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놀이공간 부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이하 다락방)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락방은 여성가족부와 서천군이 지난 2015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종합적인 돌봄사업으로 그간의 성과와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 다락방이 뭐지? 다락방은 청소년의 감수성과 사회성함양, 학습능력향상,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서천군이 2015년 3월부터 시행하는 종합적인 돌봄사업이다. 청소년들은 매주 금요일 이 공간(다락방)안에서 활기찬 동아리활동을 통해 마음껏 배우고, 익히고, 경험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보충학습, 교과학습, 전문체험활동 등 과목에 참여하고 금요일은 온전히 동아리활동으로 시간을 보낸다. 특히 서천군 청소년들은 전문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동아리설립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실무자와의 상의를 통해 하나 둘씩 생겨난 동아리가 이제는 5팀이 되었다. 지난해 6월 첫발을 내딛은 다락방 동아리는 현재 탁구, 바리스타, 댄스, 만화, 홍보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 못해도 주눅들지마 전문체험활동 중 하나인 탁구수업에 재미를 느낀 4
서천군보건소는 재가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기능훈련의 일환으로 정신질환자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프로그램은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관리환자 중 자립 의지가 강하고 정신건강이 비교적 양호한 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료활동(원예, 음악, 미술), 학습활동(영어회화, 수화, 보건교육), 신체활동(방송댄스, 태권도, 볼링),일생생활훈련(발로르프, 생활요리, 청결교육), 작업활동(핸드페인팅, 토탈공예, 핸드드립), 심리극 등이다. 또한, ‘미운오리 세상을 날다’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주민에게 핸드드립 커피봉사를 실시하고 ‘3·6·9 프리마켓’을 열어 직업재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미정 정신보건팀장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요양시설 재 입원률을 감소시키고 맞춤형 재능개발을 통해 자아실현과 개인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천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금강하구와 유부도의 생태관광지역 민간 활성화를 위한 서천군자연환경해설사협회 발대식이 13일 조류생태전시관에서개최됐다. 서천군자연환경해설사협회(협회장 임복현)는 서천군에서 1기에서 5기까지 배출된 60여 명의 자연환경해설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금강하구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지역에 소득이 되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자 결성된 단체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천군자연환경해설사협회는 올 한 해 동안 국립생태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금강하구 멸종위기 동식물의서식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의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유부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과 금강철새여행 체험활동 진행 등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과 정감 있는 해설서비스로 서천의 생태관광이 활성화 되는데 필요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역의 생태자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결성된 서천군자연환경해설사협회의 활동을 통해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금강하구의 자연환경이 주는 큰 감동을 잘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봄철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건조해진 기상여건과 경작을 위한 영농부산물 소각 및 봄철 등산객 부주의로 인한 실화 등 봄철 산불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희리산 등에 산불조심 현수막 개시, 산림 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 사전 제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산불취약지역 곳곳에 산불진화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감시원을 배치해 산불발생 예방 및 진화에 신속하게 대처하며,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순찰과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계도 및 인화물질소지 입산자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산불발생 사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유소년축구클럽을 이끌고 있는 전은수 감독의 한결같은 목표는 성장이다. 그리고 성장을 위해 전은수 감독과 학생들은 오늘도 매서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날이 추워도 즐거운 아이들 지난 2월 3일 서천중학교 운동장에 붉은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이 하나 둘 도착했다. 차가운 바람에도 아이들은 금세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30분 정도가 지나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서로를 향한 응원의 소리가 커지고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즐겁게 운동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유독 분주하게 움직이는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바로 서천군유소년축구클럽 주장을 맡고 있는 전용태(서천초6학년) 학생으로 올해로 3년째 참여하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어요”라며 다부진 포부를 밝힌 전용태 주장은 더 많은 친구들이 자신과 같이 축구를 배우길 희망한다고 한다. 그리곤 “우리 팀에 오면 따뜻하게 대해줄게”라는 수줍은 말을 남기고 운동장으로 발걸음을옮겼다. ◇축구로 서천군을 빛내고파 서천군유소년축구클럽은 2012년 서천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시작해 현재는 관내 7개(기산초, 마동초, 비인초,서도초, 서천초, 장항초, 장항중앙초) 초등학교 33명의 아이들이 서천군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