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민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도는 도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민원통역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도정을 알리고, 원활한 민원 안내 등을 위해서다. 도는 국외공무연수 경력이 있거나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성, 민원 통역관으로 지정했다. 통역관으로 지정된 공무원은 민원실을 찾은 외국인에게 원활하고 빠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호 자치행정과장은 “도청을 찾는 외국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도정 전반에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통역 가능한 외국어를 점차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청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임승범)는 가축질병진단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험소를 찾는 축산농가의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했던 '337 진단시스템'을 13일부터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37 시스템은 질병진단 의뢰시 시료접수 3시간 내 1차 검사소견을 민원인에게 제공하고 3일 이내 가(假)진단 결과, 7일 이내 최종 진단결과를 단계별로 신속하게 통보함으로써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 안정적 소득망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또한 최근 축산현장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송아지 설사병, 돼지유행성설사, 닭전염성F낭병 등 고질적인 생산성 저해질병 발생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현장조사를 확대하여 사례별로 적절한 방역관리, 사양관리 요령을 계도함으로써 축산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임승범 시험소장은 "이번 337 시스템 추진을 계기로 가축질병 최일선 기관으로서 축산현장과의 소통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고품질의 현장연계형 방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양 지사와 강훈식·김종민·김태흠·박완주·성일종·어기구·윤일규·이규희·이명수·정진석·홍문표 의원은 12일 국회 본관서 도가 개최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은 지역 간 차별을 없애고 지속가능한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20만 도민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 양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천안아산역은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수서발 고속열차가 합류·정차하는 중요 철도역이자 수도권 인구 집중에 따른 과밀화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교통 거점 시설”이라며 “그럼에도 KTX-SRT 합류로 선로 용량이 포화 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에 대한 복복선 건설 사업이 천안아산역 정차 계획을 누락한 채 최근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이는 전 구간 지하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미래 철도 수요를 간과한 결정으로 고속철도 수혜 확대와 지역발전 촉진을 기대했던 도민들에게 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12일대기오염물질 배출 주요 사업장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찾은양승조 충남지사는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양 지사를 비롯한 홍재표 도의회 제1부의장, 김득응 농업경제환경위원장, 문경주 도 기후환경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에 맞는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충남지역에서는 에너지산업연소, 제조업연소, 생산공정 등 산업체 배출량이 미세먼지 요인의 67.4%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더 행복한 충남위원회를 구성, 민관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현대제철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이날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별개로 지난달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사후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도 차원의 추진대책을 마련,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도와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약 40%를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2017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는 12일 충남도청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국가균형발전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내 126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대표자회의는 회원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 등 충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자회의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충남혁신도시 지정 △KBS 충남방송국 설립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표자회의는 “충남은 전국에서 혁신도시 및 지역방송국이 없는 유일한 광역단체이다”라며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의 50%(60기 중 30기)가 입지하고 있어, 도민의 건강 등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 및 수명연장을 위한 성능개선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220만 도민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단체대표자회의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결의가 헛되지 않도록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각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충남 초등학교 교육과정위원회 위촉직 위원 10명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충남 초등학교 교육과정위원회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발전 방향, 교육과정 사업의 추진과 조정, 점검과 평가에 대한 자문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교육부의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창의융합 인재양성 필요성에 따라 교육과정의 기획과 평가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교육과정위원회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원으로 지원하려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관련해 활동경력 또는 전문경력 증빙이 최근 3년 이상 가능해야 하며, 충남교육감 소관 위원회 중복이 3개 이하여야 한다. 임기는 2년으로, 이번에 위원으로 선정되면 내달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박혜숙 교육과정과장은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충남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줄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부터 학생참여예산제를 실시해 학교와 교육청 예산 편성에 학생 참여를 보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이 크게 강화되고 학생자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참여예산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차원에서 각각 이뤄진다. 학교에서는 학생 개인이나 동아리, 학생회 등이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 학생회에서 이를 1차로 심사한다. 사업이 타당할 경우, 교사와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검토 과정을 거쳐 학교 예산을 반영해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학교 축제 비용, 자치신문 제작, 교복 물려주기 사업, 학생회 공약이행, 바자회, 불우이웃 돕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예산을 스스로 기획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은 학생회 연합회나 학교에서 지역 단위로 제안한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게 되며,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에서 반영하지 못한 제안의견을 담당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 기본운영비의 1% 정도를 학생참여예산에 쓸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전국 최초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정규교육시간 내에 편성·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정규교육시간이 아닌 방과후 교육시간에 편성․운영했지만 올해는 덕산고와 한일고에서 정규교육시간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4교시, 화요일 3, 4교시에 이뤄지며 학생들은 수업시작 10분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선생님과 함께 실시간으로 컴퓨터 화면 속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과목은 교육학을 개설했으며 지도교사는 한일고에 소속한 박영철 교사로 한일고 내 구축된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충남교육청은 정규교육과정 외에도 방과후 시간에 이뤄지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도 3월 말부터 시행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2학기 10과목에 비해 7개 증가된 17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란, 기존 오프라인에서 제공되던 공동교육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쌍방향으로 진행되는 공동교육과정을 말한다. 