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달 28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교육적 조치를 통해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계발하도록 하기 위한 2018학년도 2학기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화교육계획 수립, 통합교육 및 전환교육, 직업교육 관련 운영에 대한 의견 수렴,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특수교사의 의사소통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천고 특수교육부장 주효민 교사는 "개별화교육지원팀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보다 적합한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가정과 연계하여 적용함으로써 행복한 특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의 장애특성과 정도에 맞는 교육계획을 세우고, 학교와 소통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서천고등학교는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개별화교육계획을 작성하여 교육 공동체가 함께 특수 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생 개개인별 지도와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성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2세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28일 보건소 주민건강센터에서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류심사를 마친 관내 4~6개월 모유수유아기 21명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미래산부인과 김신호 원장과 대학교수, 모유수유전문가 등이 도구를 이용해 아기 발달수준을 평가하는 선별검사와 신장 및 체중측정에 따른 성장과 발달 상태 및 의사진단, 모자애착정도와 모유수유 등의 식이관계를 심사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나현채(남, 5개월) 아기를 비롯해 우수 2명, 장려 2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내달 13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충청남도대회에 서천군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외에도 가족사진 찍기, 도자기를 이용한 아기 발 도장 찍기 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예쁜 아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유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에 대응코자 하며 임산부
서천군청 육상팀 우상혁 선수가 지난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8cm를 뛰어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높이뛰기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차지한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이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해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스타로 급부상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1위 기록과 불과 2cm차이로 2위에 올라 앞으로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서천군청 육상팀 이상동 감독은 “군 육상팀 창단 이후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을 획득한 우상혁 선수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날을 위해 군 육상팀에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천군 체육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위해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군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 및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 등을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7일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장, 위원, 읍·면담당자 등 40여명이 영광군에 위치한 여민동락 공동체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 및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 등을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혁범 여민동락공동체센터장은 "지역주민과 더불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민동락 공동체를 설립했다" 고 밝히며 "지역주민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비롯해 지역의 현안 과제들을 지역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양규 서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서천군 주민자치위원회가 한층 더 성숙해지기를 기대하며 행정에 의존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자치가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전남 곡성으로 ‘마음해 워크숍’을 다녀왔다.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지원하고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맞춤형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으로 2년째 운영 중인 마음해 워크숍은 5세 이상 자녀가 있는 서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날 참여가족은 부모-자녀 친밀감 향상을 위한 가족활동,‘자녀의 자존감을 지키는 대화’라는 주제의 치유성장연구소 강동호 소장의 부모교육를 받고 곡성 기차마을 관람과 실제로 움직이는 증기 기관차를 타는 색다른 문화체험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기차마을에서 딸과 같이 옛날 증기 기관차를 관람하고 타보는 체험이 즐거웠으며, 일상에서 일어나는 부모의 부정적인 감정이 자녀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이 중요함을 알았다”고 말했다.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서천에 거주하는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향상을 위한 가족활동, 가족교육,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센터(953-1911,3808)로 연락하면 된다.
