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비인면 성내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비인면보건지소 이전신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인면보건지소는 1987년 비인중학교 근처에 건립된 건물로 시설노후와 공간부족뿐만 아니라 면의 주요소재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접근성 문제로 주민만족 밀착형 건강의료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천군보건소는 2019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시설기능 보강을 통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및 건강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는 비인보건지소 이전 신축공사를 추진한다. 비인초등학교 맞은편에 신축될 비인면보건지소는 국비 등 총 사업비 9억5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2019년 착공될 계획이며, 1층에는 진료실, 예방접종실, 대기실, 보건교육실과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숙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신축되는 보건지소는 주민들에게 가장 접근성 좋은 곳으로 이전됨과 동시에 최신 시설의 진료 환경과 충분한 대기실 확보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은 지난 5일 소방서 별관 2층 회의실에서 ‘2018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0일 실시되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천군청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훈련을 비롯해 가상 시나리오 검토, 기관별 담당업무와 역할분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오는 20일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실시되는 현장훈련을 대비 가스폭발에 의한 건물붕괴 상황을 가상해 재난 발생 시 상황전파와 신속한 대피, 복구 대응책등을 강구했다. 최종운 화재구조팀장은 “실무회의를 통해 각 훈련상황별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완벽한 재난대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통상 11월에 지급하던 직불금을 추석 전으로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인의 자금수요가 많은 시기를 고려해 쌀고정직불금과 밭농업(논이모작)직불금을 오는 9월 21일까지 1차 지급하고 추후 지급이 누락된 농가를 파악해 2차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 대상자는 쌀고정직불금의 경우 논 농업으로 이용된 농지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당 평균 100만원을 지원되고, 밭 직불금은 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 도모와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밭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당 평균 50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농지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으로 경작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지급 규모는 쌀고정직불금의 경우 6,181농가 9,548㏊에 98억 원이고 밭 직불금은 5,103농가 2,257㏊에 11억 원이다. 서천군 농림과 박명수 친환경농업팀장은 “직불금 지급이 농산물시장 개방과 경영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업인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마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명근)는 지난 10일 우리동네 행복지킴이(복지반장) 15명, 복지이장 25명, 맞춤형복지팀(마산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발굴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이명근 복지면장(마산면장)이 강사로 나서 마산면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적극 실천을 위한 복지 이·반장들의 역할과 발굴방법을 설명하고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강조했다. 상시 활동 중인 마산면 복지시각지대발굴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간 발굴된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발굴 시 겪은 애로 사항 등을 자유롭게 대화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명근 마산면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한 시기로,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제로화해 청정하고 건강한, 행복이 넘치는 우리 마산면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며 역량강화교육 실시의 목적을 결의했다. 한편, 마산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2018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사례관리 목표세대인 20세대 중 8월말 기준 19세대를 관리 중에 있으며,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마산면의 복지사각지대
서천문화원(원장 이관우)이 주최하고 신석초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나태주)가 주관하는 제3회 신석초 문학상에 구재기 시인의 시집 '휘어진 가지' 가 최종 선정되었다. 서천 출신 신석초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작가의 창작 활동 고취 및 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개최된 ‘제3회 신석초문학상’ 은 등단 10년 이상의 기성시인을 대상으로 최근 2년 이내 출간된 창작시집을 공모하여 신웅순(문학평론가), 이재무(시인), 유성호(문학평론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를 선정하였다. 신석초 문학상 본심을 맡은 심사위원 유성호 평론가는 “제3회 신석초문학상 수상작 *휘어진 가지* 는, 정치 이념이나 관념적 질서에 귀속되지 않는 구체적인 일상 경험을 삶의 보편적 관점으로 확산하여 형상화해간다. 이는 누가 보아도 구재기 시인만의 고유한 브랜드이자 핵심적 표지(標識)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구재기 시인은 1978년 2월 현대시학 '입추立秋, 산너머 바람이 몰려와' 로 등단하였다. 대표시집으로는 '갈대밭에 갔었네' , '공존' , '흔적' , '추가서면 시계도 선다 , '편안한 흔들림' 등이 있으며 <충남도문화상>, <시예술상본상>,
서천군 한산초등학교(교장 이동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동북지역일대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2018 해외 역사탐방 체험학습은 6학년에게 최초로 추진됐으며 고구려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중국의 해외 역사 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이번 역사 탐방의 취지이다. 학생들은 백두산 천지, 금강대협곡, 집안, 심양 북릉 공원, 서탑가 등 역사적 의미가 담긴 주요 유적지들을 탐방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던 한산초 한 학생은 “우리의 역사가 너무 자랑스럽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동규 교장은 “3박 4일간의 해외 역사 탐방이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것 같아 기쁘다. 이번 탐방을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게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고 전했다.
