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100년 전 3.1운동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 낼 ‘3.1 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이하 백년의 집)’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속도를 높이고 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백년의 집은 지난해 8월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도민과 함께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시작됐다. 백년의 집 건립 위치는 접근성 등 입지 조건과 전문인력 확보, 관리·운영 효율성 등을 감안해 독립기념관 경내로 결정했다. 규모는 연면적 5000㎡에 지하 1·지상 4층으로, 전시실과 대강당, ICT체험관, 디지털 기록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2022년까지 4년 동안 3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3년 3월 1일 개관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26일 백년의 집 건립추진단을 구성했다. 건립추진단은 도 문화체육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당연직 위원 4명,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9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했다. 건립추진단은 수시로 회의를 열고, 백년의 집 건립·운영 전반에 걸쳐 자문 활동을 펴게 된다. 내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청와대를 찾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양 지사는 5일 청와대를 방문,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등을 잇따라 만났다. 청와대 방문에 이어서는 지역 국회의원 11명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충남지역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3개 현안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평택∼오송 복복선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조 904억 원을 투입, 평택에서 오송까지 확장하는 2개 선로 전 구간을 지하화 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가 결정됐다. 도는 KTX-SRT 합류로 선로 용량이 포화 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 복복선 사업 조기 추진으로 철도 서비스 향상이 기대되지만, 천안아산역 정차 계획이 없는 점은 문제로 보고 있다. KTX-SRT 합류점에 정차역이 없어 철도망의 효율적 활용에 제약이 따르고, 정차역 없이 전 구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일부터 닷새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하고, 상황을 신속히 전파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미세먼지특별법 시행 이래 5일 연속 저감조치가 이어지는 건 처음이다. 도는 연일 최악의 공기 질 상태가 이어짐에 따라 미세먼지 위해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즉시 긴급재난문자(CBS)를 통해 도내 전역 상황을 전파, 도민의 외출자제 등을 유도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특히,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요양시설 등 미세먼지 민감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는 별도의 문자(SMS)를 발송해 공기청정기 가동,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미세먼지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도는 이와 별개로 화력발전소 상한제약,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 시행, 대개배출사업장의 가동시간 조정, 비산먼지 사업장의 저감조치 등의 조치사항 이행에도 철저를 기하고, 이를 위한 점검도 강화했다. 이밖에 충남의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화력발전소지역 및 노인요양·장애인시설(200개소), 어린이집(230개소)등의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 질 무료측정 및 관리사업을 추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 기간을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연장키로 했다. 충남도는 5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제역과 AI 차단 방역에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데다, 철새의 북상으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이달 말까지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소독과 예찰 등 현장 중심 방역과 밀집사육지역에 집중적으로 방역 관리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달 25일부터 구제역 긴급백신 항체양성률 확인을 위해 도내 소·돼지 370농가 3458두를 대상으로 일제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 중이다. 항체미흡으로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확인검사, 과태료 부과, 특별방역점검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경각심을 제고하고, 면역력 확보를 위해 보강접종도 병행한다. 현장 방역 강화를 위해서는 과거발생·항체미흡 등 구제역·AI 취 약농가를 대상으로 특별 관리하고, 매주 축산시설 방역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구제역 면역력 확보와 방역역량 강화를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전체 학년까지 무상급식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지난 4일 개학을 맞은 도내 15개 시․군 고등학교는 첫 무상 급식이 실시 됐다. 이는 김지철 교육감 혁신 2기 중점사업으로 충남도내, 유치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부터 고등학교 전체 학년까지 확대 시행한 결과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고등학교 118개 학교, 6만 5천여 명의 급식비 730억여 원을 인건비와 운영비는 도교육청이, 식품비는 충남도와 시·군이 분담하게 된다. 분담방식은 이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초, 중학교 급식비 방식과 동일하다. 무상급식 연 지원 일수는 190일, 학생 1인당 1식 평균 5880원으로 연간 111만여 원의 급식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어‘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의무교육의 정의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며 급식은 가난한 집 아이든 부자집 아이든 모두가 같은 밥을 먹으며 함께 꿈을 키우는 교육적인 급식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실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2019학년도 충청남도교육청 화해분쟁조정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오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인력풀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모집한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이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회복적 정의의 이해, 조정자 의사소통, 조정절차의 이해, 조정 단계별 실습, 예비조정과 본 조정 실습 등 총 30시간 연수를 실시한다. 