서천군 종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구승완)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8일 종천면주민자치센터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종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식)가 주최하고 서천군 노인복지관, 종천면 남․여새마을협의회, 종천면 체육회, 희망종천후원회, 종천주조, 세집메농장 등 지역사회 민관협력으로 추진됐다. 또한, 이날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김치를 담그기 위해 종천3리 최득천 이장이 손수 길러온 100여만 원 상당의 고추를 기탁하고, 한솔방앗간을 운영하는 김봉겸 이장이 고추방아를 빻아 지원함으로써 나눔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됐다. 종천면새마을부녀회 및 복지반장들 등 봉사자 40여 명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김치를 관내 65여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구승완 종천면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면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혹시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위기가정이 없는지 잘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4일 사회복지실 2층 회의실에서 복합적 욕구와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조사된 복지욕구를 중심으로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는 서비스 지원·연계, 지역 내 자원발굴, 전문가 개입까지 다각도의 지원방안으로 위기가정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이날 회의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한산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정신보건팀, 서천군 노인복지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신체·건강문제와 정신적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의 사례에 대해 대상가구의 주요 욕구와 위기상황을 적극 파악하고 각 기관별 서비스제공 사항을 공유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허수자 서천군 희망복지팀장은 “사례관리대상자들은 단순히 경제적 요인만이 아닌 건강, 일상생활유지, 주거환경, 가족관계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인들로 복지문제해결이 쉽지 않다. 하지만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위기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
노박래 서천군수가 태풍 ‘솔릭’이 24일 새벽 서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23일 긴급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태풍 솔릭이 충남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노 군수는 군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빗물펌프장, 제방, 항 등 태풍 피해 우려지역을 찾아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 군수는 “이번 태풍은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강풍을 동반해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건축 시설물, 해안지역 관리 등 관련부서들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우리 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철저한 예방활동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건설현장, 해안지역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갖추는 것은 물론 태풍 진행 상황을 군민들에게 알려 대비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서 지난 21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2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상황유지를 위한 3단계 비상근무를 실시 중이다. 이어 침수방지시설 점검, 하천 내 사고 방지 위한 예·경보시스템 확인 등 시설물을 확인, 농업분야 재해 대비 비닐하우스 고정,
나소열 제13대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도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취임식에서 나 신임 부지사는 “충남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대한민국의 중추로서 그 역할과 능력을 발휘하며 성장하고 있다”라며 “양승조 지사와 함께 21세기 충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민선 7기 충남도의 시대적 과제는 지방자치의 성과를 계승·발전시켜 대한민국의 선도적 지방정부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자치분권 확대 흐름에 따라 도정 역량을 키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나 부지사는 또 “저출산은 지역과 국가, 나아가 민족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부지사는 “지속 가능 발전철학은 전 지구적으로 최상의 덕목이자 최상의 가치로, 경제와 사회, 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미래지향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가뭄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생태 환경적 가치가 재조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난 28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는 국창 이동백 선생 선양 제6회 서천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민요, 기악 및 병창, 고법 등 5개 부문에 총 430여 명의 국악인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에 6회째를 맞은 대회는 지난 5회까지 평균 150~200명 내외의 참가자가 대회를 찾았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이 참가해 대회가 더욱 돋보였다. 대회 창설 후 불과 6년 만에 가파르게 인지도를 높이며 전국 국악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회는 특히 우리 고장 서천 출신 국창인 이동백·김창룡 선생을 선양하고 중고제 판소리 보급과 계승·발전에 그 기여하는 바가 크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는 대회 창설자이자 국창이동백중고제판소리선양회 대표인 이선옥 회장을 만나 대회 관련 이야기와 서천 국악의 오늘과 중고제 판소리 중심지로서 서천 국악이 나아갈 내일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대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데 올해 대회 참가인원이 급격히 늘었다. =올해 대회에는 판소리, 기악, 병창, 고법 외에 민요를 추가했다. 참가 부문을 확대한 것이 참가인원 증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국창 이동백·김창룡 선생이 국악을 하지 않
