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22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집단식중독 업무 관련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15개 시·군 식중독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워크숍은 사례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와 함께, 식중독 관리 지침 중 올해 새롭게 바뀌는 내용과 현장에서 필요한 검체 채취요령, 지역사회 감염병(식중독) 대비·대응 역량, 도내 식중독 사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민 도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검사과장은 “급증하는 집단식중독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무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간 원활한 업무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오는 4월 19일까지 도내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15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도와 시군에서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합동점검반은 매립시설 제방(사면) 균열·침하·파손 등 이상 유무를 살피고, 매립시설 내 임시보관 중인 폐기물의 외부 유실 방지 대책과 응급 복구장비 및 비상물자 확보 상태, 전기·기계·통신시설 등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시설별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재난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유지관리계획의 철저한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관리 사각지대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매립시설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지난 21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윤순중 소방본부장 및 16개 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의용소방대 주요업무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역점 추진 중인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도내 자살률 저감을 위한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사업과 의용소방대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정원 확보 방안에 대해 소방서별 활동 사항을 점검하고 수범사례 공유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윤순중 도 소방본부장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한 활동역량을 갖춘 충남 의용소방대를 활용해 도정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더 발전된 봉사단체로 육성하기 위해서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소방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에서 생산한 봄 재배용 원원종을 일선 시군에 분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된 씨감자는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원종, 보급종으로 증식한 뒤 이듬해 농가에 공급된다. 이번에 보급된 씨감자는 일반 관행재배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박권서 관리소 감자팀장은 “씨감자 생산계획은 지난해 보다 25% 많은 기본종 5톤, 원원종 15톤을 생산해 8월 하순에 가을재배용으로 원원종 8톤을 분양할 계획이다”라며 “점차적으로 매년 확대해 충남지역 씨감자 보급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자관리소는 첨단 조직배양실, 저온저장고, 분무경온실 등을 갖추고 조직배양을 통해 무병 씨감자 원원종을 생산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주향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사랑상품권’이 지역 17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되면서 명실공히 지역 화폐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데, 최근 관내 운송업계도 가맹점으로 참여하며 침체된 운송업계에 활력이 되고 있다. 설맞이 할인 기간 동안 서천사랑상품권의 판매량은 4억7천만 원으로 역대 최대 판매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두 배가 넘는 2억 5천만 원이 증가한 셈이다. 최근에는 관내 운송업계가 상품권 가맹점을 신청함에 따라 서천사랑상품권으로 택시요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천군지부장 노희견 씨는 “군에서 하는 일이고 군민이 다 동참해서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가맹점을 신청”했다며 “일단 수중에 돈이 없는 분도 상품권만 가지면 택시를 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침체한 운송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자금이 타지로 빠져나가지 않고 선순환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노 지부장은 “우리 조합원들이 시내 다니다가 지부로 와서 상품권을 내놓으면 사무장이 서랍에서 돈을 빼서 즉시 백 원짜리까지 다 처리해서 준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1월부터
[sbn뉴스=서천] 주향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30여 년 가까이가 됐는데 안타깝게도 그동안 의원연구모임 하나 없었다고 한다. 뒤늦긴 했지만 최근 의원들이 조례연구모임을 만들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공부에 들어갔다 그동안 타 시·군 의회가 의원연구모임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인 것과는 달리 서천군에는 별도의 의원 연구단체나 모임이 없었다. 김아진 의원은 “연구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우리 군에는 없었다”라며 “1월에 연구 계획이라든지 세부 내역을 조정해서 최대한 빨리한 게 지금(2월) 시작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연구모임은 김아진 의원을 대표로 나학균, 김경제, 강신두, 노성철, 이현호 의원과 의회 전문위원 2명으로 구성됐다. 조례연구모임은 월 2회 정기모임을 통해 우선 적으로 350여 개에 달하는 서천군 조례의 실태 파악과 연구 방향 설정, 분야별 세부 연구 등 실천력이 담보된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각오다. 이어 김 의원은 “집행부와 전문가들을 초빙하고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 공청회를 열어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노인 인구가 많은 군의 특성상
[sbn뉴스=서천] 주향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선 복선화 사업 서천구간 포함을 비롯해 지역 내 폴리텍대학 유치 등 서천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시점에서, 최근 김태흠 국회의원은 sbn뉴스 신년대담에 출연해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는 현안사업들이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굴뚝에 집착하던 20세기형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꾸고 매립에서 환경으로, 산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 서천군은 새로운 좌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최근 서천과 군산을 잇는 동백대교 개통도 서천군 발전의 새로운 견인차가 되고 있다. 김태흠 국회의원은 다양한 관광전략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와 머리를 맞대고 있다. 그는 “국회의원 2012년도에 됐는데 2012년도 전에는 우리 서천의 예산이 1300억~1400억 이 정도였어요. 그런데 제가 국회의원 되면서부터 2000억 내외로 항시 예산을 확보했거든요. 그래서 매년 500억 이상씩은 제가 돈을 더 벌어왔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천군을 인구유입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의 개선과 폴리텍대학 유치 등 교육여건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그는 “5개의 백지화시키려고 하는