일반 수업과 달리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학교에서 학교로 이동할 필요 없어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과, 학생들이 책상을 옮기지 않고도 온라인 속에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고미영)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영재교육원(이하 스마트리더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갖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IT인재 육성의 진중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013년에 개원한 스마트리더영재교육원은 충남 유일의 정보영재교육원으로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정보통신 인재 육성에 기여해 왔다. 이 날 입학식은 지난해 12월 선발된 학생 60명(초등 30명, 중등 30명)과 학부모 60여명, 강사 18명 등 130여명이 함께했다. 영재 수업은 매월 2, 4주 토요일에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 연수실에서 C언어, C++, C#, 파이썬, 언리얼4, 서버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앱개발, 정보보안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최적화된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학생 선택형으로 연간 30시간 운영되는 사사과정을 통해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고미영 충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지능정보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스마트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리더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개인적인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충남 서부지역민들을 위해 충남에서 두 번째로 개설하는 홍성여자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교장 임광섭)가 지난 9일 입학식과 현판식을 갖고 공식 개교했다. 당초 2학급 50명으로 개교를 준비하던 홍성여중 부설 방송통신중은 입학 정원의 2배수에 가까운 95명이 지원해 연장자 우선 배정으로 입학생을 선정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2대1의 경쟁을 뚫고 입학한 학생들의 가족, 친지는 물론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학교 과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입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방송통신중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원격수업으로 학습하고, 한 달에 두 번 출석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해 3년 후에 졸업장을 받게 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입학생의 평균 연령이 63세에 이르는 어르신들로서 평생 배움의 한을 품고 살아오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입학식에서 대표로 선서를 한 임승연(77세, 아산 거주) 학생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 때에 공부하지 못한 것이 늘 한스러웠는데, 가까운 지역에 방송통신중학교가 생겨 그 뜻을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광섭 교장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8일 제1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수렴된 주민의견에 대한 올해 본예산 반영 결과 보고와 올해 충남교육 예산편성 현황 설명,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계획과 운영 방안 협의가 이뤄졌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지난해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고교 무상급식, 중1 교복비 지원, 공기청정기 설치 등 43건의 사업에 1459억 원을 반영했다. 올해도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연중 의견수렴 창구를 운영하고 지역별 교육재정설명회와 학부모, 학생, 주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도민 누구나 교육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페이지나 충남교육청 예산과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의 다양한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학생참여예산제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학교에서는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교육청에서는 지역별 학생회연합회에서 토의와 토론의 과정을 거쳐 채택한 의견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상돈 예산과장은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교육재정을 더욱 투명하고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전국에서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은 △다수 사상자 관리 시스템 △대원안전 관리 시스템 △동원자원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으로 보다 정확하게 재난현장을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다수 사상자 관리시스템 운영으로 부상자 중증도 분류를 종이분류에서 전자분류(e-Triage)로 정보를 관리하게 되며, 대원안전 관리 시스템은 현장대원의 실시간 위험정보를 전파하고 공유하며, 동원자원 관리 시스템은 재난현장에 모인 시‧군, 경찰 등의 자원을 자동집계하고 분류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 현재 다수 사상자 관리시스템은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으며, 대원안전·동원자원 관리 시스템은 서북·아산·당진 소방서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소방본부에서는 연말까지 도내 16곳 모든 소방서에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오식 119광역기동단장은 “재난현장에서도 IOT기술을 활용해 대응하면 정보를 정확히 관리할 수 있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19년 봄철 농업재해대책’을 오는 5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도는 봄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 기상특보(강풍, 냉해, 우박 등) 발령 시 농업인, 농업인단체, 유관기관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재해 유형별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요령 등을 홍보한다. 가뭄·냉해 등 봄철 가장 큰 농업재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해 과수(배, 사과 등) 개화기 냉해 피해 집중 관리 기간 운영하고, 농업인 등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한 신속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품목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 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불가항력적인 재해 발생 시 농업인 및 농업시설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한 2차 피해예방 기술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봄철 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 및 초동대응 등 재해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며, “분야별 관리요령에 따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천안종축장(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을 ‘한국형 제조혁신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수립에 나선다. 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종축장 이전 부지 활용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수보고회는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일제 강점기인 1906년 조성된 천안종축장은 총 면적 419만㎡로, 건물 164동(8만 7000㎡)에 축산과학원 4개 과 183명이 소와 돼지 종자를 개발하고 있다. 도는 천안종축장의 방역·연구 등 기본 환경이 악화된 데다, 인근에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국가 기간산업이 입지한 중부권 최대 산업 클러스터 지역인 점을 들어 지난해 8월 ‘지역과 함께 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천안종축장 활용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내 도입 가능한 기능으로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기술 연구개발센터 △스마트팩토리 원스톱 기업 지원 체계 △스마트팩토리 A&E(아카데미와 이트레이닝) 센터 △자동차 및 기계부품 테스트베드 △도시첨단산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7일 제2기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지역별, 성별 등 구성 비율을 고려했으며, 공개모집과 도의회 추천을 통해 위촉된 17명의 외부위원과 도교육청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했다.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교육비전 및 정책개발 자문 ▲교육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자문 ▲그 밖에 충청남도교육감이 자문을 요청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021년 2월 말까지로 2년간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충남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실천적 방안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각종 제안은 충남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2017년도에 구성되어 지난달까지 총 7회에 걸쳐 자문회의를 개최했고, 충남 교육정책에 관한 자문, 교육정책에 대한 발전전략 제안 등을 통해 충남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