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아이즈] 이지현 기자 = 충남도가 보령시의 매력적인 관광·휴양도시, 살맛나는 농·어촌으로의 발전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선다. 안희정 지사는 민선6기 첫 시·군 방문에 따라 28일 보령시를 방문,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의 간담회, ‘도 차원의 보령시 발전 전략’ 설명, 지도자와의 대화 등을 가졌다. 안 지사의 보령 방문에서 도는 보령시에 대한 발전을 위해 3대 전략 17개 사업을 제시했다. 전략별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매력적인 관광·휴양도시 조성’ 전략은 대천해수욕장 머드랜드 조성, 충남형 명품 해수욕장 개발 추진,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제12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 유치, 보령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등의 사업을 담고 있다. 또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 전략 사업은 보령 수산자원 특화 전략 추진, 금강∼보령호 도수관로 매설 공사, 홍보지구 대단위 농업 개발, 대천천 고향의 강 사업 추진, 환경 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등이다.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은 장항선 복선전철 및 2단계 개량 사업 추진, 보령∼울진 동서 고속도로, 보령∼태안 도로(국도 77호선), 보령∼서천 도로(국도 21호선), 보령∼부여 도로(국도 40호선)
충남 서천군은 지난 19일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400여 명의 예술단체 회원들과 예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서천예술제의 개막식을 열고 오는25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서천예술제는 한국예총서천지회의 주최로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 음악 등 5개 부분의 예술단체들이 모여 각 분야의 활동들을 작품 전시와 공연, 시낭송 등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예술제 개막 축사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힘은 바로 문화에 있으며, 서천예술제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주민참여 중심의 예술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서천예술제는 우리의 삶과 문화예술을 밀착시켜 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종합예술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서천예술제에 참가한 지역문화‧예술단체들은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민들의 정서함양과 향토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령=뉴스아이즈] 이지현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오는 26일부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운영을 중단한다. 아울러 샤워시설도 폐쇄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평일 1시간씩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토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장한 바 있으나,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물 절약 동참을 위해 부득이 운영을 휴장키로 했다. 국민체육센터는 일평균 456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일 120톤, 월 3000톤에 육박하는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다. 휴장을 하게 될 경우 매주 720톤가량을 절수 할 것으로 보며, 이를 4인 가족 기준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639가구의 생활용수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국민생활체육센터의 수영장과 샤워시설은 이용이 불가하지만 헬스장은 정상 운영되며, 용수 공급이 원활해질 경우 수영장과 샤워시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