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초촌면 신암리 ‘청마산소리권역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이 지난 27일 센터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김태호 부여군의회 의장, 지역관계자들과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양리 두레풍장 축하공연, 공로자 표창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대지면적 8,011㎡, 건축면적 555.37㎡ 신축된 복합문화센터는 2009년부터 준비하여 2011년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 부여군에서 3번째로 농촌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청마산소리권역은 부여송국리유적과 신암리 친환경농업을 축으로 지역민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2013년 8월 25일 복합문화센터 착공, 지난해 2015년 11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우렁이 벼 재배, 메뚜기 잡기, 유기농 딸기 따기 등 친환경 농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방학기간 독서캠프를 운영하는 등 도농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이 개관한 청마산소리권역 복합문화센터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깨끗한 청정지역을 만들고, 소외된 지역주민의 소득과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계룡시 보건소(소장 임채희)은 지난 27일 모유 수유아와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계룡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모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모유수유 중인 생후 4~6개월의 영아 14명이 참가했다. 시는 계룡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015년 12월 8일부터 2016년 3월 7일 사이에 출생한 건강한 모유 수유아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발달상황, 모유수유 실천 정도, 모아 상호작용 등의 심사기준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이날 영예의 1위 건강아는(장서빈/6개월), 2위 으뜸아는(이채원/5개월), 3위 쑥쑥아는(김윤준/5개월)이 각각 수상을 했다.수상자 전원에게는 계룡시장 상장이 수여되고 다음 달 7일 대한간호협회 충청남도 간호사회에서 주최하는 충남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계룡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는 일생 한 번 뿐인 아기에게 주는 엄마의 귀한 선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 조성과 영유아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이병석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과 국제사이버대 웰빙귀농학과는 지난 27일 지역사회에 대한 평생교육과 농업관련 학문발전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교류 발전을 위한 귀농 귀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사회의 교육발전과 자문에 관한 사항, 지역농업과 귀농귀촌 관련 교육과정에 관한 사항, 귀농 귀촌 희망자의 교육과 정착에 관한 사항, 부여군의 각종 귀농귀촌 시책과 정보 등 상호 교류, 학생들의 현장실습, 견학, 인턴십 등 농업창업에 관한 사항, 인적자원 및 기술교류에 관한 사항, 기타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사이버대학교와 인적자원 및 기술교류를 강화해 나감은 물론 귀농희망자에 대한 체계적인 영농기술 및 지식전수를 통해 관내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 귀촌인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영농정착 의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귀농 귀촌정책을 체계화시켜 고령화, 부녀화 된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부여할 것이며 향후 농업 기술력이 풍부한 정착 농업인과 부족한 귀농 귀촌인 간에 교류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수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전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하고 흥미있는 교육을 통해 주민공동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사곡면 주민자치위원회 교육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 이번 아카데미는 리더의 역량과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리더십 교육, 읍·면·동별 가치자원을 찾고 토의하게 되는 소통 워크숍 등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15개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7월에는 21일 유구읍 주민자치위원회, 22일 중학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 우수사례 등 쉽고 재미있는 교육주제를 선정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쉽게 와 닿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 내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실현해 지역의 현안문제와 주민과의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고 치유하는 자치역량 능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2016 소비자평가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역사문화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평가 국가대표 브랜드는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전략적으로 브랜드를 관리해 온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대상을 수상한 부여군은 민선6기 추진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백마강 수상계류장 및 오토캠핑장 본격 개장, 백마강 횡단하는 수륙양용버스와 반산저수지 수변개발이 포함된 240억원 규모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선정 등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브랜드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부여군은 ‘찬란한 세계유산, 생동하는 행복부여’를 비전으로 정하고, 국제 경쟁력과 세계수준의 글로벌 명품관광도시 육성을 목표로 세계유산의 가치 재조명,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프로그램 