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충남도는 올해 총 2096억원을 투입, 재해예방 및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예산은 △재해위험지구 정비 528억 원 △급경사지 정비 96억원 △소하천 정비 457억원 △지방하천 정비 1009억원 등 총 2096억원이다. 도는 자연재난이 대형화, 복합화 추세를 보이는 만큼, 올해 우기전인 6월 말까지 60% 이상 주요 공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추진단은 주간 및 월간 회의,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긴급발주나 선금급 집행 활성화 등 신속 재정 집행을 관리 중이며, 추진 공정상 문제점을 찾아 대책을 수립·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공공과 민간의 안전관리대상 시설과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 등에 대해 내달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재해예방 및 하천 사업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재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사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군관계자, 민간단체 등 13개 기관 9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겨울철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동시다발 산불에 신속 대응하고,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방지위원들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에 대한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 범도민적 산불예방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봄철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산림부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동 단속반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번 단속은 현지에서 단순 순찰이 아닌 위법행위에 대한 강력히 조처를 취할 예정이며, 산불발생시 경찰, 소방서와 함께 합동 조사반을 구성해 철저한 규명과 산불을 낸 사람은 관련법에 의거 처벌할 방침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이지만 산불은 우리가 예방과 계도로 최소화할 수 있는 인위적인 재해이다”라며 “도민 여러분의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산불의 조기발견, 초기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지역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 저리 융자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는 도내 거주 농어업인 및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9년도 농어촌진흥기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은 농수산물의 수입개방 가속화와 고령화, 저출산 등 대내외 농업환경의 다변화로 어려움에 놓인 농어업인에게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금은 △일반 소득 작목 및 지역명품 육성 사업 △농수축산물 유통안정을 위한 유통 및 가공 사업 △농수산물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촉진 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한도는 개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이며, 법인은 총자산의 30%의 범위 내 가능하다.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금융기관 협약금리는 2월 기준 연리 4.36%(고정가산 2.5 %+변동CD 1.86%)로, 이중 3.3%는 도가 이차 보전해 농가(업체)는 1.06%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기금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 또는 법인은 사업신청서를 구비해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를 각 사업별 시·군 자체심
[sbn뉴스=서천] 주향 기자 = 충남 서천군 종천면은 지난 18일 주민자치센터에서 ‘대보름맞이 기원제와 함께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주민안녕과 풍년 농사를 바라는 기원제와 함께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신창용 면장은 “대보름을 맞아 주민 모두가 마음껏 즐기면서 묵은해의 근심과 걱정을 모두 보내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행복한 종천면이 되도록 올 한해 모든 기관단체가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 내년부터 소규모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 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결과를 토대로 환경부에 사업비를 요청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사업은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 및 운영관리비지원 △대기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사업 △사물인터넷(lot) 활용 소규모 방지시설 원격 관리기기 설치사업이다. 도는 지난해에도 석문에너지 등 6개 중소기업에 대해 정기점검 및 정도검사를 위해 약 7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9000만원을 투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굴뚝자동측정기기 운영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대상 사업장은 물론 각 시군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구기선 도 환경보전과장은 “충남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배출 발전소와 제철회사 등으로 미세먼지 노출이 높은 편이다”라며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시설 지원을 강화해 공기질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일본에서 올해 첫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8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신흥화성 야스다 테츠토쿠 사장, 동신포리마 오동혁 대표이사, 김석환 홍성군수 등과 외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신흥화성은 계열사인 동신포리마가 위치한 홍성 구항농공단지 내 9599㎡의 부지에 고급 바닥재 타일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위해 신흥화성은 앞으로 5년 간 2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추가 투자를 통한 생산품은 전량 미국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도는 신흥화성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면, 향후 5년 동안 매출 3000억 원, 수출 3000억 원, 8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화성은 1983년 설립해 일본 사이타마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급 바닥재 원료 생산 기업으로, 연 매출액은 1020억 원에 달한다. 지난 1994년 한·일 합작으로 설립한 동신포리마는 바닥재 타일 전문 생산업체로, 현재 3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1500억 원이다. 동신포리마는 특히 매출액의 80%를 수출로 거두며 지난해 무역의 날 행사 때에는 1억불 수출탑을 수상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쌀 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인 해소와 쌀 이외 타작물 지급률 향상을 위해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안정과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사업 시행을 위해 335억 8200만원(국비 268억 6500만원, 지방비 67억 1700만원)을 확보, 1㏊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벼 이외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사료용 총체벼·옥수수 등과 같은 조사료는 1ha당 430만원, 일반작물은 340만원, 콩·팥·녹두와 같은 두류는 325만원, 휴경 280만원 등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다만, 무·배추·고추·대파 등 4개 품목은 공급과잉이 우려,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제외 작물로 지정됐다. 도는 논에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기반정비 및 생산장비 지원을 위해 12억5천만원을 확보해 500㏊에 지원할 방침이다.