[sbn뉴스=서천] 주향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19일 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홍성갑 면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면발전을 위한 참여자치와 리더소통 이야기’라는 주제로 공동체 세움의 복권승 강사로부터 강의가 있었으며, 이어 지역 리더들의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복권승 강사는 자치분권위원회 6대 전략 중 ‘주민주권’에 관한 심도 있는 강의와 더불어 주민자치센터의 기능과 역할, 마을과 공동체 사업의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국회 본관 앞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망언 관련 전국 광역의원 합동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규탄대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서, 전국광역의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규탄대회였다. 이날 행사는 자유발언, 규탄 결의문 낭독에 이어 “국회는 5·18 망언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 “5·18망언 국회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국회는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을 즉각 제정하라”,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등의 민주이념을 담는 개헌을 추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핸드피켓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한편, 충남도의회에서는 유병국 의장을 비롯해 이공휘 의원, 안장헌 의원, 이선영 의원, 김영권 의원, 김명선 의원, 김명숙 의원, 김기서 의원, 오인철 의원, 조철기 의원, 김동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국립 5·18 민주묘역에서 ‘5·18 망언 규탄대회’를 갖고 5·18을 왜곡·폄훼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제명과 5·18을 부정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판 홀로코스트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1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학교 일제 잔재 청산 작업의 일환으로 충남 도내 학교에 걸려 있는 일본인 교장의 사진을 모두 떼어내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0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학교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 운동’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공개적인 장소에 일본인 학교장의 사진을 게시 하고 있는 학교 29개교 ▲친일경력자들이 작사 또는 작곡한 교가가 있는 학교 31개교 ▲학생 생활규정에 일제 강점기 징계규정을 그대로 두고 있는 학교가 80여 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학교에 남아있는 일제 식민지 시대 잔재 청산을 통하여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학교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자료는 충남교육청이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도내 7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했으며 발견된 내용에 대해서는 즉각 철거하거나 학교 구성원들의 논의를 거쳐 폐기 또는 수정 절차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 교장 사진은 초등 23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 충남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19. 3. 1.자 신규교사로 임용되는 유치원 30명, 초등 162명, 중등 376명, 영양 3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교직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선서를 통해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신규 임용된 박정민 선생님은“교단에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학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교사로 충남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치사를 통해 “충남 교육가족으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사회의 요구에 맞게 교육이 변해야 하고 교사가 주체가 되어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0일, 올해 3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직제개편과 명칭변경 494명, 승진 52명, 전보 58명 등 총 631명이며,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기획국장에는 황규협 지방부이사관(現 기획관)을 임명했다. 그리고, 학교지원과장에는 이관휘 지방서기관(現 행정과장)을, 행정과장에는 박종진 지방서기관(現 시설과장)을 임명했고, 시설과장에는 차상배 지방시설사무관(現 천안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을 승진 배치함으로써 전문성 있는 인사를 단행했다. 그 밖에 김원규 계약팀장, 이현섭 안전기획팀장을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 임용했으며, 교육행정 2명, 시설 1명도 각각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본청에 학교지원 전담부서 인력을 보강하고, 신설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 행정인력을 배치하는 등 교육혁신과 학교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인사가 이루어졌다. 충남도교육청 정황 교육행정국장은“이번 인사는 충남교육 혁신 2기 정책 구현을 위해 시행된 조직개편에 따라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이하 센터)는 중금속, 방사능 등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생산·관리를 위해 ‘수산물 안전성조사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 이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추진 계획에 따라 내수면 어업권 및 마을어장 등 총 2232개소를 비롯한 41개 품종, 38개 항목(중금속, 방사능 등)에 대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다생산·다소비 품종 중 국민 섭취가 높은 넙치를 중점 관리 품종으로 선정, 연 1회 이상 조사키로 했다. 또한 뱀장어와 조피볼락, 송어, 미꾸라지 4개 품목에 대해서는 관리품종으로 3년 내 1회, 그 외 품종은 5년 내 1회 조사하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조사결과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품종(11개)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며, 연안과 하천·호소 등 육상의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이 있는 오염우려 생산어장에 대해서도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밖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등록 양식장 사후관리, 패류생산 해역 안전관리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최근 해양 환경오염 및 지속되는 식품사고 등으로 수산물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아시아 신흥 수출 유망국으로 부상하는 베트남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기업과 손잡고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다. 충남도는 21일 도청에서 베트남 ‘TS FOOD’와 도내 수산식품 베트남 온라인몰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와 TS FOOD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충남 수산가공식품의 베트남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TS FOOD는 베트남 중부 럼동성 바오록에 위치한 식품 전문기업으로, 100여명의 직원이 온오프라인을 기반으로 고품질 식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도는 협약에 따라 유망한 도내 수산식품기업 10개소를 선정해 베트남 온라인몰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업체의 매출액 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별개로 국내기업인 ㈜한울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 도내 수산식품기업의 국내 온라인마켓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식품의 베트남 온라인시장 진출은 수산분야 첫 해외 온라인몰 입점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베트남 현지인에 맞는 다양한 수산식품 개발을 통해 우수 수산가공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석면 노출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또 태안유류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도 주민건강영향 모니터링을 추진, 직·간접 피해 현황을 살핀다. 충남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수행기관 및 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석면광산 주변지역 및 태안유류피해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석면건강영향조사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유류피해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착수보고, 자문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청양, 홍성, 예산 지역 폐석면광산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125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태안지역 22개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 등 500여명에 대해선 유류유출 오염사고에 따른 건강 영향조사를 벌인다. 이들은 각각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태안환경보건센터에서 1년간 검사를 받게 된다. 석면건강조사는 △1단계 설문조사, 전문의 진찰, 흉부 X-ray 등 기본검진 △2단계 고해상도 단층 촬영(HRCT) 등 정밀검진 △3단계 폐기능 및 폐확산능 검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