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종천면은 지난 25일 종천면 산천리에 위치한 국립희리산 휴양림 내 등산로 입구에서 공무원과 산불유급감시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홍보 및 산악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희리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등산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등산객들에게 산불 및 산악안전사고 예방 전단지를 나눠주며 봄철 산불예방 안내, 산불발생 시 행동요령, 등산사고 예방요령 등을 홍보했으며, 등산로 일대 쓰레기와 낙엽을 제거했다. 한편, 희리산은 산 대부분에 해송이 있어 사계절 내내 푸르고 청량함을 뽐내는 서천 팔경(八景) 중 하나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등산과 캠핑, 산책을 위해 찾고 있는 명소다.
서천군은 지난 24일 회의실에서 심의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해수순환 양식시설 사업자 및 2018년도 해양수산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서천군 수산업·어촌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2018년도 해양수산사업은 24건에 258억원 규모다. 서천군 수산업·어촌정책심의회 위원장인 노박래 군수는 “이번에 신청된 해양수산사업이 전액 반영돼 어촌지역 활성화와 어민들의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군은 체육관련 민간보조단체(서천군체육회 종목단체 및 읍·면체육회)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서천문예의전당 교육실에서 보조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절차, 보조금 정산 및 사후관리, 보조금 세출예산 집행기준, 정산검사 시 나타난 주요 지적사례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보조금을 집행하는 담당자 입장에서 알기 쉬운 보조금 세출예산 집행기준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등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서천군체육회 이명율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체육단체 보조금 집행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서천군 체육이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되도록 체육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체육단체 지방보조금 교육은 그 동안 제각각이던 보조금 집행기준을 일원화 시키고 보조금 신청, 집행, 정산 등 절차를 비롯해 통일된 업무 서식을 제공하는 등 체육관련 단체 보조금 집행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1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열린마당에서 2017년 청소년지도자 및 종사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천 지역의 청소년상담과 청소년활동의 육성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청소년지도자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천관내 청소년지도자 및 종사자 46명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조수경 강사의 진행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미희 소장의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 HD경영연구소 문대수 소장의 팀 협력과 소통의 기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청소년에 대한 꿈과 재능을 펼치기 위해서는 청소년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군에서도 서천군의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향후 우수기관 견학과 지역탐방을 통해 청소년지도자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군이 행정자치부 주관 ‘국민공감 생활규제개혁 과제’ 공모를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는 국민이 생활하면서 체험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규제를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모 과제는 ▲창업 활성화, 기업 활동 등 저해 규제인 소기업·소상공인 분야 ▲출산, 육아, 취업 등 연령에 따라 겪는 생애주기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생활 불편 분야 등이다 군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서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다음달 10일까지 이메일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정책기획실 규제개혁법무팀으로 하면 된다. 공모 참여자 전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되며 공모된 과제는 충청남도와 행정자치부 심사를 거쳐 9월말에 당선작이 발표된다. 심사 결과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시상금 100만원, 우수는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시상금 50만원, 장려는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시상금 1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비인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파출소와 우체국, 대한노인회 비인면지부 및 21개 마을노인회와 함께 맞춤형 복지사업 활성화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출소에서는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출소자나 정신질환자, 알콜중독 등 위험가구 방문시 요청을 할 경우 경찰관 동행을 지원하며 순찰업무 중 긴급지원대상자 발견 시 복지센터에 제보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체국은 집배업무 중 장기간 우편물 미수취 등 안전우려 특이상황 발생 시 긴급조치 및 복지센터에 제보하며, 대한노인회 비인면 지부와 21개 마을노인회는 마을노인회장이 관할 독거노인의 소식을 장기간 알 수 없는 등 특이사항 발견 시 복지센터에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신동순 비인면장은 “경찰과 우체국, 마을노인회장님들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재난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은 3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기 분야 안전점검과 함께 노후된 전기설비 교체, 단독형 화재감지기와 휴대용 비상조명등을 설치 지원한다. 대상가구는 지난 2월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재난취약가구 주택의 시설 노후화 정도, 정비의 시급성 등을 고려한 기초점검표에 따라 자체조사를 실시해 선정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을 우선순위로 뒀다. 안전점검 및 정비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위탁받아 대상세대를 방문해 전등, 누전차단기 등을 점검하고 노후 불량 시설은 교체 및 보수할 계획으로 전기안전사용법 등 생활안전을 위한 교육도 제공된다. 장윤용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전점검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서천 만들기에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이 마을단위 평생교육지원을 확대·강화한다. 마을단위 평생교육지원 시스템인 행복학습센터 ‘별별(別star)학교’를 올해 마산면, 시초면, 서천읍, 화양면 등 4개소를 추가 지정해 13개 읍·면에 모두 설치를 완료했다. 별별(別star)학교는 삶의 터전에서 평생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누구나 원하는 것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고, 누구나 별이 될 수 있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이 만들어 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올해 별별(別star)학교는 ‘마을평생교육역량강화’, ‘마을교육공동체활성화’ 분야로 약 100여개 평생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장소는 각 읍·면별 경로당, 마을회관, 마을도서관, 면민의집,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실시된다. 노박래 군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군민이 어울려 즐거운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서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별(別star)학교’ 개소식은 지난 21일 마산면 주민자치센터, 22일 시초면 부엉이마실간도서관, 서천읍 휴먼시아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8일에는 화양면사무소에서 개최될 예