서천군 한산면(면장 김봉녀)에서는 한가위를 앞두고 이웃을 향한 나눔이 릴레이로 펼쳐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한산교회(담임목자 이준)와 나양주 장로가 각각 1천만 원과 70만 원을 한산사랑후원회에 기탁한데 이어 지난 7일 한산교회 백용상 장로(69세)가 100만원을 흔쾌히 기부했다. 백 장로는 4년 전 한산면 고촌리로 귀촌한 후 현재 한화손해보험 서천지점 대표로 재직 중인 가운데 평소 마을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한산교회 주보에서 90주년 나눔에 대한 내용을 접하고 나도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기부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산면의 대표적 사회적 기업으로 알려진 한산모시조합(대표 임은순)은 10일 한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총 150만원 상당의 모시양말 300개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임은순 조합장은 “지난 6월 한산모시문화제에서 발생한 조합의 모시옷 판매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한가위 선물로 모시양말을 기탁하게 됐다”며 “13년 동안 모시조합을 운영해 오면서 창출된 이익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9월 13일 농업기술센터 벼 실증포장에서 농업인, 농업인 학습단체, 농업유관기관 관련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벼농사를 총괄 평가하는 ‘2018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 작황분석 및 병해충 발생동향 등 고품질 쌀생산 종합평가와 주요 영농현안들을 농업인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향후 벼농사의 성공적 지표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올해 돌발해충인 먹노린재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전면적 공동방제 사업 평가와 영농시기별 문제점 및 개선방안 논의, 2019년 품종선택과 건전종자 확보요령, 논타작물 재배기술교육,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안내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히, 가뭄과 고온 영향으로 밀도가 높아진 벼먹노린재와 중국에서 유입된 해충 발생동향 및 방제대책을 제시해 내년도 피해를 최소화시킬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농업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해 다양한 작부기술을 설명할 것이라고 농업기술센터는 전했다. 또한 벼 품종실증포장에서 최근 육종된 최고품질 및 기능성 등 32품종에 대한 차이점과 우
서천군 한산면(면장 김봉녀)은 지난 6일 한산면 북적북적 북카페에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인 ‘한산사랑 나누어 Dream팀’ 활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8월 복달임 행복잔치의 성과 분석과 9월중에 추진할 한가위 선물꾸러미 나눔사업, 찾아가는 ‘행복해孝 사랑해孝’ 프로그램 운영, 남성 독거노인 행복밥상 요리교실 운영 일정 및 대상자 결정 등을 함께 논의하였다. 김봉녀 면장은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인 ‘한산사랑 나누어 Dream팀’ 의 활약으로 한산면의 복지 체감만족도가 더욱 올라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그늘진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로 모두가 행복한 한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사랑 나누어 Dream팀은 금년 하반기에 발족하여 ‘사랑의 반찬 Dream팀’과 함께 투톱으로 운영되는 봉사단체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찾아가는 경로당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화재예방물품 지원, 요쿠르트 안부배달 등 다양한 발걸음으로 한산면 지역 곳곳에 행복한 꿈(Dream)을 전파하는 등 지역사회의 훌륭한 본보기로 자리잡고 있다.
서천군은 9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장항전통·서천특화시장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것으로 입점을 원하는 자는 9월 3일부터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군청 지역경제과에 접수해야 한다. 모집대상 점포는 장항전통시장 내 수산물동 청년몰 5개 점포, 서천특화시장 내 일반 동 15개 점포, 농산물 동 5개 점포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로서 주민등록상 실거주자이며 전통시장 청년몰의 경우 공고일 현재 20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만이 신청할 수 있고 특화시장은 청년상인을 우선 입점시킬 방침이다. 또, 사용 기간은 2018년 10월 1일부터 3년간이며 사용료는 매월 제곱미터당 53,910원이 부과된다. 이번 모집은 최종적으로 추첨을 통해 확정되는데 추첨일은 오는 17일(월)로 장항전통시장은 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오전 10시 30분, 서천특화시장은 특화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지역경제과(041-950-4125)에 문의 또는 군청홈페이지(http://www.seocheon.go.kr) 군정소식-일반공고란에서 확인할
서천군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지난달 28일 보건소 주민건강센터에서 개최됐다. 모유 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성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2세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서천지역 내 생후 4~6개월 모유 수유 아기 21명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서천읍 아이꿈터 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미래산부인과 김신호 원장,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임은선 교수, 모유 수유 전문가 장혜주 씨 등 심사위원이 아기의 성장, 발달, 의사진단, 모자·식이 관계 등 총 6개 항목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나현채(남, 5개월) 아기가 선발됐다. 아기엄마 정은희(36·시초면), 아빠 나병훈(42·시초면) 씨 부부는 둘 다 서울 태생으로 줄곧 도시 생활을 해오다가 암으로 투병하던 나 씨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지난 2014년 화양면으로 귀촌했다. 아무런 준비도 없는 갑작스러운 귀촌이었지만 부부는 서천에 내려와 살다 보니 굳이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며 현재 시초면에 아담한 주택을 짓고 정착해 살고 있다. 정 씨는 “서울에서는 창문을 열면 옆집이 보일 정도로 주거환경이 답답했고
