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청와대에서도 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행정관 1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배우자의 발열 증상으로 재택근무 중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오늘 확진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해당 직원이 근무한 공간에 대한 출입제한 및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동일 공간에서 근무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른 추가 조치도 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출입기자들이 모인 춘추관을 폐쇄한 상태다. 1990년 완공된 청와대 춘추관이 문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한국판 뉴딜 총투자 규모를 2025년까지 기존 160조원에서 220조원으로 60조원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가진 ‘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발표자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1000억원 추가 조성 계획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디지털 경쟁 우위 확보와 저탄소 경제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한국판 뉴딜 2.0은 이러한 국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한국판 뉴딜의 두 축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더해 ‘휴먼 뉴딜’을 새로운 한 축으로 세울 것"이라고 공표했다. 문 대통령은 “휴먼 뉴딜을 통해 전 국민 고용안전망 구축,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 등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더 튼튼히 하면서 저탄소·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사람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늦장마가 끝나는 20일 이후 역대급 폭염이 예보, 이를 대비해야 할 시기다. 대전·충남 등을 비롯 전국적으로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예년(7월 말)보다 열흘 가량 빨리 엄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18년 길고 무덥던 폭염보다 세기가 더한 역대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 등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 한라산과 지리산을 뺀 전국에 33도 안팎의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습기를 담은 더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이번 주 내내 33도 안팎의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14일 28~35도, 15일 28~33도로 예보됐다. 게다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더 높아 대전과 세종 33도,내포 34도, 서울 32도, 대전 33도, 대구 35도이다. 그러나 일부지역 체감온도는 습도 탓에 35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나타난다. 지난 13일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작년보다 23일 빨리 찾아왔다. 기상청은 18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이동훈(51)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의혹이 불거지기 전 자신에게 여권 인사의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전 위원은 13일 오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은 뒤 오후 6시쯤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고,이어 입장문도 냈다. 그는 “‘여권, 정권의 사람’이라는 사람이 찾아온 적이 있다”며 “‘Y(와이)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의혹을)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 ‘경찰과도 조율이 됐다’ 이런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이 언급한 ‘Y’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10일 윤 전 총장 측의 대변인으로 선임됐다가 같은 달 20일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임했다. 그는 “저는 안 하겠다, 못 하겠다 했다. (그 이후) 제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가 됐다. 윤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한 그 날”이라며 “공작이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 대변인직 사퇴와 이번 사건이 관련이 있느냐’ 등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그대로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이 전 위원은 이후 별도로 낸 입장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즉,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기존 '소득하위 80%'에서 100%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대폭 손질하겠다는 것이다. 고 수석대변인은 "소득 하위 80%까지 지급하는 안(정부안)은 선별 기준이 대단히 모호하고 여러 가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1인 가구에 청년층이 많은데 이들의 소득 기준이 굉장히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재정마련과 지급시기에 대해 그는 "방역상황 악화가 초래할 경제 침체 등을 고려할 때 내수 진작을 위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지급 시기는 방역상황을 보고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000명 대로 늘어난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發) '델타형' 변이가 전체 변이 바이러스 검출 건수의 60%를 넘었다. 김희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1100명대 중반으로 예상된다"라며 "일주일째 확진자가 계속 1000명대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 수가 전주(6.27∼7.3)와 비교할 때 51%나 급증했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1.20에서 1.24로 증가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확진자 접촉이나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이 80%에 이르고 델타형 변이가 전체 변이바이러스 검출 건수의 63%를 차지하는 등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도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방역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방역이 절박하다"라며 "하루 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비수도권도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전국민 재난지원급 지급에 합의안에 반발, 사실상 백지화됐다. 이로써 13일부터 시작되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역시 큰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이 합의 후 100분 만에 이를 번복했다. 국민의힘은 회동이 끝나고 1시간40분 후 황보 수석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합의를 사실상 번복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성명에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손실을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상과 보상 범위를 넓히고 두텁고 충분히 지원하는데 우선적으로 추경 재원을 활용하자는 것"이라며 "그 후 남는 재원이 있으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범위를 소득하위 8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방역상황을 고려해 검토하자는 취지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송 대표와 회동한 뒤 원내지도부와 긴급 회동을 하고 송 대표와의 합의 내용을 설명했지만, 원내지도부를 비롯한 당내 반발에 부딪히자 황보 수석대변인에게 이런 내용의 성명 발표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대통령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내년 적용 최저임금이 올해 최저임금보다 5.0% 인상된 시급 9160원으로 결정됐다.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들이 반발하면서 심의 도중 퇴장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식.이하 최임위)는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2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공익위원 단일안인 시급 9160원으로 표결을 거쳐 의결했다. 이는 올 최저시급 8720원과 비교하면 5.0%(440원) 오른 수치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40시간 기준 유급 주휴를 포함해 월 209시간 근무할 때 191만 4440원이며, 올보다 9만 1960원 인상된 것이다. 