올해 1월 WK여자축구보은상무팀에 입단한 김다정 선수가 서면 릴레이 후원에 첫 월급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던 김 선수는 출중한 축구실력을 바탕으로 서도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대구상원중학교와 충남인터넷고를 졸업하고 대전대덕대에 재학 중으로 올해 1월 WK여자축구보은상무팀에 입단했다. 김 선수는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서면 릴레이 후원 소식을 접하고 보은상무팀 입단 후 받은 첫 월급의 절반을 기탁했다. 김 선수는 “평소 부모님께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생애 첫 월급을 릴레이 후원에 나눌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정해순 서면장은 “2017 릴레이 후원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추진되고 있다”며 “상무팀에 입단할 정도의 출중한 축구실력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운 마음씨를 겸비한 김다정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지난 2일 보령시와 예산군의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개소한 가운데 서천군의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충남도내에는 현재 10개 시·군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모든 시·군 운영을 목표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것으로, 충남도 내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학생들 급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천군을 비롯한 금산군과 서산시, 태안군이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험난한 여정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저가식자재 사용, 식자재 유통 비리, 위생관리 부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행 학교별 급식자재 조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서천군은 지난 2013년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비 12억원 등 총 사업비 25억4000만원을 들여 2013년 6월에 착공 예정이었으나 설립을 두고 농협사업단과 기존 급식업체들 간에 첨예한 대립으로 무산되었다. 이후 지난해 6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과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9월 학교급식지원센터 추진 방향 선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서면에 젊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동백꽃주꾸미축제를 준비한지 어느덧 11년차에 접어든 서면개발위원회 이희 사무국장의 전화벨은 5분이 멀다하고 울린다. ‘따봉수산’ 대표이자 서면체육회 사무국장과 서천군육상연맹 회장 등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지경이다. 축제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지만 젊은 서면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것이 그에게는 큰 자부심이고 행복이기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서면개발위원회 이희 사무국장을 만났다. “서면에 젊은 인구가 많아지고 있어요. 그만큼 일자리가 많다는 거죠. 최근에 서면개발위원회에도 젊은 30대 회원이 10명이 들어와 큰 활력소가 되고 있어요. 70대 아버지세대와 30대 아들 세대가 같이 융합해서 지역을 위해 움직이는 모습을 볼 때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서면개발위원회는 명실상부한 서면을 대표하는 단체로, 매년 체육대회를 비롯해 지역축제를 주최하는 등 지역 발전과 서천 관광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백꽃주꾸미축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주최하는 서면개발위원회는 현재 4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 사무국장은 “서면의 24개 마을에 고루 분포하는 회원들은 이
서천군 한산면은 지난 19일 공무원과 기관단체 및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휴경지 400평에 나눔 봉사를 위한 감자를 심었다. 이날 심은 감자는 하절기 수확 후 마을 경로당 및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배추를 심어 겨울철 소외계층 김장나누기사업과 사랑의 반찬드림서비스사업의 반찬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최봉래 한산면노인회장은 “항상 받기만 하다가 누군가를 위해 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 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봉녀 한산면장은 “사랑의 열매를 가꾸고 나누는 일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한 면민이 서로 돕고 함께 나누는 모두가 행복한 한산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동순)와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가 ‘비인! 마음에 희망을 심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미등록 경로당에 에어컨과 TV를 설치했다. ‘비인! 마음에 희망을 심다!’는 등록기준에 미달돼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관내 미등록 경로당 등 공적복지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업이나 대상에게 1000만원을 목표로 각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비인면에서 특수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등록 경로당 4개소에 TV 2대와 에어컨 2대가 설치됐으며, 10만원의 운영비를 각각 제공했다. 행복비인후원회 문도선 회장은 “비인면은 인구고령화와 공동화가 빠르게 진행돼 도움이 필요한 돌봄 가정이 급증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비인후원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하는 ‘2017년 국방부 전역예정장병 취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이 참여해 전역 후 영농창업에 뜻을 둔 예정장병(단기 및 장기 복무 장교·사병 포함)을 서천군으로 유치하기 위해 농촌에서의 생활과 농업활동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맞춤형 컨설팅은 농촌 및 영농 생활에 대한 상담과 이주 전 단계에 대한 원스톱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과 귀농 성공 및 실패 사례 등 귀농선배와의 상담 등이 제공된다. 또한, 현재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가공한 농·특산물도 함께 전시된다. 도용구 귀농귀촌지원팀장은 “박람회 홍보활동을 통해 서천군을 찾을 전역 예정장병에게 체계적인 귀농정책 및 맞춤형 영농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역예정장병 취업 박람회’는 전역이 예정된 2만 여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전역 후 취업활동 및 생활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으며, 총 200개 이상의 구인기업 및 지자체가 참가한다.
세집메농장 신언규 대표는 지난 17일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신언규 대표는 “우리 이웃들과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참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형편이 되는대로 이웃과 나누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디딤돌 계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신언규 대표는 종천면에서 세집메 농장을 운영하며 쪽파, 수박, 멜론 등을 키우며 바쁜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이장으로써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