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12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튼튼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 직원 2~3명이 직접 경로당 어르신을 찾아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며 경로당마다 배포한 치매예방인지교구를 통한 치매예방 놀이활동도 함께한다. 치매예방인지교구는 전통놀이인 칠교놀이 세트와 화투 퍼즐 등 친근함과 오락성을 가미한 교재로 놀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향후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교구 놀이교실을 지원케 할 계획으로 친숙한 놀이 활동을 통한 어르신들의 두뇌활동을 자극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자 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올해도 치매예방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며, 어르신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대덕구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관내에 등록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6월과 12월 연간 2기분에 걸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미리 납부하는 것으로 이 경우 자동차세 연세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1월 31일까지 차량소유자가 위택스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서천군 재무과 또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기존에 연납 신청한 차량은 서천군에서 납부서를 일괄 발송하므로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세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가상계좌,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를 통해 납부할 수 있고 서천군은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위해 ARS(041-950-440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무과 및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용카드로 결제 할 수 있다.김인수 재무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은 납세자에게 세액절감의 혜택이 있고 서천군에는 지역 현안사업의 자주 재원 조기 확보 효과가 있으므로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천군청 재무과(041-950-4059)로 전화하면 자세하게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 대덕구 안산도서관(관장 박신천)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 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2019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꼬마 마술사의 과학원리탐험대’란 주제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과학도서에서 만나는 과학 원리를 실험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며 배워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용수철과 탄성력’, ‘공기와 눈 결정’, ‘온도와 관성’ 등과 같은 주제로 열리는 마술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박신천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놀이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에 대한 상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복합문화센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4일 제27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동절기 화재 및 폭설․한파 등 재해대비를 위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장애인 거주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직업재활시설, 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4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재해위험요인 정비․관리실태, 각종 화기사용 안전상태 등 화재 위험요인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응급 시정 조치 및 추적 관리 대상 요소 등도 선정했다. 아울러, 이용자가 많은 사회복지시설 관리자에게는 재난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구민들께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이고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월 실시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재난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5회,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7회 실시했으며, 9년(2010년~2018년) 연속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과 2015년부터 재난
[sbn뉴스=아산] 남석우 기자 =충남 아산시 온천뷰티체험센터가 2019년도 기해년을 맞아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도 12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동조합 ‘그려’(대표: 임미소)와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4일 아산시청 시장실에서 온천뷰티체험센터 운영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온천뷰티체험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천뷰티체험센터는 온양온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 뷰티체험실 등의 시설을 조성하였으나 방문객 저조, 협업기관의 사업포기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운영이 어려웠으며, 특히 지난 10월 시 의회 현장방문 시,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활용을 제안하여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는 운영단체 모집 공모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달 27일, 선정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하여 협동조합 ‘그려’가 온천뷰티체험센터를 운영할 단체로 최종 선정되었다. 협동조합 ‘그려’는 지역청년 자립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교육 봉사 등 사회 서비스 제공, 문화예술 발전 및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세대 갈등해소에 기여하고자 작년 1월 29일에 지역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 특사경은 지난 11월 19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6주 간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건설업체 등 49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관리실태 기획수사를 벌여 4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신고 없이 무단으로 자동차언더코팅 한 업체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토사운송차량의 세륜을 하지 않고 도로를 운행한 건설업체, 체육시설 부지조성공사 지장물 철거현장에서 세륜시설 없이 폐기물을 운반한 업체 및 비산먼지발생 신고를 하지 않고 관로공사를 시행한 업체 등이다. 특사경에 따르면 5㎥이상의 도장시설은 관할 구청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해야 하며, 공사차량은 세륜시설을 설치하고 바퀴에 묻은 흙을 제거하고 도로를 운행해야 한다. 하지만, 적발된 업체는 95.4㎥의 도장시설에서 무단으로 자동차언더코팅을 하고, 공사차량의 세륜조치를 하지 않고 토사나 폐기물을 싣고 도로를 운반하다 이번 단속에 적발됐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2019년은 ‘대전방문의 해’로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 단속을 보다 철저히 해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올스타전이 전국적으로 생중계되는 만큼 국민들에게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올스타전을 유치했다. 올스타전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축제의 열기와 흥을 더 할 계획이며, 경기 시작 전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과 철원군에서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나눔의 행복도 실천할 예정이다. 본 경기는 여자부 1세트, 혼성 1세트, 남자부 1세트 총 3세트(세트별 15점)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멋있는 경기와 준비한 세리머니 등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1,2세트 종료 후 스파이크서브 콘테스트 등을 진행해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은 케이블TV SBS Sports, KBSNSports와 포털사이트 NAVER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삼성블루팡스와 KGC인삼공사 남․녀 두개 구단이 연고팀으로 있는 대전에서 V리그 올스타전이 처음 개최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병직)는 지난 3일 ‘행복을 더하는 비인’에 제1호 기부자로 서천농산물유통의 전영섭 대표가 참여해 릴레이후원사업에 첫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올해 첫 기부자로 릴레이후원에 참여한 전영섭 대표는 “우리 지역에 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 없이 모두가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라며 후원금과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전 대표는 농촌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을 여러 지역에 널리 홍보하고 판매될 수 있도록 농산물유통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틈틈이 헌혈하고 매년 기부 활동을 지속하는 등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행복을 더하는 비인’은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비인면에 연고를 두고 있는 출향 인사나 새로운 후원자를 릴레이 방식으로 발굴하고 있다.
