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신임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각각 3선의 한기호, 김도읍 의원을 17일 내정했다. 이 대표는 어제(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한기호. 김도읍 의원을 만나 이같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선은 최고위 협의와 의총 추인을 거쳐 결정된다. 당 주요 관계자는 "대표와 원내대표, 두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면담에서 논의가 잘 이뤄진 것으로 전해들었다"며 "각 인선은 최고위 협의와 의총 추인을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최고위원 5명과 지난 13일 이 대표가 비서실장으로 자신보다 22살이나 많은 초선 서범수 의원을, 당 수석대변인에는 역시 초선인 황보승희 의원을 내정하면서 지도부구성이 마무리된다. 자신보다 나이나 선수가 낮은 사람을 비서실장으로 지명해왔던 그동안의 여의도 문법을 탈피한 것이다. 지명직 최고위원 한 자리는 원외의 여성 전문가로 채워 넣겠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초선과 여성이 '이준석 지도부'의 전면에 서는 모습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민의힘은 가치, 세대, 지역, 계층의 지지를 더하는 덧셈의 정치, ‘가세지계’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여권을 ‘꼰수기’로 비난한 뒤,“‘꼰수기’에게 어떻게 미래를 맡기고 ‘꼰수기’가 어떻게 민생과 공정을 챙기겠는가”라며 이처럼 말했다. 꼰수기란 꼰대, 수구, 기득권을 줄인 말이다. 그는 여권을 꼰수기로 칭하면서 “이것이 청와대와 집권여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의 일자리, 부동산 정책 등 경제 정책에 비판을 집중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경제위기를 모두 코로나 탓으로 돌리지만, 소득주도성장이 경제폭망의 시작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지난 정부보다 우월한 지표가 몇 개가 되나”라며 “문재인 정부의 연간 일자리 증가 수는 박근혜 정부의 22% 수준이고, 비정규직 증가 규모는 이명박 정부의 4.2배이며, 역대 집값 상승액 1위가 문재인 정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고객센터 직원들의 직접고용 문제로 벌어졌던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단식 사태에 대해 “정부가 섣불리 ‘비정규직 제로’를 외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경선 연기론을 두고 이른바 '가짜 약'을 판다며 비판한데 대해 "과도한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가 전날(15일) 초선의원 모임(더민초)과 경쟁 주자들의 경선 연기론을 두고 "약장수들이 가짜 약을 팔던 시대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식으로 약을 팔 수 없다"고 말한데 대한 반박인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 측 대변인 오영훈 의원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이 지사의 발언은 과도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오 의원은 "당내에 경선 연기를 주장하고 있는 많은 의원을 향해 이른바 '약장수'라고 표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느냐"라며 " 자제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힘 내에서 오는 11월 9일로 예정된 경선 일정을 1월로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으로 안다"라며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 상황에 따라 경선 일정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 측 정운현 공보단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도덕경' 구절을 인용해 "多言數窮 不如守中(다언삭궁 불여수중). 자고로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정치인은 말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 제20 대선을 8개월 앞두고 범보수진영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달 말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5일 연합뉴스와 가진 통화에서 "정치 참여 여부를 두고 고심해온 윤 전 총장이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윤석열 전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등의 조속한 입당.복당을 주장하고 있는 터라 윤 전 총장의 출마선언이 어떤 조직에 가세할 지등이 주목된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세부적인 발표 시기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사이로 다소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 "(윤 전 총장이)정치 참여 선언 이후 각계 각층 인사를 만난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예정대로 8월에 시작된다는 이준석 대표의 '정시출발론'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의 시간표와 이 대표의 시간표가 상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윤 전 총장은 이와 함께 서울 영등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12월 25일 성탄절... 모두 올 하반기 휴일과 겹친 공휴일이다. 이에 대해 국회 일각에서 대체휴일을 검토중이다. 하지만, 노동계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등의 입장이 상반된다. 이에따라 대체공휴일 확대에 대해 의견을 물었더니 10명 중 7명은 대체공휴일 확대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이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 11일, 12일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 평일을 대체공휴일로 하는 것'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72.5%가 대체공휴일 확대에 찬성했다. 그중에도 '적극 찬성'은 48.2%, '대체로 찬성하는 편이라는 소극 찬성'이 24.3%로 조사됐다. 이와달리 '반대한다'는 응답은 25.1%로, '적극 반대'가 10.1%, '소극 반대'가 15.0%였다. '모름'은 2.4%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볼때 직업에 따라 달랐다. 생산·기술·서비스직(84.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하태경(53·부산 해운대갑) 의원이 15일 검찰총장 직선제와 17개 시·도체제를 폐지하고 광역단위로 메가시티를 육성하는 행정구역 개편하겠다"며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이준석계'를 자처했던 3선의 하 의원의 출마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는 처음이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하태경TV’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과학과 지성이 몰상식과 괴담을 이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도도한 변화의 흐름에 담긴 민심의 요구는 시대교체"라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국 사태’와 ‘추윤(추미애 윤석열) 갈등’을 지켜보면서 한국 정치의 고장 난 계산기를 뜯어고치지 않으면 앞으로 큰일이 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합리와 원칙이 있어야 할 곳을 진영논리와 내로남불로 채우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라고 했다. 