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법인)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지원과 별도로 ‘논 타작물 생산장비 지원 사업’을 읍․면․동에 신청할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15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현장직무능력 향상에 공로가 큰 기업체 10곳을 선정해 학교 친화적인 기업을 인증하는‘꿈이룸 엔젤기업’(이하 엔젤기업)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 수여식은 올해 3회째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충남산학융합원장, 충남벤처협회부장, 추천 학교장 등 총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엔젤기업이란 지난해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고졸취업 채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으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지원을 받아 임금체불, 부당행위, 산업재해 조회 등의 검증을 거쳐 총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직업군별로 기계·금속분야 6개, 전기·전자분야 2개, 농산물유통분야 1개, 서비스분야 1개로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하여 근무하고 있는 기업체이다. 이날 행사는 현판 수여식과 취업활성화 간담회가 이루어졌으며, 간담회에서는 엔젤기업 선정과 지원, 고용안정을 위한 컨설팅과 행정서비스 지원, 고졸취업 활성화 직업정책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엔젤기업으로 선정된 한 기업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국민적 비판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전국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도 규탄 대회를 갖고 망언 의원의 제명과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 전국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국립 5‧18 민주묘역에서 ‘5‧18 망언 규탄 대회’를 갖고 5‧18을 왜곡‧폄훼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제명과 5‧18을 부정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의 조속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규탄 대회에 참석한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의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의장, 한금석 강원도의회의장, 장선배 충청북도의회의장, 이용재 전라남도의회의장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모독하는 참담한 사건이 국회에서 발생하도록 원인을 제공한 김진태 의원 등을 국회에서 제명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퇴행적 사건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유 의장은 “시‧도의장단협의회가 5‧18 역사 왜곡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면서 규탄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라면서 “엄연히 존재하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교육 혁신 2기 공약이행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혁신 총괄 기능의 필요성과 학교 교육현장 지원 역할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오는 3월 1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통령령인‘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현행 2국 1담당관 2관 12과 54팀에서 도교육청에 1국을 신설하여 3국 1담당관 2관 14과 54팀으로 개편하고, 총액인건비제 기준인원의 인력규모 내에서 조직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행할 예정이다. 조직개편 내용은 보좌기관에 소통담당관과 감사관을 두고‘공보담당관’의 부서 명칭을‘소통담당관’으로 변경하여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 등 소통기능을 강화한다. 기획국은 당초‘기획관’이‘기획국’으로 승격되어 정책기획과, 교육혁신과, 예산과, 학교지원과를 배치하여 교육혁신에 대한 총괄 역할과 정책개발·조정 등 예산을 투입하여 그 결과를 환류가 가능하도록 편제했다. 교육국은 교육과정과, 교원인사과, 민주시민교육과, 미래인재과, 체육건강과를 두어 유· 초· 중· 특수교육을 한 부서에 편제하여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제고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5일 올해 3월 1일자 유․초․중등 신규교사 599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 발령을 통해 유치원교사 30명, 초등교사 162명, 중․고등학교교사 376명, 영양교사 31명이 임지를 배정 받아 교단에 첫발을 딛게 되었다.도교육청은 선발시험 성적과 근무 희망지를 고려하여 신규교사의 임지를 배정하였으며, 교사들의 생활 안정과 교육현장에 빠른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1일 충남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거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봄철 농촌에서 병해충 방제를 위해 관행적으로 해오는 논밭두렁 태우기의 효과가 낮다고 18일 밝혔다. 논밭두렁을 태울 경우 일부 해충은 없앨 수는 있으나 천적과 이로운 해충도 함께 죽게 돼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하다. 논두렁의 경우 거미와 톡톡이 등 이로운 해충이 89%인 반면 노린재 등 해충은 11%에 불과해 두렁을 태울 경우 이로운 해충이 더 많이 죽게 되어 오히려 병해충의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또한, 두렁을 태운 후 약 70여일이 지나야 식물과 동물상이 복원되므로 생태환경 보전에서도 두렁 태우기가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에 큰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최근에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전망이 높은 것으로 예측 되고 있어 두렁 태우기를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식감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적색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마시토'를 개발하며 토마토 재배농가에 희소식을 전했다.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토마토는 현재 대추형 방울토마토, 원형 방울토마토, 칼라토마토, 송이토마토, 대과종 일반토마토 등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외국품종으로 값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마시토'는 당도가 10°Brix로 높고, 과피의 씹힘성이 좋아 이물감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맛이 좋다는 의미로 '마시토'로 명명했다고 전했다. 과일은 타원형으로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이며 착과력이 균일하고 과방당 착과수는 30개 내외로 수량이 높아 토마토 소비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과채연구소 이희경 연구사는 “종자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바이러스 내병성 방울토마토, 고당도 방울토마토 등 농업인과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품종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최근 크고 작은 환경사고와 화학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데 따른 ‘예방접종’ 차원이다. 도는 기후환경국 소관 10명과 서산화학방재센터 10명 등 20명을 긴급 점검반으로 편성, 내달 15일까지 대기·수질 등 환경유해분야, 유해화학안전 등 합동 점검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등 환경유해물질 배출로 인한 주민 피해 여부와 유해화학물질 취급 등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도는 사고 발생 시 축소하거나 은폐하려는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구기선 도 환경보전과장은 “점검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에 대해 분야별 필요한 강력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화학안전사고에 대응키 위해 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 화학 안전 시행계획 수립과 가상훈련 등의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동안 생장을 멈췄던 월동작물의 생장이 다시 시작되는 생육재생기가 예년보다 2일가량 빠른 16∼18일사이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에 파종한 밀과 보리 등 월동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하여 비배관리 등 적기 생육관리를 당부했다.재생기가 시작되면, 수량 증대를 위해 10일 이내에 웃거름 주기를 마쳐야 생육이 왕성하게 이루어져 알이 여무는 비율이 증가하며, 비료를 시용한 후에는 겨울철 들뜬 토양을 밟아 안정화 시켜주어야 건조피해 예방과 이삭 수 증가, 무효분얼 억제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또한, 온난한 겨울로 인해 해충의 월동도 유리했을 것으로 판단되어 노린재, 진딧물 등의 해충이 많이 발생 할 수도 있으니 해충 방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은 앞으로 비가 내릴 경우 생육재생기에 있는 보리가 습해를 받을 수 있고 갑작스러운한파에 동해피해의 우려가 있는 만큼 기상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