지난 17일 한남대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천 출신 노종화(25) 씨가 ‘한남 봉사상’을 노 씨 父인 더불어민주당 노성철(61) 서천군의회 의원·母 양춘미(57) 씨가 ‘학부모공로상’을 수상해 보는 이의 마음에 훈훈함을 전했다. 서천에서 나고 자라 이번에 한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노 씨는 대학 4년간 주변 사람들로부터 줄곧 ‘봉사왕’으로 불리며 총 930시간 동안 봉사 활동을 해왔다. 그는 주말이면 대전역 근처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자·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테이블 정리, 설거지, 청소 등의 봉사를 해오는가 하면 한남대 근처인 오정동, 중리동, 법동 등의 지역에서는 아동 공부방에서 초·중학생들의 영어 학습과 체육활동을 돕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10년부터 시작한 헌혈은 현재까지 약 70회에 이르는데 고등학교 시절 서천에 ‘헌혈의 집’이 없어 군산까지 가서 헌혈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또 대학생이 된 후에는 학교 근처 헌혈의 집을 찾아 현재까지도 꾸준히 헌혈하고 있고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을 1년 동안 모아 매년 크리스마스에 구세군 모금함에 성금과 함께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사실 봉사가 그에게 숨 쉬듯 이렇게 자연스러운 데에는 그의 부모인 노성철·양춘미
지난 15일 동서천농협 전문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했다. 이날 매장 안은 매장을 찾은 원근 각지 방문객들로 발 디딜 곳이 없을 만큼 성황을 이뤘다. 대지면적 2000평, 건축면적 3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매장은 로컬푸드매장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1층에 농산물직매장, 정육·수산전문점, 공산품 판매대, 베이커리 등이 입점해있고 2층에는 커피숍을 운영해 매장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매장은 지난 15일 개장 이래 불과 3일 만에 방문객 5000여 명을 모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는데 매장 관계자는 평일 방문객임을 감안하면 주말 동안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은 노박래 군수와 이번 4선에 오른 동서천농협 오영환 조합장이 그간 몇 년에 걸쳐 준비해온 공통 숙원사업으로 특히 오 조합장은 “로컬푸드직매장 설립 공약을 지키기 위해 3년간 준비했다”라며 “그간 전국 로컬푸드매장 30여 곳을 돌며 벤치마킹도 하고 농가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조합장은 “현재 매장 내 130여 농가가 입점해있는데 올해 말까지 400 농가까지 늘릴 계
최근 관내 주요 공원의 부실관리 실태가 불거지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 높다. 지난 서해방송 보도(본지 기사 66억 원들인 봉선지 테마공원, 흉물로 전락 ‘혈세 낭비’, 구 서천역 역사공원, 이래놓고 누가 오나?)에 따르면 서천군이 66억 원을 들여 조성한 봉선지 테마공원과 12억 5000여만 원을 들인 구 서천역사 공원 등 관내 공원의 부실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공원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공원 관리를 위한 전담부서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현재 관내에는 크고 작은 70여 곳의 공원이 산재해 있다. 이 가운데 30여 곳은 농림과 공원녹지팀에서 관리하고 있고 각 읍·면 소규모 공원의 경우 지역 자체적으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이 경우 이외의 공원은 부서별로 관리를 달리하고 있는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원 관리에 혼선을 빚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실제로 최근 본지 보도기사 ‘구 서천역 역사공원, 이래놓고 누가 오나?’에서도 언급한 공원 내 나무 고사와 관련 농림과 공원녹지팀 담당 공무원은 “장항 구 역사 공원의 경우 공공시설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나무가 죽는다거나 병·해충 방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순)는 전북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관계 공무원 45명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민관협력 활동사항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1일 서면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서면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에 걸쳐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돼 행복택시,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 누리단, 아이들이 행복한 사업 등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전국에 입소문이 나면서 벤치마킹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과 관계공무원들은 서면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복지 사업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만식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서면의 복지사업들이 지역의 특성과 매우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우리 군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해순 면장은 “지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온도에 맞춰 복지서비스를 실현해야 한다”며“고민에 고민을 더해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를 형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가운데 오는 23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선제적 대응에 팔을 걷어 붙였다.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태풍으로 인한 군민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21일 오후 4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과 각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고 행정력을 집중시켜 태풍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실무반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정위치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으며 집중호우와 강풍을 대비해 재난 취약지역 사전점검에 나섰다. 빗물받이 퇴적물 청소상태와 공사장 주변 배수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노후주택과 주택사면, 급경사지, 지하주택 및 상가 등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점검, 하천 내 사고 방지 위한 예·경보시스템 확인 등 시설물을 꼼꼼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 대응으로 설치했던 그늘막을 제거하고 건축물과 옥외시설 및 공사장, 해안지역 등을 돌며 지붕과 조형물을 결박, 농업분야 재해 대비 비닐하우스를 고정하는 등 강풍에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지역자율방재단 예찰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