하 의원은 "과학과 지성이 몰상식과 괴담을 이기는 대한민국, 제가 대통령이 되어 만들고 싶은 나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헌법정신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통령은 국가전략과제에 집중하고, 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이 의회와 협력해서 합의민주주의를 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오접종 사례가 100여 건이나 발생했다니 심각한 일이 아닐 수없다. 오접종이란 정해진 제품·용법·용량을 지키지 않은 경우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실수와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넘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한 한 번에 여러사람을 관리하다 보니 그럴 수있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생사를 가를 수 있는 백신 접종이라 '무결점, 무사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시되기 때문에 심각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접종건수 1479만건이다. 이 가운데 접종 오류는 105건(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90건(85.7%)은 접종 대상자를 잘못 판단한 경우다. 사전 예약자에게 정해진 백신 대신 다른 제품을 접종했다니 충격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와관련 '오접종은 대부분이 30세 미만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희귀 혈전증' 부작용을 우려해 지난 4월 12일 이후 30세 미만에게는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백신을 접종하지 않도록 했다. 그런데도 병원에서 만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 제 20대 대션을 8개월 앞두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범야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두를 지속한다는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은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지역에서 지난주 29.7%에서 무려 10.1%p가 오른 39.8%에 이어 서울· 부산 등에서 각각 9.1%p나 뛰었다.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인 박용진 의원은 6.1%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 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4.4%p 오른 35.5%로 1위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에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27.7%),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6%) 순이었다. 이어 홍준표 의원(4.1%), 오세훈 서울시장(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6%), 정의당 심상정 의원(2.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2%), 정세균 전 국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남자 국가대표팀(FIFA랭킹 39위)이 13일 레바논(93위)을 꺾고 월드컵 2차예선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과의 H조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예선 6경기에서 22득점, 1실점하며 승점 16점(5승1무)을 기록,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벤투 감독은 2차예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과 비교하면 2명이 달라졌다.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박지수가, 또 미드필더 남태희 대신 송민규가 나섰다. 지난 9일 스리랑카전에서 A매치 데뷔한 송민규는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나머지 선수는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았다. 최전방에는 투르크전 멀티골의 주인공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송민규와 권창훈이 좌우로 포진했고, 손흥민과 이재성이 중앙 미드필더를 뛰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친노무현 친문재인'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최근 여권을 향해 작심 비판을 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이자 복심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원장은 임기내내 문 대통령의 권력과 거리를 둬온 전략가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양 전 원장은 4·7 재보선 패배로 어려움에 놓인 당정청을 겨냥해 고강도 비판 메시지를 내놓았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말 연착륙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악역을 자처한 것이라는 여권내 대체적인 해석이다. 13일 한 친문 인사는 한 언론에서 “양 전 원장이 당과 차기 대권주자들에게 터닝 포인트를 위한 물꼬를 터주기 위해 총대를 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 전 원장은 최근 가깝게 지낸 여권 인사들에게 “경각심을 갖고 분발하지 않으면 정권 재창출은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장관)은 털어내고 문재인 대통령을 뛰어넘어야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 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이 돼 버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를 당과 차기 주자들이 냉정하게 평가하고 극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취임하자마자 조국 사태 사과하자, 일부 강성 친문이 반발하는 등 여진
