 11일 충남도교육연수원에서 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와 진로진학 담당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대입지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년별 진학지도 담당교사를 중심으로 ▲2020학년도 대입전형 이해 ▲2020학년도 수시전형 분석 및 지원전략 ▲2015 개정교육과정과 비교과 활동 연계 방안 ▲교육과정과 수업혁신 방안, 수업과 평가 그리고 성장 기록 ▲2020대입전형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및 실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4차례 유튜브‘진로뻥뻥’동영상을 통해 고입 관련 정보제공에 이어 교육수요자들의 대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 1,2학년에 필요한 대입 정보수집과 공유, 학년별 진학정보의 누적 관리 등 학년별 진학지도 교사 맞춤형 연수 통해 진학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희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장은“도교육청은 내년도 역점사업으로 대상별 맞춤형 진학 역량강화 연수뿐만 아니라 진로진학상담실을 천안, 서산, 논산, 내포 등 4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하여 학교현장의 진학지도 담당교사를 지원함은 물론 학생 및 학부모들의 진학에 대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음주운전 공무원을 승진에서 배제한다. 또 5급 이상 관리직에서 여성공무원 비율을 확대하고, 중앙부처 등에서 전입한 5급 이상은 일정 기간 승진을 제한키로 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확정, 내년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발탁승진 등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력 운영을 통한 조직 활력 제고 △성별·직렬·세대 간 균형적인 인사 관리 △잦은 전보 지양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직 관리 △신규 임용자 도정 중추 인력으로 양성 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우선 내년 1월 1일 이후 음주운전으로 인한 범죄 사실이 확인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경중에 관계없이 승신 심사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일명 ‘윤창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공직에서부터 음주운전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징계 절차와는 별도로 추진한다. 발탁승진은 직렬별 4·5급 승진 예정 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선발한다. 대상은 △획기적인 법령 제·개정, 대규모 정책 사업 완수, 집단 및 고질민원 처리 등 성공적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경제발전전략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충남 경제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충남경제발전전략은 충남경제비전2030 수립 이후 4차 산업혁명 급부상, 남북관계 변화, 저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 심화 등 환경 변화로 충남 실정에 맞는 새로운 경제 비전과 전략을 세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유재룡 도 경제정책과장의 충남경제발전전략 수립 경위 및 향후 계획 보고,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남연구원의 충남경제발전전략(안)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충남 경제 실태와 진단, 비전과 가치, 비전 수행을 위한 5대 목표, 10대 추진 전략 등 중간 성과물을 보고했다. 충남경제발전전략 총괄(안)은 시·군 공통 권역과 북부권, 남부권, 연계권역, 서해안권, 내륙권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문화 특화 거점 및 혁신 창작 공간 조성 △스마트 전환 및 다양화 △지역 자원 활용 △재활·치유산업 클러스터 구축 △해양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지역 농협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경영체가 10일 고품질쌀 생산·가공 등을 위한 ‘유통센터’를 창립했다. 도에 따르면 충남쌀 유통센터는 도내 RPC 간 조곡거래 물량과 재고량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타 지역 벼 유출을 최소화하고, 충남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창립됐다. 실제 그동안 RPC 간 불필요한 경쟁으로 재고물량 등에 대한 정보 교환이 단절됐던 게 사실이다. 정보 교환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재고 불안으로 타 시도로 헐값에 반출했고, 물량이 부족할 시 고가 매입으로 경영 악화를 야기했었다. 출혈 경쟁은 결국, RPC 손실을 발생시키고, 운영 부담 가중으로 이어져 농가 손실을 부추긴 셈이다. 이러한 문제로 유통관리센터 도입 필요성은 대두됐고, 지난 7월 농협과 민간 RPC 32개소가 규약 제정 및 홈페이지 개설에 합의·참여하기로 했다. 유통센터는 향후 민간거버넌스 체계로 회원 상호 간 원료곡(벼) 유통활성화, 대표 브랜드 육성 및 정보교류 등 협업을 통해 충남쌀의 고급화 작업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농협 및 민간 RPC는 충남쌀 유통의 핵심적인 주체들”이라며 “DSC 및 소규모 도정 공장, 대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6조 원 시대를 개막한다. 이로서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먹거리 산업 육성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으로 민선7기 2년차 ‘대한민국의 중심’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조 지사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한 내년 정부예산 469조 5700억 원 가운데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는 국가 시행 2조 2649억 원, 지방 시행 4조 1214억 원 등 모두 6조 386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올해 최종 확보한 5조 8104억 원보다 5759억 원(9.9%) 많고, 지난 9월 정부안 확정 이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 및 계속 사업 63건에 2128억 원을 증액시킨 규모로, 역대 최고 성과로 평가된다. 내년 정부예산 가운데 최대 성과로는 총 사업비 1조 702억 원에 달하는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꼽히고 있다. 당진∼천안 고속도로의 일부인 당진∼아산 고속도로는 지난 200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나, 서부내륙(제2서해안) 고속도로로 인해 사업 추진이 보류돼 왔다. 