추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백제고도 육성, 역사문화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 국제적 눈높이에 맞춘 관광산업 육성, 군민이 살기 좋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청소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한국정책학회 정책상 수상에 이어 지방정부 교육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면서‘명품교육도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28일 매일경제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2016 소비자선정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혁신교육도시‘지방정부 교육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과 문화혜택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그간의 노력들이 대외적인 평가에서 인정을 받으며 가시적인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5월, 6월 논산시 관내 고교생 2년생 전원을 3박 4일간 중국 상해로 해외연수를 보내는‘논산시 청소년 글로벌 인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이를 교과과정에 반영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학생들은 세계 10대 경제도시인 상해를 견학, 상해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한국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견학하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한중관계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그동안 시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국회·청와대 방문 프로그램, 고등학생 대상으로
충남 태안군이 간척지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간척지 염농도 실시간 측정시스템을 개발, 시범서비스에 나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간척지 제염방법 연구의 일환으로 이원간척지 수로에 ‘스마트 염도계’를 설치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이달부터 간척지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 실시간으로 염농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지난해 가뭄으로 간척지 염농도가 높아져 해당 지역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염농도의 실시간 측정이 어려워 농민들이 염해에 미리 대응하기가 어려웠다. 특히, 이원간척지는 1,199ha의 넓은 면적으로 미사와 모래가 많고 지하수위가 높은데다 농업용수도 충분치 않아 벼 재배 시 피해가 자주 발생, 염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간척지에 실시간 염농도 측정시스템을 개발키로 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 지난 17일 원북면 황촌리와 이원면 포지리의 교량에 스마트 염도계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염도계는 관리자가 설정한 특정 시간마다 간척지의 염도값을 측정해 전광판에 출력한 후 농
충남 청양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명예감사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운영을 위한 2016년 상반기 명예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석화 군수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2016년 주요 군정추진 및 감사ㆍ감찰 관련 활동 실적 등 최근 이슈화된 각종 사안에 대한 당부사항 전달이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명예감사관들은 주요사업 및 읍·면별 주민불편사항 등은 물론 평소 느끼던 각종 불합리에 대한 조언을 하는 등 군민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석화 군수는 “작년 도내 최고의 청렴도를 달성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제일의 청렴 청양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예감사관의 가감 없는 조언과 각종 부조리 감시활동이 군정발전과 청렴 청양 건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각 읍면별 1명씩 총 10명으로 구성된 명예감사관들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 신고 및 군정발전을 위해 제안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함과 동시에 종합감사 등에 직접 참여해 신뢰받는 군정 구현의 교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2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소비자평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복지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닷컴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기초조사를 거쳐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결정됐으며, 시는 복지도시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민선6기 오시덕 시장 취임이후 행복실현 맞춤복지를 비전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서비스 ▲수요자 맞춤형 고품격 복지서비스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복지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버공동생활시설(행복나눔경로당, 농촌고령자 공동생활시설) 조성, 거점형 종합복지센터 건립, 권역별 복지문화센터 건립 등 각종 복지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2015년 노인종합복지관을 신축 개관했으며, 공공의료 서비스의 산실이 될 공주의료원과 공주시보건소는 2016년 하반기