최임위 측은 의결직후 "공식 인상률은 5.1%로 설정했고, 이에 맞춰 금액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저임금의 인상률은 5.046%로 반올림해도 5.0%지만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을 5.1% 인상하기로 결정했는데, 9150원(4.9%)이나 9170원(5.2%)보다 5.1%에 근접한 9160원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들은 최초요구안으로 시급 1만 800원과 현행 최저임금 8720원의 동결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3차례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델타 바이러스까지 겹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8월 중순에는 하루 확진자가 2300명대까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효과를 거둬 안정적으로 통제되면 2주 후부터는 확진자가 감소, 8월 말 쯤 1000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관측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1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조치에 "코로나가 국내 유입된 이래 최대 고비로, 방역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더 큰 피해와 손실을 막기 위한 비상 처방"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여기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 조치로,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협력, 확산세를 반드시 조기에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들과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권덕철 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청와대는 12일 "내년 3월 9일 제 20대 대선 때까지 특정 후보 및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민청원을 비공개할 것"이라고 일 밝혔다. 청와대는 또 대선에 관련된 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더라도 이에 대한 답변은 대선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청와대의 방침은 대선 240일전인 12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적용된다. 청와대는 "지난해 총선과 올해 4월 재보선 때에도 같은 방침을 그대로 적용했다"며 "선거와 무관한 청원은 이제까지와 동일하게 공개하고 답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의 수사 지휘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등 보수정부 인사들의 고초에 대해 “그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척 아프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지휘한 ‘적폐수사’와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일을 겪은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등의 사면에 대해선 “대통령에게 사면의 권한을 두는 이유는 국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금 와서 되짚어 보니 수사가 과했다거나, 이런 방향으로 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 드는 수사가 있나’라는 질문에도 언급했다. 그는 “수사를 하다가 ‘아 제대로 했다’고 생각 드는 건 나중에 시간이 지나 보면 ‘조금 덜 할걸’ 하는 생각이 들고, 또 반면에 ‘미진했다’고 생각 드는 건 나중에 ‘아 그 정도가 맞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선배들에게 들은 적이 있다”고 했다. 또한 “저 역시 검찰총장을 마치고 나서 보니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오후 3.9 대선 예비후보를 8명에서 6명으로 압축해 밝표했다. 민주당 대선후보자 본경선 진출자 6명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법무장관 박용진 의원, 김두관 의원이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아깝게 본경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상민 민주당 대선 경선위원장은 이날 예비경선 컷오프와 관련, 순위나 득표수 등은 공개되지 않고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다만 국민여론조사 50%와 일반당원여론조사 50%를 합쳐 결정됐다. 이에따라 본경선에 진출자 6명의 후보들은 8월초부터 전국 순회 경선에 돌입한다. 8월 7일 대전 충청 합동순회경선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경선을 벌이며, 8월 15일 8월 29일과 9월 5일 선거인단 개표를 한다. 이와 함께 최종 격전지는 9월 5일 서울에서 열리는 본경선이다. 여기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온다면 최종 후보 1명이 선출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9월 11일까지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300명대를 기록,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는 12일부터 2주 동안 4단계로 격상된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모두 1558만64424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4%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모두 587만1559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4명이 늘어 누적 16만672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0명, 해외 유입사례는 44명이다. 전날(1378명)보다는 54명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8일부터 1275명, 1316명, 1378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280명의 국내 발생 중 서울이 501명, 경기 399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만 96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63명, 부산 53명, 대전 31명, 충남 31명, 제주 24명, 대구 23명, 울산 22명, 광주 22명, 강원 20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 5명, 전북 2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일부터 시작,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은 8명중 6명을 예비후보를 추려 오는 9월 최종 후보를 뽑기 위한 일정에 돌입한 상태다. 야권 역시 국민의힘이 12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하는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의 대선행보가 관심사다. ◇ 내년 2월12일까지 대선 후보 등록…지자체장은 12월9일까지 사퇴해야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9 제20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을 '선거 240일 전'인 1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중앙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전과 기록 증명 서류 ▲정규 학력 증명서 등과 함께 6000만 원의 기탁금도 내야 한다.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공무원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 신청 전까지 사직하면된다. 단 이번에 사직하지 않아도, 후보자로 등록한 뒤 선거 90일 전인 12월9일까지 사직해도 된다. 예비후보자를 등록하지 않아도 다음해 2월13~14일에 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그러나 국회의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11일 오후 본경선에 진출하는 최종 후보 6명이 발표된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5시 반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발표한다. 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일반 투표와 당원 투표를 진행해, 11일 오후 3시 투표 결과를 마감한뒤 오후 5시부터 개표를 시작한다. 후보 8명의 순위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지만 본경선 티켓을 거머쥐는 6명이 가려지고, 이름이 호명되지 않은 2명은 자동 탈락된다.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8명의 경선주자들은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컷오프 발표 하루 전날인 이날 선두 주자 이재명 경기 지사는 외부 행보 대신 온라인 선거 운동에 집중했다. 이 지사는 본경선에서 한 표를 행사할 선거인단 50만 명 돌파 소식을 SNS에 게시하며 대의 앞에 단합하는 게 민주당의 전통이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비(非)이재명계 다른 후보들도 막판 뒤집기에 주력했다. 기자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함께 언론 개혁 방안을 논의했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하루 꼬박 제주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