이번에 포함된 정부예산은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민선7기 ‘도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로드맵’을 최종 확정했다. 11개 부문, 41개 중점과제, 116개 사업에 총 17조 6513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및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확정한 공약 세부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청정하고 안전한 충남’에는 △미세먼지 문제 적극 해결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보급 △유치원 및 초·중·고교 공기청정기 설치 확대 및 관리 지원 등 8개 사업을 담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분야는 △충남아기수당 도입 △소규모 연합 어린이집 설치 △고교 무상교육 지원 △고교 무상급식 등 7개 사업을, ‘더불어 사는 충남’에는 △공공임대주택 5년 간 1만 5000호 공급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확대 등 10개 사업을 포함시켰다.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은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등 4개, ‘일자리가 늘어나는 충남’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육성 및 지원 강화 △혁신도시 지정·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 추진 등 4개, ‘환황해권 시대를 주도하는 충남’은 △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130억원을 투입, 하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쾌적한 친수하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매년 15개 시군과 협의 체계를 구축, 제방·호안 등 유지 상태를 비롯한 수문 정비, 하천 불법점용 행위 단속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안전한 하천관리를 위해 △수문보수·보강 △퇴적토 준설 △유수흐름에 장애가 되는 수목제거 △하천 무단점유 △제방 및 비포장 둑마루 보수 및 포장 등에 130억원을 투입했다. 도는 홍수발생 또는 재난긴급 상황 시 수문조작을 재난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한 배수문 자동화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해당 시설은 아산시에 첫 시범사업으로 2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이와 별개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15개 시군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유지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그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은 유지관리 사업비 인센티브로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어 서천군과 공주시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 사기진작을 위해 유공 공무원과 민간인에게는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안전체험관이 내년부터 편익시설과 쉼터를 새롭게 확충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체험관으로 탈바꿈한다. 10일 충남안전체험관에 따르면 교육부 학생안전 체험시설 확충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방문객 편익증진을 위한 편익시설을 확충한다. 올해 안전체험관 방문객은 13만8806명으로, 이 가운데 64%가 학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의 경우 단체로 체험관을 찾고 있지만, 그동안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음식점 등 시설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생들은 체험관 주변에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환경에 노출됐었다. 하지만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체험관 내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특히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위해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신설해 가스 및 전기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체험 품질 향상을 위해 태풍과 지진체험관에 영상콘텐츠를 보강하여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성복 안전체험관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이 심해져 외출도 자제하는 상황에서 체험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외부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편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쾌적한 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지역 기업과 단체 등이 ‘1사 1연안 가꾸기’ 활동을 통해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1사 1연안 가꾸기는 도가 추진 중인 ‘깨끗한 해양 환경 만들기’ 정착을 위해 지역의 단체와 기업이 자율적으로 항·포구, 해수욕장, 강 하구 등 연안 해양 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지난해에는 이 운동을 통해 30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고, 올해는 64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340톤 수거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에서도 ㈜LG화학 대산공장(서산)과 동국제강㈜ 당진공장, 삼성전자㈜ TP센터 등 3개소의 연안가꾸기가 눈에 띈다. LG화학 대산공장의 경우 올해 총 9회의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환경보전에 기여했다.