충남 보령 냉풍욕장이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준공․개장식을 갖고 8월 23일까지 55일간 한여름 피서객들에게 오싹한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냉풍욕장은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지중온도가 연중 10∼15℃로 거의 항온이므로 여름이 되면 밖의 온도와 10~20℃까지 차이가 나게 돼 찬 공기가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로 이글대는 폭염에도 항상 13도를 유지해 밖이 더울수록 안은 더 추위를 느끼기 때문에 매년 10만 이상 찾는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가설건축물로 되어 있던 시설을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에 걸쳐 폐광기금 32억 원을 투입해 폐갱도 보강(30M), 냉풍 인공터널 리모델링(200M), 냉수 체험시설, 주차공간 확장(5000㎡), 관리사무소 및 농․특산물판매장 등을 새롭게 단장해,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더워지면 냉풍욕장에서는 그만큼 더 오싹해진다. 더워야 제대로 효능을 볼 수 있는 곳인 셈이다. 이런 이유로 냉풍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여름의 명물 관광지로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면 한번쯤 들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16 라이선싱 엑스포’에 공주시 캐릭터 ‘고마곰과 공주’가 참여해 세계적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시 마스코트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울 방법을 모색하고 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브랜드 실무자와 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세계 굴지의 캐릭터가 대거 참여한 엑스포장에서 인지도가 약한 공주시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방문단은 탈 인형을 활용한 찾아가는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고마곰과 공주’에 대한 바이어와 관람객은 대체로 ‘귀엽다’는 반응을 보여, 봉제인형이나 악세서리 등으로 제품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실제로 첫 날 대만의 인형제작 업체인 ‘사운드 팀’에서 휴대폰 액세서리 제작 상담을 해오는 등 바이어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시는 이번 엑스포 참여를 계기로 캐릭터 홍보와 상품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특히 다양한 분야의 민간업체가 제품이나 포장지 소재 등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엑스포에 직접 참가한 주세환 미디어팀장은 “캐릭터와 브랜드의 라이선싱 규모와 열기
충남 보령시가 농가의 신소득원 창출을 위해 그간 다양한 작물재배의 신기술과 대체작목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고부가가치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냉풍을 활용한 명품 냉풍삼(蔘)을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청라 폐광 지역의 냉풍을 활용해 지난해 5월부터 폐광 버섯재배사에 냉풍삼을 시험재배 했으며, 올해 3월에는 시설 리모델링과 상토를 이용해 씨삼과 3년근 삼 식재를 성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어업, 살기 좋은 농어촌, 행복한 농어업의 궁극적인 3농 혁신의 대표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12~14도)을 맞고 자란 냉풍삼은 삼 재배의 최적 기온 유지로 맛은 물론 노화방지, 피로회복, 간기능, 항암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작 장해 해결 ▲무농약 청정재배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 피해 방지 ▲스마트한 재배법으로 노동력 절감에 따른 고령자 및 부녀자의 재배 용이는 물론, 서늘한 환경에서 자라야 하는 환경적 조건에 대한 적정 온도 조절로 창문 개폐장치, 냉온장치까지 불필요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등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특산품으로 정착할
북경 등 중국 9개성의 청년공무원 177명이 아름다운 충남 부여 궁남지를 보기 위해 23일 방문했다. 2개 팀으로 나누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궁남지와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홍삼가공제품을 제조하는 고려인삼창을 견학하는 등 부여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했다. 특히 한중 청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청년공무원들은 오는 7월 8일 제1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릴 궁남지를 돌아보며, 50여종의 연꽃, 능수버들과 어우러진 포룡정, 조명으로 화려한 밤을 선사할 경관존 등 축제분위기를 미리 살폈다. 군 관계자는 “짧은 일정으로 부여를 찾은 중국 청년공무원들이 수준 높은 백제문화를 기억하고, 다시 부여를 방문할 수 있도록 천만송이 연꽃으로 물들고 있는 궁남지를 소개했다”며 “무궁무진한 관광욕구를 가지고 있는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청년공무원들은 ‘IT혁신을 통한 협력과 교류, 한류 체험’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7박 8일의 일정으로 정부 주요 기관과 산업현장, 관광명소 등을 돌아보고 있다.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내년 2월 국방대 개교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국방대이전 지원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3일 상황실에서 강경원 부시장 주재하에 관련 관련 실·과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2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12월 준공, 내년 2월 개교를 앞두고 원활한 국방대이전과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실·과·소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강경원 부시장은“관련 부서는 내 부모, 내 형제가 논산에 이주하여 정착한다는 생각으로 이행과제를 적극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국방대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세계 수준의 안보대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일대 697,207㎡(21만여평) 부지에 3,400여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국방대학교는 오는 2017년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논산시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와 산업관광 교류 증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울란바토르시 산업농업부 부장을 비롯 관계공무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산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몽골 산업관광객 유치를 위한 딸기시설하우스, 동부팜 유리온실, 논산재래시장, 빙그레, 축산시설 등 현장 방문과 논산시의 다양한 산업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논산시와 울란바토르시는 ▲관광마케팅 활성화 ▲농·축산물 홍보 및 수출 ▲농산물재배·시설 등 상호 교류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며, 단순한 산업관광 포럼을 넘어 관광과 문화교류를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