[sbn뉴스=세종] 신경용 대기자 = 6월 말까지 입주자 공고를 한 사업장의 이주비나 중도금 잔액 대출엔 DSR(개인별 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은행권 40%, 비은행권 60%)가 적용되지 않는다. 즉, 입주자모집 공고가 이뤄진 주택 사업장의 이주비·중도금·잔금 대출엔 DSR(개인별 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종전 기준이 적용된다. DSR은 대출 심사 때 개인의 모든 대출에 대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계산하는 지표로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과 카드론을 포함한 모든 금융권 대출 원리금 부담을 반영한다. 13일 금융당국은 지난 4월 29일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의 후속 조치로,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기준 행정지도를 공고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개인별 DSR 40% 적용대상이 전체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으로 확대된다. 지금은 대전.세종등 전국의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에 대해서만 개인별 DSR이 40%로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 당시 청약이 끝난 아파트에 대해선 구체적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에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3.9 제20대 대선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권내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에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3위자리를 놓고 경쟁할 정도다. 추 전 장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추미애다'라는 손피켓과 외침에 심장이 뛴다"라며 "지지자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혀,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부산 민주화의 성지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린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 영남본부 발대식에 함께 했다"라며 "(추 전 장관)자신의 있는 검찰개혁에 많은 이들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서초동 촛불집회에서 '우리가 조국이다'를 외쳐주신 이유는 검찰개혁이 그 만큼 절실했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검찰개혁 최전선에서 제가 외롭지만은 않았던 것 또한 여러분이 함께 해 주셨기 때문이다"고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민생을 억누르는 특권과 반칙을 선별적 수사, 선택적 정의로 엄호한 검찰을 개혁하지 않고서는 민생에 공정과 정의가 피어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검찰개혁은 촛불국민과의 약속인 것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정부는 지난 9일 발생한 광주시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 전국의 해체공사 현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10일, 11일 2차례의 걸친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거처 이 같은 내용의 일제 점검 계획을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공공 공사는 감리자가 해당 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이를 발주청이 확인할 때까지 해체 공사가 중단된다. 민간공사 현장의 경우도 해당 지자체 주관으로 공사의 일시 중지 및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 여부를 확인토록 권고했다. 노형욱 장관은 사고 수습 본부 회의에서 이처럼 지시, 광주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발족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가 전문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초기자료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사사고로 인한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전국 해체공사 현장의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 당 국가채무는 1700만원을 넘어, 내년에는 2000만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가채무란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를 합한 것으로 , 우리나라 총 국가채무는 12일 오후 912조원대를 넘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12일 내놓은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중앙정부 채무에다 지방정부 순채무를 더한 국가채무는 1초당 약 305만원씩 불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정책처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국가채무 예상액과 올해 2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현황 등을 기반으로 채무 증가 속도를 예측했다. 한 언론은 이날 오후 4시45분 기준할 때. 우리나라 총 국가채무는 무려 912조5140억2993만1613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애초 본예산 편성을 하면서 올 연말 기준 국가채무를 956조원으로 제시했었다. 올해 1차 추경으로 국가채무는 965조9000억원으로 늘었다. 현재 912조원대인 국가채무를 구체적으로 보면 1초당 305만원씩 증가, 애초 편성된 올해 956조원을 크게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총 국가채무를 올해 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인 5182만명으로 나눈 국민 1인당 국가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오는 14일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대표로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는 새로운 당지도부가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에 따라 당대로표 선출된 주말인 12일 당직자 인선에 속도를 내며 새 지도부 구성에 나섰다. 당 안팎에서는 사무총장에 4선 중진의 권성동 의원과 박진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는 3선 김도읍 의원이 거명된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직 인선을 생각해놨는데 오만하다고 할까 봐 당사자들에게 연락을 못 드렸다”라며 “(이번 주말에) 그 분들을 설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사무총장에 4선 중진의 권성동 의원과 박진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는 3선 김도읍 의원이 거명된다. 사무총장의 경우 권성동 의원과 박진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원내 경험이 없는 이 대표에겐 4선의 중량감 있고 안정적으로 당을 이끌 수 있도록 경륜있는 이들이 당살림을 맡아야한다고 계획하고 있다. 정책위의장으로는 3선 김도읍 의원, 재선 성일종 의원, 초선 유경준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정책 역량과 대여 협상력을 고려한 후보군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