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는 지속가능한 골목 만들기를 위해, 그동안 대전시 전역에서 추진돼 온 ‘골목재생사업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민선7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의 일환으로, 주민이 원하는 주민 중심의 골목 및 마을만들기를 통해 사라져가는 공동체를 복원하고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시책 중 하나다. 전국적으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완료 후 이렇다 할 주민만족도 평가 또는 피드백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대전시의 이러한 모니터링 시책은 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보완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골목재생사업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면철거형 재개발사업이 위축되자,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며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그러나 골목재생사업 완료 후 찾아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거주민들이 ‘관광객 공포증’에 시달리거나,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지역 소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출해왔다. 최근 5년간 대전시에서는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을 비롯해 3개의 골목 재생사업과, 대동하늘마을 조성과 같은 환경개선을 위한 2개의 마을가꾸기 사업 그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대덕구축제추진위원회 자문회의 결과 대덕구 대표 축제명칭을 ‘금강로하스축제’에서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으로 변경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구는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대청공원 일대에서 음악축제를 개최해 왔는데, 축제명칭으로 ‘금강로하스축제’와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이 동시에 사용되고 있어 방문객에게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금강로하스축제 여러 프로그램 중 발전 가능성이 높고 성공적으로 안착한 야외 뮤직페스티벌 중심으로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축제를 통해 대덕구의 훌륭한 관광자산을 홍보하기 위해 축제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를 이뤘다”며, 축제명칭에는 지역의 역사성․지명․특색 등을 담아야 한다는 축제추진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구는 축제명칭을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은 벚꽃 개회시기에 대청공원(대청호) 잔디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최대 야외 뮤직페스티벌이다. 대전에서는 전국투어 콘서트가 가능한 뮤지션 및 아이돌을 제외하고, 음악성을 겸비한 뮤지션 공연을 접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역여성역량강화 및 여성대표성 증진을 위해 제2기 대덕여성리더십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대덕여성리더십 아카데미는 성인지 관점과 구정 주요정책 환경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구 각종 위원회 및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여성 인재 양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제2기 아카데미는 10회기로 구성되며, ▲여성친화도시와 여성리더십 ▲마을공동체와 여성 ▲도시재생 ▲대덕문화와 여성 ▲사회적 경제 ▲재난재해와 안전 ▲젠더폭력과 안전 등의 세부 주제에 대한 강의, 토론, 워크숍, 현장 활동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약 20명으로, 구정 및 공공정책에 관심이 있으며, 향후 각종 위원회 참여의사가 있는 여성으로, 대덕구 거주자 또는 대덕구에서 직장 혹은 학교를 다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아카데미 수료자는 향후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속 운영을 통해 구정 의사결정 과정 참여의 성별 격차를 줄여나가고 성별에 따른 요구의 차이를 정책에 더 잘 담아낼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2018년 제1기 대덕여성리더십아카데미 수료자 그룹은 작년 활동을 기반으로 1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가 ‘역사, 문화, 예술로 활기찬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제11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모집 요강을 공고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시정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정류장, 가로변, 궤도 등 특색 있는 디자인’, ‘목척교와 커플브리지를 연계한 경관개선’, ‘중촌동 맞춤패션 특화거리 및 역사문화 맞춤가로 조성’, ‘관문IC(유성IC, 대전IC, 북대전IC) 주변 경관개선사업’를 공모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이외에도 대전 관내의 다른 대상지를 자유롭게 선정해 제출도 가능하다. 공모전은 오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공간 디자인·시설물 디자인·시각 디자인 분야의 작품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7월 중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우수작품은 8월에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대전역 주변 도시 즐기기’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해 대학·일반부, 고등부에 총 190개 작품이 접수됐고 그 중에서 우수한 작품 45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 공지사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지식재산(IP)서비스기업의 신규창업과 이전 촉진을 위한 ‘2019년 IP서비스기업 창업 및 기업유치 활성화사업’의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3억 원 규모로, 신규 창업기업의 사업기반 구축과 이전기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기업별 최대 4000만 원 이내에서 브랜드 개발, 홍보물 제작,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작년 8월부터 오는 7월까지 대전지역에서 창업 또는 이전했거나 계획 중인 IP서비스기업으로 오는 6일부터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기업은 사업성, 활용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대전시 이홍석 과학산업과장은 “지식재산서비스기업의 육성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전시가 명실상부한 지식재산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신규 창업기업 10개사와 이전기업 2개사를 지원, 80여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냈으며, 올해도 10개 내외의 창업 및 이전기업을 지원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오는 6일까지 초·중·고교 학교매점 및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학원가에 밀집된 어린이 기호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식품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봄철 개학을 맞아 김밥, 햄버거, 떡볶이 등 청소년과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학교주변 및 학원가의 즉석조리식품, 음료류 및 과자류를 취급하는 편의점, 문방구, 분식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139곳에 대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진열 및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돈, 화투, 술병형태 등) 판매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위생복,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실천여부 등을 집중점검하며,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은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시정·계도하나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신학기 식중독사전예방 및 위생관리교육 등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식품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오는 5일부터 ‘구민 체험양봉장’ 참여 신청자 1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양봉체험 및 교육을 진행하며 대여한 벌통에서 생산된 벌꿀 및 화분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대덕구 에너지경제과로 방문하거나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벌통 대여비 10만원은 참여자 부담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에너지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양봉체험을 통해 환경과 생태계를 이해하는 기회이자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전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신학년의 주요 교육활동계획을 수립하고, 학교⋅학년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평가 혁신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22일 중 3일을 신학년 집중준비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였고, 올해 주요 교육계획을 지난 1월부터 미리 보내 각 학교들이 신학기를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또한 유·초연계 꿈자람 과정을 통한 만5세 유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상급학교 진학 학생들을 위한 초·중·고 연계 에듀 브릿지 프로젝트가 안착되면서 학교 진급에 따른 환경 적응의 어려움도 점차 줄어들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신학기에 각 학교들이 학생들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주길 기대한다”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대전 행복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9년 대전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2개 직렬 41명으로 교육행정 40명(장애인 2명, 저소득층 1명 포함), 사서 1명이며, 모두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연령이 18세 이상(2001. 