[sbn뉴스=아산] 남석우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019년도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 지정업체 공모를 실시한다.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사업은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수동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에 대한 수리지원으로 장애인의 생활편의 도모와 사회참여를 증진 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모자격요건은 장애인보장구 수리경험과 수행능력을 갖춘 보장구 관련 업체로 「의료기법」에 따라 보장구 수리업 신고를 필한 업체이다. 시는 지정업체를 이달중 선정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은 오는 14~16일까지 아산시 경로장애인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을 원하는 장애인은 읍면동에 신청하면 지정업체로부터 가정방문 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일반소득자인 경우 연 20만원, 차상위 및 기초수급자는 연 30만원 이내의 수리 지원이다. 지난해 장애인 73명이 91회에 걸쳐 수리지원을 받았으며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노후되고 위험한 학교시설개선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교육환경개선사업비 1,039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학생수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실수선 276억원, 화장실수선 132억원, 급식시설개선 64억원, 냉난방시설개선 8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특히, 학생안전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석면제거, 내진보강 등 안전제고시설개선에 205억이 투입된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해 위축된 실외활동을 대체할 수 있도록 실내활동 장소인 노후된 다목적강당을 수선하는데 27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대전교육청 김동욱 시설과장은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행복교육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2일 ‘2019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분석 보고서’를 제작하여 교육지원청과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중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교육청 및 중학교 교육과정지원단 20여명이 작년 8월부터 협의회를 시작하여 수시 협의, 서면 및 집합 컨설팅, 워크숍을 가졌으며 학교현장에서 학교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운영할 때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방향 및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시 유의사항, 자유학기(학년)제 교육과정과 2019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 분석, 학교별 편제표 등의 내용이 폭넓게 담겨 있다. 보고서 제작에 참여한 중학교 교육과정지원단 회장인 갈마중학교 조미자 교감은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편성·운영 방향에 대해 제시하였고, 특히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 분석은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과 자유학기(학년)제 편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꼭 필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정책과 임민수 과장은 “교육과정 분석 보고서를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학교교육과정이 운영되리라 기대된다”라면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019년도 공연장 1차 수시대관 신청을 받는다. 이번 1차 수시대관 대상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 까지이며, 대관 가능일은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대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시대관은 전통예술의 전승ㆍ발전과 국제문화예술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국악공연과 더불어 전문예술단체(인)의 순수예술공연까지 포함해 접수한다. 대관가능 장소는 큰마당 750석(오케스트라피트 44석 포함)과 작은마당 338석이며, 큰마당은 국악관현악, 창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다목적공연장이고, 작은마당은 악기 본연의 자연음향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음악전용공연장으로써 공연장 특성 상 타악이 중심이 되는 공연, 움직임이 많은 무용공연, 음향기기를 사용하는 공연은 대관이 불가하다. 대관 승인 결과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사용료징수조례’ 및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연장 대관운영 방침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이후 수시대관은 오는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외 예술성이 배제된 기념식, 경연대회 등 행사성이나 특정종교의 선교ㆍ포교 목적의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마스터즈 시리즈1 2019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는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로 제15회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클래식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타이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과 품격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겸비한 소프라노 ‘한경성’이 오스트리아 빈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음악 인사를 선사한다. ‘대만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아름다운 로즈마린', '사랑의 슬픔', '빈 카프리치오, 작품 2'와 라벨의 '치칸느'를 선보인다. 유치엔 쳉은 균형 잡혀있고 섬세하며 매우 세련된 소리를 가진 연주자로 이름 높고,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과 여러 번 같이 연주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대전시향과 함께 선보이는 호흡이 주목된다. 소프라노 한경성은 음악저널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독일 라인스베르크 오페라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맹추위가 위세를 떨치는 연말,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 있는 한산제일교회다. 이 교회의 이웃사랑은 이미 정평이 나 있어 이에 대한 언급이 새삼스러울 수도 있는데 매년 쉬지 않고 이어지는 봉사와 기부 등 사랑의 실천은 주위에 훈훈함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곳의 선행은 지역과 대상에 구애됨이 없이 푹 넓게 행해지는 것이 특징인데 올해는 비인 부대를 방문해 장병 전원에게 햄버거를 전하며 위문했는가 하면 논산 장애인복지시설에서는 목욕 봉사와 함께 쌀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작년에는 서울 영등포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그들을 위로했다. 한산제일교회의 이 같은 나눔과 봉사는 교회를 이끄는 정진모 담임목사의 가르침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는데 성도들에게 끊임없이 사랑’과 섬김을 강조하며 교회의 본질을 상기시키는 그의 목회철학은 이제는 이 교회를 이끄는 가장 큰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교회에 가면 먹을 것도 주고 또래 아이들과 노는 재미로 교회에 나가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정 목사는 맛있는 것 먹고 친구들과 놀기 위해 나간 교회였는데 다니면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얼마 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우 겸 모델인 배정남이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준 하숙집 할머니를 찾아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10살 나이에 하숙집에 맡겨져 차순남 할머니 댁에서 자랐다”라며 “할머니께서 매일 밥도 챙겨주고 졸업식이나 운동회에도 함께 가주셔서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 시절 그 빈자리를 채워줬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70~80년대 전성기를 지냈던 하숙집은 이 시기에 하숙 생활을 했던 세대에게는 아련한 추억의 아이템이기도 한데 그 당시 하숙집은 대개는 허름한 집에 방이 벌집처럼 다닥다닥 붙은 구조 인데다 화장실도 보통은 한·두 개를 여러 명이 공유하는 형태여서 아침에는 용변을 보기 위해 줄을 서야 하는 등 지금 생각해보면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 시절 하숙집이 우리에게 추억으로 자리할 수 있는 것은 그 당시 하숙집에는 정(情)이라는 게 있었기 때문이다. 주인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와 하숙생들 간에 나눴던 정(情) 우린 아마도 그 정이 그리운 것일지도 모른다. sbn서해신문에서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