동국제강과 삼선전자 TP센터는 각각 휴가철 연안 정화활동과 주민 등으로 구성된 소황사구 보전관리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지역 친화적 활동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이교식 해양정책과장은 “해양환경보전활동 참여를 통해 각 기업‧단체의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해양환경의식을 함양하고 자발적인 정화활동 참여 유도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이 가공품 2종을 자체 개발하여 오이생산농가와 각종 체험농장 등에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오이 생산량은 56천톤(2017년)으로 전국 1위를 점유하고 있으나 주로 김치나 피클 등으로 이용하고 있어 수요가 한계가 있고 수급여건에 따라 가격등락폭이 커서 오이생산농가 등에서 안정생산 기반 확보를 위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이는 97%의 수분과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 뿐 아니라 열량이 제로에 가까워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저장성이 약한 단점이 있어 이를 해결할 가공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오이 가공품은 우리가 흔히 살 수 있는 다다기오이와 취청오이를 활용했으며 오이스프레드는 잼을 대신해 빵이나 과자에 발라서 먹을 경우 오이 고유의 풍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이 라떼는 우유와 간편하게 혼용하여 즉시 음용이 가능하도록 분말로 제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조윤정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가공품은 오이농가의 체험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6일까지 산림박물관 전시실에서 ‘나무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주제로 한 서각 및 나무공예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도청 직장동호회 회원들이 여가를 활용해 창작한 예술작품으로, 나무를 활용한 공예품(3점)과 서각 작품(31점) 등 총 34점이 전시돼 있다. 이들 작품 중에서는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은 물론, 초대작가(서각)로 선정돼 활동하는 작품도 포함돼 있어 나무를 활용한 예술품을 엿볼 수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산림박물관을 방문해 나무로 표현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한낮 최고 기온이 영하를 맴도는 추위가 엄습한 가운데, 충남도가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도에 따르면, 한랭질환은 추위에 오랫동안 노출돼 저체온증이나 동상, 동창(손·발, 얼굴 등 몸의 일부가 얼어 헐은 현상) 등의 증상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연도별 도내 한랭질환자는 2013년 11명, 2014년 35명, 2015년 30명, 2016년 40명, 지난해 27명 등이다. 2013년부터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 2273명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한랭질환자 65%는 50세 이상으로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 한랭질환이 많았다. 성별은 남자가 72.6%로 압도적이고, 직업은 무직이 41.4%로 가장 많았으며, 학생은 7.2%로 노숙인(6.3%)보다도 많았다. 발생장소는 길가나 산, 강가 등 실외가 75.6%로 나타났으며, 집도 17.2%나 됐고, 한랭질환자의 30%가량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데,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으로 따뜻하게 옷을 입어야 한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19일 문희상 국회의장·이해찬 민주당 대표 및 22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난데 이어 지난 6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3번째 국회를 방문했다. 국회의 내년 정부예산 확정이 임박한 가운데, 주요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양 지사는 이날 안상수 예결위원장 및 조정식 민주당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잇따라 만났다. 특히,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주요 현안 7대 사업 중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 개발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꼭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동안 양 지사와 행정·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장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 사업비 증액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서관이 문화의 달을 맞아 10∼11월 두 달에 걸쳐 운영한 내포 인문학 아카데미가 누적 수강자 1121명, 회당 평균 140명이 수강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내포 인문학 아카데미는 역사, 문학, 미술,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개최,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 10월 국내 대표 인문학자인 김경집 교수가 ‘인문학은 밥이다’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18일에는 토끼 이모티콘 ‘베니’로 유명한 구경선 작가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를 극복한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 같은 달 24일에는 사마천의 ‘사기’ 전문가인 김영수 사학자가 역사 특강을, 31일에는 서정욱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서정욱 갤러리스트가 미술 이야기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달 6일에는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를, 14일에는 조용갑 성악가가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를, 21일에는 소설 ‘미실’로 유명한 김별아 작가가 ‘역사 속 여성인물 이야기’를, 28일에는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영화로 만나는 문학’ 특강을 차례로 가졌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온 가운데,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한파에 대비해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설작물의 경우 비닐이 찢어진 부위는 신속히 보수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고,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부직포 등을 덮어 관리해야 한다. 야간에는 시설하우스 내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 이상 유지하고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주어야 하며 곰팡이병 등 병해충 발생에 주의해 정밀예찰 및 적기방제가 필요하다. 마늘·양파를 심은 밭에 피복한 비닐은 흙을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시키고 생육 초기에 알맞는 토양 수분을 유지시켜 뿌리의 잘 활착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허종행 재해축산팀장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 농작물에 피해가 올 수 있으므로 각 농가에서는 한파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