12. 31.이전 출생자)이며, 2019. 1. 1.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광역시로 되어 있거나, 2019. 1. 1.이전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광역시로 되어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하여 총 3년 이상인 자이어야 하며, 사서직은 사서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원서접수는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대전광역시교육청 온라인채용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5일에 실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대전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대전교육청 한병국 총무과장은“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
[sbn뉴스=아산] 남석우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음봉면 산동리 일원에 조성중인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약 1,200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금속가공·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 제조업을 위한 산업시설용지를 444천㎡(약 13만평)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20여개 관련업체가 입주하면 약 3,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행사인 ㈜스마트밸리산단 박만순 대표이사는 “산업종사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용지 개발이 포함되어 있어, 일터와 삶터가 함께하는 환경친화적인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며,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4월에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를 통해 착공, 2021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를 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에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는 오세현 아산시장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한 5만개 일자리 창출은 꼭 지켜야할 시민과의 약속이다”며, “기업유치를 위해 차질 없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sbn뉴스=아산] 남석우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국토교통부 공모‘2019년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방범․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활용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계사업과 도시통합운영센터(CCTV영상정보관리)와 연계해 112긴급영상지원, 112긴급출동지원, 119긴급출동지원, 재난상황긴급대응지원, 사회적약자(어린이, 치매노인 등)지원 등 긴급상황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공모에 전국 59개 지자체가 참여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아산시를 비롯해 15개 자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아산시는 총사업비 13억원(국비6억, 지방비7억)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도시통합운영센터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이 화재현장의 실시간 CCTV 영상과 교통소통 정보 등을 제공받아 현장 도착 전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12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는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이 실시간 제공되고, 범인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충청남도가 주관한 ‘행복한 도시 만들기’ 공모사업에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지 도로가 비좁고 주차장이 없어 주거생활이 불편한 원도심 지역에 폐가, 유휴지 등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서천군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충남도와 사전협의 및 관계 전문가 등 자문을 받아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서천군평생학습센터 앞쪽의 유휴지 및 건물을 활용해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원도심 쌈지주차장이 조성이 되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봄의 마을 이용자와 인근 상가 이용자들의 주차 및 통행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춘선 도시건축과장은 “봄의마을 주변은 공용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이면도로 주차난이 심각해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쌈지주차장 설치로 주민과 이용자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지역 황금 개띠 아기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천군 엄마표 놀이공동체’(이하 놀이공동체)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이 모임은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태어난 황금 개띠 아기 엄마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공동 육아와 놀이를 지향하고 있다. 놀이공동체는 지난 14일 서천군 송아리돌봄센터에서 첫 모임을 열고 엄마와 아기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 취지설명에 이어 참석한 엄마들의 소감 발표, 임원선출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14일 정한 10가지 주제에 따른 엄마들 개인 과제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이 모임을 주관한 고은하(34) 씨는 “처음 취지는 될 수 있으면 많은 엄마가 모였으면 했는데 엄마가 열 명만 모여도 아기까지 스무 명이다 보니 그 이상은 모이기도 힘들고 대화도 어렵다고 생각해 부득이하게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했다”라며 “10명 안에 못 들어오셔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모두 다 함께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엄마들 대부분이 처음 육아를 하다 보니 모르는 것도 많고 어려움이 많아서 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이 모여서 ‘육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어려움을 나누면 어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작년 12월 동백대교가 개통됐다. 이에 따라 충남 서천군 장항읍과 군산시 간 왕래가 한층 수월해졌는데 동백대교를 타고 군산 쪽에서 넘어오다 보면 왼편으로 장항제련소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장항읍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 끝에 빨간 지붕을 얹은 하얀 건물이 눈길을 끈다. 마치 북유럽 어느 바닷가 마을의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다름 아닌 장항 동부교회(이하 동부교회)다. 동부교회는 우리에게 남장 여성 국회의원으로도 잘 알려진 김옥선(84) 전 의원이 6·25전쟁 직후인 1953년 처음 설립한 교회인데 이에 대해 동부교회 박정규(81) 장로는 “김옥선 장로가 6·25전쟁으로 생겨난 전쟁미망인들과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에벤에셀모자원을 설립하며 모자원 사람들과 함께 동부교회를 건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부교회 성도가 가장 많았던 시절에는 500여 명까지도 있었는데 20여 년 전 젊은 사람들이 다른 교회를 건축해 나가 나뉘어서 현재는 연세 많으신 성도들이 대부분이고 100여 명 정도가 교회에 나오고 있다”라며 “교회에 일할 만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다시 교회가 부흥하기를 기원해본다”라고 말했다. 현재 교회는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거리가 태극기로 빼곡히 수놓았다. 서천군에서는 월남 이상재 선생을 비롯해 김인전, 김갑수, 임종우, 김종혁, 고시상, 박재엽, 유성열 선생 등이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100년 전 국권 회복을 위해 ‘대한독립’을 외쳤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기리는 뜻깊은 3.1절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