민족 대명절 추석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추석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송편이다. 쌀을 곱게 갈아 반죽해 깨, 콩, 밤 등을 넣어 만드는 송편은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데 가족이 둘러앉아 환담을 하며 송편을 빚노라면 저절로 명절 분위기에 취해 마음이 들뜨지 않을 수 없다. 예전에는 추석에 이렇듯 가정에서 송편을 빚어 솔잎을 깔고 송편을 찌는 게 명절의 흔한 풍경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많은 집이 떡집 송편으로 대신하고 있다. 이에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 집에서 만든 것 못지않은 송편을 맛볼 수 있다는 서천특화시장 농산물 동내 ‘모아떡집’을 찾았다. 모아떡집은 30년 가까이 떡을 만들어온 곳으로 업체 곽분순 대표는 지금도 매일 새벽 3시 반이면 어김없이 출근해 떡 만드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곽 대표는 출근하면 우선 인절미부터 안치는데 인절미는 식어야 썰 수 있어서다. 그런 다음 주문 들어온 맞춤 떡을 하고 이어 나머지 각종 떡을 만든다. 이러한 일련의 떡 만드는 일을 어느 정도 마치면 새벽부터 시작한 일은 어느새 정오를 넘기기 일쑤다.이같이 만든 떡은 포장하여 매장 판매대에 종류별로 진열 후 판매하고 배송 주문받은 것은 택배발송을 한
최근 서천읍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완공을 앞둔 금강펠리스 오피스텔 건물이 공사가 중단된 채 유치권행사 현수막이 건물 전체를 감싸고 있어 많은 주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낳고 있다. 해당 건물은 현재 공정률이 90% 이상 진행되어 마감만 하면 준공할 수 있는 상태로 임대 광고까지 하는 실정이다. 이같이 완공을 코앞에 둔 건물이 공사가 중단된 이유는 건축주가 시공사 및 각종 설비업체에 대금 지급을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건물 신축공사를 하는 동안 건축주가 3차례 바뀌면서 전 건축주와 현 건축주 사이에 계약관계에 따른 대금 결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는 업체는 건축, 소방·전기설비, 미장 등 오피스텔 건축에 참여한 업체들로 4~5개 업체에 이른다. 민법 제320조는 ‘타인의 물건 또는 유가증권을 점유한 자는 그 물건이나 유가증권에 관하여 생긴 채권이 변제기에 있는 경우에는 변제받을 때까지 그 물건 또는 유가증권을 유치할 권리가 있다’라고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축과정에서 발생한 공사비를 변제받을 때까지 해당 건물을 내어주지 않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는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민선 7기 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군민평가단, 정책자문단,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책구상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고 국‧도정 과제와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책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날 군은 단기사업 133건, 중장기사업 52건으로 구성된 185건의 시책을 발표했으며 특히, 군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등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는 방식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주요시책으로는 ▶청년이 꿈꾸는 서천, 두드림(Do-Dream) 정책 추진(정책기획실) ▶어르신 종합상담센터 설치(사회복지실) ▶서천화력선「폐철도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투자유치과) ▶서천군 태권도 워밍업장 신축사업(자치행정과) ▶공유재산사업 잔여지 발생 제로화(재무과) ▶서천 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문화관광과) ▶여성농업인 출산전후 복지서비스 제공(농림과) ▶나들이 행복도우미제 운영(지역경제과) ▶기후변화 안심마을 조성사업(환경보호과) ▶도로 노면 이정표 신설 및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돌발성 집중호우 등으로 지역 농민들이 겪는 경작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3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최규성 사장을 직접 대면하고 판교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및 장항지구 배수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재차 주장하며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건의했다. 판교지구 농업용수 개발 사업은 상습 한해를 겪고 있는 판교, 문산, 종천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며 장항지구 배수개선 사업은 장항읍 송림, 화천, 옥산리등의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최규성 사장은 면담 시 “두 지구 모두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사업으로 진행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서천군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남용 서천군 건설과장은 “한해 및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이 안전하게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