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석우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국제슬로시티 회원 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음에 따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와 함께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한 발 더 내딛게 됐다. 군은 지난달 23일 프랑스 미항드(Mirande)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를 통해 회원 도시로 인증받아 같은 달 25일 이탈리아에 위치한 국제슬로시티연맹 본부에서 가입인증서를 받았다고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슬로시티란?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의 몇몇 전·현직 시장들이 모여 ‘치따슬로(cittaslow)’ 운동을 벌이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치따슬로’는 유유자적한 도시라는 의미로 당시에는 ‘천천히 먹기’와 ‘느리게 살기’로 시작했지만 이후 전통과 지역, 생태보존 등을 추구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확장됐다. 슬로시티는 현재 전 세계 30개 나라 244개 도시가 가입돼 있고 한국에도 모두 13개 회원 도시가 있다. 슬로시티에 지정되었다고 해서 어떠한 물질적인 혜택이나 경제적 도움이 있는 것은 아
충남 서천군 서천읍에 지난 2002년 처음 문을 연 일식집 미정이 올해로 16년째 영업을 해오며 서천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살 때부터 서울의 한 일식집에서 주방장 경력을 쌓아왔다는 최우창 대표는 5년여의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고향에서 자신의 사업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2002년 귀향하여 지금의 ‘미정 일식’을 열었다. 이곳 맛의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맛을 내는 특별한 비결이라 할만한 건 없다며 “저희가 고기잡이 어선을 운영하기 때문에 아버지와 제가 서천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수산생물 해산물과 횟감을 쓰는 게 맛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다”라며 “식당에 사용되는 채소 역시도 집에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농산물을 쓰고 있다”라고 말해 결국 싱싱하고 좋은 재료가 맛을 좌우하는 최고의 핵심비결임을 알았다. 최 대표는 이곳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로 ‘전복찜’을 꼽았는데 20여 종의 푸짐한 밑반찬이 제공되는 전복찜은 생물 해삼, 멍게, 키조개, 황태구이 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수라상’을 방불케 하는 풍성한 한 상을 받아볼 수 있다. 일식 주방장 22년 경력의 최 대표는 2013년 홍성에서 열린 제7회 충남도 ‘향토 특색 음식 경연대회’에서 서천
충남 서천경찰서(서장 박정웅)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악성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 됨에 따라 ‘대 여성 악성 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추진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5월 17일부터 시작한 것으로 서천경찰서(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 수사과 등)와 서천군청 해당 부서(환경보호과·사회복지실)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이에 합동점검반은 사용빈도가 높은 관내 공중화장실, 기숙사, PC방 등은 물론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등 서천군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4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여성 인력을 활용함은 물론 몰래카메라 ‘탐지기’ 4대를 동원하여 ‘몰카 범죄’가 주로 일어나는 여성 화장실 주변을 ‘집중점검’ 하였다. 이번 점검 결과 관내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카메라 촬영이 의심되는 구멍 서너 군데를 발견하여 구멍을 메꾸고 수리하는 등 후속 조치를 하였다. 서천경찰서는 “앞으로 대형마트, 금융기관 등으로 점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연중 수시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현재까
충남 서천군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다은 학생이 서천군 ‘청소년 자율방범대’ 활동으로 지난달 22일 ‘서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청소년이 지역사회 봉사 활동과 치안 활동 보조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4월 창단한 ‘서천군 청소년자율방범대’는 40여 명의 서천군 청소년 대원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자율방범대이다. 방범대는 서천군 자원봉사 활동센터와 연계해 지역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장항읍 인근 청소 봉사, 각종 지역 축제장 등에서 행사 보조 활동 등은 물론 관내 우범지역 순찰 등을 통한 범죄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방범대의 대장을 맡고있는 장항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다은 학생은 고3으로 대입 준비 등 학업에 쫓겨 바쁜 중에도 방범대 활동은 물론 평소 여러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 주위 친구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서해신문에서 김다은 학생을 만나 청소년자율방범대에 관한 이야기와 김양이 전하는 예쁜 봉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청소년자율방범대’는 전국 최초로 서천군에서 올해 처음 창단되었다. 어떻게 알게 되었나? =처음 어머니를 통해 방범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어머니의 권유로 방범대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생태산업도시 건립에 따른 미래발전 구상 및 전략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군은 12일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서천군의회 의원, 실․과장 등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산업도시, 서천군 미래발전 구상 및 전략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지역 여건변화에 따른 서천군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국가 법정계획에 군 정책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충남과 전북의 경계지역에서 해양․생태산업 중심도시로’를 비전으로 전략목표 및 과제 발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추진방향과 수행계획, 실현가능한 사업발굴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토연구원 권영섭 박사는 “세종시, 새만금신도시, 서해안시대 도래 등 지경학적 지위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공간구조 계획을 수립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전략계획 수립과 급격한 사회․경제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도시 발전상 정립이 필요하다”라며, “국가정책에 부합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지방제안형 특화전략
서천군 한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봉녀)는 지난 11일 한산면 송산리에 거주하는 이정애 씨는 한산사랑후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한산사랑 착한이웃 제7호로 선정된 이정애 어르신은 82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시일을 하며 지역 면민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며 3년째 한산사랑후원회에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며느리와 손자가 직접 모은 동전꾸러미까지 함께 전하며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박관구 한산사랑후원회장은 “벌써 3년째 100만 원씩 자발적으로 기탁해 주시는 어르신이 우리 면에 계셔서 매우 기쁘다”며 “이렇게 매년 잊지 않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뜻깊은 후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봉녀 면장은 “한산사랑후원회에 따뜻한 나눔활동이 이어지고 있어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이 지역면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천군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지난 11일 신부전증 질환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의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장기화된 신부전증 환자로 현재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이며 신장투석을 위해 병원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남편이 병원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일용근로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허리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어 