이들은 연수 후 해당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화해조정과 관계회복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화해분쟁조정사업은 작년까지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위탁하여 운영 했으나 올해부터는 충남도교육청이 직적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환 하여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억 2천만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천된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학생 갈등상황에서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과 학생 간 관계개선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들은 학교에서 학교폭력과 학생 갈등 해소를 위해 대상자와의 예비조정, 본 조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교육정책에 학생ㆍ도민(학부모)⋅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소통채널 역할을 하는 모니터단 600명을 공개모집한다. 모니터단은 충남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학생ㆍ도민(학부모)ㆍ교직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꾸준히 운영되어 왔으며, 2018년에는 충남교육 정책에 대한 온라인 모니터링을 17회 실시해 교육현장과 소통을 확대하고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도 오는 26일까지 모집공고를 거쳐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1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 홈페이지 방문하여 자주 찾는 서비스에 충남교육 모니터을 선택한 후 이동하거나 직접 모니터단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안내에 따라 응모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발표는 오는 29일 있을 예정이다. 선발된 모니터 요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정책 설문조사 ▲주제토론 의견 제출 ▲정책퀴즈 참여 ▲정책이해 미션 수행 등에 참여하게 된다. 충청남도교육청 황규협 기획국장은“앞으로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할 것이며 충남교육이 학생중심의 참신한 교육정책을 꾸준히 개발할 수 있도록 모니터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 이하 문복위)는 4일 문복위 회의실에서 집행부 관련 실·국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 도정의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국외 연수에 나섰던 문화복지위원회가 국외 연수결과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복위의 정책제안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연 위원장을 비롯해 문복위 소속 의원과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및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문복위 의원들은 국외 연수를 통해 얻은 우수사례 및 시사점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관광정책의 중장기적 계획 점검 ▲사계절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지역 간 관광자원 연계 ▲충남도와 지역 주민 협력을 통한 안면도 관광지 개발 ▲유네스코 등재지 백제왕도 이미지 구축 등 도정에 접목할 만한 9가지 정책들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연 위원장은 “이번 국외 연수를 통해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며, 이렇게 보고 배운 외국의 우수사례를 충남 도정에 도입해 도정의 묵은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향후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외 연수 과정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관광청에 교류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 Chavit Singson(챠빗 싱송)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 4명이 지난달 28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의장협의회를 방문한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 대표단은 의장협의회 사무처 접견실에서 송한준 회장, 유병국 사무총장, 오재영 사무처장을 만나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와 협의회 간 자매결연 체결에 따른 사전협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유병국 사무총장은 “내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이 필리핀에 방문해 최종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협의를 하고, 그 이후 의장협의회와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 대표단은 오는 5월에 양국 간 지방의회협의회 간 자매결연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자매결연 체결 후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 대표단이 충남도의회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 대표단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STACO, 두산 중공업, 대우건설, SK, 두산 등의 기업체를 방문해 면담했으며, 28일에는 CJ, 바디프렌드 등을 방문 후 출국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행정직 201명 등 총 247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하는 ‘2019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교육행정직 201명, 보건직 7명, 사서직 6명, 전산직 3명, 공업직 3명, 시설직 9명 등 229명을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며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을 채용하는 경력경쟁으로 운전직 13명,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5명을 기술직(공업, 시설직)으로 선발한다. 또한 장애인의 취업기회 제공과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교육행정직 채용인원 중 장애인 9명과 저소득층 5명을 일반 응시자와 구분하여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진행되고, 필기시험은 6월 15일에 시행할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 유홍종 총무과장은“학교 현장중심의 신규인력 수요와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따른 육아휴직, 정년퇴직 등의 수요를 반영했으며, 유능한 인재의 적기 충원을 통해 효율적인 지원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탑재한‘2019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일 오전 긴급 기자 브리핑을 갖고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에 대해 무관용 원칙의 강력 대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유총의 개학 연기 행동은 아이들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불안을 볼모로 한 정치적 행위이며, 교육자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4일 오전 현재 충남에서는 125개 사립유치원 중 천안과 아산, 계룡시 유치원 43개가 개학 연기를 통보하였으며, 천안지역 6개 유치원이 연기 여부를 답변하지 않고 있다. 김 교육감은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에 대한 제제 방침도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4일 이후에도 개학을 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은 유아교육법과 행정절차법에 근거해 시정명령을 하고 이튿날에도 개학을 하지 않을 경우 즉시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계속적인 거부를 나타내는 유치원에 대한 추가 제제 방침도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들에 대해 특별감사. 재정지원 중단 등의 조치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충남교육청은 이와는 별도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에도 들어갔다. 점검단은 충남교육청 직원과 지자체 인원 등 2명 1개조로 편성하였으며, 4일 개학이 예정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봄철 쪽파 출하를 앞두고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재배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봄 출하 쪽파 잿빛곰팡이병 발생은 3월 초순 발생을 시작으로 4월 하순 최고 발병하므로 이 시기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시설하우스의 경우는 하우스 안과 밖의 온도차이가 크기 때문에 하우스 내부에 안개와 식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잿빛곰팡이병은 15℃ 내외의 저온·다습한 환경이 발병요인으로 외부 온도가 상승하는 낮 시간 환기와 야간의 적정 온도 관리를 통해 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이 병원균은 균핵과 분생포자 형태로 토양이나 병든 식물체의 잔재에서 생존하므로, 병든 식물은 반드시 제거해야하며 발병 초기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한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적용에 대응하여 반드시 쪽파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한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권미경 박사는 “봄철 쪽파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시설내 관리로 저온·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병 발병 초기 적절한 적용 약제 살포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결식우려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단가를 기존 3000원에서 3420원(경로식당)과 4735원(도시락)으로 각각 증액하는 등 급식 질 개선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결식 우려 노인 무료급식지원 사업은 경로식당 무료급식과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 식사 배달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경로식당 무료급식 대상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활동 가능한 60세 이상 노인 등이다. 식사배달(도시락) 대상은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미만인 가구의 6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 등이다. 도는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보다 나은 급식 질 개선을 위해 올해 예산을 지난해 대비 2억원 증가한 13억원으로 편성, 급식 단가를 3420원으로 인상했다. 또 도시락 질 개선을 위해서도 지난해 대비 3억원을 추가 편성, 기존 3000원에서 4735원으로 단가를 올렸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료급식 확대·추진하겠다”며 “관련부서 등과 협력해 위생 관리체계 구축 등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도는 오는 6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충남지역 노인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 어르신들은 표지판과 신호등을 판단하는 시력, 기억력, 주의력, 판단력, 각종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163%가량 급증했다. 2014년 2만 275건이었던 것이 2017년 2만 6713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2017년 기준 노인 1000명당 교통사고 사상자 수가 7.32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처럼 증가하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약 40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은 교통안전 수칙, 노화에 따른 운전능력 체크리스트 작성 및 결과 안내, 실생활 속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한 교육 등이다. 특히 도로교통공단 주관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고령운전자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홍보하고, 응급 의료상황 발생 시 주요 건강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안전 신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 구호 조치에 신속한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구호물자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18개 재해·구호 물자창고에는 재해구호 물품(응급, 취사) 1644개, 비상물자(천막, 모포) 1만 6878개 등이 보관돼 있다. 도는 이번 전수점검을 통해 재해 구호물자 비축 및 보관상태 등 운영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구호장비(리더기, 전용단말기 등) 활용실태를 점검, 재해구호자원에 대한 현행화 등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유통기한이 지난 응급·취사구호물자에 대해서는 폐기하고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신규물자를 구매·교체할 예정이다.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재해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사전점검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주택 화재 및 집중호우 등이 발생, 응급구호세트 10개와 취사구호세트 1개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