의료비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태였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된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가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 후원금에서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지원을 받은 진 모 씨는 “병원 치료비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웠는데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에서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재현 행복나눔후원회장은 “우리 이웃의 의료비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긴급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농업대학(학장 노박래)은 지난 11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다목적광장에서 농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화합대회’를 개최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학생자치회의 주축으로 협동공놀이, 피구, 투호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외에도 개성 있는 자신만의 농가경영 방법을 공유하는 등 농사일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업대학 현영진(기산면) 학생회장은 “농사일과 농업대학과정을 병행하면서 생활하다보니 시간에 쫓겨 교육생들과 친분을 맺을 기회가 적었는데, 한마음 화합대회를 통해 많은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체육행사로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함께한 농업대학교 학장 노박래 서천군수는 “농업대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역량과 영농현장의 기술로 서천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대학 등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마음화합대회는 지난 3월 개강한 서천군 농업대학 교육과정의 일부로 진행됐으며,
서천군 몽리향 한방꽃차 교육원(이혜숙, 박현숙)은 지난달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 기간 중 열린‘제10회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 1백만 원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1일 서천사랑장학회(이사 김중원)에 기탁했다.장항읍 송림리에 위치한 몽리향은 6차 산업화 수익모델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한방꽃차 가공, 판매, 시음, 교육 등 다양한 다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몽리향을 운영 중인 이혜숙 씨와 박현숙 씨는 “향과 풍미가 진해지는 모시돈차 등을 개발해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것만 으로도 충분하다”며 “시상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여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은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하며, “꽃보다 아름다운 두 분의 마음이 꽃향기처럼 우리 주변에 스며들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모시 맛자랑 경연대회에 ‘모시 품은 몽리향’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이혜숙 씨와 박현숙 씨는 모시돈차, 모시쟁반국수, 모시곤약젤리, 모시식혜 등 다양한 모시활용 음식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서천군 서면중학교(교장 이종림)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학교의 세 축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트라이앵글 소리처럼 맑고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9일에는 비인중학교와 함께 청렴소통강사 초청 교직원 연수를 가졌다. 10일에는 행동강령책임관 자체교육을 진행했다. 11일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교장 소통리더십 특강과 청렴교육, 청렴퀴즈로 이어지는 청렴콘서트를 열어 청렴으로 소통하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림 교장은 소통리더십 특강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는 학교의 세 축이고 이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랑할 때 트라이앵글 소리처럼 진정으로 맑고 깨끗한 학교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태희 학생은 “청렴콘서트에 참여하면서 청렴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렴한 나, 청렴한 너, 청렴한 우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말해 청렴학교 만들기에는 어떤 예외도 없음을 밝혔다.
서천군 문산면 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는 지난 6월 27일(수)~30일(토)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1일 차는 북경에 안전하게 도착해 문화체험으로 북경서커스를 관람했고 2일 차는 천안문과 자금성을 비롯해 역사박물관 등 역사적 의미가 담긴 주요 유적지를 탐방했다. 3일 차는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에 올라 시원한 경치를 한눈에 바라보며 장성을 쌓은 의미와 역사적인 배경을 공부했다.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내달부터 ‘2018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만18세~만39세)에게 적합한 지역일자리를 제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 사업이다. 이에 군은 국비 50%가 포함된 5억4천만 원 투입해 마른 김 생산관리자 양성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마른 김 생산관리자 양성사업은 서천지역 마른 김 공장의 생산·관리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이다. 이 사업 참여자들은 익산 폴리텍대학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생산·관리 전문가 교육을 받고 교육이수 후 서천군 마른 김 업체에 취업하게 된다.취업 청년들은 월 260만 원 수준의 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서천군 내 협동조합, 마을기업, 주민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청년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경우 청년 한사람 당 인건비 월 200만 원(기업부담금 10% 포함)을 2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10일 장항 터미널 일원에서 장항고등학교 금연서포터즈팀과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장학고등학교 학생 22명과 동아리 담당선생님으로 구성된 금연서포터즈팀과 보건소 직원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장항 터미널과 시내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 주민은 학생들의 캠페인하는 모습에 흐뭇해하며 격려를 전하기도 했으며, 이순영 서천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돕기 위해 직·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 서천군 서천골프회(회장 노일래)가 군청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서천골프회는 지난 10일 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함께 마련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날 전달 받은 성금을 관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가정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노일래서천골프회장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눔의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근)는 지난 10일 100만원의 후원금과 자전거 1대를 기탁한 서천군어민회(회장 최은수)를‘좋은이웃’49호로 선정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지난 5월 개최된‘제10회 장항항 꼴갑축제’에서 수산물 맨손잡이 체험으로 번 수익과 최은수 회장의 개인 기부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축제 기간 중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됐으나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낸 체험비로 좋은 일에 사용할 예정이라는 계획이 알려져 예상보다 많은 금액이 모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은수 서천군어민회장은 “전국에서 오신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고 행사의 수익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꼴갑축제 수익금을 지역주민을 위해 뜻깊게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항읍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어민회는 장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해양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